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AKMU)

 


'''SUMMER EPISODE'''}}}]]
{{{-2 (2017)

'''항해'''}}}]]
{{{-2 (2019)

'''Happening'''}}}]]
{{{-2 (2020)
[image]
'''항해 SAILING'''
''' 트랙'''
''' 곡명'''
''' 작사, 작곡'''
''' 편곡'''
♬ 01
뱃노래
이찬혁
적재
♬ 02
물 만난 물고기
최예근
♬ 03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이현영
♬ 04

적재
♬ 05
FREEDOM
이현영
♬ 06
더 사랑해줄걸
최예근
♬ 07
고래
적재
♬ 08
밤 끝없는 밤
DENIS SEO, 신승익
♬ 09
작별 인사
이수현
♬ 10
시간을 갖자
홍소진
1. 개요
2. 앨범 소개
3. 수록곡
3.1. 뱃노래
3.2. 물 만난 물고기
3.3.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3.4. 달
3.5. FREEDOM
3.6. 더 사랑해줄걸
3.7. 고래
3.8. 밤 끝없는 밤
3.9. 작별 인사
3.10. 시간을 갖자
4. 뮤직비디오
4.1. 항해일지(SAILING LOG)
5. 성과
6. 평가
7. 여담


1. 개요


악동뮤지션 데뷔 이후 6번째 앨범이자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영문 앨범 이름은 SAILING이다. 2019년 9월 25일 오후 6시 발매되었다.
이찬혁의 해병대 입대[1]로 인한 공백기를 거쳐 나온 앨범으로, <사춘기 하> 이후 2년 7개월만에 발매되는 정규앨범이며, <SUMMER EPISODE> 이후 2년 2개월만에 컴백이다. 기본적으로 이찬혁의 소설 물 만난 물고기와 관련성이 높아 책을 읽고 노래를 들으면 느낌이 달라진다.

2. 앨범 소개


지금까지 ‘AKMU’ 앨범은 이찬혁, 이수현이 자라온 성장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 나이대에 느낄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을 오롯이 음악으로 담아내어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었다.

1집 [PLAY] 앨범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아무 걱정 없이 즐기며 살아가는 소위 ‘노는 음악’을 선보였다면, 2집 [사춘기] 앨범에서는 조금 더 성장하여 세상 만물에 대한 호기심과 의구심을 가지다가도 ‘오랜 날 오랜 밤’ 같은 곡으로 첫사랑을 이야기하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

20대가 된 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앨범 3집 [항해]에서 이찬혁, 이수현이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정규앨범 3집 [항해] 앨범명에는 여러 가지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데, 그중 프로듀서 이찬혁의 의도가 가장 잘 담긴 키워드는 ‘떠나다’이다.

지난 앨범까지는 온전히 홀로서기를 할 수 없던 아이와 청소년이었다면, [항해] 앨범 속 ‘AKMU’는 나를 지켜주던 보금자리를 떠나 사회로 첫발을 내디딘 사회초년생의 모습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AKMU’ 앨범이라면 생소하게 느껴졌을 ‘이별’을 앨범 안에 전반적으로 다루면서도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대비되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여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별의 감성을 보다 쿨하고 담백하게 풀어내고자 했다.

또한, 밴드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AKMU BAND’ 이현영, 구본암뿐만 아니라 하림, 적재, 홍소진, 홍준호, 최인성 등 각 분야의 실력파 밴드 뮤지션들이 편곡과 세션으로 참여하며 ‘AKMU표 밴드 사운드’를 구현하였다.

정규앨범 3집 [항해]는 ‘AKMU’가 겪고 있는 인생이자, 또 한 번의 성장이 담긴 앨범으로 동시대를 사는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3. 수록곡



▲ 항해 FULL ALBUM SAMPLER

3.1. 뱃노래


'''Mood Guide''': 잔잔한, 성숙한, 우아한, 은은한, 차가운, 강인한, 거친, 심오한, 우울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듣자마자 눈물버튼

