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루 우스만

 


[image]
'''이름'''
'''카마루딘 우스만
(Kamarudeen Usman)'''
'''국적'''
'''나이지리아''' [image]
'''미국''' [image]
'''출생지'''
'''아우치, 에도''' [image]
'''거주지'''
'''보카러톤, 플로리다''' [image]
'''생년월일'''
'''1987년 5월 11일 (37세)'''
'''종합격투기 전적'''
''' 19전 18승 1패'''
''''''
'''8KO, 1SUB, 9판정'''
''''''
'''1SUB'''
'''체격'''
'''183cm / 77kg[1] / 193cm'''
'''링네임'''
'''Nigerian Nightmare'''
'''주요 타이틀'''
'''TUF 21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
'''UFC 12대 웰터급 챔피언'''
'''기타'''
'''UFC 웰터급 타이틀 방어 3회 (현재)'''
'''SNS'''
''' '''
1. 소개
2. 전적
3.1. vs 타이론 우들리 (타이틀전)
3.2. 콜비 코빙턴과의 대립
3.3. vs 콜비 코빙턴 (1차 방어전)
3.4. vs 호르헤 마스비달 (2차 방어전)
3.5. vs 길버트 번즈 (3차 방어전)
4. 파이팅 스타일
5. 기타
6. 관련 문서


1. 소개


뛰어난 레슬링 실력으로 웰터급에서 '''13연승'''을 달리며 타이틀 3차방어에 성공한 '''UFC 웰터급 챔피언.'''

2. 전적


  • 주요 패: 호세 칸세레스

3. UFC


2018년 1월 기준 UFC에서 7연승을 달리고 있고, 웰터급 랭킹 10위임에도 불구하고 TOP 15와 붙은 적이 없으며,[2] 계속 잡히는 경기들은 항상 랭킹 바깥에 있는 선수랑 잡아주니 실력에 비해 대놓고 무시받는 상황이였다. 당시 랭킹 6위였던 김동현을 적극적으로 요구했으나 김동현은 콜비 코빙턴과 대결하고, 코빙턴이 김동현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컨텐더에 이름을 올리며 탈출에 성공했는데 우스만은 계속해서 하위권 선수들과 대결하는 안습함을 겪었다.
그러다가 2018년 5월 15일 UFN 129에서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와 경기가 확정되었으나, 폰지니비오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려던 찰나 '''랭킹 5위의 데미안 마이아가 폰지니비오를 대신해 출전하겠다 나서면서 우스만에게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우스만은 데미안 마이아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이기며 탑 랭커와의 첫 대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만 압도했다기는 뭣한 지루한 내용이 문제였다. 마이아의 태클은 성공적으로 방어해냈으나, 이노키 알리 포지션만 10번이 넘게 나오는 동안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3] 아무리 마이아가 UFC에서 손꼽히는 주짓떼로라지만 명색이 레슬링 백본인 선수가 마운트 자체를 기피하는 수준으로 시도하지 않았다. 마이아에게 정타를 먹이고 엉덩방아를 찧게 만들었는데도 파운딩이 아니라 어정쩡하게 손바닥 어택을 시전했을 정도다. 스탠딩에서도 리치와 핸드 스피드를 사용한 타격 횟수 자체는 괜찮았지만 잽 활용이 거의 없이 단발성 훅이나 스트레이트에 그쳤고, 그로기 상태로 사이드로 도망가는 마이아를 따라가서 타격을 먹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타격 방어 역시 경기 내내 축 내린 가드 덕에 타격을 어느정도 허용하기도 했다. 공격시 전진 스텝은 훌륭하지만 사이드 스텝과 헤드무빙이 영 아니었다.
이후 대런 틸 vs 스티븐 톰슨의 승자, 또는 타이론 우들리 vs 잠정 챔피언[4]의 승자를 요구했는데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고 데미안 마이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에 경기를 또 뛸 것으로 예상되었고, 결국 2018년 11월 30일 TUF 28 피날레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경기가 확정되었다. 도박사들과 격투 팬들은 우스만의 우세를 점쳤다.
12월 1일에 열린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경기에서는 예상대로 우스만이 승리를 거뒀는데, '''예상보다도 훨씬 압도적으로''' 안요스를 제압했다. 2라운드에 안요스의 기무라에 걸려 위기에 빠졌지만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고, 그 외에는 5라운드 내내 힘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그라운드에서 안요스를 말그대로 관광시켰다. 심판 판정에서는 43-'''50''', 45-'''49''', 47-''48''로 만장일치 우스만 승리였다. 격투 팬들은 우스만 역시 코빙턴처럼 지치지 않는 모습에 경악했다. 이 경기의 승리로 UFC에서 9연승이 되었다.
데이나 화이트는 우스만을 지금까지는 별로라고 생각했었지만 이 경기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그가 챔피언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하였다. 그래도 현재 콜비 코빙턴이 다음 챔피언전 대상이라고 생각되고 있었기에 바로 챔피언전을 받을지는 알 수 없었는데 우스만 측 관계자가 '''우스만에게 우들리와 챔피언전을 하는 게 어떻겠냐는 오퍼가 왔으며, 그는 받아들였다고 하였다.''' 만약 그것이 정말이라면 우스만은 2019년 중 우들리의 5차 방어 상대가 될 것이며, 코빙턴의 타이틀전은 또 미뤄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UFC 235에서 드디어 코빙턴을 제치고 우들리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3.1. vs 타이론 우들리 (타이틀전)


