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곡그

전면	후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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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온군의 수륙양용 모빌슈트

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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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번호	MSM-03C
코드 네임	하이곡그(Hygogg)
유닛 타입	양산형 수중용 모빌슈트
제조	지온 공국 지매트사
운용	지온군
실전 배치	UC 0079년
운용인원	파일럿 1명
전고	15.4m
중량	54.5t / 완비 79.2t
장갑재	티타늄/세라믹 복합재
동력원	미노프스키 타입 초소형 핵 융합로
출력	2735kW
추력	로켓/하이드로제트 스러스터 x 2(38000kg) 로켓/하이드로제트 스러스터 x 1(10000kg) 버니어/스러스터/어포지 모터 x 9 옵션 하이드로제트 부스터팩
최대 가속도	1.09g
최대 속도	수중 89노트
무장	빔 캐논 x 2(양 팔에 각 1문) 어뢰 발사기 x 4(동체) 머신 캐논 x 2(동체) 옵션 핸드 미사일 유닛(양 팔에 장착)

3. 작중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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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원래는 그냥 곡그의 디자인을 현대풍으로 손본 것이었으나 디자인이 너무 변경되었고 건프라의 발매같은 문제때문에 하이곡그라는 곡그의 발전형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이러한 추가설정을 통합 정비 계획이라고 한다. 따라서 당초에는 곡그하고 별로 다를 것도 없었다. 복부의 메가입자포 2문이 폐지된 대신 팔에 빔포가 장착되었다. 다만 에네르기캡을 사용했다는 설정으로 사실상 메가입자포가 빔라이플로 변경된 것이다. 설정상으로는 복부에 120mm 머신캐논이 2문 달려있다는데 본편에서 사용되지 않았고 애초에 자쿠머신건과 동일한 120mm포를 두문이나 동체에 달았다는 점은 넌센스이기 때문에 게임상에서도 거의 재현된 적이 없다. 또 그 밖에는 팔에 옵션무장인 핸드 미사일 유닛을 장착할 수 있으며 어뢰발사관이 4문 있고 원본처럼 팔로 격투전을 하는 것도 가능. 대부분의 화력이 팔에 집중되기 때문에 팔이 없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또 본편에서는 역시 옵션 장비인 제트 팩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제식장비는 아닌 듯. 생산수는 특수부대용으로 소수생산, 곡그를 대신하는 수중전용 기체로 대량생산의 2가지 설정이 있지만 공식설정은 없다.
주머니 속의 전쟁에서는 루비콘 계획에 따라서 사이클롭스대가 몰고 등장. 연방군 기지를 습격하여 수적으로 열세이면서도 다수의 짐 한랭지 사양을 압도하며 건담 NT-1의 부품이 실린 셔틀의 목전까지 당도하지만 연방군의 반격으로 계획의 성취에는 실패. 이 과정에서 대장인 슈타이너 하디의 명령에 불복하고 단독으로 돌출된 앤디 스트라우스가 전사한다.
하이곡그자체는 경량화와 개량으로 화력도 기동력도 우수한 기체였지만 대신 장갑을 희생했기 때문에 짐의 90mm머신건에도 견디지 못한 것. 그 후에는 이야기의 무대가 우주로 바뀜에 따라서 등장이 없다.

4.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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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0080 OVA 발매 당시 출시 되었다(1989년). 그땐 HG니 MG니 하는게 없어서 일반 1/144 키트로 발매되었는데, HGUC 제품과도 큰 차이 없이 품질이 좋은 편. 특히 박스 아트의 경우는 HGUC를 쌈싸먹을 정도로 멋지게 나온 제품이다.

• 2003년 6월 1200엔에 HGUC로 발매되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키트. 팔길이로만 따지면 큐베레이와 호각을 겨룬다 .

