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마이아

 

*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image]
'''이름'''
'''데미안 아구스토 마이아 밥티스타
(Demian Augusto Maia Baptista)'''
'''국적'''
'''브라질''' [image]
'''출생지'''
'''상파울루#s-2, 상파울루#s-1''' [image]
'''생년월일'''
'''1977년 11월 6일 (47세)'''
'''종합격투기 전적'''
''' 38전 28승 10패'''
''''''
'''3KO, 14SUB, 11판정'''
''''''
'''2KO, 8판정'''
'''체격'''
'''185cm / 77kg[1] / 183cm'''
'''UFC 랭킹'''
''' 웰터급 6위'''
'''주요 타이틀'''
'''1999 CBJJ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82kg 은메달 (블루벨트)'''
'''2000 CBJJ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88kg 금메달 (퍼플벨트)'''
'''2001 CBJJ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88kg 은메달 (브라운벨트)'''
'''2002 CBJJO 주짓수 월드컵 -88kg 금메달 (블랙벨트)'''
'''2002 CBJJO 주짓수 월드컵 무제한급 은메달 (블랙벨트)'''
'''2003 CBJJO 주짓수 월드컵 -88kg 동메달 (블랙벨트)'''
'''2003 CBJJO 주짓수 월드컵 무제한급 금메달 (블랙벨트)'''
'''2004 ADCC 남미 선수권 -88kg 금메달'''
'''2005 ADCC -88kg 은메달[2]'''
'''2005 CBJJO 주짓수 월드컵 -85kg 금메달 (블랙벨트)'''
'''2006 IBJJF 팬아메리카 주짓수 선수권 대회 -88kg 금메달 (블랙벨트)'''
'''Super Challenge 2006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
'''2007 ADCC -88kg 금메달'''
'''SNS'''
''' '''
1. 개요
2. 전적
2.1.1. 미들급
2.1.2. 웰터급
3. 파이팅 스타일
4. 기타


1. 개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주짓떼로 중 한명'''이자 '''블랙벨트 위의 블랙벨트'''로 평가받는다.
UFC 주짓수 삼 중 으뜸. 소우자는 그라운드에서의 한계에 봉착한 후 어쩡쩡한 킥복서 스타일로 변했고 베우둠은 하위 포지션에서 서브미션은 능하지만 상위 게임이나 테이크다운 등이 부실해서 주짓수가 봉쇄당하는 경우가 잦다.
반면에 마이아는 커리어 초반에는 하위게임만 활용했고 첫 KO패후 잠시 "K1 마이아"라고 불리는 등 어쩡쩡한 킥복서로 살짝 방황했지만 초심을 되찾고 갈수록 레슬링/상위 포지션을 강화함으로 진정한 주짓수를 대표하는 달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면에서 종합 격투기에서 주짓수 활용은 ''''삼대장'중에서도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

2. 전적



2.1. UFC



2.1.1. 미들급


UFC에 미들급 선수로 입성후 5연속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그 뒤에 네이트 마쿼트에게 1회 21초만에 생애 첫 패배를 KO패로 당했지만 이후 댄 밀러를 이기고 앤더슨 실바에게 타이틀전을 치렀지만 패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특유의 그래플링 솜씨를 발휘하며 두 차례 승리를 이어갔지만 마크 무뇨즈에게 패배. UFC 이후에 데미안 마이아가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에게 밀린 건 마크 무뇨즈가 처음이었고[3] 이후에 크리스 와이드먼에게도 비슷한 양상으로 패를 당한 뒤에 웰터로 체급을 내렸다.