그리고 UFC 235 에서 5라운드 내내 우들리를 '''레슬링으로'''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44-50, 44-50, 45-50)을 거두고 우들리를 이은 제 12대 UFC 웰터급 챔피언이 되었다. 우들리는 자타공인 가장 완벽한 방어형 파이터로 뽑히며, 위협적인 타격과 테이크 다운 디펜스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레슬링 비중이 큰 우스만 입장에서 상성이 너무나 나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경기 흐름은 예상 밖이었다. 1라운드 길로틴 초크에 걸리기도 했지만, 이후 시종일관 우들리에게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에서도 믿을 수 없는 바닥청소를 보여주며 압승을 거두었다. 원거리에서 잽을 통해 포인트 싸움으로 우들리를 농락했던 로리 맥도날드와 달리 우스만은 되려 우들리의 가장 자신있는 분야인 파워 레슬링으로 싸움을 걸었고, 이 과정에서 우들리가 한 번도 아닌 여러 번 뽑히고 힘으로 구겨지는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심지어 우스만은 엘보우로 우들리를 그로기 상태로 몰며 과거 우들리가 네이트 마쿼트에게 당한 KO 장면을 재현할 뻔하기도 했다. 4차 방어에 성공하며 극강의 면모를 과시했던 우들리는 보는 사람이 안쓰러울 정도로 구겨진 상태로 두들겨 맞았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앤소니 페티스의 경기를 연상시키게 만들었던 미스매치였다. 우들리에게는 커리어 사상 최대의 굴욕패이고 우스만은 빙빙 돌아서 드디어 타이틀을 획득한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3.2. 콜비 코빙턴과의 대립


