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3

 


'''Mr.3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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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갤디노(ギャルディーノ)
이명
암금(闇金)[1][2]
생일
3월 3일(물고기자리)[3]
나이
35세(1부) → 37세(2부)[4]
신장
179cm[5]
혈액형
F형[6]
출신지
사우스 블루[7]
현상금
2,400만 베리
좋아하는 음식
홍차(얼 그레이)[8]
홍차에 어울리는 쿠키[9]
능력
초인계 촥촥 열매
소속
바로크 워크스버기즈 딜리버리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 기술
4. 기타
5. 둘러보기 틀


1. 개요


'''ギャルディーノ''' / '''Galdino'''
'''국가'''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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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마 노부유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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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배'''(KBS)
최지훈(투니버스)[11]
이경태(대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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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브래넌
원피스의 등장인물.
전(前) 바로크 워크스의 오피서 에이전트. 미스 골든 위크와 페어를 이루었다. 지금은 버기즈 딜리버리의 간부. "임기응변식의 두뇌범죄"가 모토이며 뛰어난 범죄자는 뛰어난 두뇌로 목적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 전투력은 Mr.4보다 떨어지지만, 교활하고 비열하기까지 한 임무 수행 집념을 평가받아 Mr.3의 지위를 받았다. 자칭 조형 미술가로 사람을 산 채로 밀랍으로 뒤덮어 밀랍 인형으로 만들어 버리는 악취미가 있다. 변장과 잠입의 달인이다. 바로크 워크스에 입사하기 전에는 사채업에 종사했다.[13]

2. 작중 행적



2.1. 위대한 항로 전반


바로크 워크스 사장의 정체를 알아 버린 밀짚모자 일당을 제거하기 위해 그들의 행선지인 리틀 가든으로 미스 골든 위크와 함께 파견되었다. 그리고 역시 설욕을 위해 리틀 가든으로 간 Mr.5 페어와 함께 활동을 개시, 밀짚모자 일당을 제거함과 동시에 마침 그 곳에서 결투를 벌이고 있던 각각 현상금 1억의 거인의 목도 가져가려 했다.
그의 계략은 결국 아주 제대로 돌아가 거인들 둘 중 한 명은 술 안에 들어 있던 Mr.5의 폭탄이 몸 안에서 터져 그 상태로 결투를 벌이다 쓰러지고, 한 명은 Mr.3의 함정에 걸려 옴싹달싹 못 하게 되어 버렸다. 한편, 롤로노아 조로, 나미, 네펠타리 비비도 동료들과 똑같이 만들어 놓은 가짜에 걸려 붙잡혀 버린다.
자칭 '조형 예술가'로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캔들 서비스 세트'로 사람을 산 채로 밀랍으로 뒤덮어 밀랍 인형으로 만들어 버리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브로기와 조로, 나미, 비비도 이렇게 만들어 버리려고 했다. 그러다가 루피, 우솝, 카루의 등장으로 결국 전투를 벌이게 된다.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촛농으로 보여준 다재다능한 기술만을 보면 능력의 숙련도는 다른 열매 사용자들에 비해서도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능력은 강하지만 육체 자체는 약하기에 근접전투는 꺼리는 편이며[14] 근접전에 들어가면 캔들 챔피온이라는 갑옷을 만들어 싸우는데 상당히 강한 편이다.[15]
그러나 몽키 D. 루피주인공 보정+우솝의 계책에 결국 캔들 서비스 세트와 캔들 챔피온이 활활 타버려서 거의 다 이루어 놨던 모든 계획이 다 실패하고 자신도 리타이어당하고 만다.[16]
그렇게 루피 일행에게 패배한 후 재기를 노려서 알라바스타 왕국으로 향했으나 임무에 실패한 일로 인해 크로커다일에게 숙청당했다.[17] 그러나 잡혀먹히기 직전에 양초로 방어막을 만들어 무사했고 나중에 다시 튀어나오나 마침 앞에 있던 상디에게 죽도록 맞고 감옥 문을 열어 준 뒤 그대로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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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원작에서 상디에게 쳐맞아 기절한 후 크로커다일이 왔을 때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을 보여,[18] SBS에서 어느 독자가 이걸 물어보자 "사실 Mr.3의 아래에는 '''보통 나무의 부력을 1둥둥이라고 가정할 때 13둥둥에 해당하는 작은 나무판이 있었다!'''"(...)라고 특유의 재치로 넘어갔다. 실은 이전에도, 히그마가 문을 부수고 샹크스가 있는 술집으로 쳐들어온 뒤에 돌아갈 때 문이 다시 수리되어있는 것을 누군가가 지적하자, "사실 그 곳에 문을 엄청 빨리 고치는 사람이 있었다"라고 한 바 있다.[19] 애니에서는 물 위에 떠 있던 탁자에 걸리는 것으로 수정했다.
그런데 어인섬을 떠나는 부분에서 써니 호가 바다 위로 올라가는 방법을 프랑키가 설명하는데, '''아주 물에 잘 뜨는 나뭇가지 여러개를 묶어 배를 끌어올린다'''라고 설명했다. 아마 어인섬편이 끝나고 배가 올라가는 장면을 그릴려고 보니 이게 생각나서 써먹은 듯하다. 사실 1둥둥 13둥둥 운운하는 말투를 보면 알겠지만 급조설정으로 농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에 대한 인정을 전제로 하고,[20] 그걸 가볍게 농담으로 풀어낸 것이다. 그걸 차후에 특유의 센스로 공식 설정에 써먹은 것.[21]
바로크 워크스가 몰락한 뒤 표지 연재에 등장. 그가 처음으로 등장했던 휴가 섬에서 히나 휘하의 해군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미스 발렌타인이 붙잡히고 Mr.5, 미스 골든 위크, Mr.3 등 잔당들도 나오라고 하는 걸 보고 도망치는데 '사람의 도리를 벗어나선 안된다'고 하는 Mr.2 봉쿠레에게 붙잡혀 미스 발렌타인을 구하기 위해 끌려나온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봉쿠레의 변장이었고, 봉쿠레는 히나와 재대결을 하지만 이번에도 패배하여 붙잡힌다. 이후 Mr.3는 언제 잡혔는지 봉쿠레와 함께 나란히 끌려오고, 탈옥할 수 있었지만 내키지 않는다며 하지 않은 크로커다일, Mr.1과 함께 임펠 다운 행이 결정되며 표지 연재 종료.[22]