• 로봇혼 ANIME 버전으로도 발매. 시리즈가 그렇듯 다양한 이펙트 파츠와 함께 뛰어난 퀄리티를 선보인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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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를 연상시키는 그 모습 때문에 이래저래 개그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한 국내 모델러는 송년특집으로 '''꽃게처럼 도색한 하이곡그 사진'''을 올려놓기도 했다! 물건너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숫제 하이곡크를 '''삶은게'''처럼 진열해놓은 사진도 있다. 이 사진을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꽃게 트랜스포머라고 소개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6. 게임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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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는 했지만 등장은 그것뿐이기 때문에 기타매체에서의 출연은 미진한 편으로 전기체를 망라하는 성질이 강한 기렌의 야망 시리즈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의 출석율은 높다. 특히 기렌의 야망에서는 국지전용 기체가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하이곡그도 게임이 끝날 때까지 활약하는 것이 가능. 특히 2부, 3부에서는 수중용 기체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1부 중후반에 나오는 하이곡그보다 강한 수중용 기체는 거의 없다. 같은 지온소속의 즈고크E나 카풀정도고 연방에는 수중형 건담정도가 고작. 또 하이곡그는 1턴만에 생산이 가능하고 일단 만들어두면 후에 카풀로 개조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역시 이쪽. 단 곡그의 발전형임에도 실제 디자인 차이나 뼈대가 너무 틀린탓인지 곡그를 하이곡그로 개조하는건 불가능. 또 그냥 곡그도 강하게 나오는 작품인지라, 곡그를 양산해야되나, 더 비싸지만 미래에 카풀로 개조할수 있는 하이곡그를 양산해야 되나 고민하게 만든다.
한 편으로 SD건담 G제네레이션에서는 비건담, 비라이벌기가 활약하기 힘든 특성상 도감채우기이외에는 거의 쓸모가 없다.
PS용 격투 게임 건담 배틀 시리즈에 첫작부터 등장했는데 말도 안되게 데미지가 높은 '''앉아 강킥'''(특수기가 아니라!)으로 악명을 떨쳤다.
그외에도 과거SNK에서 제작한 슈팅 게임인 ''라스트 리조트''에선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대형적(보스 x)들 중 눈부분과 발부분을 제외하면 하이곡그하고 빼박으로 닮은 녀석이 있다.

6.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에서의 하이곡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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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크 : C
• 속성 : 묵
• 무장
  • 1. 아이언 네일
  • 1. 암 빔 캐논포
  • 1. 아이언 네일 회전공격
  • 1. 난무형 필살기
• 스킬 : 공격력 업(베테랑) / 방어력 업(에이스)
• 입수 방법 : 캡슐머신 7호 1200포인트 / 캡슐머신 37호 1600포인트
• 설명 :

아무리 빠겔구그가 훈기 C다 뭐다 하지만 그건 이 기체를 몰아본 적이 없어서 하는 말이다. 1번은 그 긴팔 놔두고 첫타가 민머리로 박치기하는 거라 무지막지 짧으며 (대신 발동속도가 광속이지만 리치가 짧아서 망함), 2타는 범위는 소드락 비스무리하지만 딜이 매우 크며, 3타부터는 공속이 무지막지 느리다. 설상가상 데미지도 약하다. 2번은 곡그 시리즈 전통의 기총 수준의 사거리. 역시 데미지도 약하다. 3번은 현재 캡파 내 격콤 무장 중 최악이란 평이 있는 뱅뱅이. 역시 데미지가 잉여다. 도대체 왜 첫타가 하필 박치기냐고....
수산물의 공통점인, 수중맵 만나면 물 만난 물고기지만 캡파엔 수중맵 자체가 적은데다 그럴 바엔 샤전즈곡이나 머메이드 건담을 쓰는 게 훨씬 낫다. 비슷한 것으로 즈곡크가 있지만, 즈곡은 미사일이 달린데다 쳐즈곡은 미사일이 호밍이라 훨씬 낫다. 거기다 이 둘은 공커 찍으면 칼뎀이라도 초월적이 되지만 애는 공커 찍어도 소용없다.
일단 고수는 확실히 잘하긴 하지만 그런사람이 개념씨랭을 들면 상성돌파 랭크돌파가 되므로 의미 없다. 유닛의 잉여함이 하도 오묘해서 맵의 팔꼭지점에서 하이곡그 8기가 춤을 추면 맵이 갈라지고 조안 NPC가 튀어나온다는 이상한 전설 마저 있다. 아무튼 최고의 잉여. 이 유닛을 키울 유일한 이유는 캡슐머신으로 뽑을 수 없는 이플리트의 키유닛이기 때문. 사족으로 필모션은 C랭치고는 꽤 괜찮은 편이다.