이수현의 솔로곡 2곡 중 하나. 이 앨범의 유일한 단조 노래이자[2] 유일한 6/8박자 노래이다. 누가 보더라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나는 자유롭다고 선언하며 외치는 곡이라고 한다. 녹음할 때의 느낌이 좋아서 가이드를 그대로 음원으로 냈다고 한다. 즉, 원테이크로 녹음했다. 그래서 가사를 틀렸는데[3][4] 음원이 발매되고 나서야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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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노래'''
'''수현'''
귓가에 넘치는 바람[12]눈을 감고 느낀다난 자리에 가만히 앉아항해하는 법을 알아뱃노래 뱃노래외로움을 던지는 노래몇고개 몇고개의파도를 넘어야 하나소금기 머금은 바람[13]입술 겉을 적신다난 손발이 모두 묶여도자유하는 법을 알아뱃노래 뱃노래외로움을 던지는 노래몇고개 몇고개의
파도를 넘어야 하나



3.2. 물 만난 물고기


'''Mood Guide''': 경쾌한, 성숙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차가운, 모던한, 심오한

이 앨범의 핵심이 되는 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이 앨범의 방향을 잡아줬다면 이 노래는 항해 앨범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찬혁의 설명에 따르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주인공이라면, 이 트랙은 감독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사실상 준 타이틀곡의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음악방송에서 타이틀곡과 함께 무대에 오른 곡이다.
원래 K팝 스타 시즌2 때 지은 곡으로[5] 무대에서 선보이려다가 너무 충격적이라 다른 곡으로 바꿨다는 비하인드가 있다. 그리고 원래 일렉트로닉으로 편곡하려 했는데 Dinosaur가 생각한 수준 이상으로 뽑혀서 아예 엎어버리고 새로 다시 지었다고 한다. 즉, 이름만 같고 완전히 다른 곡인 셈. 실제로 약간 공개되었던 가사는 경쾌한 분위기로, 현재와는 완전히 다르다.
가사를 읽지 않으면 그냥 경쾌한 컨트리 곡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경쾌한 선율과 상반되는 '''죽음'''이라는 소재가 사용됐다. 이찬혁이 이 앨범의 세계관과 연관성이 있는 동명의 소설을 집필한 바 있다. 이 곡을 먼저 쓰고, 사람들이 곡의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아 소설을 집필했다고 한다.
'항해일지'에서의 이찬혁의 설명에 따르면, 두 친구가 바다에 나갔는데, 한 명이 바다를 너무 동경하여 바다에 빠져 죽게 되고, 그걸 남은 한 명이 바라보면서 노래하는 것이라고 한다.[6] 여기서 이찬혁은 '죽음'이라는 소재를 부정적인 의미로서 사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바다에 빠져든 사람에게는 '죽음'이라는 것이 인간적 관점에서의 죽음을 넘어선 긍정적인 의미일 수 있다는 바를 시사하는 곡.
또한 '우리가 노래하듯이, 우리가 말하듯이, 우리가 예언하듯이 살길'이라는 부분은 이번 앨범부터의 악뮤의 정체성을 담은 부분이라고 한다. 이찬혁은 자신의 목표가 '뱉은 말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자신이 말 한 것을 지키는 것이 곧 예술이라고 믿는다고 한다. 데뷔 초에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도 그것을 지키고 싶어서 한 말이라고 한다.
K팝 스타 시즌2로 인연을 맺은 최예근이 편곡을 담당했다.
윤도현이 이 곡에 대해 극찬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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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물고기'''
'''수현 파트''' '''찬혁 파트''' '''All'''
한바탕 휩쓸고 간 폭풍의 잔해 속에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한 파도

비치는 내 얼굴 울렁이는 내 얼굴
너는 바다가 되고 난 배가 되었네
고독함이 머무는 파란 도화지 속에
죽음이 어색할 만큼 찬란한 빛깔들

날아가는 생명들 헤엄치는 생명들
너는 물감이 되고 난 붓이 되었네
너는 꼭 살아서 지푸라기라도 잡아서
내 이름을 기억해줘

음악을 잘했던 외로움을 좋아했던
바다의 한마디

우리가 노래하듯이
우리가 말하듯이
우리가 헤엄치듯이 살길
Live like the way we sing
한바탕 휩쓸고 간 폭풍의 잔해 속에
덩그러니 남겨진 마지막 작품
독백의 순간을 버티고야 비로소
너는 예술이 되고 또 전설이 되었네
너는 꼭 살아서 죽기살기로 살아서
내가 있었음을 음악 해줘

그는 동경했던 기어코 물을 만나서
물고기처럼 떠나야 했네
우리가 노래하듯이
우리가 말하듯이
우리가 예언하듯이 살길
Live like the way we sing
우리가 노래하듯이
우리가 말하듯이
우리가 예언하듯이 살길
Live like the way we sing


