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사정주

 


河北四庭柱
1. 개요
2.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지 관련 병칭(竝稱) 중 하나. 정사 삼국지와 원본 삼국지연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표현이다. 어디서 나오냐면 삼국지연의 판본 중 하나인 신삼국통속연의(新三國通俗演義)와 근대에 쓰여진 장국량(張國良)의 책 평화삼국(評話三國)에서 나오는 단어이다. 원소 휘하에서 손꼽히는 대장 4명을 일컫는다. 중국에서 주로 쓰이는 병칭. 참고로 '하북사정주일정량(河北四庭柱一正梁)'이라는 좀 더 긴 병칭이 있는데, 여기서 일정량(一正梁)은 한맹을 가리킨다.
정사에선 원소측 중신들 대부분이 그렇듯 기록이 극히 적다. 안량, 문추는 원소군의 맹장으로 꼽힌 것은 사실이지만, 그외엔 관우, 조조에게 패해 죽은 기록 뿐 이며 장합한복에게서 원소에게 투항해 공손찬과의 전투에 공을 세웠다고 하는데 역시 상세한 기록은 없다. 고람은 장합과 함께 투항한 것 외에는 기록이 없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여포원소에 대해 떠올리면서 아무리 천하 정세에 무지했던 여포라도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굵직한 이름들이라면서 명사팔위와 함께 떠올리는데, 공융안량, 문추, 장합, 고람을 두고 그들이 하북의 원씨를 떠받치는 네 개의 기둥이라 해서 사정주라고 극찬했다고 하는 것으로 나온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