2.1.2. 웰터급


웰터급 전향 이후 첫 경기였던 김동현과의 경기에서 40초만에 상대의 갈비뼈 횡경막 경련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릭 스토리 역시 1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존 피치와의 경기에서도 상대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미들급에서 부족했던 완력이 웰터급에 내려가서는 약점이 되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제이크 쉴즈와 역대급으로 지루한 경기를 펼친 끝에 판정패했고, 로리 맥도널드에게도 판정으로 지면서 2연패에 빠지며 랭킹도 떨어졌다. 2014년 5월에 알렉산더 야코브래프를 판정승으로 잡아내며 연패를 끊었고 2015년 3월의 UFN 62에서는 무패를 달리던 라이언 라플레어를 메인이벤트에서 그라운드의 우위를 바탕으로 판정승으로 잡아냈지만, 경기 내내 지루한 경기를 보여준데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스스로 드러누워버리며 경기를 지연시켜 벌점 1점을 받는 등 프로답지 못한 경기로 자국 팬들에게까지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4].
UFC 190에서는 7연승중인 닐 매그니를 서브미션으로 이겼다. 2명의 저지에게 10-8판정을 받을 정도로 압도했고, 결국 2라운드 섭미션승을 거뒀다. 상승세였던 선수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고, 매그니는 땜빵으로 투입된 켈빈 가스텔럼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안드로메다에서 귀환... 마이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UFC 194에서 귄나르 넬손을 상대로 그라운드에서 압살해서 두 명의 심판에게 30-25로 채점을 받는 등 완벽하게 이겼다. 그라운드에 일가견이 있는 넬손을 상대로 3라운드 내내 풀마운트, 백포지션을 넘나드는 주짓수 지옥을 보여주며 넬손을 침몰시켰다. 초반 넬손에게 하위를 내주고 넬슨이 계속해서 하프가드에 걸리지 않은 다리를 움직이며 패스를 시도하였으나 하프가드를 잘 유지하면서 싯업해버린 뒤 넬손을 상대로 특유의 삼각 지지대와 같은 톱 포지션에서 계속해서 넬손의 버터플라이 가드에 레그위브, 리버스 하프가드 패스를 시도하며 백마운트를 잡기 위해 넬손을 요리하였고 넬손이 스윕에 성공하고 점수 좀 먹으려는 찰나 곧바로 다시 넬손을 스윕하는 등 그야말로 지옥이였다.
UFC 198에서는 드디어 탑10 컨텐더인 맷 브라운을 상대로 또 주짓수 강좌를 찍었다. 3라운드 내내 굴린 끝에 서브미션 승리. 6위었던 랭킹도 5위권 안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웰터급 타이틀전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이틀전으로 직행하지는 못 했다. 2016년 8월 20일 UFC 202: 네이트 디아즈 VS. 코너 맥그리거 2차전 대회에서 카를로스 콘딧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일주일 뒤인 8월 27일 UFC on FOX 21 대회 메인이벤트로 변경되었다. 2016년 1월에 로비 라울러와 명경기를 만들어냈지만 아쉬운 스플릿 판정패를 당한 콘딧[5]을 마이아가 이긴다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상성상으로 마이아가 유리하다는 예측이 많았는데, 결국 1라운드 시작부터 콘딧을 그라운드로 끌고간 이후 백 포지션을 잡아낸 후에 경기 2분여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어 승리했다. 인터뷰에서 UFC 205에서 열리는 타이론 우들리 vs 스티븐 톰슨과의 승자와의 대결까지 기다리겠다고 발언하면서 미들급에 이어서 또다시 챔피언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6] 그리고 UFC 205에서 우들리가 가까스로 무승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차후 둘의 매치업도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우들리가 톰슨을 노골적으로 피하고 닉 디아즈GSP와 상대하길 원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대를 맘대로 정하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과연 이루어질지는 미지수.
그러나 톰슨 vs 우들리의 1차전이 무승부로 끝나고 2차전까지 확정되면서 꽤 오래 기다리게 되었다. 그 사이 UFC에서는 징계가 풀린 닉 디아즈와 경기를 주선했으나 마이아는 '타이틀전이 아니면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하면서 거절했다. 그러나 우들리와 톰슨의 2차전이 끝나고 랭킹 5위인 호르헤 마스비달과 경기를 뛰게되었다..