한편 퇴장 도중 관중석에 있던 콜비 코빙턴의 난입으로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다. 카마루 우스만은 이후 콜비 코빙턴을 혼내주겠다고 하며 코빙턴과의 대결 떡밥이 만들어졌다. 코빙턴과 대립은 단순한 프로모션 차원을 초월한듯 다음날 음식점에서 우스만 + 그의 매니저 알리[5][6]가 2대1로 코빙턴을 공격했다. 그 실랑이로 인해 주변에 있던 임산부, 어린이, 노인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평소부터 이민자들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지속적인 발언과 다르게 모순적이고 치졸한 일면을 보였다. 또한 비겁하게 2대1로 공격했을 때와 달리 최근에는 횡설수설한 이유를 대면서 코빙턴과 대결을 회피하려고 한심하게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빙턴이 라울러를 꺾고 진행한 ESPN 승자 인터뷰에서 우스만과 격렬하게 설전을 벌였다.[7] 이로 인해 코빙턴-우스만 타이틀 매치가 벌어질 것으로 많은 이들은 예상했는데 뜻밖에 협상이 깨졌다고 데이나 화이트가 밝혔다. 팬들은 코빙턴 쪽에서는 본인이 잠정 챔프 계약서로 다시 복귀하지 않으면 안 싸운다는 입장이고, UFC측에서는 최대한 헐값에 페이를 하는 기본 UFC비즈니스 전략이 협상 결렬을 초래했다고 보고있다. 또 마스비달-디아즈로 확정이 된 이상 우스만 역시 페이를 더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8] 특히 데이나 화이트는 우스만의 해설자직을 박탈할 것이다 라고 위협하는 등 화이트다운 진노를 우스만에게 유감없이 표출했다.

3.3. vs 콜비 코빙턴 (1차 방어전)


결국 12월 14일 UFC 245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게 되었다. 둘 다 서로의 레슬링을 의식해 경기는 한 번의 테이크 다운도 없이 스탠딩 싸움으로 진행되었다. 코빙턴은 어퍼컷 등을 섞어주며 타격의 다양함과 상대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타격볼륨, 우스만은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묵직한 바디샷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파워를 중심으로 맞붙었다. 초반 라운드에는 코빙턴이 여러번 펀치를 적중시켰으나, 우스만은 흔들리지 않고 바디샷을 섞은 파워 펀치 및 바디킥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 팽팽한 양상이었다. 그러다 우스만이 3라운드 말 강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켰는데, 라운드 후 코너로 돌아간 코빙턴은 코치에게 자신의 턱이 부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부터 경기는 서서히 우스만 쪽으로 기울어졌고 펀치 빈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 코빙턴에게 5라운드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두 번의 다운을 뺏어낸 끝에 파운딩 TKO로 승리했다.
다만 우스만이 경기 중간에 맞은 바디킥을 로블로라 속여서 시간을 끈 것과 코빙턴이 우스만에게 써밍을 저지른 것 그리고 코빙턴이 우스만에게 턱에 정타를 허용한 것을 써밍당한 거라고 거짓말로 심판에게 어필한 것 때문에 MMA커뮤니티에선 우스만 팬들과 코빙턴 팬들의 키배가 엄청나게 벌어졌다.

3.4. vs 호르헤 마스비달 (2차 방어전)


2020년 첫 상대로 마스비달이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협상이 결렬되며 두 선수의 매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2차 방어전은 에드워즈가 코로나로인한 출국불가에따라 아웃된경기의 대체자로들어와 타이론 우들리를 압도적으로 제압한 길버트 번즈가 타이틀샷을 받아 UFC 251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번즈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여 경기를 취소하게 되어 마스비달이 대타로 들어와 2차 방어전을 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주먹을 섞으며 나온 마스비달의 펀치로 우스만은 조금이나마 당황한듯 했지만, 2라운드부터는 6일만에 무리한 감량을 한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마스비달의 체력이 확 떨어지는 순간 자신의 장기인 레슬링으로 마스비달을 압박해 주도권을 잡았다. 그래도 어떻게든 힘을 모아서 벗어나 기회가 올 때마다 마스비달은 펀치를 뻗었지만 우스만의 클린치를 벗어나긴 역부족이었다. 또한 우스만은 마스비달을 케이지 구석으로 몰고 가 3라운드에 2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마스비달은 어떻게든 버텼지만 결국 우스만의 만장일치 판정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 후 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지루한 경기였다는 평. 우스만이 경기 내내 클린치로 우위를 점하며 판정으로 이끌고 가려는 운영을 보여줘서 노잼경기라 욕을 먹고있다. 심지어 상대가 벤 아스크렌을 5초만에 니킥으로 KO시키는 등 최근 재미있는 경기로 유명한 호르헤 마스비달임에도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기 때문에 더 욕을 먹는 중. 위에 서술되었듯이 마스비달은 경기가 급하게 잡혀서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고 일주일만에 9kg를 감량하는 감량고로 인해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스만은 평소대로 지루한 개비기 전술을 시전하였다. 조르주 생 피에르의 인기, 조니 헨드릭스로비 라울러같은 화끈한 경기운영으로 인기가 있었던 웰터급을 소극적인 운영과 각종 어그로로 말아먹었던 타이론 우들리시대를 끝냈던 우스만이지만, 전 챔프와 똑같이 재미없게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3.5. vs 길버트 번즈 (3차 방어전)


