하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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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enhal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성으로 웨스테로스에서 제일 큰 성이다. 리버랜드에 있는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큰 호수인 신의 눈 호수(Gods Eye)의 북쪽 수변에 있다.
하렌홀은 왕국 전체에 비교 대상이 없을만큼 가장 크고 넓으며 튼튼한 성이고, 까마득히 높은 탑이 다섯 개나 있다. 주변의 영지도 비옥한 말 그대로 금싸라기 땅이지만 성을 차지했던 주인들의 말로는 영 좋지 않다.
이후 이 성은 아에곤의 공격 당시 석재가 녹아내린 흉흉한 모습에, 하렌과 그의 아들들의 불 붙은 유령이 배회한다는 괴담이 나돌기 시작했고, 휀트 가문 이전에 코헤리스 가문, 해로웨이 가문, 타워스 가문, 스트롱 가문, 로스스톤 가문등 다섯 가문이 있었지만 모두 몰락하고 말았다. 휀트 가문도 몰락하고, 그 다음은 이 성을 사령부로 썼던 타이윈 라니스터, 바고 호트, 그레고르 클리게인에, 이 성의 영주로 임명됐던 자노스 슬린트 등 쟁쟁한 인물이 모두 사망하거나 몰락했다. 피터 베일리쉬와 루스 볼턴은 아직 잘 나가고 있지만 끝이 좋을 것 같지 않은 인물들이고. 심지어 영주가 아니라 관리만 맡아도 저주가 있는 듯 하다. 하렌홀 성에 주둔하던 그레고르가 수도로 소환되자 폴리버라는 병사에게 하렌홀의 관리를 맡겼는데 이 인물은 여관에서 술마시고 있다가 그 근처를 지나가던 산도르 클리게인과 시비가 붙어 살해당한다.
드라마에서도 티리온 라니스터가 피터 베일리쉬에게 하렌홀의 영주 지위를 제의하자 피터 베일리쉬가 냉소적으로 "나보고 망하라고요?"라고 되묻을 정도로 이 저주설이 널리 통용된다. 티리온은 이에 대해서 "그렇게 불안하면, 돈도 많으시니 그냥 다 헐어버리고 새로 지으세요."라고 말한다. 원작에서도 대화 자체는 비슷하지만 피터가 좋은데 안 좋은 척 튕기는 (...) 장면이다.
아리아 스타크가 겐드리, 핫파이와 같이 잡혀 있던 곳이 하렌홀이다. 자켄 하가르의 도움으로 성주 아모리 로치와 서부군을 일소하는 데까지는 좋았으나 아리아는 하필 루스 볼턴의 눈에 들어버리는 바람에[3] 루즈의 직속 하녀가 된다. 이후 간신히 탈출에는 성공.
또한 로버트의 반란의 직간접적인 계기가 된 하렌홀의 마상시합이 여기에서 벌어졌다. 항목 참조.
일단 리버랜드에 속하고 명목상으로는 툴리 가문 휘하이기는 하지만 아에곤이 직접 함락시켰기 때문인지 타르가르옌 왕조 시기에는 툴리 가문보다 철왕좌의 직접적인 영향력 아래 놓인 경향을 보였다. 이전에 다스리던 가문이 멸망한 경우 다음 영주를 결정하는 절차에 툴리 가문은 거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항상 왕이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임명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왕이 다음 영주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거의 철왕좌의 사유재산 취급을 받았다.
가장 낮은 탑조차 윈터펠의 가장 높은 탑의 1.5배는 된다고 한다. 하지만 제대로 보존된 탑은 하나도 없고 죄다 드래곤의 불에 녹아 벽이 갈라지거나 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 이 때문인지 모든 탑에 흉흉한 이름이 붙었으며, 검은 하렌 자신이 탑에 어떤 이름을 지어주려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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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enhal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성으로 웨스테로스에서 제일 큰 성이다. 리버랜드에 있는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큰 호수인 신의 눈 호수(Gods Eye)의 북쪽 수변에 있다.
하렌홀은 왕국 전체에 비교 대상이 없을만큼 가장 크고 넓으며 튼튼한 성이고, 까마득히 높은 탑이 다섯 개나 있다. 주변의 영지도 비옥한 말 그대로 금싸라기 땅이지만 성을 차지했던 주인들의 말로는 영 좋지 않다.
2. 역사 및 현황
이 성을 세운 강철 군도의 왕 하렌 호알, 일명 '블랙 하렌'은 폭군이었다. 자기가 다스리던 강철인들에게도 증오를 받았던 그는 이 성을 세우기 위해 리버랜드 사람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물리고, 그들을 가혹한 노동[1] 에 동원했기 때문에 리버랜드에서도 원한을 많이 샀다. 이후 하렌은 아에곤의 정복 당시 성의 방어력을 믿고 항복을 거부하며 농성을 선택했지만, 하늘을 나는 드래곤에게 성벽은 무의미했다. 드래곤이 성벽 위쪽으로 '''날아서''' 불을 뿜어내리자 자신의 성 안에서 아들들과 함께 불타 죽었고, 호알 가문은 대가 끊겼다.[2]로스스톤 가문, 스트롱 가문, 해로웨이 가문... 하렌홀은 그것을 지닌 사람에게 피를 뭍혔어.