한편 미들급에서 연승에도 불구하고 오랫 동안 타이틀샷을 받지 못하며 위험부담을 안고 경기를 뛰어온 주짓수 마스터 호나우도 소우자가 그만 로버트 휘태커에게 KO 당하며 타이틀전 커리어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오랜 연승 + 타이틀전을 받지 못하는 주짓수 마스터 데미안 마이아 vs 최근 급부상하는 체급 내 최고의 테크니션의 구도와 완벽히 일치하던 터라 팬들의 불안감을 사고 있었는데...
2017년 05월 13일 UFC 211: 스티페 미오치치 VS.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2차전 대회(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호르헤 마스비달과의 경기가 진행됐다. 매 라운드 초반에 마스비달의 타격에 고전했지만 라운드 중~후반에 자신의 전매 특허인 주짓수[7]로 마스비달을 고전시키며 스플릿 판정승했다.
1라운드에서는 백을 잡고 대왕매미권을 선보이며 마스비달을 라운드 내내 압박하다가 라운드 후반 마스비달의 타격에 위기를 겪기도 했다. 어찌어찌 1라운드는 가져왔다는 평이 많았으나 서로 많은 체력을 소비했을 때는 당연히 나이가 많인 마이아에게 불리했기 때문에 로리 맥도날드전과 마찬가지로 1라운드 체력소모 후 닥태클 양상으로 흘러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왔다.[8] 2라운드에서는 역시나 타격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스비달이 테이크다운 방어를 잘하자 셀프 하프가드를 잡고 싱글렉으로 연결하는 등의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실 마스비달이 라운드 초반 타격을 시도하긴 했으나 마스비달이 우위를 점한 측면은 2R의 킥플레이가 대부분이었다. 타격으로 재미를 본 마스비달이 마이아에게 길로틴을 시도하며 그라운드로 끌고 갔으나 최악의 수가 되고 말았다. 테이크다운 이후에도 마스비달이 가드를 시도하기보다는 빠르게 일어서는 것을 시도했으나 특유의 백테이크로 마스비달을 잘 저지했다. 3라운드에서는 서로 지친 나머지 2분여 가량 빙빙 도는 지루한 탐색전이 이뤄졌으나 힘을 비축한 마이아가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 마스비달을 케이지에 찌그러트리며 라운드를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어쨌건 3라운드 내내 침착한 운영으로 이지 머니 파이트라고 떠들고 다니던 마스비달을 압도하였으나 1라운드 후반의 위기나, 2라운드 초반 타격에 고전했던 것 때문인지 레프리의 판정이 갈려 스플릿 판정승을 거둔다. 데이나 화이트는 이 경기의 승자에게 타이틀전을 준다고 공언하였으나, 이 양반 말바꾸기 하는 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2017년 5월 18일, 마이아의 랭킹이 2단계 올라서 '''웰터급 1위''', 즉 '''챔피언 바로 아래'''가 되었다. 아마도 마이아가 우들리의 3차 방어 상대가 되는 것은 거의 확실한 듯하다.
2017년 7월에 열리는 UFC 214에서, 마스비달전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들리의 간곡한 요청과 압박 끝에 결국 챔피언전을 치르게 되었다. 다만 5라운드 대결인 만큼 체력 문제도 있고, 거기다가 우들리가 핵주먹을 기본으로 장착한데다 옆 체급 로버트 휘태커 못지 않은 철벽 TD 디펜스인 만큼 스티븐 톰슨과 달리 영 상성이 좋지 않다고 평가받는 중이기 때문에 우들리보다 언더독 배당을 받았다.