2021년 첫 방어전으로 팀메이트이자 친구였던 길버트 번즈로 정해졌다.
결과는 3라운드 TKO승. 우스만의 약점과 강점을 동시에 보여준 경기가 됐다.
1라운드에서는 단조롭고 슬로우 스타터인 우스만의 빈틈을 노린 번즈의 묵직한 펀치와 카운터 공격들을 맞고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대응하고 2라운드부터 긴 리치를 이용한 잽이 효과적인것을 발견했고 한 가지 상대방의 약점을 포착하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특유의 우스만 공략으로 불리했던 전세를 뒤집고 잽으로 지속적으로 번즈의 얼굴을 맞추고 강력한 스트레이트 카운터까지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3라운드에서 번즈가 회복에 성공한듯 했지만 우스만의 묵직한 잽 카운터에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이후 후속타로 TKO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특이한점으로 그의 장기인 레슬링을 시도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번즈의 주짓수를 우려해서 레슬링이 아닌 타격으로 승부한 듯하다.
체급내에 적수가 없어져버렸다. 탑랭커들을 5명이나 잡아버렸다.[9] 웰터급 컨텐더들에게 있어 공포스러운 점은 타격가를 상대로는 그래플링에서 압도해버리고, 그래플러 상대로는 타격에서 잡아버리니, 이건 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일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에 방어전을 치뤘던 선수와의 2차전이 다음 대결로는 가장 유력할 것이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을 콜했다. 인터뷰에선 마스비달에게 "풀캠프 줄게 다시한번 싸우자. 물론 쫄려서 사인 안하겠지만."라며 도발했다.
데이나 또한 만약 우스만이 원한다면 매치를 벌일 수 있다고 했으며 결국 2021년 8월에 다시 한번 리매치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4. 파이팅 스타일