3.3.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Mood Guide''': 잔잔한, 성숙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위한, 아름다운, 고급스러운, 우울한, 이별한 사람 들으세요,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우아한, 듣자마자 눈물버튼

2017년 9월 16일 썸데이 페스티벌[7]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곡으로, 이찬혁이 군대에 있을 때 완성되었다고 한다. 제목이 길어 편의상 주로 '''어사널사'''라고 쓰인다. 이찬혁은 이 곡의 제목을 줄여 부르는 걸 싫어한다. 19글자 중 한 글자도 빼놓기 아까운데 너무 많이 줄였기 때문이라고. 다만 다른 사람이 줄여 부르는 것까지는 간섭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이런 이찬혁의 의견을 존중해서 최대한 풀네임으로 부르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앨범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곡이며, 앨범의 방향성을 잡아준 곡이라고 한다. 즉, 항해 앨범은 이 곡에서 시작된 거나 마찬가지인 셈. 이찬혁의 설명에 따르면, '물 만난 물고기'가 감독이라면, 이 트랙은 주인공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에 처음 공개했을 때부터 타이틀곡으로 미리 점찍어뒀던 곡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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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수현 파트''' '''찬혁 파트''' '''All'''
일부러 몇 발자국 물러나내가 없이 혼자 걷는 널 바라본다옆자리 허전한 너의 풍경흑백 거리 가운데 넌 뒤돌아본다그때 알게 되었어
난 널 떠날 수 없단 걸

우리 사이에 그 어떤 힘든 일도[이수현]
이별보단 버틸 수 있는 것들이었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이찬혁]
널 사랑하는 거지[이찬혁]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이찬혁]
찢어질 것 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이수현]
두세 번 더 길을 돌아갈까적막 짙은 도로 위에 걸음을 포갠다아무 말 없는 대화 나누며주마등이 길을 비춘 먼 곳을 본다그때 알게 되었어
난 더 갈 수 없단 걸

한 발 한 발 이별에 가까워질수록
너와 맞잡은 손이 사라지는 것 같죠[이찬혁]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이찬혁]
찢어질 것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이수현]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

{{{#6594ed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이찬혁]


3.4. 달


'''Mood Guide''': 온화한, 아름다운,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위한, 잔잔한, 성숙한, 내추럴한, 이별한 사람 들으세요, 비오는 날 생각나는, 우아한, 모던한, 고급스러운, 은은한

이 앨범에서 가장 달달한 곡으로, 달을 보며 연인을 떠올리는 내용의 노래이다. 악뮤의 설명에 따르면 '물 만난 물고기'를 읽으면 감상이 달라지는 노래라고 한다.
1절에는 '비가 오면 좋겠어', 2절에는 '네가 오면 좋겠어'라는 가사가 보이는데, 이는 글자 모양의 유사성을 활용한 것이다.
이 앨범 중 이찬혁의 비중이 가장 큰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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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현 파트''' '''찬혁 파트''' '''All'''
유난히 밝은 달거대한 원형 속에 보이네 너의 미소샤워하고 걸쳐 두른샤워가운 베란다로 나와자막 없이 밤하늘 보고번역 없는 바람 소릴 듣지눈물이 고이네슬퍼서달이 너무 슬퍼서비가 오면 좋겠어
오늘 밤엔

유난히 밝은 달
거대한 원형 속에
보이네 너의 미소
나도 살짝 웃어 보이면
저 달에 비칠까
적당히 습한 공기가 너의 손길 같아심야 깊은 밤의 온기가 너의 말투 같아
귀 기울이면

눈물이 고이네슬퍼서달이 너무 슬퍼서네가 오면 좋겠어
오늘 밤엔

유난히 밝은 달
거대한 원형 속에
보이네 너의 미소
나도 살짝 웃어 보이면
저 달에 비칠까
유난히 밝은 달
우리가 유일하게
공유하는 것 아직도
나도 살짝 웃어 보이면
샤워하고 걸쳐 두른 네 향기
난 오늘도 달에 밤 인사를 건네
음소거로 소리 없이 흐느낀
난 오늘도 달에 밤 인사를 건네
샤워하고 걸쳐 두른 네 향기
난 오늘도 달에 밤 인사를 건네
음소거로 소리 없이 흐느낀
난 오늘도 달에 밤 인사를 건네