2017년 7월 30일 UFC 214에서 드디어 길고 길었던 연승을 넘어 타이틀전을 치루었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만장일치로 패배하고 말았다. 마이아는 주특기인 주짓수를 살리기 위해 1라운드부터 집요하게 계속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최강의 테이크 다운 디펜스와 완력을 자랑하는 우들리는 전혀 꿈쩍도 하지 않았고, 도리어 큰 펀치를 허용하며 다운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안면에 심한 부상을 입으며 어렵게 경기를 운영하게 되었다. 라운드 내내 계속해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고, 우들리의 실수를 유도하기 위해 위험하게 들어가며 투혼을 보여주었으나 신중한 우들리의 전략과 철벽 테이크 다운 방어에 내내 막히며 타격을 허용하여 얼굴 여기저기가 부풀어 오르고 눈 주위에 커다란 혹이 생길 정도로 맞고 결국 타이틀 직전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래플링 위주의 플레이가 아무래도 많은 관중의 흥미를 끌기는 어렵다 보니 타이틀샷을 받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고 겨우 치른 이 경기에서도 내내 야유가 쏟아질 정도로 경기 내용도 안좋아서, 현재 파이터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마이아로선 다시 타이틀샷을 얻기 매우 힘들어졌으니 안타까울 따름. 마이아의 테이크다운 시도는 다섯 라운드에서 무려 '''21회'''에 달했으며, 이는 이 지루했던(...) 싸움 에서 마이아가 5라운드 합쳐서 우들리를 때린 횟수인 29회(...)와 비슷한 수치이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마이아가 우들리를 21번 테이크다운 시도했는데 그 중 성공한 것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 경기로 우들리는 테이크다운 방어율이 크게 올라가게 되어 테이크다운 방어율이 무려 '''97.6%'''로 UFC의 전/현직 선수들 전부 중에서 '''1위'''가 되었다!
다시 빠르게 경기를 잡게 되었으며, 10월 29일 치러질 예정. 상대는 웰터급의 탑 클래스 그래플러 중 한명인 김동현을 그래플링으로 압도한 초신성 콜비 코빙턴으로, 본격 웰터급 정상 그래플러 매치가 될 전망. 마이아의 그라운드 실력은 누구나 알만큼 강하기에, 마이아의 승리를 점치는 팬들이 많았다. 게다가 경기 장소가 마이아의 모국 브라질상파울루. 그러나, 코빙턴의 상승세와 김동현이 아무것도 못하고 완패('''25'''-30, '''26'''-30, '''27'''-30)한 점 때문에 코빙턴 승을 점친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 코빙턴은 김동현전 때도 그랬듯이, 마이아와 브라질 팬들을 상대로 도발을 하였고, 그 결과 둘의 경기 내내 코빙턴에 대한 야유가 많이 나왔다. 도박사 배당은 코빙턴이 탑독.[9]
  • 1라운드 : 마이아가 예상 밖의 타격전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코빙턴도 그라운드로 가려고 하지 않고, 타격을 시도하였다. 마이아가 타격은 그리 좋지 않음에도, 코빙턴 상대로 타격에서 우위를 보여주었고, 코빙턴의 펀치는 거의 전부 빗나갔다. 그러나, 코빙턴이 강력한 레그킥을 마이아에게 여러번 적중시켜, 마이아의 다리에 확실한 데미지를 준 것으로 보인다. 마이아의 펀치가 코빙턴의 얼굴에 여러분 적중하며, 코빙턴의 눈 근처에 상처를 만들어 출혈을 일으켰다. 그러나 마이아의 테이크다운 시도가 실패하였고, 마이아도 레그킥을 많이 허용하였기에, 1라운드는 누가 이겼는지 다소 애매하였다.
  • 2라운드 : 마이아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코빙턴이 굉장히 잘 막아내었다. 코빙턴도 조금 지친 듯 보였지만, 마이아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게 보였다. 코빙턴의 압박이 마이아의 체력 안배를 크게 억제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코빙턴의 펀치를 거의 막아내었던 1라운드와 다르게, 마이아의 펀치가 빗나가는 경우도 종종 보이기 시작했고, 코빙턴의 펀치에 마이아가 얼굴을 맞는 경우도 종종 보이기 시작했다. 라운드 후반 들어, 마이아가 막무가내 태클로 코빙턴을 테이크다운을 하려고 하였으나, 단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런 테이크 다운 시도의 실패로 인해 마이아의 체력이 심하게 저하되어, 2라운드가 끝날 때에는 거의 방전된 것처럼 보였다. 반면 코빙턴은 슬슬 여유를 찾아가는 분위기여서 마이아의 패색이 짙어졌다. 2라운드는 코빙턴이 이긴 라운드로 보인다.