'''뛰어난 레슬링을 바탕으로 준수한 타격도 갖춘 압박형 레슬라이커'''
전형적인 레슬라이커로 본인의 레슬링[10]을 필두로 전진 압박을 끊임없이 건다. 레슬링 실력이 좋고 보통 테이크 다운, 클린치, 상위 포지션 확보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편이지만 존 피치와 같이 레슬링/그라운드에만 치중되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긴 리치와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격'''도 보통 레슬러/그레플러들에 비해 준수한 편이다. 완력과 괴물 같은 피지컬에 비해 특별히 펀치력이 특출나거나[11] 스피드 또한 빠른 편은 아니라서 완력을 앞세운 레슬링 공세를 바탕으로 잽-스트레이트-프런트 킥을 부차적으로 쓰는 압박형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레슬링 테이크다운과 상위포지션 그라운드 컨트롤이 비록 기술적으로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워낙 뛰어난 피지컬 완력과 체력을 앞세운''' 케이지 클린칭'''으로 몰아가면 상대방이 꼼짝 못할 정도로 대응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엄청난 힘과 테이크다운 디펜스로 웰터급 최강의 신체능력을 보유한 챔피언으로 군림하던 타이론 우들리를 말 그대로 힘으로 찌그러뜨리고 레슬링으로 바닥청소를 시키는 모습으로 '''충공깽'''을 선사해 주었다. 5라운드 내내 우들리를 몰아서 지치게 만들고 아예 우들리의 라이트를 쓰지도 못하게 셋업을 힘으로 막아버릴 정도. 게다가 클린치에서 지속적인 바디 공격과 엘보우도 나름 준수하다. 또한 만약 상대가 태클을 방어하면 완력으로 케이지에 몰아넣고 숄더샷, 짤짤이 니킥, 발가락 밟기 같은 얍삽이로 데미지를 누적시켜서 신개념 수면제에 등극했다(...)
약점은 동체급 라이벌인 콜비 코빙턴과 유사하게 안면이 열려있다. 기본적으로 안면이 비어있는 레슬러들에게 타격으로 승부를 보는 스프럴 & 브롤이 기본 전략인 만큼 안면 방어가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타이론 우들리와의 대결시 약점으로 예상되던 부분이었다. 그러나 타이론 우들리를 타격과 레슬링 모두 압도하며 챔프의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다만 특별히 안면방어가 풋워크, 헤드슬립 등 테크니컬면에서 성장했다고 보기는 무리고 단순하게 압도적인 레슬링/클린치 완력으로 인해 상대방이 마음놓고 파워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어렵게 만들어서 안면타격을 허용하지 않다고 봐야된다. 특히 아직까지도 여전히 뻣뻣하게 고개와 머리를 드는 편이라서 만약 우스만의 레슬링/클린치를 막을 수 있다면 안면공략이 확실한 약점이다. 실제로 코빙턴같은 강한 레슬러에게 우스만의 레슬링 공격이 쉽게 통하지 않아서 타격전으로 경기를 풀었는데 코빙턴의 펀치력은 물주먹 수준이여서 다행이였지 안면타격을 여러번 허용했다. 하지만 워낙 완력이 뛰어나고 동체급에서 우스만의 레슬링을 막아낼 수 있는 선수들은 거의 없는데다 맷집이 좋고 펀치력도 묵직해서 이것만으로는 우스만을 공략하기 어렵다.
압도적인 사이즈를 지닌 레슬러, 동체급에서 손꼽힐 완력, 그리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등 다소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선수이지만 의외로 섭미션, 타격 KO, 그라운드 앤 파운드 등 결정력을 보일 확실한 피니쉬무브가 없다.[12]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를 보유하고 있으나 서브미션 승은 거의 없고 [13], 킥 게임 부재와 뛰어난 완력에 비해 생각보다 약한 펀치력 등의 이유로 대부분 판정까지 몰고 가는 스타일이다. 그러므로 경기를 잘 풀어서 자만하다가 불안한 안면 방어로 인해 뜬금없이 제대로 ko당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하지만 최근에는 타격 방어능력 또한 향상되고 있으며, 앞손잽(우스만 타격의 필수요소), 스위치, 프론트킥, 레벨체인지 등의 무기들을 유기적으로 조합하면서 타격능력 또한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우스만의 유일한 약점이라 평가 받는 안면방어 조차도 점점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타격 능력 자체가 향상되고 있긴 한데 번즈전에서 초반에 상당히 위태 위태했던 점과 마스비달을 상대로는 타격을 몇번 섞어본뒤 타격을 포기한 점을 보면 아직 타격레벨 자체는 정통 타격가에 비할 바는 아니다. 그래도 정말 무서운 점은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플러 상대로는 상대보다 우위인 우수한 타격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타격가로는 압도적인 레슬링 기량으로 판정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5. 기타