3.5. FREEDOM


'''Mood Guide''': 이상하지만 멋진, 운동할 때 PLAY!, 경쾌한, 화려한, 성숙한, 강인한, 다이내믹한, 파이팅이 필요한 사람에게, 거친

이 앨범의 또다른 테마인 '''자유'''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노래이며, 그런 만큼 소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곡 중 하나이다.
이찬혁에 따르면 자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말하는 곡이라고 한다. 보통 사람들이 자유로운 상태라고 하면 돈이 많거나, 시간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곡이 말하는 자유는 그 반대의 상황이다. "돈 없이, 집 없이, 나는 세상을 맞을 준비를 하고 싶어. 마음을 비우고, 시대를 맞이하고 싶어"라는, 경계를 초월한 자유에 대해 다룬다.
또한, 가사에 등장하는 '얼룩말'과 횡단보도에도 의미가 담겨있다. 얼룩말은 야생성이 뛰어나 길들이기 힘든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얼룩말을 타고, 자유의 공평한 통제가 이루어지는 장소인 횡단보도를 건넌다는 모습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보일 것이라고 소설에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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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수현 파트''' '''찬혁 파트''' '''All'''
옷 없이 걷고 싶어아무 상관없이 시선부끄러운지도 모르는어릴 때로 돌아가서집 없이 살고 싶어온 세계를 누비며두 눈에 담은 것도 없이
방에 갇혀있긴 싫어

얼룩말을 타고 달려횡단보도 건너 Hands up yeah yeah하고싶은 대로 Yeah yeah물웅덩이 위로 굴러
담벼락을 넘어 Jump up yeah yeah

숨 쉬는 것 Freedom
날 보는 것 Freedom
날 사랑하는 것 Free
알아가는 것 freedom
노래 하는 것 Freedom
춤 추는 것 Freedom
내 편이 되는 것
Free anti also free
길 없이 걷고싶어 잠자리를 따라서나의 발자국이그 곳에 처음 찍히도록돈 없이 살고 싶어 온 세상을 가지며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두 손을 비우고 싶어

저질러 네가 타고난 걸높이 두 팔 벌려 Hands up yeah yeah하고 싶은대로 Yeah yeah꽉 막힌 친구들 다 불러
바 바 바깥바람 좀 쐬여 Yeah yeah

숨 쉬는 것 Freedom
날 보는 것 Freedom
날 사랑하는 것 Free
알아가는 것 freedom
노래 하는 것 Freedom
춤 추는 것 Freedom
내 편이 되는 것
Free anti also free
꿈 꾸는 것 Freedom
푹 자는 것 Freedom
기부하는 것 Free 안하는 것 freedom
투표 하는 것 Freedom
표현하는 것 Freedom
내 팬이 되는 것
Free anti also free


3.6. 더 사랑해줄걸


'''Mood Guide''': 찌질함[8]

1집의 '길이나'처럼 무언가를 후회하는 곡. 악뮤는 이 곡에 대해 '찌질함'이라는 말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평한 바 있다.
이 곡도 최예근이 편곡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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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랑해줄걸'''
'''수현 파트''' '''찬혁 파트''' '''All'''
내가 널 사랑하는 것보다
네가 날 사랑하는 게

더 크다고 말할 때
아니라 하지 말고
더 사랑해줄걸
더 사랑해줄걸
더 사랑해줄걸
잃고야 그때 알게 된 거야
우리가 익숙해진 것

같지 않냐고 할 때
난 이게 좋다고 했네
더 사랑해줄걸
더 사랑해줄걸
더 사랑해줄걸
노래가 슬퍼서 울었잖아 우리노래가 끝나고도 울었네그 순간 참으로 매정했던 우리전화기를 끊고서야 울었네 Oh baby
바보 같죠 Baby

더 사랑해줄걸
더 사랑해줄걸
더 사랑해줄걸


3.7. 고래


'''Mood Guide''': 다이내믹한, 차가운 ,격식있는, 거친, 모던한, 강인한, 심오한

화자가 고래를 보며 너는 자유로웠으면 좋겠다고 독백하는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독특한 느낌이다.[9] 매력적인 기타 편곡과 멜로디로 상당히 호평을 받은 곡이며, 이찬혁이 이번 앨범에서 음악적으로 가장 자신있어하는 곡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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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수현 파트''' '''찬혁 파트''' '''All'''
고래야 적어도 바다는네가 가졌으면 좋겠어고래야 헤엄하던 대로
계속 헤엄했으면 좋겠어

