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이름'''
'''하빕 아브둘마나포비치 누르마고메도프
(Хаби́б(K h a b i b Абдулманапович(A b d u l m a n a p o v i c h Нурмагомедов(N u r m a g o m e d o v)'''
'''생년월일'''
'''1988년 9월 20일 (35세)'''
'''국적'''
'''러시아''' [image]
'''종교'''
'''이슬람교'''
'''출생지'''
'''소련 소비에트 러시아 [image]'''
'''거주지'''
'''마하치칼라, 다게스탄 공화국''' [image]
'''전적'''
''' 29전 29승 무패'''
''''''
'''8KO, 11SUB, 10판정'''
''''''
'''없음'''
'''체격'''
'''177cm / 70kg[1] / 177cm'''
'''링네임'''
'''The Eagle[2]'''
'''주요 타이틀'''
'''PAC 2008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Tsumada FC 3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
'''2009 Combat Sambo Federation of Russia (컴뱃 삼보) -74kg 금메달'''
'''2009 WCSF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 (컴뱃 삼보) -74kg 금메달'''
'''2010 WCSF 삼보 월드컵 (컴뱃 삼보) -82kg 은메달'''
'''2010 WCSF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 (컴뱃 삼보) -82kg 금메달'''
'''UFC 10대 라이트급 챔피언'''
'''기타'''
'''UF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3회 (현재)'''
'''SNS'''
''' '''
1. 소개
2. 전적
2.1.1. vs. 카말 샬로루스
2.1.2. vs. 글레이슨 티바우
2.1.3. vs. 티아고 타바레스
2.1.4. vs. 아벨 트루히요
2.1.5. vs. 팻 힐리
2.1.7. vs. 토니 퍼거슨 (1, 2차 불발) → 대럴 호처
2.1.9. vs. 토니 퍼거슨 (3차 불발)
2.1.11. vs. 토니 퍼거슨 (4차 불발) → 맥스 할로웨이 (불발) → 알 아이아퀸타 (타이틀전)
2.1.13. vs. 더스틴 포이리에 (2차 방어전)
2.1.14. vs. 토니 퍼거슨 (불발)
2.1.15. vs. 저스틴 게이치 (3차 방어전)
3. 파이팅 스타일
4. 특징
4.2. 예언가급의 승패 예측
5. 논란
5.1. 노숙자 학대 논란
5.2. 스폰서 논란
5.3. 내로남불 위선자
5.4. 패거리를 앞세우는 등의 부족한 프로 의식
5.5. 과도한 체급 문제
5.6. 여성 비하 태도와 발언
5.7. 과도한 사생활 개인취향 간섭
5.8. 2020년 말에 일어난 프랑스 참수 테러 사건과 관련한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 표출
6. 기타


1. 소개


UFC의 전 라이트급 선수로서 러시아 연방의 북캅카스 자치공화국인 다게스탄 공화국 마하치칼라 출신 아바르인으로 유도, 컴뱃 삼보와 레슬링 베이스의 선수이다.
강력한 그레플링을 가진 실력과 전투하듯이 투쟁하는 마음까지 있어서 상대를 압도해가며 경기하므로 보는 사람이 경악할 수 밖에 없다.
라이트급 3차 방어전에 성공, '''29승 무패'''라는 전례없는 전적을 남기고 있다. 게이치전 승리후 은퇴를 선언했으나 SNS에 보면 다시 복귀할 여지도 남겨두었고[3] 화이트 대표 역시 하빕이 은퇴를 번복하고 마지막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암시하였다.

2. 전적


  • 주요 패: 없음

2.1. UFC



2.1.1. vs. 카말 샬로루스


2008년 9월 첫 공식 경기 데뷔전을 리어 네이키드 초크 승리로 장식한 후 연승을 구가하던 하빕은 2012년 1월의 UFC on FX 1 대회를 시작으로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카말 샬로루스를 3라운드 2분 20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하빕은 UFC에서도 연전연승하기 시작했다.

2.1.2. vs. 글레이슨 티바우


UFC 148에서 글레이슨 티바우와 시합을 하게 됐다. 티바우의 타격 기량과 오펜스 레슬링 기량은 그저 그랬지만 테이크 다운 디펜스 한정으로는 라이트급에서 최강의 스탯을 가진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였다. 티바우는 하빕의 싱글렉, 더블렉, 안다리, 바깥다리, 바디락 테이크다운 모두 무위로 돌렸으며 하빕의 레슬링 기술을 모두 특유의 힘으로 무력화시켰다. 이때 티바우는 하빕과 달리 큰 공격은 못하더라도 잽과 니킥, 테이크다운도 성공시키며 소소하게 점수를 쌓아갔는데 정타수에서는 앞섰지만 크게 어필될 정도는 아니었다. 결국 그나마 공격적으로 레슬링 압박을 시도한 하빕이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하빕 역시 본인이 진 경기인줄 알고 있다가 승리를 거두고 바로 울음을 터트렸다.
http://www.fightmetric.com/fight-details/ded18af0e4eae2f7
훗날 퍼거슨이 하빕의 연승기록을 디스할 때 이 경기를 예로 들었으며 하빕 역시 크게 반박하지는 못했다.(하지만 하빕은 카스티요 전으로 맞디스)

2.1.3. vs. 티아고 타바레스


UFC on FOX 7에서 티아고 타바레스와 브라질에서 경기를 하게되었으며 타바레스는 주짓수 블랙벨트의 뛰어난 그래플러였다. 하빕은 브라질에서 삼보가 쉬웠다면 그것은 주짓수라고 불렸을 것이다라고 써있는 티셔츠를 계체량에서 입고 나와 브라질 사람들을 도발하였다. 타바레스는 초반부터 경쾌하게 스텝을 밟으며 들어오는 하빕에 러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하빕의 레프트 훅에 다운당했고 이후 엘보우 파운딩 폭격을 수차례 허용하며 KO패를 당했다. 이 경기 이후 타바레스는 도핑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이 뜨며 금지약물 적발을 당하였다.

2.1.4. vs. 아벨 트루히요


UFC160에서 아벨 트루히요와 맞붙게 되었다.아벨 트루히요는 강력한 펀치를 가진 슬러거류의 선수로 초반부터 저돌적으로 러쉬하였으나 하빕의 방어에 모두 막혔다. 트루히요는 하빕에게 클린치를 잡히고 이후 하빕의 차력쇼(!)가 시작되는데 하빕은 트루히요의 뒤를 잡고 구겨버리고 던지면서 하이라이트에 나올법한 테이크다운을 계속해서 성공시켰다. 무려 22번이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며 하빕은 이 경기로 한경기 최다 테이크다운 성공 기록을 세웠다.

2.1.5. vs. 팻 힐리


UFC165에서 팻 힐리와 맞붙게 되었다. 1라운드 팻 힐리는 하빕의 인앤아웃을 잡지 못하였고 단발 리드 어퍼컷에 계속 허용하며 라운드를 내줬다. 2라운드에선 어느 정도 긴 리치를 가지고 있는 힐리의 타격이 먹혀들어가나 싶었으나 바로 하빕은 힐리를 테이크다운 시켜버리며 전세를 바로 뒤집었다. 하빕은 힐리를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2.1.6.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하빕은 UFC에서 압도적인 전적에도 불구하고 시합이 잘 잡히지 않자 팬들 사이에서는 라이트급의 상위 랭커들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먹이며 내빼고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돌았고, 어찌어찌하다 5연승을 거두고 있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하빕과의 오퍼를 받아들여서 2014년 4월 19일 UFC on FOX 11에서 맞붙었다.
하빕은 1라운드는 고전했으나 2라운드부터는 눌러놓기에 성공, 3라운드에서도 중반까지 뒷걸음질 치다 안요스의 자폭 테이크다운(..)에 되치기를 성공, 잘 눌러놓아 판정승을 거두었다.[4]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라이트급 최상위까지 랭킹이 상승했지만, 챔피언인 앤소니 페티스마저도 미적지근한 모습을 보이자, 하빕은 누구든지 시합을 잡아달라는 식으로 나섰는데 그때 하빕과의 대결을 기꺼이 수락한 것이 바로 도널드 세로니였다. 두 선수의 경기는 2014년 9월 28일에 열리는 UFC 178로 예정되었지만 경기를 준비 중이던 지난 2014년 7월에 하빕의 무릎 연골이 파열되면서 수술받게 되어 2014년 내에는 경기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경기는 자연스럽게 취소되는 듯했다.
그러나 하빕이 빠진 타이틀 도전자 자리를 꿰찬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UFC 185에서 앤소니 페티스를 말 그대로 지배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새 챔피언의 무릎 부상 탓에 라이트급 도전자 자리를 다시 가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도널드 세로니와의 경기가 자연스럽게 다시 추진되기 시작했고, 결국 2015년 5월 열리는 UFC 187에서 하빕과 세로니와의 경기가 라이트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 자격으로 열리게 되었다. 하지만 부상 탓에 경기에 나갈 수 없게 되었고 그를 대체한 존 막데시가 도널드 세로니와 맞붙게 되었다.

2.1.7. vs. 토니 퍼거슨 (1, 2차 불발) → 대럴 호처


2015년 11월에 늑골에 상처를 입는 바람에 12월에 예정됐던 토니 퍼거슨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계속되는 부상으로 말미암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결국 자신의 트위터에 은퇴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의사에 따른다는데 아직 젊은 나이이고 강력한 컨텐더인 만큼 꽤나 믿기 힘든 소식이다. 다행히 은퇴하지는 않기로 하면서 2016년 4월 16일 UFC on Fox 19에서 2년만의 복귀전이 결정됐다. 상대는 12월에 예정되었던 토니 퍼거슨. 그런데 이번엔 토니 퍼거슨이 갑자기 폐에 물과 피가 차는 부상으로 대진이 또 취소되었다. 결국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 자리는 글로버 테세이라 對 라샤드 에반스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로 변경되었고 하빕은 대체된 선수인 대럴 호처와 3라운드를 경기하기로 했다. 상대가 갑작스럽게 경기하는 점을 감안해 라이트급(155파운드)이 아닌 160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로 열기로 예정됐다.
그리고 2년 만의 복귀전에서 상대인 대럴 호처를 제1라운드 초반 탐색전 이후 테이크다운으로 매트에 눕힌 뒤 파운딩으로 가격하며 우위를 점해갔다. 제2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집요하게 노린 테이크다운을 성공하고서 파운딩 연타를 터뜨려 힘을 빼 놓은 다음 레프리 스탑을 받아내며 2라운드 TKO로 23연승을 했다. 다만 대체된 선수인 대럴 호처도 경기 준비 상황을 감안하면 꽤 선전했다는 평. 경기 후 하빕은 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오퍼를 받아 준 호처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고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지난 시합에서 자신이 판정승을 거둔 것을 상기하게 하며 안요스가 방어전을 마치고 자신과 붙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2016년 UFC 205에서 에디 알바레즈와 타이틀전이 확정되는 듯했으나 타이틀전을 적극으로 요구한 하빕과 달리 알바레즈 측은 일방으로 시간을 질질 끌면서 피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알바레즈가 코너 맥그리거를 도발했고 205에서 맥그리거 vs 알바레즈의 '''라이트급 챔피언전'''이 성사되고야 말았다. 이 대회에서 하빕은 뜬금없이 라이트급의 강자 마이클 존슨과 대결하게 되었다.

