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1. 개요
2012년 12월 3일부터 2013년 1월 28일 KBS 2TV에서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었다. 학교4가 종영한지 무려 10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학교 시리즈 시즌 5. 이번에는 파격적으로 선생님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탑스타 장나라를 주인공인 기간제 교사 역할로 캐스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보였다. 따라서 이 작품부터는 실질적으로 기존 시리즈와는 학교 시리즈라는 이름만 공유할 뿐 사실상 별도의 시리즈로 보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다. 또한 2009년 꽃보다 남자, 2010년 공부의 신, 2011년 드림하이, 2012년 드림하이 2를 잇는 KBS 연초 청소년 드라마.[1][2]
전작이 교권에 눌린 학생들을 다룬것과 반대로 교권이 떨어진 2012~13년 학교의 현실을 보여준다. 원산폭격, 오리걸음, 사랑의 매에 학교 찾아온 학부모에게 선생이 달려들던 학교1을 생각하면 절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선생님을 대하는 학생들의 모습. 학생을 대하는 선생들의 모습에서 현실 교육의 문제를 보여준다. 기간제 교사, 일진, 특목고, 강남입시학원, 체벌 금지 등등 학교의 문제점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작의 피디였던 이민홍 피디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학교 1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캐릭터가 대부분 등장한다.[3] 교사의 시점으로도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이었거나 현재 학생인 경우에 이 드라마를 보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교권 붕괴가 진행되고 난 이후에 고등학교를 재학했었다면 뜨끔하는 장면이 여러개 있을거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시즌이니만큼, 학교 시리즈 올드 애청자들은 옛날의 교육환경과 2012~13년 교육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비교해보면서 볼 필요가 있다. 앞에서 언급된 기간제 교사[4] , 교권 추락 등이 이전 시리즈에서는 전혀 없었던 소재였다.
이전 1~4편은 지상파에서 흡연 규제가 시작된 2002년말 이전에 방영되어서 드라마라서 흡연씬이 대놓고 나왔지만[5] 2010년대에 그럴순 없으니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려는 장면까지만 나온다.
2012년 12월에 학교 폭력 예방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 오프닝
3. 무대
승리고등학교. [6] 서울 강북의 신흥 명문고라고는 하는데 이 반 분위기나 선생님들이 수군대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적 면에서 하위권을 달리는 학교로 보인다. 새 교장의 부임 모토도 일반고이면서 3대 특목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자는 이른바 'No.3'. 현실의 학교들이 다들 그렇듯이 S대 많이 보내기가 학교의 목표인듯.
중식, 석식 모두 급식제이며 전교 등수가 공지되고 방과 후 전원 야간 자율학습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고2의 경우 7시 50분 등교에 학원가는 시간을 제외하고 10시까지 야자를 시킨다.
교복 색은 남자는 군청색 차이나 칼라 상의에 회색 조끼를 덧대입고 있으며 베이지색 바지. 여자는 갈색 상의에 리본 타이를 하고 치마는 역시 남자와 같은 베이지색 스커트. [7] 체육복은 남자는 상, 하의 군청색. 여자는 상의 노란색, 하의 에메랄드 그린.
주인공이 속한 2학년 2반[8] 은 남 17명, 여 18명, 총 35명[9] 이며 이 학교 최고의 막장반으로 쉬는 시간에 보면 시장바닥이 따로 없다. 전교 1등과 꼴찌, 얼짱에 특수학생까지 있는 모든 선생님들의 골치를 썩히는 반이다.
4. 촬영지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에 위치한 율천고등학교에서 촬영하였다.[10]
5. 등장인물
학교 2013/등장인물 문서 참조.
6. 시청률 추이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합니다.
- 시청률 제공 : 닐슨코리아(http://www.agbnielsen.co.kr/)
7. 논란
전반적으로 빠른 극 전개와 연이어 터지는 사건이 극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지만 관련기사 리플 중에는 몇 가지의 논란거리가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내용은 '''사실 일진 애들은 알고보면 가정사가 좋지 않은 불쌍한 애들이다'''로 포장한다는 의견. 오정호의 경우 극 초반에는 전형적인 일진 캐릭터로 어그로를 있는데로 다 이끌다가 나중에 가서 집안 사정이 알려지면서 동정표를 사게 된다. 물론 상당수의 불량 학생 중에 가정사가 복잡해서 비행의 길을 걷게 되는 사례가 많지만[11]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으며 일진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는 것.