  • 나이지리아 혈통으로 8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고 한다. 미국 흑인이다.
  • UFC 235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벤 아스크렌에 의해 이전 레슬링을 훈련하던 시절 네브라스카의 마티(Marty from Nebraska)라고 불렸던 사실이 드러났다. 유년시절 때 레슬링 코치가 '니 이름은 발음하기 어려우니 걍 마티로 하자'라는 일화가 있었는데 그것이 은근히 일종의 트라우마였는지 애초부터 우스만은 필요 이상 터프함을 과시했다. 그런 상황에서 "그럼 나랑 마티랑 (기자회견에서) 같이 앉는건가?"라고 우스만에게 비꼬면서 도전을 한 아스크렌에게 평소보다 더욱더 터프하게 "마티? 넌 날 아냐?" 라고 우스만이 위협했지만 아스크렌은 눈 깜짝 하지 않고 얼음 냉소로 대하니 먼저 꼬리를 내려서 기 싸움에서 밀렸다. 이로 인해 본인이 고집해 왔던 터프한 이미지에 어느 정도 손상이 갈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JRzHbbca2AY&ab_channel=AnatomyofaFighter
  •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된 비인기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제압했으나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오히려 어떤 면에서 예민한 징징이였던 우들리보다도 비호감이 됐다. 원래부터 우스만은 지루한 경기스타일과 진지병스러운 태도로 비호감이였는데 웰터급 챔피언으로 등극할 때는 우들리를 띄워주며 나름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이민자를 대표하는 파이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어느정도 이미지관리를 시도했지만 [14] 콜비 코빙턴과의 대립 과정에서 여러가지 필요이상한 추태를 보이며 이러한 이미지마져 산산조각났다. 심지어 우스만의 과도한 허세스러운 모습 때문에 오히려 악역을 자처해 어그로를 끈 콜비 코빙턴이 선역이 되어 응원을 받는(...) 괴상한 상황이 펼쳐졌다. 또한 이쪽도 우들리처럼 체급이 낮은 코너 맥그리거를 도발하며 경기를 노리는 무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은근히 보는 사람이 손발 오그라들게 하는 면모가 많다. 특유의 느끼한 목소리나 인터뷰에서 핵심은 없고 불필요하게 장황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진지병스럽다. 변명으로 유명한 파이터들과 다른 점이라면, 보통 패배한 선수들이 'XX 때문에 패배했다'는 식의 변명을 많이 하는 편인데, 우스만은 압도적으로 이긴 후 상대를 띄워주면서도 '사실 내 경기력은 X%에 불과했다'는 식의 변명을 한다. 대사만 보면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 악역들이 상대를 압도한 이후 내뱉을 법한 대사라 우스만의 중 2병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예시로 시합 후에 '나는 30% 컨디션에 싸웠지만 그래도 저놈을 압도했다'라는 둥 망언을 해서 미국팬들은 그를 우스맨 대신 Excuseman(변명맨) 아니면 Snoozeman (피로맨)으로 조롱했다. 종합격투기 역사상 유명한 변명맨들은 크리스 와이드먼,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조니 헨드릭스등 두루두루 있었지만 우스만은 시합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변명을 하니 옆에서 듣는 사람들까지 민망할 정도. 심지어 이러한 중2병스러운 태도 때문에 한동안 데이나 화이트에게 찍히기도 했다. 그래서 우스만은 북미팬들에게 진지맨/한심맨으로 낙인찍혔다.
  • 코빙턴과 ESPN에서 설전을 벌였는데 갑작스럽게 인터뷰 도중에 이 자리에서 당장 붙자며 입던 수트를 30프로 정도 벗고 어색한 허세를 부렸는데 앞서 30프로 마티 익스큐즈맨으로 서술된것이 걸맞다 라며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벤 아스크렌조차 우스만과 콜비 코빙턴의 설전을 감상하고 난뒤 둘이 합쳐 아이큐 47이라고 평가(?)했다.(...)