2.1.8. vs. 마이클 존슨


2016년 11월 13일에 개최된 UFC 205에서 랭킹 제6위의 마이클 존슨에게 기무라 락으로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초반 광폭한 타격과 스피드를 앞세운 존슨의 공격을 몇 차례 허용하는 듯했으나 가드가 단단해 뚫릴 일이 없었고[5] 뛰어난 테이크다운 기술을 앞세우며 3라운드 내내 존슨에게 그라운드 지옥을 보여주었다. 첫번째 테이크다운 시점에서 타격횟수 3-25로 열세였으나 제3 라운드에선 140-40으로 절대 우위. 그라운드 컨트롤 시간은 무려 8분 24초나 됐다. 이로서 MMA 24연승과 UFC 8연승을 달성했다. 과거 '강자들과의 대결 경험이 부족하다'는 논란을 일축하게 한 압도적인 경기였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신나게 까댄 것은 덤. 그리고 이 대회에서 맥그리거가 알바레즈를 제압한 후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하자 차후 둘의 매치업도 관심을 끌고 있다.

2.1.9. vs. 토니 퍼거슨 (3차 불발)


그러나 맥그리거가 휴식 모드에 돌입하는 바람에 토니 퍼거슨과 잠정 타이틀전이라도 치르게 해 달라면서 적극으로 추진 중. 결국 2017년 3월 5일에 개최될 UFC209에서 퍼거슨과 잠정 타이틀전이 결정되었다. 그러나 2017년 3월 4일 감량 중 건강 이상으로 펑크를 내면서 팬들에게 부도수표 이미지를 상기하게 하였다. 그의 평균 체중은 88kg이었는데 감량 중에 이상이 생겨 입원하게 되었고 경기해선 안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UFC가 받아들여 경기가 취소되었다.[6] 2013년 아벨 트루히요전 계체량 실패 후 두번째. 타이론 우들리스티븐 톰슨의 2차전은 1차전이 워낙 지루해서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낮았고 그에 반해 하빕은 경기 직전까지 토니 퍼거슨과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팬들이 가장 기대하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뛰지 못하게 된다는 소식에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7] 이제 라마단 기간이 찾아오면 그 기간에는 경기하지도 못할 테니 팬들은 대단히 실망한 상황. 퍼거슨은 이렇게 감량에 어려움을 보이는 하빕이 예전 임베디드 영상에서 티라미수를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맹비난하였다. 하빕과 그 일행이 식당에서 티라미수를 주문하는 모습은 정확히는 2017년 2월 26일에 올라온 "UFC 209 카운트다운" 영상에서 나왔다(현재 UFC 공식 홈에서는 해당 영상이 올라왔던 페이지가 없어진 상태). 영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고, 11분 25초쯤에 나온다 다만 하빕은 이후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일행이 티라미수를 주문하여 먹었을 뿐 자신은 감량 중이라서 먹지 않았다, 사람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영상에서도 딱히 하빕이 타라미수를 먹는 장면은 없다.
UFC 217에서 퍼거슨과 잠정 타이틀전 루머가 있었으나 결국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매치업을 거절하였는지 퍼거슨-케빈 리 잠정 타이틀전이 성사되었고, 이로서 하빕은 타이틀전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2017년 12월 29일 생뚱맞게도 페더급 전향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라이트급 내에서도 가장 큰 90kg 정도 평균 체중의 하빕이 이미 감량 펑크를 존 리네커급으로 내고 있으면서 체급을 페더급으로 내린다는 언급에 네티즌들과 디시인사이드, 격투 갤러리에서는 그게 무슨 개소리냐는 반응이 대부분. 알고 보면 평균 체중이랑 골격을 감안하면 웰터급에 올라보내도 하빕은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이후 인터뷰에서 페더급 이동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다시금 발언했다. 그냥 자신감에서 비롯된 립서비스로 생각하면 될 듯.

2.1.10. vs. 에드손 바르보자


2017년 12월 30일 UFC 219에서 에드손 바르보자와 붙게 되었다. 하빕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평균 체중을 줄인 듯했고 그 때문에 감량에 실패할 걱정은 줄었지만 완력을 사용한 레슬링이 약해지지 않았겠느냐는 우려가 생겼다. 그러나 도박사 대부분은 하빕 쪽으로 배팅했는데 현재까지 하빕이 상대를 워낙 압도했기에 그의 승리를 많이 점친 듯하다.
실제 경기에서도 그야말로 상대를 압도하는 기량을 보이며 3:0 판정승을 거두어 25전 전승이 되었다. 처음에는 바르보자가 폭발적인 타격을 몇 차례 적중시켰으나 하빕은 크게 게의치 않고 계속 압박하며 바르보자를 펜스로 몰아넣고 쉽게 접어 버린 뒤 관객이 보기에도 억소리가 나오는 살벌한 파운딩을 계속해서 얼굴에 꽂아넣었다. 1라운드가 끝난 뒤에 바르보자가 집에 가고 싶은 표정을 지을 정도(...) 2라운드 양상도 제1라운드와 대동소이했으며 자신감이 붙은 하빕이 오히려 바르보자를 타격으로 밀어붙이는 장면도 나왔다. 바르보자는 킥을 몇번 시도하며 실제로 측두부에 적중하기도 했으나 타격점이 발 뒤꿈치가 아니었기에 하빕에게 데미지를 입지는 못하였다. 경기 전 복싱을 상당히 자신했던 하빕이었는데 펀치 공방에서도 바르보자보다 많은 정타를 적중시키며 이 자신감이 허세가 아니라는 점을 입증했다. 결국 경기가 마무리 되고 추산된 유효타 횟수를 보면 25회에 그친 바르보자에 비해 무려 6배가 넘는 '''154회(...)'''의 정타를 기록했다.
하빕이 경기 내내 바르보자를 상위 포지션에서 누르며 계속 타격했고 판정 점수는 '''30'''-25, '''30'''-24, '''30'''-24으로 최근에 본 적이 없는 엄청난 점수 차로 하빕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역대 UFC 경기 중에서 총합 스코어 차이가 2번째로 큰 경기라고 한다. 다만 바르보자도 펀치와 엘보우를 얼굴로 받아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명경기를 만들어 낸 것은 칭찬할 만하다.
경기 후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하빕은 언제든지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오랜만에 치루는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되찾으려고 바르보자를 판정까지 계속 괴롭힌 듯.

2.1.11. vs. 토니 퍼거슨 ('''4차 불발''') → 맥스 할로웨이 (불발) → 알 아이아퀸타 (타이틀전)


2018년 4월 8일 열리는 UFC 223에서 '''퍼거슨과 하빕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통합 타이틀전으로 이뤄진다고 하며 경기의 승자가 라이트급의 챔피언이 되기로 했으나 이번엔 퍼거슨의 부상으로 경기를 1주일 앞두고 취소되었다. 대체자로는 맥스 할로웨이가 투입될 듯하며 변함없이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치뤄진다고 한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는 하빕과 퍼거슨의 대결이 4번째 취소되자 이제 하빕 對 퍼거슨이 추진되는 일은 평생 없을 것이라 선언하였다.''' 그리고 할로웨이도 경기 준비 도중 메디컬 테스트에 실패, 의사의 만류로 아웃되었다.
앤소니 페티스가 대타의 대타...로 나서기로 예정되었는데 페티스도 아웃되어 새 상대는 체중도 맞추고 본인도 원하는 폴 펠더로 결정되는 듯... 했으나 랭커가 아니라는 이유로 뉴욕주 체육위원회 측이 거절하여 알 아이아퀸타로 최종 결정됐다. 다만 알 아이아퀸타가 계체량을 155.2파운드로 통과했기에 하빕이 승리하면 라이트급 챔피언, 아이아퀸타가 승리하면 논타이틀로 진행될듯 했지만 데이나 화이트는 아이아퀸타가 이긴다면 어떻게든 그를 챔피언으로 승격하게 하겠다고 한다.
하빕은 퍼거슨 상대로도 탑독이었기에 아이아퀸타 상대로는 당연하게도 엄청나게 탑독이었다.[8][9] 도박사 배당이 루크 락홀드 - 마이클 비스핑 2차전 이상으로 벌어졌었다. 아이아퀸타가 이기는 방법은 단순히 하빕에게 그라운드로 끌려가기 전에 강펀치를 적중시키는 방법밖에 없었다.
제1 라운드 시작 1분만에 하빕이 아이아퀸타의 발을 잡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하여 4분간 제1 라운드 끝날 때까지 계속 그라운드에서 압도했다. 제2 라운드도 마찬가지로 금방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하빕은 아이아퀸타를 또다시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제3 라운드부터는 타격으로 갔고 타격에서도 잽으로 아이아퀸타를 농락했다.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그러한 양상. 아이아퀸타는 하루만에 하빕을 상대할 작전을 짜 맞출 시간도 없었는지 애초에 하빕의 TD를 극단으로 경계한 자세로 5라운드 내내 디펜스 포지션을 유지했는데, 하빕의 앞손 잽을 얼마나 허용하던지 상관 없다는듯 자기 얼굴은 앞쪽으로 빼서 얼굴은 내주고(...) 상체와 허리도 굽혀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춘 채 두 다리를 양껏 벌린 테이크다운 디펜스 모드만 보였다. 물론 그대신에 자신의 오른손 한방 펀치력을 믿었는지 뒷손 강펀치를 구사할 수 있는 오소독스로 대기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저런 니가와 포지션에 하빕이 제발로 걸어 들어가 주지 않았고 아이아퀸타의 뒷손을 경계하며 펀칭 거리 밖에서 앞손 잽만 툭툭 던졌는데 이때 2개 라운드 10분 사이에 약 백여 대(...)가 안면에 꽂혔다. 아이아퀸타의 코치진도 저 상황을 벗어날 만한 도움이 되는 작전을 짜 줄 수가 없어서 "그놈을 때려눕혀!" 라고 소리지르고 아이아퀸타도 상황이 답답했는지 안면이 잽에 꽂힐 때마다 "FUCK!"만 남발했다.[10] 아무리 스탠딩에서 물펀치 소리를 듣는 하빕이라도 저렇게 안면 유효타를 맞춰 놨으니 퀸타의 얼굴이 곤죽이 됐고 막판 자신이 붙은 하빕이 슬슬 끝내려고 원투나 어퍼컷 콤비네이션도 넣어보려고 하자 그때서야 아이아퀸타도 오른손 뒷손 강펀치나 킥캐치를 시도할 수 있었다. 물론 하빕도 타격을 몇 번 섞어보자 넉아웃 파워를 가진 아이아퀸타와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TD모드로 바꿔 바닥에 넘어뜨리고 초크와 파운딩으로 끝내려고 시도했지만 매달려 엉겨붙은 상태로 경기 종료. 심판 판정 점수는 '''50'''-43으로 하빕의 만장일치 판정승, 하빕이 드디어 '''챔피언'''이 되었다.
경기 후 하빕은 1차 방어 상대로 연말에 조르주 생 피에르와 싸우고 싶다고 하였다(...) 경기 전 버스 유리창을 깨고 도망한 코너 맥그리거는 겁쟁이라며 치킨(닭)에 비유하며 디스했고 자신과 타이틀매치를 받아 준 아이아퀸타는 진정한 뉴욕의 브룩클린 갱스터라며 체면을 살려 줬다.