여담으로 본 작에서 오정호 패거리들에게 직접적으로 삥 뜯기거나 폭력을 당하진 않았어도 간접적이나 여러가지로 피해 입은 학생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런 상황일 경우 선생인 정인재는 그런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입장보다 가해자인 오정호의 입장을 더욱 들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전국 학력 평가라는 사실상 주요 시험에 영어 듣기에서 오정호가 핸드폰으로 게임 하여 영어 듣기가 잘 안들려져 해당 반 학생들은 듣기 평가를 망치게 되었고 강세찬이 어찌해서 오정호를 막았지만 상황이 종료되고 강세찬은 학력평가가 '학생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보는 것' 이라면서 언어 영역을 망친 학생들을 고려하지 않고 가볍게 넘어가기도 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인재는 '담임'으로써 오정호를 몇 번 다시 학교로 불러내려고 하기도 하였다.[12]
또한 주인공인 고남순, 박흥수 역시 은퇴한 일진 출신인데다 아름다운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으로 인해 일진미화 논란도 있는데, 이 부분만을 가지고 단순히 일진미화물이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본작에서 일진으로 묘사되는 학생들은 모두 일진이라는 것 혹은 일진이었다는 것으로 인해 그 삶이 피폐해지고 비틀려버렸기 때문이다. 유일한 친구를 잃고 전전긍긍하며 대학가기는 글러먹은 고남순과 박흥수는 물론, 오정호도 무슨 일만 터지면 모든 사람들의 의심을 받는 등 평범한 일상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13] 더구나 작품 내에서도 반복적으로 '''계속 이런 식으로 살면 훗날 사회 생활에 적응할 수 없다.'''는 요지의 대사들이 나온다.
8. 이야깃거리
- 오프닝곡과 주요 테마곡은 The Turtles의 'Happy Together'를 리어 레인지한 버전이다. 극중 2화와 3화에서 정인재 역의 장나라와 고남순역의 이종석이 한글로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으나 저작권료의 문제로 정식 음원 발매는 어려울듯?[14]
- 엔딩곡은 초반에는 4minute의 'Welcome to the school'을 사용하였고 후반에는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사용하였다. 홍보음악은 Led Zeppelin의 Trampled Under Foot.
- 학교2013의 촬영지는 수원에 있는 율천고등학교다. 원래는 수원 화서동 정천초등학교 건물이였으나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내로 이전하면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신설된 고등학교라고 한다. 2013년 1월 현재 고등학교 2학년까지만 있고 3학년이 없기 때문에 3학년 교실층을 통채로 빌려서 촬영이 가능했다고 한다.
- 9월 모의평가 에피소드였던 10회에서 고남순과 박흥수가 갇혔던 창고는 기존 학교 시설이 아니라 촬영을 위해 지은 가건물이란다. 촬영 종료 후 철거할 예정이라고.. 경기도 정책블로그에 소개된 학교2013 율천고 세트장
- 계단에 걸려있는 승리고의 모토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세 가지는 참여정부의 국정지표였다.
- 2012년 12월 학교 폭력 예방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드라마 종방을 앞두고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드라마 내용을 축약하여 전 직원에게 교육용으로 상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협찬한 단체들 중 하나가 인천교육청이다.[15]
- 학교 2013이 지금과 같이 학교폭력과 입시문제와 같은 현실문제를 흡입력있게 다루게 된 것은 초기 시놉시스를 엎어버리고 작가를 새로 기용했기 때문이다. 초기 시놉시스를 보면 그야말로 충공깽.. 초기 시놉시스 초기 인물설정
- 극 중에 시가 두 차례 인용되어 깊은 인상을 주었는데, 고남순이 한영우를 위해 읊었던 나태주 시인의 '풀꽃' 과 정인재가 학생들에게 읊어준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다.
- 16부작인데 연말연기대상으로 하루 분량이 붕떠서 연장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는데, 제작진이 그대로 16부작으로 가기로 하고 남는 화요일엔 '특집 학교에 가다'라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스페셜방송을 방영한다고한다.
