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오스 맥시엄 로안느
1. 프로필
2. 개요
로안느 왕국의 국왕. 한때는 용맹한 은빛사자라 불리며 필리어드 사르폰 바하무트를 상대하고, 전쟁터에서 구른 근육으로 무장한 전사였지만, 바하무트 제국과의 전쟁이 멎은 지 오래된 지금은 그냥 루리아의 치마폭에서나 놀아나는 무사안일주의의 늙은이. 지병을 핑계로 국정은 페르난도와 슈나이더에게 맡겨두고 루리아 로안느랑 침실에 누워 빈둥거리는 게 일이다. 이로 인해 근육의 자리는 지방이 차지하고, 하루하루 추례하게 늙어간다고 표현된다. 그의 치세 중 바하무트 제국의 침략이 멎었기에 긴 소모전을 종식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그의 생일은 탄생일도 아니고 탄신일이라 불리우며, 음유시인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전형적인 영웅담은 국왕을 주인공으로 하는 그런 분위기. 그러나 사실 바하무트가 얌전해진 건 왕가의 사생아를 잡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니 지금의 영광은 그냥 어부지리다. 여러 자식들이 있지만 안젤리나 뮤지니엘 로안느를 가장 아낀다. 딸아이가 기뻐할 만한 걸 이것저것 해주는 게 삶의 낙이라고. 안젤리나가 빤히 바라보면 거짓말이 불가능해서, 뭔가를 몰래 준비하다가도 자기 입으로 실토해버릴 때가 많다.
3. 회귀 전
회귀 전엔 이아나 사교계 데뷔 5년후쯤 되는 시점에서 지병으로 사망한다. 입술이 검고 겨울에도 땀을 뻘뻘 흘리는 고도비만 성인병 노인네 모습에 이아나 왈 '5년도 오래 버틴거다'라고.
4. 회귀 후
풀네임이 언급된 건 이아나가 10살이었을 시절에 제라드에게 수업을 받았을 때이고,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이아나가 사교계에 데뷔하던 해의 건국제 연회[5권] 에서였다. 왕족들과 함께 입장해 자신의 보좌관에게 자신의 공이 담긴 글을 읽게한 뒤 파티의 시작을 알리고, 안젤리나와 함께 춤을 추었다.
카마트로스를 사칭하며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블랙폭시[2] 들의 처우에 대한 국정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했다. 루리아가 베갯머리 송사한대로 범죄자들을 탄압하는 일에 대한 책임자로 슈나이더를 지목하며 자신의 탄신연 전까지 모든 일을 마무리 지으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그의 탄신연 때 마르가리타 데마리포사가 왕궁 전체에 저주 마법을 걸었으니, 슈나이더에 대한 그의 신뢰도가 떨어졌을 확률이 높다.[7권]
이후 샤일린스 바하무트가 전쟁을 일으킬 결심을 하고, 루리아 로안느를 통해 왕궁 안으로 독을 들여보낸 브루스에 의해 독살당한다. 그리고 그의 죽음 후에 위프헤이머 포테스타스가 로안느 왕국의 귀족들을 비웃으며 전쟁을 선포한다.[8권]
5. 관련문서
[1] 원작소설에서도 표기가 맥시엄이었다가 맥시멈이었다가 한다. 맥시엄일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5권] [2] 실제로는 바하무트 황실의 제5기사단인 그룬데왈스 기사단이다[7권] [8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