  • 3라운드 : 마이아와 코빙턴의 체력 차이가 심해져, 마이아가 코빙턴의 펀치와 킥을 많이 맞게 되었고, 마이아의 펀치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져 적중률도 떨어졌다. 타격전에서도 밀리는 와중에 마이아는 큰 커팅(상처)이 생겨 출혈이 많이 생겼다. 이 와중에도 테이크 다운 시도를 하였으나, 코빙턴은 체력이 어느 정도 남아 있었고, 코빙턴도 힘이 좋기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렇게 코빙턴의 타격을 많이 허용한 마이아는 코뼈가 부러졌는지 코에서도 많은 피가 쏟아지고, 얼굴 여기 저기서 상처가 생겨 얼굴이 완전 피칠갑이 되었다. 이 와중에 3라운드 후반에는 코빙턴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줘, 하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계속 허용하였고, 경기를 말려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맞고 있을 때 3라운드가 종료되었다. 누가 봐도 코빙턴이 이긴 라운드이며, 2점차 판정도 가능했을 정도로 압도적이였던 라운드.
심판 판정 결과는 '''26-30, 27-30, 27-30'''로 콜비 코빙턴의 만장일치 판정승. 마이아의 계약은 1경기가 남아 있으며, 경기 후 은퇴 선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은퇴 전 한 경기 더 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팬들 중에서는 마이아의 은퇴전으로 김동현과 붙여 주면 좋겠다는 팬들도 있고, 김동현이 질만한 상대에게 졌었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도 있었다. 코빙턴의 랭킹은 아무리 낮아도 4위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아의 패배에 마음 아파하는 팬들도 있다.
코빙턴에게 당한 패배 후, 마이아는 랭킹이 웰터급 5위(챔피언 제외)로 떨어졌다. 3위 자리에는 콜비 코빙턴이 자리하게 되었다.
그 후 2018년 4월, 카마루 우스만이 원래 5월 20일에 붙을 상대였던 산티아고 폰지니비오가 부상으로 못 나가게 되었을 때 '''마이아가 폰지니비오를 대신해 우스만과 싸우겠다고 나섰다!''' 경기 전 도박사 배당률은 우스만이 엄청난 탑독으로, 둘의 배당 차이가 '''루크 락홀드 vs 마이클 비스핑 2차전 급'''으로 엄청나게 벌어졌다. 마이아가 최근 두 경기인 우들리전과 코빙턴전에서 매우 무기력하게 패배하였고 나이도 40대인데다가, 우스만이 UFC 7전 7승에 종합 격투기 전체로 보면 '''무려 11연승''' 중에 30대 초반밖에 안 된 점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우들리, 코빙턴전 때처럼 상대방이 테이크다운 방어를 잘 하면서 그라운드를 피하고 스탠딩 타격전을 하니까 판정패했다.
UFC on ESPN+ 2에서 라이먼 굿을 1라운드에 마스비달전과 그 외의 다른 경기의 마이아 특유의 매미전법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잡아내고 뼈아픈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앤소니 마틴을 상대로 판정으로 승리했다.
UFN 162 메인이벤트에서 벤 아스크렌을 상대로는 3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마이아와 아스크렌 모두 최정상 그래플러들이라서 매치업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코어펜들 사이에는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전을 기대했지만 대부분 그래플러-그래플러 대결은 어설픈 킥복싱으로 승부거는 경향이 있어 우려가 컸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두 그래플러의 약간은 엉성한 타격전은 물론 있었지만, 아스크렌이 레슬링으로 공격하면 마이아가 주짓수로 반격하는 수준 높은 그래플링 공방전도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며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아스크렌이 타격 개수는 약간 앞섰지만 반면 마이아의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더 묵직하고 데미지를 입혔으나 동시 체력 저하도 있어서 둘 다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3라운드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테이크다운 또한 아스크렌이 힘겹게 성공했지만 마이아의 섭미션-스윕 콤보에 말려서 그라운드에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막판에 아스크렌의 테이크다운을 당하던 것을 자연스럽게 니바로 연결하면서 자세를 뒤집어냈고, 이후 백 포지션까지 잡으며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하였다.