- 최종화의 방영만 남은 시점에서 보자면 회수해야 할 흥미로운 떡밥의 양에 비해 이것을 정리할 시간이 1화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지만 드문드문 나온 미묘한 러브라인이라든지 오정호의 갱생과정 등등 이대로 막을 내린다면 헐레벌떡 이야기를 정리하게 되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따라서 시청자 게시판이나 디씨인사이드 학교2013 갤러리에는 시즌2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먼저 고남순과 박흥수 얘기를 조금 더 확실히 끌고 가야하고, 이강주와 송하경 얘기역시 확실히 끌고 가야하며, 김민기의 가정사(원래 형이란 사람이 어땠는지 등), 계나리와 신혜선이 화해하게 될 것 인가, 오정호의 갱생, 이지훈의 전문학교, 남경민의 갱생, 강세찬의 학원강사 복귀 문제, 교장이 처음에 내뱉었던 승리고 명문고 모토 등이 떡밥으로 뿌려져 있었으나... . [16]
결국 마지막 회에서 보여준 내용은 송하경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의 어머니가 오정호의 퇴학을 위해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었지만 고남순이 피해자가 참석하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는 팁을 던저주어, 학교를 땡땡이 치고 강주와 떡볶이를 먹으러 간다.
계나리와 신혜선은 신혜선이 한발 양보하여 대인배 기질로 모든 것을 껴안고 간다. 둘 사이에 문제가 됐던 신형폰을 아버지가 압수했다고 하고 (본인이 안들고 온 걸수도 있다.)덩달아 계나리와 같은 폴더폰을 쓴다. 반 아이들에겐 나리가 빌려간건데 내가 오해 했었다고 쉴드를 친다.
이지훈은 전문학교 이야기 대신 그동안 괴롭혔던 한영우에게 미안하다고 반성문을 쓰는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으며
남경민과 길은혜는 학교공인 악녀답게 갱생은커녕 오히려 더 설치다가 이경과 지훈에게 얻어맞기 일보직전까지 간다. 길은혜는 여기서 더 어그로를 끌어 인재의 개인상담까지 받다가 엄포스의 학칙드립에 꼬리를 내린다.
강세찬은 계나리와의 일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정인재와 조봉수의 만류에도 과거의 상처가 덧날까 두려워져 사직서를 준비한다. 하지만 오정호를 설득하러 갔다가 오히려 오정호의 말[17] 에서 희망을 발견, 사직서를 스스로 찢어버리고 학교에 남는다.
결국 최종화에선 오정호의 갱생이 주 스토리였으며 강세찬의 설득으로 정호에게 '나쁘게는 살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낸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두 담임이 겨울방학식을 마치고서, 아이들이 모두 떠난 빈 교실에서 정호를 무작정 기다리는 열린 결말로 드라마가 끝났다.
9. 오류
9.1. 설정 오류
14화에서 신혜선의 핸드폰 도난사건이 일어나자 박흥수가 보호관찰 대상학생이라는것을 선생들은 알게된다. 교사들은 몰랐던 것으로 나오는데 사실 이 부분은 극적 전개를 위해 넣은 오류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사소한 사건도 학적부에 실리는데 중대한 사안을 가진 학생이 전학왔으니 최소한 전입 절차를 담당하는 교사들(교감, 교무부장, 학적계교사, 담임교사)과 생활지도부장은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
그리고 2회에 한영우가 기물파손으로 게시판에 징계내용이 실리는데 공고지에 한영우 이름이 통째로 실린다! 이 실수를 제작진도 뒤늦게 깨달았는지 7회 공고지에는 박흥수의 이름을 박OO로 써놨고, 16화에도 오정호의 이름을 오OO으로 써놨다.[18]
9.2. 고증 오류
자퇴를 결심한 오정호가 집으로 돌아오다가 집앞에서 기다리는 강세찬한테 붙잡혀 설득을 권유받는데, 이때 오정호가 "군대 안 가도 되니까..."라고 말을 한다. 정호가 잘 몰라서 그렇게 얘기를 했다면 설명이 되는 부분인데 부연 설명이 없어서 중졸이면 군대 안 간다는 잘못된 지식을 전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강세찬:군대 가야돼,너. 아버지가 한달에 백만원이 있어야 산다는 말로 봤을 때, 오정호 본인이 없으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면제되는 거라면 또 몰라도...
