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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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한냐발(ハンニャバル)
계급
부서장(1부) → 서장(2부)
생일
8월 28일(처녀자리)[1]
나이
33세(1부) → 35세(2부)[2][3]
신장
309cm[4]
혈액형
S형[5]
출신지
사우스 블루[6]
좋아하는 음식
돈가스[7]
능력
비능력자
소속
임펠 다운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현재
4. 기술
5. 명대사
6. 기타


1. 개요


'''약하고 여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어두는 이곳은 지옥의 보루!!! 그곳이 뚫리면 이 세상은 공포의 수렁이지!!! 보내지 않겠다고 한 이상, 한 걸음도 못간다!!!'''

'''ハンニャバル/Hannyabal'''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토 테츠오 / 정주원(대원).
대감옥 임펠 다운의 부서장(1부) → 서장(2부). 이름 그대로 한냐 같은 얼굴에 유난히 볼록 튀어나온 똥배가 특징이다. 고대 이집트 풍의 두건을 쓰고 다닌다.

2. 특징


'~합니다(します)'를 '스매쉬(スマッシュ)'라고 말하는 버릇이 있다. 정발판에서는 '~입뉘다.'로 번역되었다. 사용하는 무기는 치도[8] '켓스이(血吸)'. 피래미 같은 인상과 달리 의외로 실력자라서 '광대' 버기, '암금' 갤디노 정도는 동시에 달려들어도 혼자서 가볍게 정리한다. 또 죄수들에게 부서장의 격을 과시하기 위해서 '극한지옥' 레벨 5를 언제나 '''알몸'''으로 순찰한다.
이름하여 '''야심가'''. 서장이 되기 전까지 호시탐탐 마젤란의 자리를 노렸다. 마젤란은 또 마젤란대로 이런 한냐발을 멍청한 부하라고 부르면서 독살스럽게 대한다. 평범한 대화 중에도 무심코 자신의 야심을 말하고 뒤늦게 수습한다.[9] 그렇다고 자신의 출세에만 골몰하는 무능한 속물은 아니다. 마젤란에 비하면 한없이 약하지만 적어도 부하들과 어지간한 죄수들은 휘어잡을 수 있는 무력을 가진데다 사회방위 최후의 보루인 임펠 다운의 (부)서장답게 약하고 여린 서민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 기꺼이 바치는 사명감을 가졌다. 그래서 평소에 한냐발과 티격태격하는 마젤란도 내심 자신의 후임은 한냐발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부하들에게도 신망이 두텁다. 서장이 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도 아무도 비웃지 않는 것이 그 증거.

3. 작중 행적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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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 금사자 시키가 탈옥했을 때에도 임펠 다운에서 간수로 일하고 있었다. 지금과 얼굴이 똑같다. 참고로 이때 한냐발의 나이는 소년에 불과한 '''13살!''' 아무래도 도르돈과 마찬가지로 0화를 염두에 두지 않고 비브르카드를 설정하여 오류가 생긴 듯 하다.
여담으로 이때는 "서장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소소하게(?) '''"승진하고 싶다."'''고 말하고 다녔다. 참고로 저 장면은 자기 다리를 자르고 탈출한 시키가 "내 검을 가져와라."며 협박하는걸 보고 경악하는 장면.[10]