2.1.12. vs. 코너 맥그리거 (1차 방어전)



하빕과 맥그리거가 싸우게 된 배경엔 먼저 맥그리거가 '''하빕의 아버지'''도 하빕처럼 겁쟁이다, 곰과 레슬링 시켜서 아동학대 했다[11]는 등 패드립과 # '''다게스탄은 러시아한테 점령당했다.[12]'''같은 지나친 도발을 시전하는 바람에 단순히 경기 전 트래시 토크 수준을 넘어 진심으로 하빕의 감정이 상한 상황이 존재한다. 그리고 인터뷰 중 맥그리거가 아일랜드는 끝까지 맞서 싸웠다면서 갑자기 국뽕에 찬 드립을 치고 하빕이 이에 '넌 왜 영국의 영어를 쓰냐'[13]고 반격하자 난데없이 아일랜드 토착 언어인 아일랜드어를 구사해 조롱하는 등[14] 국가감정까지 건드려 가며 하빕의 심기를 자극했지만 이에 하빕은 그저 참는 걸로 대응했다. 13:45부터 참고 #
그리고 코너 맥그리거가 징역형을 면하고 풀려나자, 하빕이 성형외과 의사를 자처하며 흠씬 두들겨줄 것을 예고하는 등 반격성 도발을 이어갔다. 결국 UFC 229 메인이벤트에서 前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타이틀전을 벌인다. 하빕이 진정한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매치. 하빕에게는 1차 방어전이 되는 경기이다.
이 경기의 기본 대전료로 한국 돈으로 22억원을 보장받았다고한다. #
그렇게 현지시각으로 10월 6일 UFC 역사상 최대의 빅매치가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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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하빕의 압도적인 승리'''.
경기 시작 후 얼마 가지 않아 테이크다운을 성공해 그라운드 컨트롤에 집중하며 종이 칠 때까지 4분여 가량 맥그리거를 눌러놓았지만 맥그리거에게 큰 데미지를 주진 못한 채로 1라운드가 종료된다.
2라운드에서는 스탠딩 상황에서의 번개 같은 라이트로 맥그리거를 다운시키고 곧바로 이어진 테이크 다운과 무자비한 파운딩 러쉬로 거의 피니쉬 직전까지 갔지만 KO시키진 못하고 라운드가 끝이 났다.
이전 라운드에서 체력을 꽤 소모한 3라운드에서는 서로 펀치를 주고받는 와중에 맥그리거가 하빕의 테이크다운시도를 2차례나 방어[15]했고, 하빕이 과감하게 타격 공방을 벌이다보니 맥그리거의 장기인 레프트가 몇 차례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다운은 커녕 그로기 경험조차 없는 하빕은 이 레프트에도 전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렇게 비교적 팽팽한 소강상태로 끝나지만 이어진 4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맥그리거의 탭을 받아내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다.
이긴 후에 관중석에 있던 맥그리거 진영의 코치진과 말다툼을 하다가 안그래도 경기전부터 맥그리거의 트래쉬 토킹에 열이 올라있던 하빕에게 맥그리거와 같이 트래쉬토킹을 했던 코치진 중 하나인 딜런 데니스가 케이지 밖에서 의자를 던지고 하빕에게 욕을하자 이에 뚜껑이 열려버리고 말아 케이지를 넘고 관중석으로 뛰어들어 맥그리거의 코치진들과 서로 밀치고 다투고, 그 와중에 하빕의 코치진중 한명이[16] 케이지를 넘고 들어와 또다른 하빕의 팀원에게 펀치를 날리던 맥그리거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등 경기장을 개판으로 만든다. 하빕의팀메이트인 루크 락홀드다니엘 코미어가 다시 케이지로 올라온 하빕을 뜯어말렸고 경호원들의 보호 아래 맥그리거는 옥타곤을 먼저 떠나고 하빕도 옥타곤을 떠난다. 결국 브루스 버퍼가 선수들은 아무도 없는데 승자를 부르고 and still을 외치고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상기된 표정으로 하빕에게 지금 챔피언벨트를 걸어줄 순 없다며 본인이 들고 내려간다. 당시 상황 직캠
하빕은 경기 이후에 라커룸으로 퇴장하면서 흥분한 아일랜드 훌리건들에게 맥주와 각종 오물 세례를 맞았으며, 난동을 말린 다니엘 코미어는 트위터로 '맥그리거가 나라, 인종, 부모를 가지고 도발을 한 것은 하빕에게 있어 프로모션이 아니라 하빕 그 자체를 도발한 거였다.' 라며 하빕을 옹호했다.
UFC 229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관중석으로 뛰어들어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먼저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와 라스베가스에게 미안하다는 얘기와 함께 자신의 최선의 모습이 아니였지만 왜 본인에게만 비난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국가, 인종, 종교 그리고 심지어 자신의 아버지까지 욕하고, 자신이 탄 버스에 의자를 던져 다른 선수들을 실명시킬 뻔한 맥그리거의 이전 행동들에 대해 얘기를 하며 자신은 존중을 할줄 아는 사람이고 어렸을때부터 아버지한테 그렇게 배웠으며, 격투기는 트래쉬 토크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닌 존중을 보이는 스포츠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그렇게 변질된 격투기를 다시 바꾸고 싶고 자신은 떠난다면 Undisputed champion[17]으로 떠날 것이라고 선언한다. 집에가면 아버지한테 맞을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에 기자가 추가 질문을 또 했지만, 자신의 말을 이해를 못하고 똑같은 질문을 되묻는다고 생각했는지 무시한 채 사진 포즈를 취한뒤 벨트를 챙기고 유유히 기자화견장에서 사라졌다.
사건이 일어났던 미국 현지 내에서는 코너와 하빕 사이에 있었던 사건 자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일전에 버스를 공격했던 코너가 비판을 받았던것과 마찬가지로 하빕 역시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 역시 마찬가지로, 케이지 안 공식 매치를 벗어나서 관중석으로 달려가 주먹을 쓰는 것은 엄연히 불법적인 '''폭력 행사'''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직접 그 광경을 목격한 조 로건은 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으며 경기 후 폭동을 제대로 제지하는데 그 수많은 보안요원들이 부족했다는 사실에 충격이였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앞으로 하빕의 비자 문제와 함께 등에 걱정이 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원인이 된 코너 맥그리거와 데이나 화이트의 편파적 운영에 대한 비판 역시 상당했는데, 네바다 주 체육회는 사건의 트리거가 된 딜런 데니스와 난투극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을 조사하는 공정함을 보여주었고, 많은 선수들이 하빕의 난투는 잘못되었지만 그가 화가 날만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과거에 각도기 조절 없는 트래시 토크로 비판받았던 론다 로우지도 맥그리거의 도발이 도가 지나쳤다 비판했다. [18]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하빕의 난투극은 잘못된 것이지만 그가 분노한 것에 이해한다는 내용을 SNS에 올렸다. 하빕 본인 또한 후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그렇게 한 것은 적절한 대응이 아니었다며 난투극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나 팀메이트인 주바이라의 퇴출에 대해서는 버스테러사건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차별적인 처사임을 지적하며 항의하고 나섰다.
자신의 sns에 "왜 맥그리거 팀과 우리 팀이 충돌했는데 UFC는 우리팀만 처벌을 하려고 하느냐?" 라면서 "만약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바이라 투쿠고프와 계약을 해지하면 나 역시 UFC를 떠날 것이다." 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직 들어오지 않은 대전료도 받지 않겠다. 나와 동료들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명예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우리는 끝까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사장은 처음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으나 하빕이 UFC를 떠나겠다는 강경한 태도로 응수하고, Bellator MMA의 홍보대사인 래퍼 50센트[15]가 이적료로 200만달러를 현금으로 주겠다하자 이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살짝 굽히고 대화를 해보자는 식으로 태도를 굽혔다.
원래도 러시아 연방 내에서 인기가 상당한 하빕이었지만 이 경기를 계기로 러시아 내에서 그의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갔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러시아 공영방송의 황금 시간대에 하빕의 인터뷰 방송을 내보낼 정도. 경기 후 인터뷰
맥그리거를 상대로 압승을 했지만 예전부터 하빕이 선수생활 오래 하지않고 은퇴할거라는 말들도 있었는데, 그럴 가능성도 높다. 다만, 라이트급 내 '''주짓수 강자 토니 퍼거슨''' (하빕의 상위 포지션과 정 반대의 대결이다), '''레슬링이 되면서도 타격도 좋고''' 젊은 케빈 리저스틴 게이치 상대로 시합을 할 지가 주목된다.

2.1.13. vs. 더스틴 포이리에 (2차 방어전)


결국 하빕은 징계를 받으면서 공백기를 갖게 되었고, 그 사이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전이 UFC 236에서 치러졌다. 더스틴 포이리에맥스 할로웨이를 판정승으로 이기며 잠정 챔피언이 되며 자동으로 하빕의 다음 상대가 되었다. 이 경기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42에서 치러지게 되었다. 대체로 하빕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스틴 포이리에와 통합 타이틀전에선 2라운드에 나온 포이리에의 타격에 살짝 주춤했었고 3라운드에 위협적인 길로틴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금세 뜯어내었다. 사실상 이를 제외하면 3라운드 내내 초반의 잠시동안의 스탠딩 이후 포이리에를 계속 벽에 몰고 테이크다운에 깔아뭉개 압도하기 패턴의 반복이었으며, 꾸준히 방어하던 포이리에가 직전 길로틴 시도에 체력이 떨어진 탓에 결국 목을 내주며 마지막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한다.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
경기 후 토니 퍼거슨과의 미래 대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신의 다음 상대는 맛있는 스테이크와 치즈버거라고 대답했으며, 그 동안 많은 걸 증명한 만큼 며칠의 휴식 기간을 달라고 했다.

