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자트 치마예프
1. 소개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 스웨덴의 파이터.
UFC에서 최단기간인 '''66일만에 3승'''을 거두는 기록을 세우며 엄청나게 주목받고 있는 신성이다.
2. 전적
- 주요 패: 없음
2.1. UFC
타 단체에서 강력한 레슬링과 그래플링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살하며 무패 행진을 거둔 재야의 강자로, UFC로 넘어온 후 데뷔전에서 존 필립스를 2라운드 내내 그래플링 지옥으로 압도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10일'''도 안되어서 바로 옥타곤에 올라갔다. 코로나 19사태로 UFC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면서 몇몇 선수들이 엄청나게 짧은 경기텀으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치마예프가 그 중에서도 대표적이었다. 다음 만난 상대인 리트 맥기도 1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 성공 후 그래플링 지옥으로 빠뜨린 후 마구 구타하다가 결국 TKO 승리를 거두었다.
치마예프는 금방 경기를 뛸 수 있다면서 곧바로 데미안 마이아를 바로 콜했다. 그러나 바로 이루어지지는 못하고 대신 제랄드 머샤트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데이나 화이트는 치마예프의 엄청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는지 치마예프의 승리를 기정사실화 하며 곧바로 데미안 마이아를 다음 상대로 예약해버렸다. 떡밥 취급받은 머샤트가 불만을 표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머샤트는 미들급 선수였는데 치마예프가 미들급으로 올라가서 경기를 치렀다. 치마예프가 한 체급 올라갔지만 배당률은 압도적인 탑독이였다.
이 경기에서 치마예프는 17초만에 가볍게 KO승을 거두며 기대에 보답했다. 탐색전 후 치마예프가 뻗은 라이트 스트레이트 한 방에 경기가 끝나버렸다. 베테랑 파이터로 나름 잔뼈가 굵었던 제럴드 머샤트를 원펀치로 보내면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었고, 곧바로 컨텐더 진입을 위한 매치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월 15일, 랭킹 3위인 레온 에드워즈와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아마도 에드워즈를 치마예프를 위한 떡밥으로 써먹을 생각인듯. 그런데..레온 에드워즈의 코로나 확진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2021년 3월 13일 UFN 187의 메인이벤트로 다시 경기가 잡혔으나, 2월 중순 치마예프의 코로나 후유증이 지속되면서[2] 다시 취소됐다. 치마예프가 2월 초 다시 운동을 재개했는데, 훈련 도중 심한 기침, 전신 근육통,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앰뷸런스로 후송됐다고 한다.
3. 파이팅 스타일
레슬링 커리어에서 알수있듯 스웨덴 국가대표급 정도로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상대를 케이지에서 뽑아올리는 기술이 뛰어나다. 게다가 상위압박 또한 뛰어난 편이며, 하빕처럼 백을 잡으면 레그락으로, 사이드를 잡으면 크루스픽스로 팔을 묶어놓고 파운딩으로 패는 모습 때문에 제2의 하빕이라는 평을 받고있다.
아직 UFC 레벨에서 스탠딩 타격능력이 완전히 검증되진 않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초살 ko승을 거두었고 중소단체에서도 타격가 출신의 상대들도 타격으로 제압하는 경기들이 여럿 있던 것으로 봐선, 어느 정도의 타격실력과 한방파워, 기본기도 갖춘 선수.
4. 여담
- 이 선수가 유명해진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데뷔하자마자 광역 도발로 유명세를 떨쳤기 때문이다. 데뷔전도 치르기 전부터 곧바로 카마루 우스만, 이스라엘 아데산야 등 챔피언을 비롯한 선수들을 쉽게 잡아낼 수 있다고 하면서 어그로를 끌었다. 가히 과거 조제 알도를 도발하던 코너 맥그리거에 비견되는 수준이다. UFC 역시 치마예프의 기록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웰터급의 차세대 스타로 만들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잘 풀린다면 맥그리거처럼, 문지기들에게 무너지면 챔피언을 도발했던 것들이 웃음벨 취급을 받겠지만 제랄드 머셔트까지 가볍게 잡아내면서 일단은 잘 풀리고 있다. 보통 타격으로 상대를 초살시키는 유망주들보단 그래플링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살하던 유망주들이 더 롱런했다는 것도 치마예프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 10대 시절 러시아 레슬링 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스웨덴 이민 이후 2018년도에 스웨덴 레슬링 선수권 -9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3]
- 그 외에도 몇몇 유도 대회와 코만도 삼보 대회에 참가했다.
5. 이름
함자트, 캄자트, 함잣, 캄잣, 함작 등등
사람에 따라 부르는 방식은 각양각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