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1. 개요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최초의 농업계열 마이스터고등학교로 마이스터고등학교중 유일한 바이오계열 학교이다. 이상적인 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위한 수준높은 교육체계와 시설을 갖춘 마이스터고등학교이다.
학과는 바이오제약과, 바이오식품과가 있으며 유일한 바이오계열 학과[1]가 개설된 점에서 차별성이 강조된다. 대학교를 포함한 대한민국 과학계열 교육시설 중 최고의 설비를 자랑한다. 마이스터고 지정 전에는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라는 이름이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진천 농고라 불렀다.[2]
학과는 바이오제약과, 바이오식품과가 있으며 유일한 바이오계열 학과[1]가 개설된 점에서 차별성이 강조된다. 대학교를 포함한 대한민국 과학계열 교육시설 중 최고의 설비를 자랑한다. 마이스터고 지정 전에는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라는 이름이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진천 농고라 불렀다.[2]
2. 연혁
- 1944년 3월 31일: 진천공립농업전수학교 설립 인가
- 1945년 5월 20일: 진천공립농업학교로 개칭
- 1951년 8월 31일: 진천농업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 1993년 3월 1일: 진천농공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 2009년 3월 1일: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 2012년 3월 1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및 마이스터고 개교식
3. 학과
3.1. 바이오식품과
식품가공(식품공업)에 관해 배운다. 대부분 농업계열 고등학교에서 운영중인 식품관련 학과에는 조리 및 제과제빵 등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만 마이스터고에서는 단순한 조리 및 제과제빵 위주가 아닌 이론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교과과목이 개설되어있다. 물론 실습내용 중에 조리를 하는 실습이 있으나 이론의 근거한 평준화된 레시피와 관련 이론을 중심으로 배운다. 또한 실제 기업에서 식품QC(품질관리)들의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과목을 배우며 그 예시로는 식품분석이 있다. 단, 농산식품가공 과목에서 제과제빵[3]을 배운다.
제약과에 비해 남녀 성비가 비슷하다.
3.2. 바이오제약과
바이오 제약과의 장점 겸 단점으로는 여자가 취업할 곳이 많다!!
- 1학년: 바이오제약, 바이오기초기술 등의 기초과목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이나 실험기구 사용법 및 안전교육, 기초실험을 통한 적응 및 기초훈련과정을 거친다.
- 2학년: 미생물배양기술, 세포배양기술, 제형제제기술, 바이오분석기술 등의 본격적인 전공과목들이 등장한다. 보다 심화된 지식을 습득하며, 체계화된 실험실습을 통해 숙련된 기술습득을 도모한다. 추가로 졸업인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공인증이라는 평가를 거친다.
- 전공인증은 졸업을 위해 실시하는 인증프로그램이다. 전공시간에 배웠던 핵심내용 및 기술을 확인, 평가를 위해 실시하며, 최대 5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Pass를 받지 못할 경우 영마이스터 인증제라는 졸업인증프로그램을 이수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하고 졸업하지 못한다. (걱정과 달리 실패하더라도 5차 인증까지 있기 때문에 Pass하지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 3학년: 1, 2, 3학년에 걸쳐 배운 전공과목을 응용하여 실제 제약회사에서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을 기반으로 한 제약실무프로젝트[5]라는 수업을 듣는다.
- 3학년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실제 제약회사에서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을 실습하고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 역시 졸업인증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제약프로젝트 실무는 여러가지 주제를 여러번 평가받는 식품과와는 달라 한번의 공정싸이클을 모두 완료한 이후에 평가받는 방식이다. 유전자 재조합[4] - 세포배양 - 분리정제 - 제형제제 - 바이오분석 의 순서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완료한 이후에는 졸업논문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공교과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여 평가받는 방식이다.
- 실수하지만 않으면 대체적으로 Pass하기 어렵지는 않은 편이지만, 주로 Fail을 받는 상당수는 마지막에 실시하는 발표평가 때문. 선생님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점수 가 깎이는 방식으로 통과점수 이하가 될 경우에 Fail이다. 실제로 프로젝트는 매우 높은 수준의 통과율을 자랑한다.
