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뚝배기 하실래예

 

1. 개요
2. 유행한 이유
3. 유행 상황
4.1. 음성 분석
5. 매체에서의 패러디
6. 관련 문서


1. 개요



쌀국수 뚝배기 CF.

쌀국수 뚝배기!

스르릅! 여어어어어어~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네~

하아아아아아~!

국물도 얼큰하네~

캬아아아아아~!

뚝배기보다 장맛이네!

둥지 쌀국수 뚝배기!

'''한뚝배기 하실래예?'''

둥지쌀국수 뚝배기의 TV CF, 필수요소.
하일이 만들어 낸(?) 공전절후의 유행어.

2. 유행한 이유


2009년에 둥지쌀국수 뚝배기라는 라면 광고에서,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네'라는 대사를 비롯한 모든 대사를 하일 특유의 사투리체[1]로 말하는 장면에서 별도의 자막이 없었던지라 발음을 오해할 소지가 많아서 소잿거리가 되었다.
면발 부분이 '''"명박이 윽수로 부드럽네"'''라고 들린다든가 하는 것. 저 기묘한 몬더그린 때문인지 TV광고에서는 말풍선으로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네'라고 표기가 나오는 것으로 영상이 약간 바뀌었다. 아무튼 2009년 말부터 이 CM은 합성 갤러리의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9년 4월 8일에 하일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약 빨고 만들었다는 당시의 평가가 묘하게 재조명받고 있다(...). 이를테면 사실 뚝배기에 마약이 들어있던 거 아니냐던가.


3. 유행 상황


본 광고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부분이 몬더그린화되어 합성물에 사용되고 있다. 한술 더 떠서 '''부와 드를 떼어서 쓰는''' 등 글자를 재창조하지를 않나, 백마스킹으로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내는 것까지 등장했다. 거기다 음원에도 합성되어서 인간 관악기로 변모했다.
이런 인기를 인식했는지 2015년 초기에 새롭게 나온 부산지역 대리운전 광고[2]에서 로버트 할리가 직접 '''운전이 억수로 부드럽네'''라고 외치면서 다시 등장했다.
이 CF가 너무 유명해져서 로버트 할리는 '''"나는 국제법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고 요식업 사장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KBS2 생생정보통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도 했었고 이 방송에서 그간의 식단을 공개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뚝배기(유행어)라는 단어가 다른 의미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어버렸다. 게임 등 영상에서 누군가 머리를 얻어맞는 장면에 "뚝배기!"하는 추임새를 집어넣는 등의 활용을 한다. 여기에 심영의 "I want some 뚝배기!" 대사는 덤.

4. 역재생



아이엘시타 이게무슨맛

이게무슨 너수국나시 무슨

에이썅나

아휴 이게무슨 아학

'''다이나믹 로동''' 하악

에이 너무 못 끓였어 이 라면

어우 습 하악

이게 무슨 벌써 묵었스

역재생 버전도 나왔는데, 처음부터 반응이 크지는 않았다. 그 와중에 누군가가 '''다이나믹 로동'''이 상당히 또렷하게 들린다고 하자 그 몬더그린이 아주 적절해서 흥했다.
참고로 역재생시 동영상의 화면을 확인하면, '국물도 얼큰하네'가 '''다이나믹 로동'''으로,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네'가 '에이 너무 못 끓였어 이 라면'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장맛이네'는 '''에이 썅나''', '뚝배기'는 '''이게 무슨'''[3]같은 불평하는 말투의 대사들이 많아서 매우 재미있다.

4.1. 음성 분석


"한 뚝배기 하실래예?"

→ "아이엘시타[4]

이게 무슨 맛?"

"둥지 쌀국수 뚝배기!"

→ (1)"이게무슨 너 수국나지 무슨"

→ (2)"이게 무슨 스무그라시스?"

"뚝배기보다 장맛이네!"

→ "에이 썅나…[5]

아후(아이구) 이게 무슨..."

"국물도 얼큰하네!"

→ '''다이나믹 로동!'''[6]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네"

→ "에이 너무 못끓였어 이 라면"

"쌀국수 뚝배기!"

→ (1)"이게 무슨 벌써 묵었스?"

→ (2)"이게 무슨 스무그라스?"


5. 매체에서의 패러디



6. 관련 문서


[1] 실제로 하일씨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에서 비롯된 영도 하씨의 시조다.[2] 친구넷 대리운전이라는 업체로, 업체 자체는 부산에만 있는게 아니지만 광고는 부산에서만 나온다.[3] 여담으로 '내가 고자라니'를 역재생했을 때 '이게 무슨 소리야' 부분에서 이게 무슨을 거꾸로 하면 역시 뚝배기가 나온다.[4] 아이엠스타로도 들리나, 뚝배기 광고가 아이엠스타 한국 정식 방영보다 한참 먼저인지라 아이엠스타로는 기억되지 못했다.[5] 에이 썅나 말고 이렇게도 들린다. "에이 썅냐 이씨..."[6] 사실 이건 하일 특유의 사투리 발음이 한 몫 했다. 그냥 발음하면 "에이나믹 로듐"으로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