2.1.14. vs. 토니 퍼거슨 (불발)


2020년 4월 18일, UFC 249에서 싸우게 되었다. 사실상 MMA 코어팬에게는 정말 라이트급 역사상, 아니면 경량급 역사상 최대의 빅매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기대를 끌고있다. 다만 현재까지 두 선수가 사이좋게 각각 2번씩 이 경기를 파토낸것이 걱정거리.
아니나 다를까 이번엔 코로나19 사태로 5번째 경기 취소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데이나 화이트는 무조건 경기를 치를거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9] 그런데 플로리다 등 미국에서 몇 군데 경기 치를 장소를 정하는 중, 의외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AKA 미국에서 잘 훈련하다가 느닷없이 갑작스럽게 러시아로 돌아갔고 러시아는 모든 해외 트레블을 금지한 상태이니 더욱더 취소 가능성이 높아졌다. 느닷없이 러시아로 돌아가서 코어팬들은 토니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품고 있고[20], 만약 몰라서 돌아갔다고 쳐도 만약 5번째 경기 취소가 되면 이것은 명백히 하빕의 책임.
하빕은 UFC측에서 미국에서 경기가 치러지지 않아서 러시아로 돌아갔다고 그럴싸한 변명을 했지만 이미 UFC 상층부는 플로리다 등 미국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이미 발표한 이상 앞뒤가 맞지 않는다. 종합격투기 리포터 '''아리알 헬와니'''의 출저 (UFC상층부) 또한 누르마고메도프의 러시아행을 허락하지 않았다[21]고 답변하니 하빕의 주장과 180도 상반된다. 데이나 화이트 역시 이벤트가 말아버린 이유가 '''하빕이 갑작스럽게 러시아로 돌아가서''' 국내 (미국)에서 열심히 추진하던 이벤트 계획이 어그러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토니와 하빕, 그리고 UFC 상층부 등 모든 관계자들이 다 미국에서 있으면 경기가 치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점은 명백한 팩트.[22][23] 하빕은 과묵한 이미지를 앞세우는 반면 교묘하게 대중을 자기편으로 만드는데 능하고 조용히 이득을 챙기는 하빕의 양면성이 드러나는 예.
비판이 거세지자 하빕은 UFC는 미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고 UFC는 이제 본인을 대신할 대타 선수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인정했다.[24] 실제로 토니 입장에서는 갈아마셔도 모자를 판이고 또 다시 힘겹게 넘버1 컨텐더 자리를 지켜야 되는 아쉬운 꼴이 됐다. 만약 토니가 이번에 돌변 상황으로 경기를 빠진다고 해도 하빕의 라마단 때문에 적어도 9/10월까지 타이틀샷을 보지도 못 한다.
러시아에서 개인 비즈니스 비행기를 타고 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서 마지막 가능성이 있었지만 하빕은 SNS에서 코로나19의 심각함을 강조하면서 볼맨소리를 높이며 끝내 경기를 불참했다. 토니는 하빕을 조롱하면서 "아부다비에서 다시 미국으로 오지 왜 러시아로 도주했냐?고 정면 반박했다.
결국 토니는 잠정 타이틀전으로 저스틴 게이치와 싸우게 됐고 토니는 게이치에게 TKO로 패배한다. 토니와 싸우는 건 이제 물건너 갔으며 게이치와 싸우는 게 확정 났다.
2020년 7월 3일, 아버지 압둘마납이 COVID-19에 의해 사망했다.

2.1.15. vs. 저스틴 게이치 (3차 방어전)


UFC 254에서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와의 타이틀 통합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매치에서는 2라운드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게이치를 잠재워버렸다. 1라운드에선 게이치와 팽팽한 모습을 보인 듯 하나 세부적으로 보면 돌주먹과 맷집으로 유명한 게이치가 하빕의 전진에 계속해서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격에서도 계속 전진을 허용하며 밀린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하빕의 타격실력이 뛰어나기보다는 경기 중 해설이 이야기 한 것 처럼 '하빕에게 그라운드 포지션으로 가는 순간 끝난다'라는 생각을 상대방 선수 모두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테이크다운을 신경쓰느라 정상적인 타격 자체가 불가능함이 더 큰 이유로 보여진다. 게이치의 강점인 레그킥은 1라운드에 정타 몇방이 들어가는 과정이 있었다. 그러나 2라운드 게이치의 레그킥 타이밍에 카운터로 그라운드를 시도했고 쉽게 마운트, 트라이앵글 초크로 이어졌다. 경기가 끝난 후 바닥에 엎드려 울었는데, 아버지의 사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패자인 게이치가 우는 하빕에게 다가와 격려하며 멋진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UFC 은퇴'''를 선언했다. 이유로는 아버지가 없는 싸움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추후에 도전자가 되는 맥그리거 or 포이리에 모두 과거에 이긴 상대들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심적으로 굉장히 괴로웠고 모든 것이 싫었지만, 어머니와 진지한 상의 끝에 마지막 단 한 경기만 싸우기로 약속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승리를 거두었기에 자신은 더 미련이 없다며 고국으로 돌아가 후진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그리고 은퇴의 표시로 글러브를 벗어 바닥에 놓고 경기장을 떠났다.
본인이 이전부터 30승을 찍고 은퇴한다고 말했던 것이나 토니 퍼거슨과의 매치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던 것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UFC 254 종료 후 데이나 화이트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하빕은 3주 전에 양쪽 발이 부러진 상태였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싸웠다는 말을 전하며 오늘 밤 그가 싸우는 모습을 볼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은퇴를 유지할 것이며 싸우고 싶지 않으면 싸우지 않는게 맞다며 하빕의 은퇴 선언에 동의하는 입장을 남겼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잘 치유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암바를 걸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트라이앵글을 걸었는데 그 이유는 게이치가 절대로 탭을 치지 않겠다는 인터뷰를 보았고 또한 게이치의 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게이치의 팔을 부러뜨리면 안 되니까. 트라이앵글을 들어가서 잠재웠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시합 후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하빕이 여전히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유지되고 있고, 데이나 화이트가 하빕을 쉽게 보내주기는 싫은지 아직 하빕의 거취에 확답을 해주진 못하고 있다. 1월에 열리는 ufc 257에 하빕이 참석할 예정이고, 이때 데이나와 하빕이 얘기를 나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1월 말이 되어야 하빕의 거취가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3. 파이팅 스타일


동체급 최고의 기술을 가진 레슬러이자, '''UFC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그래플러'''이다. 힘도 매우 좋고 상위 포지션에서 눌러 놓는 주짓수 기술도 매우 좋아서 상대가 누구든 그라운드로 끌려가면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옥이 펼쳐진다. 보통 레슬러 베이스의 선수들이 일명 개비기를 시전하면 야유가 나오는데, 하빕은 그라운드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니온밸리를 위시해 다양한 포지션 이동, 가드 패스, 크루시픽스, 엘보, 파운딩 등 온갖 스킬들을 쉴 새 없이 몰아치기 때문에 그런 야유가 들리지 않는다. 체급 내에서 힘이 워낙 사기이다 보니 많은 완력이 필요한 기술들도 구사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동체급 내 최강 그래플러이자 월드 클래스 주짓떼로인 하파엘 도스 안요스도 눌러놓았으며 마이클 존슨과 같은 레슬러 출신도 눌러놓는건 물론 파운딩으로 그라운드에서 피니쉬 했다. MMA전문 분석가인 bjj 스카우트는 하빕이 위대한 그래플러들인 데미안 마이아, GSP, 벤 아스크렌을 섞어 놓은것 같은 상위 컨트롤 능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하빕이 이렇게 그라운드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것은 그저 레슬링 기술만 좋은 레슬러로만 분류할게 아닌 그라운드, 즉 주짓수의 이해도가 매우 뛰어난 그래플러라고 분류하는것이 맞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하위 포지션으로 끌려가면 끝장이므로 이를 피하려고 하지만 문제는 테이크다운 기술도 달인급. 유도와 레슬링의 혼종이 얼마나 끔찍한지 제대로 보여준다. 원렉/싱글렉과 더블렉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 부터가 굉장한 장점으로, 밭다리후리기 및 관련 연계기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그렇다고 해서 섬세한 발기술들에 의존하는 타입은 결코 아니다. 싱글렉/더블렉, 태클은 물론이고, 상대를 뽑아서 메침과 동시에 사이드 컨트롤을 점해버리기도 한다. 한마디로 사람 메치는 데에는 도가튼 선수이다. 기술적으로도 깔끔하고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여기에 운동능력과 집념까지 겸비하여 상대가 테이크다운 방어 기술이 어지간히 좋던 나쁘던 건에 일단 기어코 눕힌다. 그나마 글레이슨 티바우 정도가 하빕과의 메치기 공방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티바우는 약쟁이인지라. 게다가 하빕 자체의 맷집도 좋은편이니 잘 쓰러지지도 않을뿐더러 다운은 커녕 그로기조차 허용한적도 없다.
하빕의 패턴을 잘 살피면 레슬러답지 않은 뛰어난 거리감각과 풋워크를 바탕으로 탐색전을 하면서 상대를 서서히 압박하는 양상을 보인다. 상대는 펜스로 몰려 테이크다운을 당하면 끝장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밀리지 않으려고 강하게 타격하지만 하빕은 거리 조절과 커버링으로 흘리거나 맷집으로 씹고 나서 돌진한다. 초반에는 신중히 압박하다가 때가 되면 상대를 펀치 러쉬로 케이지에 몰아 버린 뒤 클린치를 잡고 상대를 그야말로 종이처럼 구겨 버린다. 그런 다음에는 언더훅을 판 뒤에 상대를 손쉽게 넘겨 버리고 파운딩 폭격을 시작한다. 한번 그라운드에서 갈려 버린 상대방은 완전히 기진맥진하여 스트라이커들도 점차 스탠딩에서까지 하빕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인다.
하빕을 흔히 괴력의 레슬러로 비유하지만, 포이리에의 말처럼 하빕의 진정한 무서움은 완력에서 오지 않는다. 알 아이아퀸타는 자기가 상대해본 선수 중에는 케빈 리가 완력이 제일 강하다 했는데, 하지만 하빕은 케빈리나 브록레스너 처럼 완력에 의존하는 레슬러들과는 달리 무게중심과 지레에 대한 엄청난 이해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5라운드 가까운 시간 동안 크게 체력을 소모하지 않고 상대를 눌러놓을 수 있는 것이다.
하빕의 경기 대부분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흘러간다.
1. 스티프 잽, 플라잉 니, 양훅 러쉬를 통해 상대를 케이지 구석으로 몰아넣는다. 한 번 코너에 몰린 상대는 자신있게 타격을 하기 어려워지고 직선적으로 들어가는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기 어려워진다(하빕에게 '''그나마''' 유효한 포스팅/스프롤 계통의 테이크다운 방어는 후퇴할 거리가 필요하기 때문).
2. 타격 러시를 방어하느라 가드가 올라가 있는 상대에게 그대로 하단 태클(더블, 싱글, 로우 싱글)을 집어넣는다. 이후 케이지에 들이박힌 상대의 상체로 올라와 클린치를 건다. 다른 레슬러들과 달리 하빕은 체력이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상체 클린치를 잡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다. 이 때 상대가 상체 클린치에서 다리를 노출한다면 하이 크로치 등으로 바로 메쳐 그라운드로 끌고 간다.
3. 상대가 클린치에서 언더훅을 파도록 유인한 후, 오버-언더(서로가 서로의 언더훅을 판 상태)에서 바디락을 잡근 뒤(양손을 마주잡아 상체를 끌어안은 뒤) 우월한 그래플링 기술로 상대를 넘겨 버린다. 이 때는 데미안 마이아 스타일의 레그트립, 유도 스타일의 허리후리기 등이 사용된다.
4. 넘어진 상대가 엉덩이를 땅에 대면 주짓수식 레그 트라이앵글로, 무릎을 땅에 대면 레슬링식 라이드로, 등을 땅에 대면 가드를 패스하고 사이드/크루시픽스 사이드를 탄다. 이 때 하빕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성향은 상대의 팔과 다리를 컨트롤하는 것이다. 주짓수적인 개념인 "상대의 다리를 땅에서 떼 제압한다"와 레슬링적인 개념인 "손싸움을 해 베이스를 깨뜨린다" 양측을 깊게 숙지한 것이 보이는 방식인데, 레그 트라이앵글로 다리를 잠근 뒤 상대의 포스팅한 팔을 쳐내 눌러놓거나 라이드를 해 다리를 먹은 뒤 상대의 등 쪽으로 손을 넘겨 2on1으로 손목을 컨트롤하거나... BJJ스카웃의 표현을 빌리자면, 컨트롤적인 측면에서 벤 아스크렌과 데미안 마이아, GSP를 한 곳에 뭉쳐놓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펀치 세례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
5. 어찌어찌 빠져나와도 백 클린치를 잡고 레그트립과 슬램 등, 우월한 매트 리턴 기술로 상대를 농락한다. 이후 상대가 힘이 빠지면 백을 타 리어 네이키드 초크 나 펀치로 끝을 내 버린다. 상대는 이미 손싸움과 펀치로 인해 지쳐 있어 초크를 방어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
이런 식으로 너무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하빕을 상대하는 선수들은 전의를 가질래야 가질 수가 없다. 그 코너 맥그리거 도 4라운드 내내 봉제인형처럼 끌려다니다 손싸움을 포기하고 초크를 내어주었으며, 더스틴 포이리에 도 혼신의 힘을 다한 길로틴이 풀리자 맥없이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하빕의 테이크다운 기술이 원래부터 이렇게 뛰어났던 것은 아니다. 중소무대 시절과 UFC 데뷔 초기의 경기 모습을 보면 하빕의 테이크다운 전략은 무조건 먼 거리에서의 싱글렉-싱글렉 덤프로 엎으려 시도-막히면 파이프 포지션에서 엉덩방아를 유도-그것도 막히면 백으로 빠져나가기 정도로 굉장히 단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것만 해도 무려 3개의 기술이 결합된 콤비네이션... 이지만 이 정도의 체인 테이크다운 기술로는 UFC의 난다긴다하는 파이터를 모두 넘길 수는 없었고, 이는 글레이슨 티바우와의 경기에서 모든 테이크다운 시도가 실패하며 그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25].
그 이후 AKA에서 절치부심하며 얻은 기술이 바로 클린치에서의 바디락 테이크다운. 원래 삼보를 하며 가지고 있었던 상체 컨트롤에 대한 경험치가 AKA의 체계적인 레슬링 코칭에 의해 제대로 깨어난 것. 이후 하빕은 아벨 트루히요와의 경기에서 무려 22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완전한 학살을 보여주었다. 지금의 레슬링 괴물 하빕의 이미지를 만들어준 경기.
하빕의 타격은 그리 뛰어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공격 면에서 타격의 정확도나 거리감각은 레슬러치곤 준수하지만, 상체가 너무 서 있고 폼이 뻣뻣한 데다 헤드헌팅(상대의 머리만을 목표로 두고 바디 공격을 잊어버리는 것)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지만 신체 능력이나 체력이 좋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페이스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고, 상대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할 것이란 생각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플라잉 니 같은 과감한 기술도 거리낌없이 던지곤 한다. 물론 닥돌 후 가드도 없이 주먹을 마구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 명성에 비해 타격이 엉성해 보이고 타격 능력 자체는 약점이라고 봐야된다. 그리고 압도적인 그래플링으로 인해 풀파워 강 타격을 제대로 맞아본적 자체가 별로 없어서 저스틴 게이치, 네이트 디아즈, 토니 퍼거슨처럼 여러번 강한 턱을 증명한 맷집왕들과 달리 아직까지 하빕의 맷집/턱은 의문부호가 달려있다.
상대가 공격할 때 숄더롤링을 하며 뒤로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안면 방어는 의외로 준수한 편이지만 [26] 킥 방어는 그리 좋지 못하다. 상대가 레슬링에 대한 위혐으로 킥을 많이 차진 않지만 킥을 찰 때는 꽤 허용한다. 킥에 대한 카운터 태클도 보여주지 못한다. 에드손 바르보자가 미들을 뻥뻥 차대는데 그걸 모두 맞아주다가 공세가 멈추고 나서야 공격적으로 들이댄다. 상대 타이밍을 비집고 들어가는, 이른바 스윗 사이언스류의 카운터 전략을 거의 쓰지 못한다.
그러나 하빕의 무기는 어디까지나 레슬링이기 때문에, 그 무시무시한 레슬링을 신경쓰다 보니 제대로 된 공격도 해 보지 못하고 허망하게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요사이엔 레슬링 페인트를 주고 타격을 끼워넣는 고전적인 타격 전략에서 재미를 많이 보는데, 페인트에 이은 오버핸드로 그 코너 맥그리거를 엉덩방아찧게 만들었다. 이때 보여준 의외의 강점은 핸드스피드. 거의 마이클 존슨 수준의 번개같은 오버핸드 훅을 보여주며 그냥 물주먹이 아니라는 것 또한 입증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레슬러들은 테이크다운 방어가 좋고 압박이 강한 타격가들에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하파엘 도스 안요스, 마이클 존슨, 에드손 바르보자, 코너 맥그리거 처럼 압박을 즐기며 TDD 수준이 높은 타격가들도 하빕의 레슬링/그레플링이 워낙 압도적이니 테디에 집중이 쏠리다가 스탠딩 상황까지 하빕에게 밀리게 된다. 옥타곤 중앙에서 의외로 쉽게 하빕의 레슬링을 막지만 초인적인 체력을 바탕을 한 체인 레슬링이 빛나는 케이지쪽으로 필사적으로 끌고 가니 일반적인 對레슬러 전략은 거의 통하지 않는 모양. [27]
비록 스텐딩 타격은 상위권 선수들 중에서 가장 어설프지만 최근 알 아이아퀸타와의 경기를 기점으로 왼손잽을 장착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스탠딩상황에서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있다. 테이크다운을 위한 타격 대신 타격을 위한 타격 셋업도 간간히 시도하고는 하는데 원래 레슬러는 타격에 재미들려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한지라... 아니나다를까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방어전에서 위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위기를 벗어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그렇지만 고질적인 문제점은 아직 고쳐지지 않은 듯.
정리하자면 그라운드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매우 위협적인 그래플링을 견제하느라 일류 타격가들도 정상적인 타격을 하지 못해 스탠딩에서마저 어느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UFC 최강의 레슬러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4. 특징