4. 교육 과정
4.1. 교육과정
2020학년도 기준
- 보통교과
- 공통 전문교과
- 1학년: 바이오기초기술
- 2학년: 미생물배양기술, 바이오분석기술, 제형제제기술, GMP실무
- 3학년: 성공적인직업생활, 미생물배양기술, 바이오분석기술, GMP실무
- 바이오식품과 전문교과
- 1학년: 식품과학
- 2학년: 식품가공기술, 식품분석
- 3학년: 식품가공기술, 식품위생, 식품품질관리
- 바이오제약과 전문교과
- 1학년: 바이오제약
- 2학년: 세포배양기술, 분리정제기술
- 3학년: 세포배양기술, 분리정제기술, 바이오의약품제조
4.2. 영마이스터 인증제도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졸업인증제도
- 2017학년도 입학생 기준 영마이스터 인증제
5. 학교 시설
'''2018학년도 기준'''
- 일반시설
- 본관: 본교무실, 진로상담부(2학년 교무실), 방송부, 교장실, 스마트교실, 영어교실
- 후관: 보건실, 회의실, 특수학급, 산학협력부(3학년 교무실), 도서관
- 상록관: 강당, 농악부실
- 바이오 아트홀(시청각실)[* 2017년 11월 신축되었다. ~~원래는 2학기 이후로 현장실습을 나가는 3학년의 부재로 인해 1, 2학년을 위해 강당을 대신한 다목적 용도로 추진하였으나 2018년부터 특성화고 현장실습 규제로 인해(...)
- 미술실: 미술부실, 기숙사 체력단련실
- 음악실: 음악실, 난타부실
- 급식실
- 전문(특수)시설
- 바이오제약과 실험동
- 1층: 제형제제실(I), 바이오공정실, 바이오분석실, 기기분석실, 바이오인재양성관, 위험물관리실, 폐기물보관실
- 2층: 멀티미디어실, 화학실, 생명과학실, 분리정제실, 세포배양실. 바이오역사관
- 3층: 바이오기초실, 미생물배양실(I)
- 2층: 멀티미디어실, 화학실, 생명과학실, 분리정제실, 세포배양실. 바이오역사관
- 3층: 바이오기초실, 미생물배양실(I)
- 바이오식품과 실험동
- 1층: 식품가공실, 제형제제실(II)
- 2층: 식품분석실, 미생물배양실(II)
- 2층: 식품분석실, 미생물배양실(II)
- 자동화유리온실, 농기계실[11]
6. 학교 생활
6.1. 학생회
- 임원단: 임기 1년(매년 1학기 말~2학기 초에 선출.[12])
- 학생회장: 해당 선거년도에 2학년인 학생이 맡는다. 주로 학생회 총괄 및 공약이행업무를 담당한다.
- 부회장(2): 해당 선거년도에 2학년인 학생이 맡는다. 학생회 총괄보조 및 공약이행업무를 담당한다.
- 부회장(1): 해당 선거년도에 1학년인 학생이 맡는다. 학생회 총괄보조 및 공약이행업무를 담당한다.
- 학급임원: 각 학급에서 실장 및 부실장을 1명 선출한다. 학생회 회의 참가 및 학급내 업무를 담당한다.
- 선도부: 임기 1학기(학기마다 서류평가 및 임원단 면접을 통해 선출)
- (문화부, 총무부 포함) 학년구분 없이 지원가능하다. 주어진 양식에 따라 서류평가를 진행한 후 임원단과의 면접을 통해 선출한다.
- (문화부, 총무부 포함) 신입부원이 아닌 1학기 이상의 활동자는 임원단 면접을 통해 임기를 연장한다.
- 주로 등교지도 및 점심시간 급식지도, 저녁시간 저녁지도 및 교문통행지도를 담당한다.
- 문화부
- 교내 및 대외행사를 기획, 진행한다. 축제, 박람회 등의 큰 행사를 주로 담당한다.
- 총무부
- 학생회 예산운영 또는 임원단의 공약이행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한다.
- 학생회 회의 진행 및 회의록 작성, 서류화를 담당한다.
6.2. 주요 행사
- KBM콘서트: (상시)
- 월례회와 장기자랑을 적절히 접목시킨 행사
- 2017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기존의 교장선생님 훈화와 시상식으로만 끝났던 지루한 시간이 아니라 이후 장기자랑과 발표를 적절히 접목시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차원에서 시작되었으며, 실제로 초반에는 상당히 반응이 좋아 유지를 결정하여 지금까지도 다달히 시행하고 있다.
- 하지만 갈수록 장기자랑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행사를 담당하는 문화부 입장에서는 애물단지가 된적도 있었으며, 문화부원이 돌아가면서 한번씩 장기자랑을 하기도 하였다.
- 체육대회: (2018년도 기준) 2018.06.05
- 전학년의 같은 반이 한팀이 되어 진행하는 운동회이다. 예를들어 1-1, 2-1, 3-1이 한팀이 되어 특정 종목의 경기를 치러 반별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 체육대회 당일 이전에 미리 선발리그를 한 후 결승전만 치르는 경기가 있으며(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당일에 토너먼트를 하여 결승까지 진행하는 경기가 있다.
- 경기뿐만 아니라 응원상이 따로 있기 때문에 학년간 단합이 중요하며, 반별로 지정된 색깔로 자유롭게 단체복을 맞추기도 한다.
- 바이오, 식의약 기업 취업박람회: (2018년도 기준) 2018.08.17
- 학교 특성상 교내 행사중 가장 중요한 행사
- 학교와 MOU(산학협력)을 맺거나 맺을 계획인 기업을 초청하여 기업에 대한 소개, 강연을 진행한다. 설치된 기업별 부스에서 취업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를 질문하거나 간단한 모의면접을 진행하기도 하는 가장 의미있는 행사이다.