3.2. 현재


54권에서 처음으로 등장. 화장실에서 애쓰고 있는 마젤란을 대신해서 '''나의''' 임펠 다운에 어서오라며 보아 행콕을 맞이했다. 이후 행콕과 함께 서장실로 내려가서 마젤란과 만담을 펼치다가 정체불명의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정체불명의 침입자의 정체는 바로 몽키 D. 루피. 전례가 없는 중대 사건이지만 마젤란이 행콕의 애교에 홀랑 넘어가서 초동조치에 실패했다. 한편 그때 레벨 6에 내려간 한냐발은 에이스에게 행콕을 소개할 때 혼자 들떠서 요란하게 소개하다가 마젤란에게 꿀밤을 맞았다. 그래도 마젤란처럼 행콕의 아양을 보고 침을 흘리지는 않았다. 되려 그런 마젤란을 죄수들이랑 똑같다고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보았다.[11]
행콕의 면회가 끝나고 뒤늦게 폭동 소식을 접한 마젤란이 수비를 명하자 만약 자신이 있는 곳에 탈옥수들이 나타나면 일부러 놔주고 그 책임을 마젤란에게 돌려 실각시키려는 야심에 찬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한냐발이 막고 있는 입구를 통해 탈옥하려던 버기Mr.3가 지나가도 된다는 한냐발의 시그널을 눈치채지 못하고 왈칵 덤벼들어서 결국 둘은 제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후 나미로 변장해서 미인계를 사용한 봉쿠레에게 당해서 고문실에 갇힌다. 그 후 부하들에게 발견돼서 구출. 갇혀 있을 때의 독백으로 미루어보면 마젤란 책임이 늘어나는 것은 좋지만 자기가 남의 책략에 휘말려 당했다는 사실만큼은 꽤나 심기가 불편했던 듯.
풀려난 이후 갈수록 일이 커져 서장인 마젤란만이 아니라 부서장인 자기의 자리도 위태로워지자 실업자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전력으로 임펠다운을 통솔, 평소의 서장자리를 노리는 개그캐릭터에서 뛰어난 지휘력을 보여주는 진지한 캐릭터로 돌변한다. 오죽하면 부하가 '혹시 가짜?'라는 생각을 할 정도.[12] 간만에 진지한 모습으로 어떻게 사태 정리에 도움이 되나 싶었지만[13]칠무해크로커다일 탈옥, 징베 탈옥에 더해 과거 사라진 줄 알았던 죄수들 모두 대거 등장, 거기에 버기와 Mr.3에 의한 2층 죄수 전원 해방의 4중 콤보를 먹고 대패닉.
설상가상으로 검은 수염 해적단까지 난입하여 마젤란을 뺀 임펠 다운의 병력만으론 억제하지 못할 상황까지 몰리자[14]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 빠졌으나[15] 2층 죄수들을 단숨에 처치하는 마젤란의 카리스마에 감격해 서장을 찬양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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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젤란의 분투에 자극받아 의욕이 넘치는 상태에서 전투에 참가해 치도 켓스이(血吸)를 휘두르며 졸개들을 처리하며 나름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루피에게 '''"연약한 서민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기 위해!! 전대미문의 해적 '밀짚모자'!! 서장님을 대신해 극형을 선고한다!!!"'''라는 간지나는 말까지 하며 막아섰지만, '''그 로브 루치를 끝장낸 JET 개틀링을 얼굴에 집중적으로 얻어 맞은 것을 시작으로''' 당연히 일방적으로 발렸으나 떠나려는 루피를 근성으로 몇 번이고 붙들고 늘어지며 원피스 내에서 T본 대령의 대사 이후 '''가장 정의로운 대사이자 이 만화 해군측 캐릭터들의 근본적인 틀'''이 되는 대사를 날려 주셨다.[16][17]

'''"허튼 소리···. 네놈들은 속세에서 악명을 떨쳤을 뿐인······ '해적'이자 '모반인'······!!! 형을 구하겠다고?! 사회의 쓰레기가 번지르르한 소리 주절대지 마라!!! 네놈들이 바다로 나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서민은 사랑하는 이를 잃을 것이란 공포로 밤잠도 자지 못해!!! 약하고 여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어두는 이곳은 지옥의 보루!!! 여기가 뚫리면 이 세상은 공포의 수렁이지!!! 보내지 않겠다고 한 이상, 한 걸음도 못간다!!!"'''

하지만 루피는 자신은 형을 구해야 한다고 일갈. 루피의 무책임한 대답을 들은 한냐발은 "멍청이에겐 그 어떤 소리도!!"라고 분통을 터뜨린다. 이후 한냐발의 신념을 비웃으며 나타난 검은 수염에게 "집어쳐, 정의나 악이나 입에 올리는 건. 이 세상 어디를 뒤져봐도 답은 없잖나. 너절하긴!!"라는 소리를 들으며 얼굴을 짓밟혀서 리타이어. 뒤늦게 나타난 마젤란은 만신창이가 되도록 탈옥수들을 붙잡고 쓰러진 한냐발을 보고 "절대 죽지 마라. '''내 후임은 너밖에 없다!'''"고 격려했고 검은 수염 해적단을 모조리 전투불능으로 만들며 한냐발의 명예를 되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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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대규모 탈옥 사건의 영향으로 부서장으로 강등된 마젤란을 대신해서 기어코 신임 서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마젤란을 향한 존경심은 그대로이다.

4. 기술


  • 초열 지옥차(焦熱地獄車(しょうねつじごくぐるま)
고속으로 회전시켜 불꽃이 붙은 '켓스이'로 적을 베는 기술. 임펠 다운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5. 명대사


어서 오십시오!! 나의 임펠 다운에!!

원피스 54권

여기가 지옥의 보루!!! 그 어떤 자라도 '''지나지 못한다아~~!!!'''