부러워 난 고래야 네가
아마도 다들 그럴 거야
아마도 다들 그래서

바다를 빼앗으려는지 몰라
오 거대한 너의 그림자를 동경해
이 넓은 바다를 누비는 너의 여유
고래야 적어도 바다는네가 가졌으면 좋겠어고래야 마른하늘 위로
물을 뿌려줬으면 좋겠어

두려워 마 굉음 소리가
아무리 크다 한들 해도
천둥에 미치지는 못하니까

오 거대한 너의 그림자를 동경해
이 넓은 바다를 누비는 너의 여유
하늘의 거울 바다 땅의 세숫대야 바다
이슬의 고향 바다 고래의 집 바다
기억의 저편 바다 어머니의 눈물 바다
지구의 호흡 바다 고래의 심장
오 거대한 너의 그림자를 동경해
이 넓은 바다를 누비는 너의 여유


3.8. 밤 끝없는 밤


'''Mood Guide''': 수수한, 가벼운, 달달한, 날씨 좋을 때 듣고 싶은

이찬혁이 군 복무를 하면서 지은 곡으로, 배를 타고 훈련을 나간 도중 뱃멀미로 고생하면서 지었다고 한다. 지은 동기에 비해 과분하게 예쁘게 나온 곡이라고. 이수현은 음원 녹음을 할 때만 해도 이를 전혀 몰랐고, 가사만 보고 예쁘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예쁘게 불렀는데 동기를 알고 보니 그냥 뱃멀미 노래였다고 회상한 바 있다.[10]
청음회에서 이 곡과 시간을 갖자는 원래 수록될 예정이 없었다가 나중에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10월 10일 스페이스 공감 녹화에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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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끝없는 밤'''
'''수현 파트''' '''찬혁 파트''' '''All'''
자도 자도 잠이 와요 끝없이지금껏 몇 편의 꿈을 꾸었지볼이 퉁 퉁 부어초점 없이 앉아있으면눈이 다시 감겨요몸이 움직이지 않아이건 내 의지가 아냐내 머릿속에선 부지런히
할 일을 재촉하는 걸

오 달콤한 잠
시끄러운 바깥소리도 내 자장가
오 밤 끝없는 밤
눈이 떠지지 않아
Endless dream, good night
꼭 깨워줘요 영영 내가 눈을 못 뜨면속삭여줘요 갑자기 날
놀래키는 건 하지 말아요

말이 들리지가 않아
다른 대답을 하잖아
내 머릿속에선 은하계가
몽롱히 떠다니는 걸
오 달콤한 잠
시끄러운 바깥소리도 내 자장가
오 밤 끝없는 밤
눈이 떠지지 않아
Endless dream, good night
이러다가 영원한
꿈을 꾸는 건 아닐까
오 달콤한 잠
시끄러운 바깥소리도 내 자장가
오 밤 끝없는 밤
눈이 떠지지 않아
Endless dream, good night
오 밤 끝없는 밤
눈이 떠지지 않아


3.9. 작별 인사


'''Mood Guide''': 온화한, 아름다운, 내추럴한, 성숙한, 은은한, 잔잔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위한

이수현의 솔로곡 2곡 중 하나. 이수현이 직접 편곡했으며, 이찬혁이 지은 것을 듣고 기타로 데모 버전을 만들어서 보냈는데 이찬혁이 '이대로 해보고 네가 편곡해보라'고 해서 편곡을 담당했다고 한다.[11] 이수현의 음악적 성장이 가장 돋보이는 곡. 부분부분 자세히 들어보면 이찬혁의 목소리도 살짝 들린다.
비긴어게인에서 인연을 맺은 하림이 하모니카 연주를 담당했다.
서정적인 노래 분위기와 달리 단독 콘서트에서는 둘이 장난기 가득하게 부른다.
노래부르며 자리싸움하는 현실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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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인사'''
'''수현'''
떠날 때 창틀에 화분이 비었길래뒤 뜰의 꽃을 옮겨 담았어요 제라늄 꽃을떠날 때 책장에 먼지가 쌓였길래책 하나 속에 꽂아두었어요 짧은 편지를정든 찻잔도 색이 바랜 벽지도흔적이 힘들어서 바꾸지 말아요내 마음에도 같은 것들을 남긴 것처럼떠날 때 문턱에 나비가 앉았길래넘지 못하고 바라보았어요떠날 때 발등에 개미가 올랐길래걸음 멈추고 나누었어요 작별 인사를정든 찻잔도 물기 배인 마루도의미를 알기 전에 바꾸지 말아요
내 마음에도 같은 것들을 남긴 것처럼