그리고 2학년 2반은 작중에서 특정 반에 웬만한 문제아들은 다 모여있는 대책 없는 반으로 묘사되는데 사실 이런 일은 1학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2학년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이런 특이한 학생들을 1학년 담임교사들이 수작업으로 여러 반으로 갈라놓기 때문. 특히 사립이라면 더욱 더 이런 경향이 심하다. 아니면 지들이 알아서 학교를 나가주는 성향이 강하다.
10. 학교 2013 특집 - 학교에 가자
드라마 종영 후 2013년 1월 29일에 방영한 학교 2013의 특집방송. 극적 반전과 해피엔딩은 아니더라도 현실성이 반영된 열린 결말마저 호평을 받고 드라마 각 에피소드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었지만...
드라마의 퀄리티를 제대로 안드로메다로 관광보내버린 '''빛 좋은 개살구였다.'''
당초 이 방송의 특집 방송의 의도는 '''마지막회의 아쉬움을 달래고 재미있는 드라마의 기획의도 모두를 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었고 예고에도 ''''2학년 2반 학생 전원 출연''''이라는 타이틀이 크게 붙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저 기획의도는 여성팬들을 위한 '''고남순, 박흥수 커플쑈'''라고 할 정도로 변질되어 버렸다. 일단 토크 비중이 지나치게 이종석과 김우빈에게만 맞춰져 있었고 신변잡기급의 이야기에 'TV는 사랑을 싣고'를 연상케 하는 은사와의 상봉도 두 사람의 은사분들만 초청했다. 게다가 뒤이어 출연한 선생님 역을 한 배우들도 반 정도는 '''둘만을 띄워주기 위한 역할'''이라고 될 정도로 모든 포커스가 두 사람에게 쏠렸다. 더욱이 이 드라마에서 이종석과 김우빈 못지 않게 꽤나 비중 있게 다뤄진 류효영과 최창엽, 이지훈, 이이경, 길은혜 등은 간단한 자기(캐릭터)소개조차 할 기회도 주어지지 못했다.
심지어 MC 컬투도 편파방송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저 두 사람에게만 계속 질문을 던졌고 게스트를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전문 MC같지 않은 미숙함이 드러났으며 진행도 어수선했다.
지난 학교 시리즈들을 모두 소개하고 장혁, 배두나, 최강희, 안재모 등 학교 출신 배우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는데 이것 자체는 충분히 넣을만 했지만 분량이 길어 마치 '학교' 시리즈가 스타 배우들의 등용문이라는 점을 지나치게 강조한 감도 있었다. 게다가 학교 2 이후 시리즈들은 배우 인터뷰 없이 자료 화면만으로 때워 의도적으로 뒷 시리즈들을 무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주었다.[19] 게다가 공부의 신, 드림하이 등 청소년 드라마로는 분류될지언정 학교 시리즈와는 무관한 드라마들까지 끼워넣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었다.
65분이라는 러닝타임에서 '학교 2013'의 촬영 중 에피소드나 출연진들의 에피소드 혹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감상 등 담을 내용이 많았는데도 저런 것들 또한 고남순, 박흥수 위주로 굴러갔다. 그로 인해 출연배우 대부분은 시청자들에게 종영소감 한마디 못 하고 병풍이 되어버렸다.
특히 아쉬운 점은 특집방송의 촬영이 본 드라마 마지막 회보다 먼저 완료되었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본작 최고의 명대사로 꼽을 수 있는 오정호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나쁘게는 안 살게요.'''가 최고의 명장면 순위에서 빠졌기 때문. 마지막회와 특집방송의 방영일자가 붙어있어서 생긴 안타까운 일이다.
홈페이지 현재 학교 2013에서는 잘 만든 드라마 특집방송이 망쳐놨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심지어 이종석, 김우빈은 이 방송 최대의 피해자다라고 할 정도.
특별방송 방영 다음날 오전 6시에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학교 2013 종방을 보도했는데 차라리 이게 더 낫다는 평이 많다.
학교 2013의 극중 여운을 깨고 싶지 않다면 차라리 공식 홈페이지의 메이킹 필름 2학년 2반 마지막 촬영, 그리고 졸업장 편을 보자.