UFC on ESPN+ 28에서 라이트급에서 올라온 이후 승승장구하는 길버트 번즈와 대결했다. 배당률은 길버트 번즈가 탑독이었는데, 번즈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엄청난 주짓수 능력을 보유한 선수인 만큼 마이아가 주짓수에서 쉽게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는 에측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타이틀 전선을 뛰고 싶다는 마이아였으나 결국 충격적인 KO패를 당하며 컨텐더 경쟁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주짓수 경쟁에서는 분명 근소하게 우세했으나 큰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번즈에게 금방 스탠딩 상황을 허용했고, 번즈의 강력한 훅을 얻어맞으며 결국 KO패를 당하며 연승이 끊겼다. 네이트 마쿼트와의 대결 이후로 오랜만에 당한 KO패배라 팬들에겐 큰 충격을 주었다.

3. 파이팅 스타일



'''UFC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그래플러중 한명'''
주짓수로는 종합격투기와 스포츠 주짓수를 통틀어서 '''최정상급'''의 선수이기 때문에 대부분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보는 타입. 보통 서브미션승의 대부분이 1라운드 테이크다운 후 특유의 삼각 지지대 식으로 상대가 가드에서 힘을 쓰지 못하게 하고 콘딧전에서 오른쪽 머리 그립을 잡는 식으로 레그위브, 리버스 하프가드 패스 등을 시도하며 한 쪽 공간을 죽여버린다. 가드에서 아무것도 할 것 없는 상대가 탈출하려고 하면 백을 잡고 리어네이키드초크를 건다. 심지어 문디알 등의 그라운드 무대에서는 하프가드 운영으로 큰 재미를 봤듯이 가드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상대가 스윕에 성공하더라도 하프가드에서 곧바로 일어나거나 스윕을 다시 해버린다. 이 루트를 주로 이용해서 웰터급 탑컨텐더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그라운드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는 듯. 게다가 주짓떼로 답지않게 뛰어난 오펜스 레슬링에 가드패스까지 있어서 레슬러 차엘 소넨을 넘겨본 바 있으며 웰터로 내려온 다음에는 1라운드 안에 상대방을 한 번씩은 테이크 다운해봤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상대 입장에서는 타격으로 붙어보려고 해도 어떻게든 마이아의 전장인 그라운드로 끌고 간다. 단순히 테이크 다운만 있는 게 아니라 그 뒤에 1류급 주짓수 실력으로 가드 패스를 해서 더 우월한 포지션을 장악하는 능력이 일품. 이렇게 그라운드 플레이의 비율이 높고 실력도 출중한 사람은 UFC를 통틀어 마이아뿐이다. 점점 선수들의 그래플링 실력이 상향되는 만큼 서브미션의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인데도 마이아의 서브미션 승률은 기이할 따름...