리틀핑거, 까마귀의 항연에서
이후 이 성은 아에곤의 공격 당시 석재가 녹아내린 흉흉한 모습에, 하렌과 그의 아들들의 불 붙은 유령이 배회한다는 괴담이 나돌기 시작했고, 휀트 가문 이전에 코헤리스 가문, 해로웨이 가문, 타워스 가문, 스트롱 가문, 로스스톤 가문등 다섯 가문이 있었지만 모두 몰락하고 말았다. 휀트 가문도 몰락하고, 그 다음은 이 성을 사령부로 썼던 타이윈 라니스터, 바고 호트, 그레고르 클리게인에, 이 성의 영주로 임명됐던 자노스 슬린트 등 쟁쟁한 인물이 모두 사망하거나 몰락했다. 피터 베일리쉬와 루스 볼턴은 아직 잘 나가고 있지만 끝이 좋을 것 같지 않은 인물들이고. 심지어 영주가 아니라 관리만 맡아도 저주가 있는 듯 하다. 하렌홀 성에 주둔하던 그레고르가 수도로 소환되자 폴리버라는 병사에게 하렌홀의 관리를 맡겼는데 이 인물은 여관에서 술마시고 있다가 그 근처를 지나가던 산도르 클리게인과 시비가 붙어 살해당한다.
드라마에서도 티리온 라니스터가 피터 베일리쉬에게 하렌홀의 영주 지위를 제의하자 피터 베일리쉬가 냉소적으로 "나보고 망하라고요?"라고 되묻을 정도로 이 저주설이 널리 통용된다. 티리온은 이에 대해서 "그렇게 불안하면, 돈도 많으시니 그냥 다 헐어버리고 새로 지으세요."라고 말한다. 원작에서도 대화 자체는 비슷하지만 피터가 좋은데 안 좋은 척 튕기는 (...) 장면이다.
아리아 스타크가 겐드리, 핫파이와 같이 잡혀 있던 곳이 하렌홀이다. 자켄 하가르의 도움으로 성주 아모리 로치와 서부군을 일소하는 데까지는 좋았으나 아리아는 하필 루스 볼턴의 눈에 들어버리는 바람에[3] 루즈의 직속 하녀가 된다. 이후 간신히 탈출에는 성공.
또한 로버트의 반란의 직간접적인 계기가 된 하렌홀의 마상시합이 여기에서 벌어졌다. 항목 참조.
일단 리버랜드에 속하고 명목상으로는 툴리 가문 휘하이기는 하지만 아에곤이 직접 함락시켰기 때문인지 타르가르옌 왕조 시기에는 툴리 가문보다 철왕좌의 직접적인 영향력 아래 놓인 경향을 보였다. 이전에 다스리던 가문이 멸망한 경우 다음 영주를 결정하는 절차에 툴리 가문은 거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항상 왕이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임명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왕이 다음 영주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거의 철왕좌의 사유재산 취급을 받았다.
3. 하렌홀의 다섯 탑
가장 낮은 탑조차 윈터펠의 가장 높은 탑의 1.5배는 된다고 한다. 하지만 제대로 보존된 탑은 하나도 없고 죄다 드래곤의 불에 녹아 벽이 갈라지거나 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 이 때문인지 모든 탑에 흉흉한 이름이 붙었으며, 검은 하렌 자신이 탑에 어떤 이름을 지어주려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공포의 탑
다섯 왕의 전쟁 당시에 북부 귀족들의 수용소로서 사용되었다.
- 과부의 탑
왕장작 탑과 다리로 연결되어있으며 다섯 왕의 전쟁 당시에는 용감한 형제단과 기타 용병들의 거점겸 그들의 포로를 수용하는 감옥으로서 사용되었다.
- 곡성 탑
구멍이 뻥뻥 뚤려있고 바람이 불면 구멍 사이로 곡성소리가 나는데다가 영 흉흉해서 잘 쓰이지 않는다,
- 유령 탑
이 탑 어딘가에 비밀문이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이 탑의 바로 앞에 무려 천년간 사용되지 않은 쇠락한 셉트가 있다.
- 왕장작 탑
하렌과 그의 가족들이 이 탑에서 마치 장작처럼 불타 죽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 가장 높고 거대한 탑으로, 성주의 방과 영주의 거실(solar)이 있었다. 다섯 왕의 전쟁 당시에는 타이윈이 거주하였으며, 타이윈이 회군한 이후에는 타이윈의 명으로 성주로 임명된 아모리 로치가 이곳에 거주하였고, 북부군이 하렌홀을 함락시킨 이후에는 루스 볼턴이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