11. 유튜브 스트리밍
2021년 2월 22일 오후 3시부터 KBS 드라마 클래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6회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다.
- 가장 흥한 드립은 오정호 역 곽정욱과 야인시대를 연관짓는 드립. 극 중에서 오정호만 나오면 김두한과 동일시되는 덧글이 연달아 올라온다. 그래서 스트리밍 때 별명도 두린이(김두한 + 어린이)[20] 특히 오정호가 맞구 나뒹구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두한아 일어나거라'는 기본적으로 나온다.
- 박흥수는 특유의 된소리 발음 덕분에 바킁수로 불리며 'Gray새끼야'로 대표되는 영단어+된소리 조합의 덧글이 흥하고 있다. 그 외에도 김우빈 특유의 기럭지를 칭송하는 덧글이 많았다.
[1] 드림하이 2의 실패로 인해 추락했던 KBS 연초 청소년 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014년에는 연초 드라마가 총리와 나가 됨으로써 KBS가 몇 년 간 연초에 청소년 드라마를 배치하던 패턴은 깨지게 되었다. [2] 주목 받는 드라마는 아니었으나 장나라 최다니엘의 열연, 파격적인 소재, 조연 감초 캐릭터의 존재감 등으로 시청률이 올라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3] 인물들도 1편의 롤과 유사하지만 세세한 부분이 변경되었다.[4] 물론 옛날에 기간제 교사가 전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출산과 요양 등의 이유로 장기휴가를 낸 교사를 대체하여 정교사 2급 자격을 가진 기간제 교사를 투입하기도 했다. 근데 교직원 임용 수를 매년 줄이고 있는 판국에 학교 입장에서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저 기간제 교사를 '절찬리'에 활용하고 있는 것. [5] 예를들어 학교4(2001)는 박서원(이유리 분)과 김유민(백승우 분) 등이 금연교실에 다녀오는 에피소드가 있었다.[6]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소설 1984에 나오는 물건이나 건물 이름에 승리가 많이 들어간다. ex: 승리 맨션, 승리 광장, 승리연, 승리주, 승리 커피 등등...[7] 옛날엔 바지의 통으로 교내 입지가 구분되기도 하고, 왕따가 바지통을 줄이면 린치당하기도 했다. 물론 여기선 한영우도,김민기도 전부 스키니하게 입고다닌다.[8] 등장인물들의 경영이나 언론과 진학 희망이나, 윤사나 사문을 배우는 것으로 봤을 때 문과. 방영 내내 나오는 논술도 문과 논술이다. 그리고 남경민과 강세찬의 상담 대화에서 일반사회나 윤리 등이 나왔던점, 이지훈이 김민기에게 윤리 노트를 빌렸던 점을 보면 문과인듯. 학교 1부터 3까지의 배경 학급이 문과, 이과 여부를 알 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나아졌다고 해야 할까?[9] 2회까지는 34명이었으나 3회에 박흥수가 전학오면서 35명이 되었다.[10] 바로 옆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도 위치해 있어서 작중 주변이 살짝 등장했다.[11] 실제로 학창시절 때 가정폭력에 많이 시달리거나 가정 형편이 경제적으로 안좋았던 사람일 수록 정서적으로 삐뚤어지거나 마음을 닫고 사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높다.[12] 물론 작중에서도 학생들이 정인재가 담임을 그만뒀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반대하지 않기도 하였다.[13] 박흥수도 초반에는 계속 엄대웅에게 문제가 터질 때마다 불러다녔다.[14] 실제로 나중에 발매된 OST에는 수록되지 못했다.[15]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인천시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그런 거 없다고 단언했다.[16]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이종석[17] "나쁘게는 안 살게요."[18] 실제 학교에선 이름을 가려서 써서 공고하지, 대놓고 성명을 다 까발리는 경우는 드물다. 보복성 2차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조치인 듯. [19] 학교 2013이 전체적으로 학교 1에서 상당 부분을 따왔다고는 해도 거기에 지나치게 매몰되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사실 학교 1은 방영 당시에 화제를 모으기는 했지만 미니시리즈라는 한계로 인해 이후 주간 시추에이션 형태로 바뀐 뒷 시리즈들에 비하면 팬덤 자체가 처지는 편이다.[20] 곽정욱은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아역을 담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