4.1. 유리몸


UFC 내에서 대표적인 유리몸인, 앤소니 페티스와 조제 알도 등이 챔피언에 등극하고 나서 메인 이벤트를 앞두고 석연찮은 부상으로 이벤트를 펑크내는 바람에 미국내에서 상당히 까였다[28].
이런 챔피언들과는 달리, 하빕은 타이틀에 도전하는 처지인지라 잦은 부상이 챔피언들처럼 꼼수나 석연찮은 부상이 아닌 명백한 사실이라는 점, 또한 챔피언들이 잦은 부상으로 빠질 때 하빕도 그 선수들만큼이나 이벤트 펑크를 많이 내고 있어, 선수가 옥타곤에 들어서기 전까지 이벤트 펑크를 안심할 수 없는 대표적인 파이터가 되었다.
하빕은 분명히 체급 내에서 (챔피언 등극 전부터) 최강자로서 대접받고 있긴 하지만 챔피언 등극 이전에도 은근히 유리몸 기질이 꼭 중요한 때에 발동해서 부상 아웃당하는 때가 잦으면서, 자신의 주가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번번히 놓쳤다.
같은 유리몸이였던 앤소니 페티스에게 중요할 때마다 이벤트 펑크 내고, 상대를 고른다고 조롱하는 트윗을 여러 번 남겼지만, 정작 그 자신이 두 차례 연속으로, 형편이 바뀔 수 없을 만큼 확실한 타이밍에 부상으로 아웃되자 그 페티스에게 역으로 조롱을 돌려받는 등 굴욕당하기도 했다.
이렇게 내구력에 문제를 드러낸다면 데이나 화이트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 줄 것이 분명하여, 이 영향인지 UFC 209에서 있을 토니 퍼거슨과의 시합을 준비하고자 하빕의 매니저가 다니엘 코미어에게 접근 금지를 요청하기까지 하였다. 하빕이 말한 바로는, 자신과 코미어 모두 동의한 사항이라고. 그래도 그렇지 다니엘 코미어가 하빕의 부상과 무슨 상관이냐며 여전히 의구심이 들 수가 있을 텐데 하단 영상에서 코미어가 장난으로 하빕을 발로 차고 노는 모습[29]을 보면 아예 납득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다.[30][그런데]
다만 UFC 209에서의 펑크 이후로는 펑크를 내지 않고 꾸준히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리몸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4.2. 예언가급의 승패 예측



이런 뛰어난 경기력 못지 않게 경기를 보는 안목도 아주 좋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페티스를 부숴 버릴 거라고 단언한 선수는 하빕뿐이었다고 한다. 그 후로 페티스는 다시는 챔프가 되지 못하고 여러 선수들에게 잡히고 잡고 반복하게 될 것이라 말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현재 그렇게 되었다.

또한 조제 알도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를 맥그리거의 낙승으로 예측했다. 거기에 덤으로 코너가 체급을 올리면 4분이면 서브미션이 나온다는 발언까지 했다. 이 정도만 해도 소름끼치는 마당인데 한 술 더 떠서 '''UFC 194 경기의 승패를 맞춰 버려''' 레알 점쟁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그래서 미들급의 루크 락홀드는 영상에서 보이듯이 하빕을 '''요다'''라고 부른다고. UFC 205에서는 자신의 경기가 끝난 직후 아직 맥그리거 對 알바레즈의 경기가 치러지기 전부터 맥그리거를 정조준하며 도발했는데 이 때문에 이미 하빕이 맥그리거의 승리를 예상하지 않았나는 팬들의 반응도 있다.
당연히 신이 아니기에 하빕이 틀린 적도 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토니 퍼거슨의 승자를 도스 안요스로 예측했지만 승자는 퍼거슨이 되었다.[31] 절친인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삼아서는 존 존스 이외에는 그 남자의 적수가 없다고 평가하는데 여태껏 코미어는 정말 다른 도전자 상대로는 무적의 모습을 보이면서 승승장구했다.
루크 락홀드다니엘 코미어같은 동료들의 시합 결과 예측에 관한 질문이 나올 때는 (본심이 어떻든) 거의 무조건 동료들을 고른다.

5. 논란


비록 최강의 레슬러/그레플러이자 안하무인인 코너 맥그리거를 손봐줘서 다게스탄에서는 물론, 국내에서까지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지만 별개로 문제점이 많은 선수.

5.1. 노숙자 학대 논란


자신의 사촌이 노숙자에게 돈을 주는 대가로 푸쉬업을 시키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비웃었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UFC 미들급 선수 잭 허맨슨이 혐오스럽다("disgusting.")고 밝히는 등. 다른 UFC 선수들이 불쾌함을 표했고, 해당 동영상은 하빕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가 곧 삭제되었다고 한다. 노숙자들에게 운동도 시켜주고 돈도 줬으니 도와준 건데 뭐가 잘못이냐고 옹호하는 의견도 있지만, 영상을 보면 돈을 다시 낚아챘고, 노숙자들이 푸쉬업 하는 모습을 보고 조롱하듯 낄낄거리며 동영상까지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은 그들을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중론이다. 하빕히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니라는 옹호의 의견도 있지만, 본인이 옆에서 막지 않고 같이 낄낄거리고 SNS에 영상을 올린 이상 비판을 피할 수 없으며 특히 겸손하다는 이미지를 고집했던 이상 노숙자들을 비웃는 행동은 더더욱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포브스에 등록된 해당 사건에 대한 기사에서는 "어쨌든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취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을 착취하는 것은 잔인해 보인다. 비록 비디오 속의 남자들이 어른으로서 자발적으로 푸쉬업에 협력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지만, 이 모든 행위에는 단지 더럽고 잔인하고 미성숙하게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다." 면서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5.2. 스폰서 논란


하빕을 지원해주던 다게스탄 출신 러시아 재벌인 지야부딘 마고메도프는 2018년 러시아 국가기금 횡령 및 기타 7개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하빕은 푸틴에게 선처를 요구했지만 뒤이어 하빕이 체첸 독재자인 람잔 카디로프에게 벤츠를 선물받는 등, 사실상 빌붙은 것이 포착되면서 그에 대한 격투기 팬들의 시선은 상당 부분 물음표가 붙어 있는 상태.