원피스 55권

'''연약한 서민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기 위해!! 전대미문의 해적 '밀짚모자'!! 서장님을 대신해 극형을 선고한다!!!'''

원피스 55권

'''"허튼 소리···. 네놈들은 세계에서 악명을 떨쳤을 뿐인······ '해적'이자 '반역자'······!!! 형을 구하겠다고?! 사회의 쓰레기가 번지르르한 소리 주절대지 마라!!! 네놈들이 바다로 나와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서민은 사랑하는 이를 잃을 것이란 공포로 밤잠도 자지 못해!!! 약하고 여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어두는 이곳은 지옥의 보루!!! 그곳이 뚫리면 이 세상은 공포의 수렁이지!!! 보내지 않겠다고 한 이상, 한 걸음도 못간다!!!"'''

원피스 55권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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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적의 한냐발. 하와이의 원주민 마냥 불이 붙은 막대를 들고있는데 현재 사용하는 나기가타를 이용한 전투기술도 여기서 응용한걸로 추측된다.
  • SBS에 따르면 괴악한 무늬의 팬티를 수집하는 악취미가 있다.
  • 사명감 하나는 팬덤에서 계속해서 회자될 정도로 굉장하며 밀짚모자 해적단을 찌질이로 취급해도 까이지 않는 몇 안되는 존재지만, 실력, 그것도 전투 능력이 곧 계급인 세계정부 산하 조직에서 (혼자서 나중에 사황 자리에 오르는 검은 수염 해적단을 한 방에 제압하는 마젤란과는 다르게) 당시 루피에 얻어터질 정도로 약한 한냐발이 어떻게 임펠다운 2인자인 부서장 자리까지 오른 것이 의문. 다만 임펠다운의 간수들의 평균 수준을 보면 마젤란과 시류가 투톱이고 나머지 간수들의 실력은 단순하게 한냐발보다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18] 실제로 Mr.3와 버기 정도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제압했으며 맨몸으로 5층의 추위를 견디는 것을 보면 Lv.4~5 정도의 수인들까지는 충분히 정리가 가능한 실력으로 보인다. 사실 제약이 없는 해적들을 상대하는 지부나 본부의 해군과 달리, 이들은 대부분 옥에 갇히거나 능력이 수갑으로 제약된 해적들을 상대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강한 전투력을 지닌 인재를 이곳에 많이 할당하는 것은 해군 입장에서는 그다지 합리적이진 않을 것이다. 사실 임펠다운이 난공불락인 이유는 레벨6의 죄수도 제압이 가능한 서장 마젤란과 비의 시류의 투톱의 존재보다는, 그 위치의 탓에 밖에서든 안에서든 침입과 탈출이 쉽지 않은 점이 더 크다.[19] 작중에서는 검은 수염이나 루피에게 뚫렸으나 이들은 칠무해가 해군과 아군이라 이곳에 출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점을 이용해 가능했던 것이다.[20] 즉, 한 사람의 강자라도 아쉬운 해군 입장에서는 굳이 실력자들을 이곳에 배치하는 것은 낭비로 판단했을 수 있다.[21]
  • 형을 구하겠다고?...사회의 쓰레기가 번지르르한 소리 지껄이지 마라!!!는 이후 원피스까들 사이에서 사이다급 발언으로 받아들여져, 이후 루피와 주연급들을 까는 단골대사로 짤방화 되어 주기적으로 만갤, 루리웹 등지에서 등판하고 있다. 실제로 에이스와 엮인 정상결전에서 루피의 행적들은 내로남불로 점철된 행위가 많았고 그 결과도 새로운 사황 간부들을 대거 추가시켜주고 자기보다 더 강한 해적들을 바다에 풀어놓으며 사회에 대규모 테러행위를 가한게 맞았다. 어지간한 모거니아보다 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
  • 일본의 한냐발 성우인 고노 테츠오가 지병으로 2018년 타계하면서, 차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면 성우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2]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3] 다만 동갑인 도르돈과 마찬가지로 나이에 대한 논란이 있다.[4]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5]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6]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7]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8] 치도(薙刀:나기나타)는 일본도 중에서 언월도 비슷하게 자루가 긴 종류를 말하며 한냐발이 사용하는 켓스이는 자루 양쪽에 칼날이 박혀있다.