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정비 계획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속에 전쟁에 처음 등장한 계획이다. 설정상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한 마 쿠베가 발안했다고 한다. 모티브는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독일의 전차 표준화 계획인 E 시리즈에서 따온걸로 보인다.
2. 등장 이유
2.1. 작중 설정
통합 정비 계획은 지온의 MS개발이 개발사별로 규격이나 조작방식, 성능 등이 중구난방이라[1] 보급이나 파일럿의 전환배치등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서 통합규격을 제정하고 차후 MS의 설계나 개량에서 그에 따르자는 것이다.
설정상 이것이 제안된 것은 우주세기 0079년 2월이지만 실제로 실행된 것은 겔구그의 양산체제가 갖춰진 10월이나 11월경이라고 한다(…). 게다가 실제 겔구그에는 적용되지 않은 모양(…).
2.2. 현실
0080의 메카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퍼건 애니에 등장한 모빌슈트에 이즈부치 유타카의 리파인이 가해진 디자인들이다. 이러한 디자인을 단순 0080용 디자인으로 호칭하기 보다는 좀 더 사실적인 구분을 위해 이러한 설정을 추가한 것이다.
기동전사 SD건담 OVA MK-IV '꿈의 마론사 우주여행' 에서는 이러한 뒷설정을 반영하기라도 하는 듯이 모든 통합 정비 계획 MS와 건담 NT-1이 리파인 전의 MS의 컬러로 등장한다.
[2][3]
3. 종합적 결과 및 평가
0083의 자쿠 II F2형이 기존 F형, J형에 모두 상응하여 양측 제조시설 전부 사용할 수 있었고, 0080에서 버나드 와이즈먼 하사가 반파된 자쿠 II 改를 짐의 부품을 이리저리 사용해서 수리에 성공한것을 보면 통합정비계획의 결과는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쿠 II 改의 실성능도 릭 돔과 비스하며 즈고크E는 1년전쟁 지온군 수중용 MS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 릭 돔 II 역시 지상용이던 돔을 급하게 우주용으로 개조해서 쓰던 릭 돔에 비해 공격력과 기동 가능 시간이 늘었다.
단 이들중 다수가 대량생산에 성공하지 못했고, 성공하였더라도 다양한곳에 쓰이지 못했다. 자쿠 II 改를 사용한곳은 사이클롭스대와 지온의 사이드3 수도방위대외에는 알려진곳이 별로 없으며[4] 즈고크E는 일부 부대 대장기로써 사용되었으나, 전쟁 말기에는 지온병력 다수가 지구를 떠난 시점에서 즈고크E와 하이곡그 같은 수중용 MS들은 성능이 뛰어나다 한들 그다지 큰 의미가 없었다.[5] 단 자쿠 II F2와 릭 돔 II는 일년 전쟁후에 데라즈 플리트에서도 운용하였다. 허나 이 기체들 중 어느것도 전황을 바꾸지는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보자면 통합 정비계획은 이미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진 지온군의 전황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그러나 해괴하게도 분명히 정비계획이라면서 부산물들이 자쿠나 돔 같이 전혀 다른 기체인 걸 봐선 호환되는건 내부 부품들뿐인 것 같은데 세 기체는 제식무장이 다 다르고 심지어 돔은 호버링용 제트엔진까지 필요해 부품호환성이 좋다고 할 수 없다.
4. MS 목록
실제 결과
영향을 받은 MS
[1] 지온공국 6.6문단을 참조해보자[2] 자쿠 II 改와 릭 돔 II는 일단 컬러링 자체는 기존의 리파인 전 기체들과 다른 점이 없어 그대로 나오지만 하이곡그, 즈곡크 E는 각각 곡그와 즈곡크의 컬러링으로 등장한다.[3] 한 술 더 떠서 알렉스는 건담 특유의 트리콜로 컬러로 나오는 기묘한 작품이다. 정확히는 팔에 장비된 90mm 개틀링건이 사라지고 전체적인 형태가 우리가 아는 그 퍼건과 유사하게 리파인되어 나온다.[4] 0096년에 토링턴 기지를 공격할때 잠시 등장. 물론 이들은 그레이 팬텀이랑 동급함도 쓰는 마당에 저걸 어디서 가져왔는지 짐작하는것은 의미가 없을듯..[5] 당장 제곡크만 봐도..[6] 콕핏에 한정하여 통합 정비 계획의 콕핏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