5.3. 내로남불 위선자


맥그리거전에서 성질이 났다고 이긴 경기 후에 '''관중석'''으로 달려가 무방비 상태인 상대방의 코너진을 단체로 뜬금없이 공격하는 것은 이유를 불문해서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코치진을 공격한 이유도 가관인데 하빕은 맥그리거뿐만 아니라 맥그리거의 세컨드까지 손봐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빕의 스태프 3명 뿐만 아니라 UFC 현역 선수인 주바이라 투쿠고프도 하빕의 코너맨으로 참여했다가 옥타곤에 난입해 맥그리거에게 비열하게 뒤에서 주먹을 날렸는데 투쿠고프는 이전부터 맥그리거를 손봐주겠다고 벼르고 있었던지라 이후 자신의 SNS에 공언한 대로 맥그리거에게 주먹을 날렸다며 이를 떠벌렸다. 즉, 하빕의 이 행동은 돌발적인 것이 아니라 하빕팀의 미리 계산된 폭력 행동. 그래서 맥그리거를 꺾어버리고 이참에 세컨드를 패주려다가 레이더망에 포착된 게 딜런 데니스였다. 하빕의 말로는 존 카바나는 너무 늙어서 젊은 데니스를 고른 것이라고. 네티즌들은 딜런 데니스가 경기 내내 하빕 욕을 해서 싸움이 일어났다고 알고 있으나 사실 하빕은 아무것도 들은 게 없다고 했고 다만 맥그리거의 세컨드가 맘에 안 들었다는 게 싸움의 이유였다.
  • 메이웨더 vs 맥그리거를 강도높게 비판하던 하빕이 챔피언이 된 후 "메이웨더와 2 경기 (복싱, 종합격투기)를 치르고 싶다"라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서 팬들에게 논란을 일으켰다.
  • ufc205 인터뷰때 뜬금없이 맥그리거한테 "닭처럼 탭을 친다 (he tap like chicken)"이라고 하고 그 뒤에 한 말은 더 심한데 아일랜드는 6백만명 밖에 안되지만 러시아는 1억 5천만명이라면서 ("irish only six million, russia 150million.") 그냥 개인적으로 하는 트래쉬토킹을 넘어서 아일랜드라는 한 나라 전체와 아일랜드계 사람들 전체를 모욕해버리면서 자기는 항상 트래쉬토킹을 하지 않고 겸손하고 싶다는 말과 (i wanna stay humble)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alhamdulillah) 입에 달고 사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 옛날 자신처럼 타이틀샷을 갈망하는 정당한 컨텐더들은 뒤로한채 한동안 이미 은퇴하고 라이트급은 경기 한 번도 치르지 않은 조르주 생 피에르와 경기 잡는데만 지속적으로 매달리다가 협상이 뜻대로 안 되니 그제서야 슬그머니 잠정 챔피언인 더스틴 포이리에와 붙었다. [32] UFC 239에서는 혼자 있는 네이트 디아즈를 하빕을 비롯한 7~8명이 도발하고 디아즈는 저니맨이라고 비웃으며 싸울 가치도 없는 자라고 해놓고서 한 번 붙고 싶다는 등 모순적인 면을 보였다.[33]
  • 네바다에서 공개적으로 자신과 팀에게 벌금을 준 것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토니 퍼거슨과 경기를 4월~6월로 늦추겠다는 등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안하무인스러운 모습 또한 보이고 있다. 징계를 받은 하빕이 네바다주에서 열리는 왕따 방지 캠페인에 참여한다면 징계 기간을 6개월로 줄인다는 조항이 있었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었다.

또한 UFC가 코너 맥그리거를 과도하게 밀어준다고 국내팬들은 지적하지만 하빕도 UFC의 많은 배려를 받고 있다. 특히 토니 퍼거슨, 자카레 소우자, 콜비 코빙턴처럼[34] UFC가 하빕을 위해서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아부다비에서 다음 타이틀 방어전을 추진하는 이상 UFC가 이슬람권인 하빕을 이용/배려한다고 할 수도 있을망정 적어도 하빕을 본인이 주장하는 대로 이슬람 차별로 인해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다고 불평할 여지는 딱히 없다.

5.4. 패거리를 앞세우는 등의 부족한 프로 의식


마이클 존슨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스트리트 파이트도 했지만 지금은 프로선수이기에 주먹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행적을 보면 여전히 스트리트 파이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디아즈 형제가 WSOF에서 일어난 '디아즈형제vs하빕패거리' 패싸움을 먼저 도발한걸로 알려져 있으나 네이트에 의하면 먼저 하빕이 자신의 패거리를 동원해 디아즈 형제에게 시비 걸었다고 한다. 네이트가 회상하기를 본인 팀메가 WSOF에서 싸우는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는데 앞 좌석에 있던 하빕과 그의 패거리들이 뒤를 슬쩍 보면서 몰래 사진/비디오를 찍어댔고 본인을 비웃었다고 했다.

아르템 로보프의 경우엔 자신의 친구던 코너 맥그리거를 존슨 경기후에 치킨이라고 [35] 도발한 하빕에게 "길에서 하빕을 마주치면 뺨을 때려주겠다"며 맞대응해서 하빕이 자신의 패거리와 함께 아르템 로보프를 직접 찾아가 뺨을 때리며 위협했다. 이 일을 듣고 열받은 맥그리거가 버스테러 사건을 일으키게 되면서 사태는 심각해진다. 물론 이 사건으로 로보프의 이미지가 완전히 우스꽝스러워졌지만 애초부터 하빕이 혼자도 아니고 패거리를 끌고 찾아가 로보프를 공격한 것은 명백히 비도덕적인 짓이다.[36]
토니 퍼거슨의 경우 4번 잡힌 경기 때, 만날 때마다 하빕과 10명 이상이 혼자 있는 자신의 기세를 항상 누르려 했다고 밝혔고 자신뿐만 아니라 곁에 있는 아내까지 패거리들이 둘러싸면서 불편하게 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퍼거슨과 디아즈는 아예 하빕을 "bully"[37]라고 칭했다.

5.5. 과도한 체급 문제


부상 원인 중에 하나가 그의 아버지 압둘마납에 의하면 하빕의 평체가 198lb(90kg)까지 나가니[38][39] 매번 감량마다 무척 힘들어 하고 그로 인해 부상이 잦다고 했고, 그러므로 1차 라이트급 방어전후엔 웰터급 월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코너 맥그리거가 페더급 시절때 대형유닛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적어도 체급을 맞추지 못한 전력은 없다. 그만큼 프로의식의 기본중에 기본이지만 하빕은 웨이트 문제 때문에 여러 번 이벤트를 날렸다. 본인만 피해입으면 그렇다 칠 수 있지만 문제는 상대방에게까지 피해를 끼치는 것.

5.6. 여성 비하 태도와 발언


여성에게 악수 거부(=여성에게 신체접촉 거부) 하빕이 여성에게 악수를 거부하는 유튜브 영상
독일에서는 무슬림 남성이 여성에게 악수를 거부했는데 법원이 이슬람 극단주의가 반영된 행동이라며 시민권 신청을 불허했다. [40]
하빕은 다게스탄에서 훈련을 하고 미국의 AKA에서 훈련을 마치는 루틴이 있는데 AKA에서 여러 여성 파이터들을 과도할 정도로 병풍으로 대해서 불편하다는 불만이 많았다. 만약 종교적 이유 때문이라면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겠지만 인터뷰에서 "UFC 여성부는 어떻게 생각하고 UFC를 꿈꾸는 여성 파이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싶냐"라고 물어봤을 때 하빕은 "집에서나 파이터가 되라 (Be a fighter inside your home.)", "항상 남편을 피니쉬해서 그를 스메쉬해라 (All the time, finish your husband. Smash him really bad)"라며 성적으로 여성파이터들을 비꼬는 매우 성차별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샤 테이트를 비롯한 여성부 선수들은 하빕에게 "그 입 좀 닥치고 가만히 좀 있어라"고 매우 소리높게 비판했다.

5.7. 과도한 사생활 개인취향 간섭


2018년 다게스탄에서 자국인 가수들이 콘서트를 열었는데 팀메이트 이슬람 마카체프는 "지옥의 휘발유 (fuel for hell)" 라고 했고 하빕은 한술 더 떠 " 모던 다게스탄, 이게 우리 선조들이 바라던 미래였냐? (Modern Dagestan. Is this what was bequeathed to us by righteous predecessors?)" 라고 질책했다. 다게스탄 젊은이들이 "거지들을 강압적으로 푸쉬업을 시키는 행위. 그것이 우리 선조들이 바라던 미래였냐?"고 정면 반박하자 하빕은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지만 나 같은 선수들이 그냥 이런꼴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라며 극도로 꼰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50센트를 비롯한 미국 힙합 가수들과 원만한 관계를 지니고 미국을 올 때마다 나름 화려하게 지내고 서구문명을 즐기는(?) 하빕이 이런 말 하는 자체가 모순적이고 위선자라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5.8. 2020년 말에 일어난 프랑스 참수 테러 사건과 관련한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 표출