2.2. 임펠 다운 ~ 정상전쟁


'''임펠다운 에피소드의 조커'''
루피가 포트거스 D. 에이스를 구하러 왔을 때 도움으로 탈출하게 되고 루피와 봉쿠레의 난동에 의해 4층까지 떨어졌다가, 자신과는 정말 죽이 잘 맞는 버기와 의기투합하여 탈옥을 위해 다시 열심히 도망쳐 올라오고, 그 와중에 2층에 있는 죄수들을 모두 풀어줘 임펠 다운에 혼란을 일으키는 등의 활약을 한다. 밀랍으로 열쇠를 만든다거나 밀랍의 벽을 만들어서 간수를 속인다거나 하는 식으로 활용했는데 확실히 그의 능력은 탈옥에 상당히 유용하다.
그리고 마침내 벌어진 죄수들의 대탈주의 후반부에 서장 마젤란이 1층까지 쫓아오자, Mr.3가 루피에게 "너 같은 녀석하고 너무 오래있으니까 널 친구 같다고 착각해 버리잖아!"라고 츤츤거리며 '''마젤란의 독룡을 촛농벽으로 막아버리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다. 이 절묘한 능력간 상성이란. 크로커다일마저 촥촥열매의 상성을 지닌 Mr.3를 내심 감탄하며 다시 보게 되었을 정도.[23]
게다가 루피에게 밀랍으로 신발과 글러브를 만들어 주어 이로써 루피가 마젤란을 타격할 수 있게 되었다.[24] 이걸 써줄때 루피에게 "그저 조금만 잘해주면 친구라고 하다니 멍청한 녀석! 그래도 그런 멍청한 너에게 빚을 더 질 수 없지."라는 대사를 해줬다. 이에 다른 수인들이나 엠포리오 이반코프 부하들도 환호하는데 추가로 밀랍 능력으로 대포 포대를 만들어줘 일반 수인들이 신나게 마젤란에게 쏘는데 이게 의외로 효과가 있어서 마젤란도 맞고 조금씩 타격을 받으며 뒤로 물러났고 분노한 얼굴을 한다.
하지만 마젤란이 밀랍과 돌마저 중독시켜버리는 최후의 카드 '지옥의 심판(베놈 데몬)'을 쓰자 거의 무용지물이 되었다.[25] 역시 급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임펠 다운의 구조물도 모두 중독시키는 마젤란 입장에서는 최후의 수단을 꺼내게 만들었다.
그러나 다시 부활한 이반코프와 징베, Mr.2 봉쿠레 등의 활약으로 다른 죄수들과 함께 마침내 임펠 다운에서 탈출한다!.
그리고는 해류를 따라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에이스의 처형장이 있는 마린 포드로 향하고 결국 흰 수염 해적단해군 본부간의 전쟁이 한참이던 전장의 한가운데로 하늘에서 떨어져내린다.
해적과 해군들 강자가 즐비한 전쟁에서 버기와 함께 행동하며 대활약한다. 루피나 다른 자들이 싸우면서 전진할 때 해군본부로 잠입해서 처형 집행인으로 위장해[26] 에이스 처형대까지 가 있다가 루피의 패왕색 패기에 기절한 상태였으나[27] 보아 행콕에게 받은 열쇠가 키자루의 공격에 의해 부서지고, 옆에서는 센고쿠가 에이스와 루피를 한꺼번에 죽이려는 절체절명의 순간 서둘러 촛농 벽으로 에이스를 보호한 뒤, 처형대가 붕괴되는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열쇠를 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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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3: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가 먼저 간 동포의 넋을 달래기 위해서라면, 너, 날 비웃을 테냐!!!