다만 그라운드위주이기 때문에 그래플링에 대한 흥미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 시청자들이 보는 재미가 완연히 갈리는 선수다. 예를 들어서 라이언 라플레어와 경기를 했을 때는 김대환 해설위원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고 언급했을 만큼 압도적인 테이크 다운과 포지셔닝 능력을 보여줬지만, 그래플링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팬들은 원성을 보냈고, 또 그래플링 이해도가 있는 사람들조차도 지루하다고 원성을 하곤 했다. 대표적으로 벤 아스크렌 같은 경우는 본인의 경기에서 끈덕지게 들러붙어 대지만, 반대로 다른 선수의 경기를 시청할 때는 타격위주의 경기를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약점은 스탠딩 타격. 한 체급 위에서 뛰던 체격과 주짓수로 단련된 코어의 힘 덕에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파워가 꽤 강하나[10][11] 스탠딩 펀치에서는 제대로 충격력을 넣지 못한다. 더불어 소위 말하는 근본없는 타격이라 마이아를 상대한 콜비 코빙턴은 아예 맞아주는 것을 전제로 스탠딩에서 압박하기도 했다. 더불어 본인도 워낙 그라운드에 강점이 있다보니 타격을 활용하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자신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할수 있는 레슬러나 그래플링 방어가 좋은 타격가에긴 약한 모습을 보인다. 웰터급의 탑컨텐더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반드시 고쳐야할 문제다. [12]
나이가 나이인 만큼 체력 문제를 피할 수 없는데, 설상가상으로 데미안 마이아가 극단적인 그래플러인 만큼 체력 소모량마저 심하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상당히 느려지는 모습이 역력해서 마이아의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체력이 빠지기 전에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끝내거나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면, 체력이 빠진 후반에는 테이크다운 성공률도 낮아지고 스탠딩 타격 허용률도 높아지면서 라운드를 뺏겨버려 판정으로 가면 매우 불리해진다. 재미있는 점은 자신이 웰터급 최고의 그래플러라고 주장하는 레슬러들인 카마루 우스만, 콜비 코빙턴조차도 체력이 빠진 마이아를 상대로 그래플링 싸움을 무조건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13] 벤 아스크렌은 체력이 빠진 마이아에게 그래플링 싸움을 걸었지만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당하며 패배했다. 이런 장면들은 마이아의 주짓수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잘 보여준다.
마이아의 체력문제를 그라운드에서 정면으로 맞받아치면서 이긴 것은 현재까지 퇴출된 제이크 쉴즈가 유일하다.[14] 마이아보다 레슬링에서 더 끈덕지게 들러붙고 상위포지션 압박이 더 거머리같은데다가 카디오마저 더 좋은 파이터였으나 사실상 지루한 경기운영을 이유로 퇴출되었다.

4. 기타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함께 종합격투기에 가장 잘 적응한 주짓수 선수로 알려져 있다. '''UFC 주짓수 삼''' 중 한 명으로 ADCC를 포함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짓수 대회에서는 미들급의 호나우도 소우자나 헤비급의 가브리엘 곤자가도 제압할 정도의 실력자다.
주짓수 수련자들에게 있어서 영웅적인 존재로, 베우둠의 주짓수 코치인 코브링야가 현재 종합격투기에서 최고의 주짓수를 보여주는 게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데미안 마이아'''라고 답했을 정도다. 프랭크 미어가 마이아와 훈련한 뒤에 '''"그가 원한다면 나는 강간을 당해도 막지 못한다. 그런 생각까지 드니 난 블랙 벨트가 아니라고 느꼈다."'''라고 말한 적이 있고, 에디 브라보도 "UFC에는 100명이 넘는 주짓수 블랙 벨트가 있어 큰 의미가 없다. 예외는 데미안 마이아 뿐이다."라고 평가한 적이 있다.