하빕은 독실한 무슬림으로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독실한 정도를 넘어서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20년 10월 이슬람 풍자만화와 관련해서 프랑스 내에서 무슬림들이 여러차례 프랑스 시민의 머리를 잘라버리는 테러로 프랑스는 심각한 국가 비상사태에 이르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이슬람 풍자에 대해서도 '표현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이슬람 풍자를 허용하겠다는 프랑스 대통령에게 화가난 하빕은 인스타그램에 '신발자국이 찍힌 프랑스 대통령 얼굴 사진'과 "표현의 자유랍시고 무슬림들의 신념을 건들면 우리 알라신이 너네 얼굴을 뭉개버릴 것이다" "우리 무슬림에게 도발하면 너네한테 똑같이 돌아갈거다"라고 글을 올렸다. 테러범을 비난하지는 못할 망정 프랑스를 비난하고 협박하고 있다. 이로써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과 남의 나라 법과 문화를 존중하지 못하는 태도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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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실제로 하빕의 생활에 지대히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바로 트레이너이자 아버지인 압둘마납이다.[41] 이런 압둘마납도 한 가지만큼은 하빕에게 양보한 것이 있는데 바로 UFC 선수가 되려는 그의 꿈이었다.[42] 참고로 하빕은 압둘마납의 자식 15명 중 2남이다.
어린시절 하빕은 반항아에 극강의 스트릿 파이터였다고 한다. 또 압둘마납은 하빕이 공부를 하거나 유도나 레슬링같은 올림픽 스포츠 선수가 되길 바랐기 때문에 MMA선수를 꿈꾸던 하빕은 아버지와 꽤나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지금은 MMA 세계 챔피언이 되었지만...
자신과 같은 러시아 출신인 루스탐 하빌로프가 사고뭉치에 악동으로 유명하고 동료 선수를 폭행하는 구설수를 여러 번 내는 것에 비하면 성실하며 소속 도장 내에서는 열심히 훈련한다고 한다. 비자가 없어서 하빕의 세컨을 그의 아버지 대신 삼촌이 봐 주는 때가 허다한데 이 삼촌이 말하길 조금 쉬어야 할 순간마다 하빕은 쉴 새 없이 계속 정진한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 하빕이 잘 놀던 새끼 곰과 스파링을 하던 영상이 발굴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곰 vs 인간 항목에 링크된 영상이 있다.
UFC 입성 이전부터 업계에서는 엄청난 강자로 소문이 자자했으며 UFC 입성 후에는 누구하고도 다 붙겠다고 할 기세로 허세를 부리던 네이트 디아즈는 막상 하빕과의 경기를 잡으려 하자 별별 이상한 이유를 들며 거절했는데[43] 이 때문인지 하빕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미 강자로서 확실히 대접받는다. 그의 경기 횟수가 UFC 입성 기간에 비해 적어 보이는 것이 UFC에서조차 너무 강해서 경기를 잡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란 말도 있으며[44] 한때는 매번 부상으로 경기를 거르는 일이 많은 데다가 상대를 이리저리 고르며 치즈 챔피언 소리를 듣는 앤소니 페티스와 빨리 붙여야 한다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2015년 현재, UFC187에서 세로니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 아웃되어 역으로 까였다. 하빕에게 조롱받던 페티스가 SNS로써 역공하기도 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페티스를 전방위로 털며 챔피언에 등극한 후, 과거 그가 하도안을 3라운드 내내 레슬링 관광태우며 이겼던 사실이 재조명되어 사실상 최강자로 언급된다. 마이클 존슨과 에드손 바르보자를 말 그대로 접어 버린 하빕이 토니 퍼거슨마저 넘으면 라이트급의 정점이 된다.
독실한 무슬림이다.## 그래서 UFC 200의 출전을 오퍼받았지만 라마단 기간을 이유로 들어 거절하기도 했다. 또 EA 스포츠가 새로 출시한 UFC 게임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손으로 십자가를 그리는 승리 세리머니를 하는 것을 두고 자신이 무슬림이라는 점을 공개하며 세리머니를 고쳐 달라고 트위터로 말했고 EA는 하빕에게 문자로 사과하고서 다음 업데이트 때에 고쳐주겠다고 하였다. 하빕은 인스타그램에 이 사실을 공개하며 이것을 요청한 것이 기독교인들에게 반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믿는 종교를 존중해 달라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슬람교의 교리에 충실한 영향인지 돈을 많이 벌어도[45] 다게스탄에서 검소하게 사는 듯.
하빕의 경기가 다가오면 그가 머리에 가발을 쓴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고 보면 그것은 가발이 아니라 다게스탄 전통 모자다. 명칭은 파파카. 미국 사람들은 파파라고 할때가 많다고한다. 옛날에 전투가 일어나면 다게스탄 전사들이 쓰던 모자라고. 하빕이 경기할 때면 미국에서도 파파카를 쓴 팬들이 관중석에서 다수 포착되며 계체때 하빕이 직접 조 로건에게 파파카를 선물하기도 했다.
폴리글롯으로 아바르어, 러시아어, 터키어, 영어, 아랍어를 구사한다.
브라질에서 있었던 티아고 타바레스와의 경기 前 계체량에서 '삼보가 쉽다면 그것은 브라질리안 주짓수라고 불렸을 것이다'라고 는 도발하는 티셔츠를 입고 나온 적이 있다. 타바레스와의 승리한 후 하빕을 보고 응원하는 팬들이 그가 쓰는 파파카와 이 셔츠를 입고서 경기장에 찾아오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하빕의 아버지인 압둘마납도 이때를 하빕이 타국에서 러시아인의 긍지를 과시한 순간으로 여기는지, 당시 셔츠를 입었던 아들의 사진을 본인이 지도하는 다게스탄의 체육관에 크게 걸어두고 있다. 다만 실제로 하빕은 주짓수의 수련 비중이 높다. 헨조 그레이시 체육관에 대단히 자주 방문해 훈련하고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를 전설이라 표현하며 그와 함께 아침에 트레이닝한 사진을 기념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그레이시 가문에서 주최한 주짓수 대회 메타모리스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적도 있다. 다만 주짓수 체육관에 가서 수련할 때도 저 티셔츠를 입는 때가 있어서, 코너 맥그리거의 주짓수 코치인 딜런 대니스는 하빕에게 분노를 표출한 적이 있다.
데이나 화이트에 따르면, UFC 205 대회에서 회장 데이나에게 "타이틀전 내놔", "벨트 내놔"라고 3라운드 내내 떠들며 경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사장은 "알겠으니까 일단 그 경기를 이겨라"고 답했다고.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부담스러워 한다. 각광받는 UFC 선수이기에 유명세가 어쩔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아도 사람들이 자신을 잘 모를 때가 더욱 좋다고. 이것과 별개로 대가족 문화에서 살아온 만큼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낼 때는 많은 사람과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듯. 미국에서 체육관을 다닐 때 이용하는 차량으로 프리우스를 구매했는데 그 이유가 많은 사람이랑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여러 매체를 이용하여 자신이 어릴 적부터 MMA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이며 UFC 선수들만 보면 조르주 생 피에르라고 밝힌 적이 있다.[46] 별개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팀 동료 케인 벨라스케즈라고.
글로버 테세이라와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마이클 타이슨을 대단히 좋아하는 팬이다. 트위터로 타이슨과 만나는 게 자신의 꿈 중 하나였다고 언급할 정도. 타이슨을 만나 사진이나 영상도 촬영하고 그의 싸인이 적힌 복싱 글러브까지 받았다.[47]
케인 벨라스케즈루크 락홀드 등 AKA 소속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지만 그중 다니엘 코미어와 특히 절친으로 유명하다.

'''(전략)'''

'''<상단 영상 29초 쯤>'''

'''코미어:''' 자, "DC, 넌 MMA 정말 잘 해"라고 말해봐.

'''하빕:''' DC, 넌... '''댄스 정말 잘 춰.'''

'''코미어:''' '''좋아. 잘 했... 뭐라고?!'''

'''(후략)'''

대강 이러고 논다. 하빕의 친척이 경기에 출전할 때 하빕이 다게스탄 출신 동료들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때가 있는데 유독 코미어만 눈에 띈다. 하빕의 이글 MMA 동료들도 코미어와 상당히 친하게 지내는 듯.