루피: 비웃을 리 없잖아!!!

Mr.3: '''형을 구해라!! 밀짚모자!!'''

'''결국 Mr.2에게 감명받아서인지, 자신과 관계도 없는 생판 남을 목숨 걸고 도와주는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28]
멋지게 에이스 구출에 공을 세우긴 했지만 포격에 의해 다시 기절했다. 대체 뭐하는 배신자냐고 다른 처형인들에게 붙잡혔지만 574화에서 흰 수염 해적단에 의해 구출되어 마르코의 수갑을 풀어주었다. 어째 활약의 대부분이 열쇠 제조다. 작중에서 중요한 것만 해도 4번[29]이나 열쇠를 써먹는다.
이후에는 버기즈 딜리버리 소속으로 들어간다.

2.3.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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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화에서 잠깐 모습을 비췄다. 외양은 수염을 약간 기른 것 외엔 2년 전과 별 차이가 없다. 모디, 캐버디, 알비다, 사자 리치와 함께 앉아있는 걸 보면 버기즈 딜리버리 간부의 일원으로 보인다. 다만 더 이상 코드명이 Mr.3가 아닌데도 어째서 여전히 숫자 3 모양의 머리인지는 불명.[30] 그런데 레벨리에서 칠무해 철폐 제도로 인해 칠무해가 폐지되어 위험하게 되었다.

3. 능력 / 기술


초인계 악마의 열매 촥촥 열매를 먹은 '양초 인간(ろうそく人間)'이다. 자세한 내용은 촥촥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4. 기타


  • 머리가 좋은만큼 추리력이 뛰어나다. 바나나 악어에게 잡아먹혔다가 그 능력으로 무사히 나왔을때도 같이 있던 열쇠(루피 일행을 가둔 해루석 철장)를 보고 몇초 안가 모든 상황을 파악했을 정도.[31]
  • 비상한 두뇌와 활용도가 높은 능력에 비해 신체능력은 그저 그런 정도라 정면승부에는 약하게 묘사된다. 리틀가든에서 루피와 싸울 땐 세트를 부숴야 하는 루피를 방해하는 시간끌기와 캔들 챔피온 같은 자기 강화로 변칙적인 싸움으로 어느 정도 선전했지만 정통 무투파인 상디와 마주했을 땐 전투신도 생략될 정도로 간단히 털려버렸으며 Mr.2와 Mr.4에게도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정면승부에 약하다. 정상전쟁에서는 아예 루피의 패왕색에 기절하였다.
  • 조직을 옮겼음에도 두 번이나 칠무해의 밑에서 안전을 보장받는 운 좋은 케이스의 캐릭터가 되었다. 사실 바로크 워크스 시절에는 상사인 크로커다일이 무서워서 끽소리도 제대로 못냈지만, 해적파견조직의 경우는 자신도 인정받는 간부가 되었으니 발언권도 있고 상사인 버기에게도 편하게 대할 수 있기 때문에 쓰고 버릴말 취급을 당하는 일도 없다.