[9] 예시 : 어서오십시오. '''나의''' 임펠 다운에. 아. 실수했군요. / 오호. 그 쪽은 '''나의''' 보아 행콕? 미안합니다.[10] 결국 시키가 탈출 했다는걸 근거로 한냐발이 시키의 협박에 굴복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저 장면 직후 "서장님 살려주세요!!"라고 비명을 지르는걸 보면 그냥 시키가 한냐발을 때려눕히고 제 발로 검을 가져갔을 가능성이 크다.[11] 그런데 그렇게 볼 수 밖에는 없던 것이 아무리 핸콕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여성이라고는 하지만 명색이 세계최고의 대 감옥인 임펠다운의 서장이라는 양반이 임펠다운에 찾아온 서장의 내객인 핸콕의 미모에 반해서 범죄자이자 수감자들인 해적들과 같이 헬렐레 하고 있었으니 그렇게 보일 수 밖에.... 더군다나 수감자들 중에서는 핸콕을 마치 성노예 취급하면서 섹드립까지 치는 놈들도 있었는데 그것을 말리기는 커녕 같이 핸콕에게 반해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으니 부하에게 한 소리를 들을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12] 애니 한정으로 이 다음에 명령 대신 "나까지 짤리면 안되니까.." 이러고 다시 명령을 내리던 걸 보고 그 부하가 "진짜군..."이라고 생각한다. 원작에선 명령을 내린 직후 "나도 서장이 되고 싶다!!"라고 소리친다.[13] 루피 일행을 최초에 LEVEL.6에 가두기 위해 함정을 발동시킨게 대표적. 루피 일행이 5.5에서 등장해 6으로 돌진할 때 모두가 당황했으나 한냐발 만큼은 당황하지 않고 서장의 공백을 메꾸고 있었다.[14] 전직 칠무해 둘, 최악의 세대 하나, 혁명군 간부 하나라는 압도적 스펙차이인데 이정도의 적을 고작 임펠 다운의 병력만으로 막으면 그게 더 대단한 수준.[15] 도대체 어디부터 어떻게 해결해야하냐고 입에 거품을 물다가, 바로 다음 장면에서 부하 간수 하나 붙잡고 담담하게 '''“모니털실로 돌아가 과자나 먹을래?”'''라고 말하는 것이 압권. 해당 간수는 당연히 이렇게 정신줄 놓은 햔냐발에게 “정신차립시오! 임펠 다운 대위기입니다! 임펠 다운을 지켜야지요!”라고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대답한다. 한냐발에 이에 “넌 책임질 필요가 없으니 괜찮겠지!”라면서 다시 윽박지른다.[16] 이때, 피투성이인 채로 끈질기게 일어나며 저항했기에 부하들은 울면서 그만하라고 애원할 정도였다; 간수 하나는 울면서 '''"한냐발 부서장!"''', 다른 옥졸 하나는 아예 '''"그만 일어나십시오, 그러다 정말 죽습니다!"''' 그 루피조차도 한냐발의 끈질긴 근성을 보고는 질린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압도적인 전력차에 사기가 밑바닥을 쳤던 옥졸들도 한냐발을 보고 오기로 일어서려던 참이라 전력에서 앞섬에도 루피 일행이 쉽사리 못 지나가던 상황이다.[17] 이때 징베와 크로커다일 등은 한냐발이 루피에게 얻어터지는 모습을 찝찝한 표정으로 말없이 바라만 보았다.[18] 한냐발이 킷스이를 들자 간수들이 킷스이를 든 부서장은 강하다며 사기를 올리는데, 이는 간수들 입장에서 볼때 한냐발 정도에서도 부서장의 실력에 걸맞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되기 때문. 동물계 각성 능력자인 옥졸수의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들은 부활하는 속도가 빨랐을 뿐, 오히려 한냐발이 몇 번이고 두들겨 맞으면서도 물고 늘어진 루피에게 일격으로 쓰러졌기에 한냐발보다 강하다고 보기는 힘들다.[19] 당장 서장인 마젤란의 경우 실질 근무시간은 몇 시간에 불과하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그와 시류가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두 명이 없는 상태에서도 굴러가는 환경이란 소리.[20] 검은 수염은 그 자신이 칠무해였고, 루피는 칠무해였던 보아 행콕에게 부탁해 잠입에 성공했다.[21] 사실 마젤란의 경우도 강함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독독 열매의 능력자라 실질적으로 화장실에 하루 종일 있다는 점과, 독독 열매의 능력이 아군마저 피해 입힐 정도의 살상력을 가졌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외부 활동을 해야 하는 해군 입장에서는 그다지 맞지 않는 인재라 임펠 다운에 배치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해군이 되면 배를 타야 하는데 돌까지 녹이는 마젤란의 독의 위력을 보면 나무로 된 배 따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