초반에는 가드 플레이를 많이 보였지만 웰터급으로 옮긴 후 갈수록 테이크 다운과 탑 플레이의 비중이 커졌다. 비록 미들급에서 패배가 많아지면서 평가가 낮아졌고 웰터급에서도 타격 기술과 파워의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정상 등극에 제동이 걸렸지만 크리스 와이드먼앤더슨 실바를 물리치고 극강의 챔피언으로 군림하게 되자 일각에서는 와이드먼전에서 판정패를 당한 데미안 마이아의 저력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되었으니 여러 모로 아이러니한 일이다.[15]
흔히 생각하는 실전지향적인 그레이시 후마이타, 칼슨 그레이시 등의 계열이 아니라 오히려 스포츠 주짓수로 유명한 얼라이언스 계열 출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박 위주의 가드 패스에 주로 쓰는 가드도 니 실드와 언더훅 하프가드 등 '''현란하기보다는 고전적인 주짓수가 특징.'''[16]

[1] 평체는 80kg 초중반[2] '''호나우도 소우자가 결승전 상대였다.''' [3] 마크 무뇨즈는 NCAA 디비전 1에서 2001년 레슬링 챔피언까지 했던 인물인 만큼 그라운드에서 마이아를 압도한게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4] 여기에 변론의 여지가 있는 게, 그래플링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는 점에서 저 경기는 무척 재밌게 볼 수 있다. 김대환 해설위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고 했을 정도로. 마이아는 1라운드에서 4라운드까지 모두 스탠딩에서 테이크다운→가드 패스→풀 마운트로 경기를 장악했는데 이건 달리 보면 어지간한 KO보다도 보기 드문 기술의 향연인 것.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라이언은 사이드 마운트처럼 압도적인 포지션을 잡고도 일어나서 스탠딩을 고집하는 등 필사적으로 자기 방식의 싸움을 고집했는데 마이아 입장에선 굳이 그런 전략에 말려들어갈 이유는 없었다. 이미 4라운드까지 압도적인 그래플링 기량으로 경기를 장악했는데 굳이 불리한 싸움에 들어갈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5] 해당 경기의 미디어 채점에서는 콘딧의 승리라고 보는 곳도 많았다. [6] 다만 인터뷰에서 '내가 나이가 많으니 타이틀샷을 먼저 주었으면 좋겠다'는 농담도 던졌다. [7] 12번의 테이크 다운 중 3번만 성공했지만 잡을 때마다 마스비달이 바닥에서 나오지 못했다. [8] 당시에 비해 마이아는 더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체력 소모에 대한 우려가 더 컸으나, 마스비달의 타격과 그라운드는 맥도날드에 비해 한 수 아래였기에 우려하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9] 코빙턴의 승리를 점치는 도박사들이 마이아의 승리를 예상하는 도박사들보다 많았음을 뜻함.[10] 카를로스 콘딧이나 호르헤 마스비달이 언급한 부분으로, 콘딧은 마이아의 파운딩이 너무나 강하여 본능적으로 길로틴 자세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하였고, 마스비달 또한 굉장히 강한 타격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를 조커 카드로도 활용하지 않는 것이 너무나 의아하다고 밝힌 바 있다.[11] 주짓수 천재라고 불린 유망주 거너 넬슨 또한 마이아의 독보적인 주짓수 포지셔닝에 대한 대비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마이아가 가드 페스, 마운트, 백 마운트를 잡았을 때 서브미션 시도를 나름 꿋꿋하게 방어했으나 뒤에 이른 무자비한 그라운드 파운딩에 대해서는 쇼크를 먹었는지 특유 넬슨의 무표정이 일그러질 정도로 그라운드 파운딩이 마이아의 무시무시한 히든 카드다.[12] 마이아의 격투 철학은 상대방을 될 수 있으면 데미지 입히는것 보다 '안전하게' 쵸크로 마무리 짓는다라고 밝혔는데 실제로 마이아의 무자비한 그라운드 파운딩은 상대방이 본인의 섭미션 시도를 필사적으로 방어할 때 히든카드로 나온다.[13] 게다가 이 선수들은 마이아전 이후에 주짓수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진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경기에서 둘 다 5라운드 내내 레슬링 압박으로 경기를 지배해버렸다. 안요스가 웰터급에서 체격이 작아 힘에서 밀리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마이아 전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꽤 놀라운 부분이다.[14] 실은 체력싸움으로 가기 이전에 1라운드에서 하위에서 마이아를 스윕하여 주짓수 자체도 매우 뛰어나다는 면을 보였다.[15] 물론 와이드먼이 경기 7일 전에 오퍼를 받아 훈련을 제대로 못한 점도 있다. [16] 순수 유술 대회 상황에서는 X-가드도 종종 쓰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