  • 이미지 차원이 아닌 커리어 초반부터 우스만은 유독 어색한 허세를 많이 피워댔다. TUF 시절 때 케이지를 수시로 잡은 일로 다른 선수들이 우스만에게 따졌을 때 우스만은 어거지를 부리면서 '내가 언제 잡았냐?"만 핏대 세워 외치고 (동영상으로 나왔을때 확실히 케이지를 계속 잡는 것이 캡처됐다.) 또한 프래스 콘퍼런스에서 콜비 코빙턴이 '넌 EPO 사용자, 그래서 경기를 이제서야 잡았다'라고 도발했을 때 뭔가 캥기는게 있었는지 어색한 웃음만 묵묵히 짓고 있다가 2주 후에 뜬금없이 '난 EPO가 뭔지도 몰라서 아무 말을 하지도 않았다'는 등의 어거지 발언으로[15] 팬들의 조롱을 면치 못했고 오히려 그간 비호감이었던 코빙턴을 팬들이 지지하게 되는 황당한 상황이 일어났다.
  • 파울로 코스타와 함께 약쟁이로 의심받고 있는 파이터 중 하나다. 체급 내 최고의 완력을 지닌 우들리를 압도하는 힘코빙턴 맞먹는 카디오(!!!)를 모두 갖췄으니 의심이 가는 것도 당연하다.[16][17][18]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인 볼록 나온 배와 계체량때의 배꼽 주변 주사바늘 자국도 그렇고, 코빙턴이 UFC 245 프레스 컨퍼런스 중 ‘ 저새끼가 EPO 쓰고 T.E수치도 못맞춰서 UFC244에서 타이틀전 못했다. 지금 여기서 당장 소변검사 통과하면 2만5천불을 현찰로 주겠다’ 라고 했을 정도로 의문스러운 요소가 수두룩하다. 실제로 UFC244에서 우스만은 소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못들은척을 한다거나, 억지로 다른 이야기로 돌리는 등 어색한 대처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기묘한 체력과 완력, 이상한 행동들로 격투기 매니아들에게 사실상 약쟁이 취급을 받고있다.
  • EPO 의혹과 더불어 TUF시절 때 경기마다 케이지를 잡은 전적, 우스만이 졸렬하게 코빙턴 경기 중간에 맞은 바디킥을 로블로라 속여서 시간을 끌어서 불리한 경기흐름에서 리커버했고 [19], 마스비달과 클린치할 때 기어이 머리를 앞세워서 버팅으로 머리의 컷을 내는 등 최대한 좋게 말하면 승리를 위해서 그 무엇이든 어떤 수단이든 가리지 않는 경쟁자, 나쁘게 말하면 졸렬하고 비겁한 안하무인으로 볼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평체 84~7kg. [2] 예전에 압도했던 레온 에드워즈가 연승가도를 달리며 랭킹에 진입한 상태이다. [3] 아예 팔베고 누워서 웃고 있는 마이아에게 킥으로 몇번 툭툭 건드리다가 마이아 발에 손찌검을 하는 장면은 거의 코미디. [4] 콜비 코빙턴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잠정 챔피언을 두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5] Ali Abdelaziz.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프랭키 에드가, 등 수많은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매니저. 안하무인 UFC 데이나 화이트와 협상에서 어느정도 자신의 클라이언트들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딜을 맺는 매니저다. 그러나 그 일면에는 9.11 테러 테러리스트 혐의, 밀고자, 이슬람 근본주의자 (베우둠, 프랭크 미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크리스 와이드먼 등등 체첸 공화국의 독재자 람잔 카디로프와 연결 주선자), 자녀 양육 회피 , 파이터들끼리 몸싸움때 비겁하게 뒤치기 하는 등 문제점이 많은 인물.[6] 누르마고메도프 등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클라이언트들의 SNS는 사실상 이 자가 운영한다.[7] 말싸움 도중에 우스만이 입던 수트를 약간 벗고 지금 싸우자라고 허세를 부렸는데 "역시 수트도 30%만 벗는 마티!"라고 팬들이 조롱했다.[8] 특히 화이트는 유독 디아즈에게 특히 삐딱한 자세를 보이고 디아즈가 인기스타 중에 하나라고 인정하기를 굉장히 꺼린다. 그런 상황에서 디아즈를 밀어주니 우스만 역시 과하게 UFC에게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9] 리온 에드워즈같은 경우는 그가 챔피언이 되기 전에 이겼으므로 잡았다고 할 수 있다.