코미어를 레슬링으로 하빕이 바르고 난 뒤 좋아하는 영상도 있는데 이게 장난인지 진검승부를 한 것인지는 불명. 헌데 코미어는 라이트 헤비급에다 아마추어 레슬러 시절 올림픽 레벨의 선수였다. 판단은 알아서들...
2018년 1월 1일 바르보자전을 마치고 이 날 득남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무하마드 알리처럼 위대해지고싶다고 했다. #
하빕은 매번 보여주는 탈인간급 경기력과 케이지 밖에서의 본의 아니게 웃긴 모습으로 현지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있고, 모국인 러시아와 무슬림 격투기 팬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는다. 현재 MMA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중 한 명.[48] 인스타그램에서의 팔로워수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데 2020년 현재 무려 1900만 명 정도다. 현재 현역선수중에 하빕보다 팔로워 수가 많은 파이터는 코너 맥그리거 한명뿐이다. vs코너 맥그리거가 성사된다면 얼마나 많은 ppv를 팔지 관심인데 실제로 UFC 역사상 1위 PPV였다.
사촌 샤밀 자브로프가 권아솔과 대결해서 승리했다.
타 경기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력과 승패예측 능력과는 달리 밖에서 입을 턴다던가 분위기를 띄우는 성격과는 거리가 있는 과묵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코너 맥그리거와 2018년 8월 21일 페이스오프에서 맥그리거가 영악하게 하빕에 대해 알아본 뒤 이슬람교 신자라 술을 안 마신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이 런칭한 브랜드의 위스키를 권하며 조롱하고 도발했는데 하빕은 눈마주치는 순간까지도 무표정에 말도 어버버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8년경 뉴욕에서 구걸하는 노숙자에게 '푸시업을 하면 돈을 주겠다.'며 푸시업을 시키는 사촌의 모습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에 올렸다가 삭제한 적이 있다. 당시 하빕은 그런 사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재미있다는 듯 낄낄 웃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본인의 해명이나 사과는 전혀 없었다.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욕을 먹은 사건. 훗날 토니 퍼거슨이 기자회견에서 이를 언급했다.
맥그리거와의 경기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해서 축하해줬다고 한다. # https://www.youtube.com/watch?v=TTeoyC3rvgE 러시아에서의 만남 #
러시아 최고의 스포츠 스타 1위에 올랐다. 2019년에는 1150만달러, 2020년에는 1650만달러의 금액을 벌여들였다고 한다. 이런 수익은 MMA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제외하면 하빕뿐이 없다. 맥그리거전 뿐만 아니라 포이리에와의 1경기와 스폰서만으로 이런 수익을 올린 걸 보면 하빕의 흥행력 또한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또한, 매니저인 알리에 따르면 하빕은 연설 한번으로도 3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다고 한다 https://www.forbes.ru/rating/380099-40-samyh-uspeshnyh-zvezd-rossii-do-40-let-reyting-forbes
2020년 7월, 아버지 압둘마납이 COVID-19에 의해 사망했다. 또한 어떤 기자가 아버지 없어서 힘드냐고 묻자 분노한 모습을 보여주고 왜 기자들은 자꾸 이 질문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도리어 아버지 있냐고 물었으며 또한 기자의 아버지가 무슨일이 생기면 어려운 것 같냐고 쉬울 것같냐고 묻자 당연히 기자는 힘든 일일거라고 하자 나도 인간이니까 당연히 힘들다고 했다.[49] #
은퇴 선언 이후 러시아 다케스탄공화국을 기반으로 설립된 MMA단체 GFC를 100만달러에 인수했다. 그리고 단체 이름을 자신의 링네임 The Eagle를 본떠 EFC로 바꾸었다.
[1] 트레이닝 캠프를 82~83kg 정도에서 시작하고, 약 78kg 정도에서 수분컷을 시작한다고 한다. 오프시즌에는 90kg까지도 나간다고[2] 하빕의 출신지인 다게스탄 공화국의 상징이 독수리이며, 국장에도 큰 독수리 하나가 새겨져 있고 다게스탄의 예전 국가에도 여러번 독수리가 언급된다.[3] 아버지와의 약속인 30승을 위함인것 같다.[4] 훗날 하빕은 이 경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이 결과로 페티스와 하파엘의 대결에서 하파엘 승을 유일하게 점친 근거가 되기도 한다.[5] 존슨의 특기인 레프트 훅만큼은 절대로 방어할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6] 다른 방법으로 감량했으면 간에 이상까지 왔을 일이 없었는데 토니 퍼거슨을 내심 상당히 의식했는지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약간 위험한 감량법을 택했다.[7] 이때까지 하빕과 퍼거슨의 경기가 총 세 번 취소됐는데 2번째 시합이 퍼거슨 탓에 취소됐을 때는 정반대 상황이었다. 첫 번째와 세 번째 경기 취소 원인 제공자는 하빕.[8] 공백기가 있어서 그렇지 아이아퀸타는 케빈 리의 강력한 레슬링도 무용지물로 만든 TD 방어율 80%에 한 방이 강한 숨은 강자이다. [9] 탑독이란, 경기 전 도박사들이 이 경기에 건 돈이 더욱 많은 사람을 뜻한다. 즉, 승리가 예상되는 사람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탑독의 반대말은 언더독.[10] 성질을 순간 못 죽여서 제3 라운드가 끝나고 제4·제5 라운드도 잘하자고 터칭하는 하빕을 밀었는데 아이아퀸타 본인도 아차했는지 곧바로 사과했다.[11] 곰 VS 인간#s-4.1 항목에서 나오는 동영상이다.[12] 대한민국으로 치면 한국은 일본에 점령당했다는 미친 도발이다.[13]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어영어를 모두 공용어로 삼는 국가이다.[14] 아일랜드어로 "나 버스 안에서 똥 쌌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버스 난동 사건까지 묶어서 비꼬는 의미이다.[15] 체력을 소모한 하빕이 체력보충을 위해 시도했던 별로 영양가 없는 태클이긴 했다.[16] 주바이라 툭후고프. UFC 선수로 약물 적발로 쉬다가 마침 코너 맥그리거의 팀메이트 아르템 로보프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음.[17] 일반적으로는 무패의 챔피언을 말하는 표현이지만 단어 뜻 그대로는 반박의 여지가 없고 모두가 인정하는 챔피언이기에 그 뜻으로 말한 것으로 보인다.[18] WWE로 건너가면서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UFC 시절 도발 차원이 아닌 실제 감정싸움으로 대놓고 막나가는 짓을 서슴치 않았던 로우지가 맥그리거를 비판한 거에 대해서 UFC때의 행적을 기억한 안티팬들이 뭐 뭍은 개가 뭐 뭍은 개 나무란다며 로우지를 비꼬기도 했다.[19] 데이나 화이트는 허세꾼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헤비급 선수 은가누가 UFC측에서 선수들을 코로나 테스팅은 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실제 경기가 잡힐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20] 충분히 가능한 의혹이다. 여러 팬들이 간과하는 점이 있는데 토니는 이제 30대 후반, 시기상 전성기가 마감이 되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핑계로 나중에 싸우는 것이 하빕의 이득이다. 예전 게나디 골로프킨카넬로 알바레즈가 골로프킨이 30대 후반 될 때까지 회피한 전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21] "Now, Nurmagomedov said the UFC told him he could go home. However, privately, '''the UFC is telling people it never gave Nurmagomedov permission to do so'''"[22] 설령 미국 말고 다른 나라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쳐도 UFC입장에서는 당연히 하빕과 토니를 해외에 옮기는데 모든 관계자들이 미국에 있으면 훨씬 더 쉽다. AKA에서 잘 훈련하다가 경기 2주를 앞두고 러시아로 돌아간다? 영 말이 안 된다.[23] 덧붙여서 대조적으로 제시카 안드라지 선수는 본인의 홈그라운드인 브라질에서 해외 금지를 할 낌새가 보이니 아예 미리 미국으로 간다고 했다. 즉, 그 뜻은 UFC측에서 경기를 미국에서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 그 이외에 아예 안드라지의 프로 의식을 비교하면 미국에 이미 있던 하빕이 절묘하게 러시아 해외 금지 타이밍을 맞추어 러시아로 갑작스럽게 떠났다는 말은 아무리 좋게 말해도 그의 어수룩한 판단을 보여준다. 충분히 도주 의혹까지 품을 수 있을 정도.[24] 저스틴 게이치, 더스틴 포이리에, 마스비달 등 미국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고르려고 하는 이상 명백히 UFC는 미국에서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간접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즉, 하빕이 UFC가 해외로 경기를 옮기니 러시아로 갔다 라는 주장은 성립이 에초에 되지도 않은 소리.[25] 또한 이 경기는 UFC의 역대급 편파판정으로도 논란이 있었는데, 테이크다운 시도는 모두 막히고 티바우에게 타격횟수도 밀린 하빕이 오히려 승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신예 밀어주기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넘사의 실력을 보여주니...[26] 물론 하빕의 숄더롤링이나 슬립 테크닉보다는 누르마고메도프의 무시무시한 레슬링/그래플링 때문에 상대방의 타격자체를 유감없이 던질 수 없는편.[27] 차엘 소넨에 의하면 케이지에서 몰리면 하빕의 레슬링은 압도적이지만 오픈 메트에서는 의외로 테클이 막히는 편이다. 소넨의 평에 의하면 케이지가 있는 옥타곤에서는 레슬링이 원톱이지만 pure wrestling에서는 UFC에서 보인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일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실제로 레슬링 전작이 전무하다. 즉, 물론 뛰어나지만 비집고 들어갈 구멍은 아무리 하빕이라도 있기 마련. 아마 하빕에게서 승리를 얻어내는 선수가 있다면 하이페이스로 끝없는 공격을 퍼붓는, 그러나 어설픈 헤일-메리 더블렉은 강력한 스프롤로 씹을 수 있는 웰라운드 파이터일 것이다. 하지만 일단 그립을 잡으면 무서운 체인 레슬링으로 상대방을 케이지에 어떻게든 몰리게 하니 스프롤만 가지고는 역부족이다. '''필사적으로 중앙을 점하고 그립 자체를 봉쇄하는것이 최우선.''' 알 아이아퀸타, 코너 맥그리거가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일때는 중앙을 점했을때다.[28] 물론 UFC 풀타임 선수들 중에 몸이 정상인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긴 하고, 대다수의 파이터들은 한번씩은 펑크를 낸다. 다만 저 두 파이터는 그 정도가 심할 뿐.[29] AKA에서 팀을 운영하려고 50달러씩 회비 걷어 보태는 상황이었는데 코미어가 아직 내지 않았다. 이후로도 정말 안 낸 것인지 모르겠지만 하빕이 코미어와 관계된 사진을 올릴 때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로 #왜 돈 안내 DC같은 말을 달아놨다.[30] 코미어가 살짝 툭툭 치는 것이긴 하지만 하빕과 자그마치 3체급 차이가 나는 선수다. 코미어가 댄 핸더슨과의 경기에서 그를 쌀가마 들 듯 들어 내려칠 정도의 힘이 있는 선수란 것도 잊지 말자.[그런데] 하빕도 코미어를 치면서 장난치는 때가 잦은 모양. 본인도 자신으로 인해 코미어가 곧 치르게 될 앤소니 존슨과의 시합을 준비하는 일에 지장을 주는 것이 싫기에 코미어와 함께 자신의 매니저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한다.[31] 경기 후 본인의 언급으로는 하도안이 많이 실수한 듯하다고. [32] 포이리에는 자신이 잠정 챔피언이니 지당히 하빕과 붙어야되지만 하빕이 생피에르와 매이웨더를 도발해서 은근히 조마조마했다고 밝혔다. 토니 퍼거슨, 콜비 코빙턴의 사례가 있으니...[33] 맥그리거가 알바레즈와 붙으며 하빕이 타이틀샷에서 밀려났던 상황에서 "너는(코너) 페더급 방어전은 치르지도 않고 네이트와 웰터에서 1-1 전적으로 무슨 명분으로 쟁쟁한 라이트급 컨텐더들을(자신과 토니) 제치고 타이틀샷을 갖느냐"라고 비판했을 때를 비교하면 참으로 격세지감.[34] 소우자는 여러번 정당하게 획득한 타이틀전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주지 않았고 코빙턴, 퍼거슨은 잠정 벨트를 별 이유없이 줬다가 뺏어대기도 했다.[35] '치킨'은 감옥에서 강간당하는 사람을 비꼬는 러시아 은어. 심각한 모욕이다[36] 사실 코너 맥그리거가 버스를 습격한 행위가 비난을 받은것은, 하빕과 전혀 연관 없는 선수들을 다치게 한 것이기 때문이지, (부상자 중 한명은 깨진 유리창에 의해 선수생명을 위협 받을 수도 있는 부상까지 입었다.) 먼저 선을 넘은것은 하빕이다.[37] 우리나라로 따지면 일진, 불량배를 뜻함.[38] 요즘엔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감량마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매우 초췌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저스틴 게이치 메치에서 아직 체중계의 눈금이 흔들리는 도중에 계체를 통과해서 다소 논란이 생겼다.[39] 웰터급에서 뛰었던 김동현의 평체가 90kg 정도였다.[4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953431[41] 어린 시절에 한 번은 공부하기 싫다고 반항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에는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몰랐으나 아버지의 엄격한 훈육(현재도 장난 아니게 자식들을 초심으로 돌아가 한계에 부딪히도록 훈련하게 한다.)에 결국 정신이 성장했다고. 상단의 유리 몸 항목에서 언급된 부상 때문에 2년 간 경기를 치르지 못했을 때는 우울증이 걸린 사람처럼 외출하지도 않고 혼자만 있었는데 이때도 아버지의 쓴소리와 격려에 힘을 얻어 일어서게 되었다고 한다. 라이트급 챔피언이 등극하고 곧이어 압둘마납과 연락했을 때도 쓴소리는 불가피했다. 하빕이 말한 바로는, 잽 날리는 자세가 너무 후지다는 소리를 들었다고.[42] 알고 보면, 압둘마납은 아들 하빕을 레슬링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키우려 했다. 압둘마납: 하빕이 GSP 빠돌이만 아니었어도...[43] 디아즈는 후에 그럴싸하게 변명했지만 미국 격투기 팬들은 99% 이상 디아즈가 하빕을 겁내서 피했다고 확신할 정도다. 알고 보면 이 일에 배경이 있는데, WSOF 경기가 잡힌 동생을 응원하러 간 하빕과 디아즈 형제들이 대충돌했다. 그 결과 디아즈 형제들은 모두 해당 건물에 출입을 영구히 금지당하는 조치를 받았다. 이후 하빕이 네이트 디아즈에게 예의를 가르쳐 주겠다며 시합을 제의했는데 상술했듯이 네이트는 거절했다.[44] 그리고 데이나 화이트는 하빕의 경기를 잡는데 어려움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도 저 녀석과 싸우려고 하지 않아"라고 답하며 이를 확인사살했다. [45] 자신은 돈이 충분히 있기에 돈을 벌려고 경기하는 것이 아니라 벨트 때문에 한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효도르와 말도나도 경기를 주최한 러시아 갑부에게 벤츠를 선물받을 정도다.[46] 본인의 트윗으로 가끔씩 이 사실을 언급한다. GSP 관련 트윗: 1, 효도르 관련 트윗: 2.[47] 그 대신 마이클 타이슨에게는 자신이 자주 쓰는 다게스탄 전통 모자를 선물했다.[48] 매니저 알리 (허세꾼이긴 하지만)이 코너 맥그리거가 사실상 은퇴한 이상 하빕이 UFC 통틀어서 톱 페이라고 했다[49] 즉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얼마나 기자들이 상대방 입장을 생각 안하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