- 실제로 기업박람회에서 많은 기업들이 학교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거나, 특정 학생을 미리 점찍어두기도 한다.
- 상록제: (2018년도 기준) 2018.10.19
-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
- 오전시간에는 각 동아리나 학급에 설치한 부스에서 자유롭게 체험을 하거나 사진을 찍고, 오후시간에는 반별 장기자랑, 개인 장기자랑을 한다.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정말 좋은 행사이다.
- 반별 장기자랑을 위해 몇주 전부터 방과후에 준비하는 경우도 있고, 오디션도 진행한다. (개인장기자랑도 오디션을 본다.)
7. 출신인물
8. 여담
- 학교 분야 및 운영중인 학과 특성상 학생들이 그다지 농업계열 학교라는 생각을 안하는 듯 하다. 물론 1학년때 농업이해, 농업기초기술은 배운다.
- 일단은 분야가 농업계열 학교이기 때문에 FFK전진대회에 출전하기도 하며 수상실적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 재학기간 중 보고서, 포스터, 발표 등의 과제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학생들 대다수가 개인 노트북을 들고다니며 수업한다. 기숙사에 공동 컴퓨터가 설치되어있으나 주로 인쇄기 사용 목적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다. 개인 노트북으로 과제하는 것이 효율성이 높기때문이다.[13]
- 남녀공학 마이스터고 중 최초의 여초 학교다[14]. 이 후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가 여초 마이스터고가 되었다.
- 중등교사 과목중 제약이나 바이오산업에 관련된 과목은 없기 때문에 식물자원·조경, 동물자원, 농공, 생물 교사가 바이오제약 과목을 담당한다. 재미있는 점은 학부시절 조경이나 농공학[15]과 같이 생물학과 사실상 관련 없는 전공이었어도 이 학교에서 미생물배양, 세포배양, 제약공정 등을 가르치게 될 수도 있다. 다만 학교에서 실습교육이 가능하도록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바이오 및 생물공학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고등학교의 전문교과 교사들이 연수를 오기도 한다.
- 대학교 부설고등학교 라는 이름을 가진 고등학교를 제외했을 때, 한국에서 이름이 제일 긴 고등학교이다.
- 본래는 개교시 의생명동물과라는 동물자원 계열 학과도 설치할 예정이었다.[16] 다만 고등학교에서 실험동물 전문 교육이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와[17] 관련분야 취업이 힘들다는 이유로 무산된 듯 하다.
[1] 이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의 학과를 벤치마킹하여 식품, 조리계 학과가 있는 학교에서 바이오식품과로 개편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다만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설립 이전에도 바이오식품과 등으로 학과를 운영하는 특성화고는 많았다. 대신 바이오 산업에 관련된 과목은 전혀 편성되지 않았었다. 대신 바이오제약과는 아직까지 한바마고가 유일하다. [2] 심지어 아직도 진천 농고로 아는 분도 있으며,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탈 때 진천농고라고 말해야 알아듣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3] 밀가루를 이용한 가공 및 관련이론[4] 미생물배양기술의 대체이다. 실제로 미생물시간에는 배양뿐만 아니라 유전자재조합기술 등 유전학도 함께 배운다.[5] 제약실무프로젝트는 제약과의 프로젝트실무 과목. 식품과는 식품과만의 프로젝트실무를 배운다.[6] 1학기 기술가정 대체[7] 2학기 기술가정 대체[8] 한 학기 이수하지 못하더라도 부족한 조건을 다음학기에 채울 수 있다. 졸업 전 까지 이수한다면 졸업은 시켜준다. 대신 졸업장에 학기별로 통과여부가 적혀져 있다는게 함정(..)[9] 현재 미술실 옆 부지에 기숙사 신관의 신축공사를 진행중이다.[10] 봄~가을 까지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녹조라떼도 구경할 수 있다. [11] 유리온실과 농기계실은 마이스터고 전향 이후로 실질적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12] 단, 학급실장은 매년 1학기 초에 선출한다.[13] 교실과 실험동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는 전용와이파이가 설치되어 노트북을 들고다니며 수시로 과제를 한다.[14] 실제로 제약과의 성비는 남:여=1:3~4 로 극악할 정도로 여학생 수가 많으며(심지어는 총원 21명 학급에 남학생이 3명 있는 경우도 있었다!!), 식품과와 제약과를 다 합쳐도 여학생 수가 더 많다.[15] 농업기계, 농업토목[16] 마이스터고 개편에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의생명동물과 역시 바이오캠퍼스에 존재하던 학과였다.[17] 정서발달기인 청소년에게 실험동물 사육 및 동물실험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동물단체협회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논란이 될만한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