[10] NCAA 2부 리그 올 아메리칸 우승자 출신에 44승 1패 30연승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경력도 있어 커리어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11] 사실 순수 펀치력 자체는 꽤 강하지만 그걸 100% 활용할수 있는 테크닉이 부족하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오히려 피지컬이 강하지 않은 타격가들과 비교했을때에도 주먹이 쾅쾅 박히지 않는것이다.[12] 싸움 철학 자체가 변명의 여지를 줄 수 있는 피니쉬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해서 다시는 나와 붙어보고 싶은 마음을 뺏어버리는 스타일. 레슬링 시절때부터 포인트 따기에 치중했다고 밝혔다.[13] 명예 검은띠라고 봐야된다.[14] 물론 생각해보면 본인이 이민자를 대표한다는 발언자체가 삐딱한 자세로 보면 매우 오만하게 들릴수도 있다. 또한 우스만은 코빙턴보다 '나야말로 진정한 미국인이다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코빙턴을 겨냥했지만 코빙턴은 즉각 메디케어 사기로 감옥살이중인 우스만의 아버지 과거를 들추고 "우리 가문은 대대로 군대에 들어가고 미국을 위해서 전쟁터를 나가서 피를 흘렸는데 니네 가족은 고작 미국사회에서 기여한게 사기범죄로 지금 깜방에 갇혀있지?"라고 비꼬았다. [15] 공교롭게도 그의 매니저 알리가 USADA에서 EPO를 조사하는것 에 대해서 불만을 터트리고 본인의 클라이언트들에게 '절대 USADA를 조심해야된다'라는 글을 SNS로 남겼다. 이와 같이 코빙턴의 약물 관련 도발에 어물쩡 넘어가려는 태도 때문에 안그래도 압도적인 몸과 근력에도 불구하고 체력까지 엄청난 점 때문에 받던 약물 의혹이 심해져 현재 우스만은 파울로 코스타와 함께 팬들에게 걸리지만 않았을뿐인 약쟁이 취급을 받고 있다.[16] 우스만같이 많은 근육량과 강한 힘을 가진 선수들은 체력관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지 않다면 체력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근육질의 슬러거이면서 체력관리를 잘 하는 선수로는요엘 로메로, 타이론 우들리 가 대표적. 그런데 우스만은 체력관리를 잘하는 모습보다는 무지막지한 힘으로 경기 내내 타격과 레슬링을 병행하면서 압박하는데도 지치지를 않는 모습이 보이니 의심을 받는게 당연하다. 동체급은 아니지만 우스만 이상의 근육질의 프란시스 은가누스티페 미오치치와의 경기에서 미오치치의 레슬링 방어를 위해 체력을 극도로 소비해 1라운드만에 방전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빼박일 정도.[17] 덧붙이면 보통 체력 증가 훈련은 달리기로 통해 늘리는 편인데 우스만은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인해 대학 레슬링 시절 부터 달리기 훈련과는 담을 쌓고 3년간 하지 않았다고 샤웁과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경기에선 5라운드 내내 높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체력이 상당히 의심 받고 있다. 일례로 코너 맥그리거는 원래 할로웨이를 상대로 3라운드를 가볍게 뛰는 준수한 체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 경기와 채드 멘데스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2~3번 당한 후 체력조루라고 불릴 정도로 체력이 하락했다. 마우리시오 쇼군 또한 프라이드 시절에는 쉴새없이 공세를 퍼붇는 체력이 강점이었지만 UFC에서 무릎 부상을 3~4번 이상 당한 후엔 그래플링만 하면 에너지 방전이 되는데... [18] 같이 약쟁이로 의심받는 파울로 코스타 같은 경우에는 요엘 로메로 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2R에서는 특유의 하이 패이스로 로메로를 몰아붙였으나 3라운드에서는 체력 문제를 보였다. 하지만 우스만은 힘든 기색 없이 상대를 몰아붙이니 의심받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19] 코빙턴 또한 그후에 3라운드 끝날쯤에 맞은 펀치를 써밍이라고 속이는 등 비슷하게 졸렬했지만 어차피 라운드가 끝난 이상 그다지 혜택이 없었으니 졸렬함에서 어드벤테지를 얻은 선수는 우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