5. 둘러보기 틀



[1]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집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2] 암금(やみきん)은 일본어사채를 뜻한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사채업자 갤디노.[3] 출처 : 60권 SBS.[4]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집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5]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집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6]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집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7]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집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8] 출처 : 21권 SBS.[9]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집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10] 이 성우가 그 유명한 시시오 가이히에이의 성우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그 성우가 맞는지 몰라볼 정도로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었다. 히야마 노부유키가 단순히 열혈 연기만 잘하는 성우가 아니라 연기폭이 넓다는 성우라는 것을 증명해준 배역 중 하나다.[11] 마르코와 중복. 다만 연기는 둘다 평가가 매우 안좋다.[12] 전인배만큼은 아니여도 최지훈보다는 평이 좋다.[13] 출처 : 원피스 매거진 5권.[14] 레인 베이스의 감옥에서 상디를 만났는데, 전투장면도 생략된 채 순식간에 피떡이 되어 열쇠를 내어주는 것으로 보아 육탄전은 이스트 블루에 나온 클리크나 깅 같은 해적들보다도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15] 이걸로 현상금 4200만 베리의 수배자를 처치했다고 한다.[16] 나중에 루피가 밀랍으로 만든 수많은 가짜 중 진짜 Mr.3를 한 번만에 제대로 공격해서 발라버린다. Mr.3: "어떻게… 내가 있는 곳을…" 루피: '''감으로.''' 이건 열받은 상태의 루피가 말 그대로 본능으로 찾아낸 것이라는 설과, 무의식 중에 견문색의 패기를 쓴 것이라는 설이 있다.[17] 몸의 수분을 흡수당한 뒤 바나나 악어 우리로 떨어졌다.[18] 알다시피 악마의 열매 능력자는 물에 빠지면 힘이 빠지고 '가라앉는' 저주를 가지고 있다.[19] 그리고 이 술집 문을 고친 목수는 와노쿠니 편에서 등장한다. [20] 사실 술집의 문도 그렇고 이런 식으로 대충 때우는 설정구멍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이야기의 맥락에 큰 영향이 없는, 그냥 그렇다고 쳐도 상관 없을 정도의 자잘한 오류들이기도 하다.[21] 그래서인지 SBS에서 독자가 이 물에 잘뜨는 나뭇가지에 대해서 다시 언급했을때 "당시에는 다들 그랬었지? 내가 적당히 임기응변으로 끼워 맞췄다고 생각했지? 이 설정을 그때 이미, 새,새새... 생각했었다구... 저...저저... 정말이야!" 라고 답했다.[22] 동료를 버리려 했던 게 오히려 화가 되었는데, 같이 움직인 Mr.5, 미스 발렌타인, 미스 골든 위크는 해군 유치소의 동료들까지 풀어줘 탈주극에 성공했다. 반면 그는 또 도망치다 실패했는지 봉쿠레 때문에 그랬는지 뒤늦게 잡혀서 끌려오는 바람에 고스란히 감옥행이 되어버렸다.[23] 다즈 보네스에게 날 따라오지 않겠나? 라고 할때 무시하는 것도 아닌 얼굴을 하던 크로커다일이 Mr.3를 처음 볼 때 반응은 '뭐냐? 너같은 녀석이 왜 얼짱거리는 거냐?'라고 차디차게 말했고 Mr.3도 꽥! 기겁했다... 하지만, 밀랍 능력으로 방패삼아 마젤란 공격을 막자 크로커다일은 피식 웃으면서 "흥...능력의 상성관계라는 건 정말 예측할 수가 없군..." 크로커다일도 자연계 능력자지만 액체에 취약한 열매 특성상 독액에 대처할 방법이 없었다.[24] 예술가라 그런지 남자의 로망이 묻어나오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루피는 '''너무 멋져서 흐느껴 울었다.'''[25] 하지만 밀랍이 독화되는 속도가 그렇게 빠르진 않아서 베놈 데몬에 닿은 부위를 해제해 버리는 걸로 안의 사람이 중독되는 건 막을 수 있었기에 없는 것보다는 나았다. 시간을 조금 더 벌 수 있다는 것도 그만큼 큰 도움이 되었고 그 시간이란 게 루피가 기어 3를 발동해서 공격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이 능력으로 마젤란 공격을 막으면서 한 방 먹이는 게 정말로 크나큰 한몫을 했다.[26] 이전의 처형 집행인이 크로커다일에 의해 제거돼서 다른 집행인을 호출한 상황이었다.[27] 그런데 이 때 잘 보면, 센고쿠가 처형 집행 명령을 내리자 다른 집행인과 함께 칼을 들어올려 내려찍으려다가 루피가 무의식적인 패기를 발산해서 기절했다. 어쩌면 루피의 패기가 없었으면 들어올렸던 칼로 다른 집행인을 베려고 한 것일지도?[28] 게다가 그 Mr.2와 친했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바로크 워크스 시절에는 자신이 실패하면 자신의 목을 거두러 오는 사람이 Mr.2였던 만큼 견제관계였고, 임펠다운에서 탈옥할 때는 저 자식은 두고 가자며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결국에는 Mr.2와 동행하게 되어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이더니 자신을 희생해서 일행을 탈옥시키자 오열하는 등 그 짧은 시간 동안 동료애를 깨우친 모양이다.[29] 레인베이스의 우리, 임펠 다운, 에이스의 수갑, 마르코의 수갑.[30] 나름 예술가라고 주장하는 만큼 스스로의 헤어스타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해적파견조직에서 버기, 알비다에 이어 넘버 3는 3인자로 그려진 모양이다.[31] 상황이 그야말로 난장판 그 자체였다. 차오르는 물+바나나 악어 무리+감옥에 갇힌 밀짚모자 일당과 해군+밖에 있는 의문의 남자. 이런 난장판을 보고 전후사정 다 파악하는 모습은 작중에서 실버즈 레일리만이 했을 정도로 꽤나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라는 대표적인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