6.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에서의 하이곡그(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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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크 : CU
• 속성 : 묵
• 무장
  • 1. 아이언 네일
  • 1. 암 빔 캐논포
  • 1. 아이언 네일 회전공격
  • 1. 난무형 필살기
• 스킬 : 확장 부스터(베테랑) / 방어력 업(에이스)
• 입수 방법 : 캡슐머신 58호 1600포인트
• 설명 :

시작으로 변경된 무장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전혀! 하나도! 무엇도! 변하지 않은 처음 나왔던 하이곡그와 동일한 판박이 무장. 그 능력치 스텟으로선 방어력이 줄어들고 공격력이 소폭 상향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미미하게 오른 공격 스텟은 있으나 마나한 훈기 병아리의 '빔 스프레이 건' 이 묵기를 히트 가격하는 수준. 무장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역시나 이 놈들의 소맥은 CU로 개조된 하이곡그에도 허리에 내장된 발칸포나 둥글 넙적한 헤드 부분에 장착 되어있는 어뢰 4문 같은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그나마 어뢰 4문이라도 있었다면 조금은 더 활용도가 높은 유닛이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라지만 이미 나와버렸다.-

1번 무장인 '아이언 네일'은 공격 모션조차 변하지 않은 듯 하다. 역시나 매우 긴 팔과 그 끝에 달린 날카로운 흉기는 그대로 두고 오징어같이 대쉬하고는 첫 타로 키스부터 날린다. 공격 선타 속도 자체는 그럭저럭 봐줄만하나 그래봐야 개미같은 리치다. 또한 그 다음의 공격 범위는 역시 소드락과 비스무리하지만 그래봐야 잉여같은 데미지로 유저들을 웃겨주는 바 있다. 2번 무장인 '암 빔 캐논포' ~설정으론 메가입자포~ 는 "캐논포" 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역시나 약하다. 차라리 짐이 사용하는 '빔 스프레이 건'이 훨씬 좋을거라고 생각한다.-탄창은 말할 필요도 없다- 끝으로 3번 무장인 격투 콤보용 '아이언 네일 회전공격'은 여전히 그게 그것이다. 공격 속도가 느리며 데미지조차 파일럿의 눈에서 땀이 나오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녀석이다. 하다못해 공중에서 사용할때 밑으로 떨어지면서 회전하도록 해주었다면 그나마 더 좋은 녀석이 되었을지도... 허공에서는 격투 콤보가 불가능한 슬픈 기체이다.

그나마 전 하이곡그보다 좋은 점 이라면 베테랑 스킬로 추가된 부스트 확장의 위력 덕분에 의외로 방대한 량의 부스트 게이지로 대부분의 묵기를 포함한 모든 기체를 농락할 수 있는 기동력이다. (커스텀 포인트로 4 스피드를 찍어주면 붉은색으로 도장해도 좋을 것 같은 기분) 역시 괴물같은 유저가 집어든다면 소리를 들으면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기체. 허나 그들이 다른 기체를 들면 우주돌파...할 말 없다.

사실, 에이스 스킬인 방어력 증가의 효과를 적용받아도 같은 C Rank인 건탱크나 가자우트 또는 육전형 짐(빔 라이플)등의 빠 속성 기체에게 앞면의 HIT 또는 SMASH 공격에 적중당해도 체력 게이지의 6~70%가 우주너머로 증발해버리는 끔찍한 현상을 목격하게 되는것이다.....

하지만 또한 그렇게 라 칭할 수 없는것이 어느정도로 중, 상위권에 속할만한 실력을 지닌 유저들이 이 "수륙양용 기체의 대걸작" 이라 불리던 녀석의 CU버전에 익숙해지게 된 상태에서 수중이 포함된 맵을 하게 된다면 커스텀 포인트를 4 스피드에 투자했을 때 만큼은 프리덤 건담 이상 가는 기동성을 보여주는 정말이지 너무나 의외일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녀석. 그러나 그 것 뿐이기에 조합식에도 들어가지 않는 CU Rank의 기체인 만큼 이녀석은 하이곡그만큼 쓰는 유저가 없는것이 SD건담 캡슐파이터의 "현실"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