3.10. 시간을 갖자


'''Mood Guide''': 다이내믹한, 호방한기개, 이상하지만 멋진, 강인한, 거친, 찌질함, 이별한 사람 들으세요

연인들의 권태기를 소재로 한 곡. 2019년 8월 3일 Someday Festival에서 선공개된 곡이다. 원래 밤 끝없는 밤과 더불어 수록될 예정이 없던 곡이었는데 나중에 추가되었다.
뮤지컬의 엔딩곡처럼 끝났다는 여운을 느끼게 하는 반주가 특징으로, 콘서트 등에서 엔딩곡으로 주로 부르는 곡이다.
'달'처럼 이 곡도 이찬혁의 비중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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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자'''
'''수현 파트''' '''찬혁 파트''' '''All'''
시간을 갖자 우리이대로 가다간 더 멀리떨어질 바엔우리 여기서 잠시 멈춰
있지 않을래

시간을 갖자 우리
이대로 자연스럽게 말없이
헤어질 바엔
우리 여기서 잠시 서로의익숙함을덜어내지 않을래이때껏 사랑했던 것이허무하지 않도록
We just wanna take it back

잠시 멈춰있자
각자 있어보면서
너무 소중했지만
익숙했던 걸 잃어보자
떨어져 있으면서
언제까지 건아무렇지 않아보자Oh 다시 못 보아도 좋아그게 우리라면
지금까지의 우리였다면

시간을 갖자 우리이렇게 자연스럽게 말없이남이 될 바엔이대로라면 닥칠 그 엔딩을 피해숨어있지 않을래이때껏 믿어왔던 것이더럽혀지지 않도록
We just wanna take it back

잠시 멈춰있자
각자 있어보면서
너무 소중했지만
익숙했던 걸 잃어보자
떨어져 있으면서
언제까지 건아무렇지 않아보자Oh 다시 못 보아도 좋아그게 우리라면
지금까지의 우리였다면



4. 뮤직비디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How can I love the heartbreak, you`re the one I love)'''

2019년 09월 25일 오후 6시, 음원 발매와 동시에 MV가 공개되었다.

4.1. 항해일지(SAILING LOG)


'''항해일지(SAILING LOG) TRAILER'''

2019년 09월 25일, 악동뮤지션이 이번 앨범 발매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이 담긴 '항해일지'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총 3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해 앨범의 이야기 및 앨범을 만들게 된 배경, 뒷 이야기 등으로 되어있다.
'''항해일지(SAILING LOG) EP. 1'''

'''항해일지(SAILING LOG) EP. 2'''

'''항해일지(SAILING LOG) EP. 3'''


5. 성과



'''멜론 월간 차트 1위'''
'''2019년 9월'''
'''2019년 10월'''
'''2019년 11월'''
[image]
'''폴킴'''
'''안녕'''
[image]
'''AKMU'''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image]
'''아이유'''
'''Love poem'''

'''가온 디지털 차트 월간 1위'''
'''2019년 9월'''
'''2019년 10월'''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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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안녕'''
'''AKMU'''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
'''아이유'''
'''Love poem'''

'''가온 스트리밍 차트 월간 1위'''
'''2019년 9월'''
'''2019년 10월'''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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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안녕'''
'''AKMU'''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
'''아이유'''
'''Love poem'''
자사의 온갖 악재와 총체적 난국 속에서도 컴백 1시간 만인 오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항해의 모든 수록곡이 TOP 100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하였으며, 컴백 두 시간 만인 오후 8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1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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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1위, '물 만난 물고기'가 8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수록곡이 탑 25 안에 진입했다. 그리고 위와 같이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모든 수록곡이 1위부터 10위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데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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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멜론에서 첫 지붕킥을 달성하였으며, 국내 7대 음원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플로)의 실시간 차트에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모두 1위를 차지하였다.
오후 11시 멜론에서 지붕킥 2회를 달성, 모든 수록곡이 탑 25 안에 진입했다. 26일 오전 1시 멜론에서 지붕킥 4회를 달성, 모든 수록곡이 탑 20 안에 진입했다. 26일 오전 7시 지붕킥 5회 달성, 26일 오전 8시 지붕킥 6회 달성, 26일 오전 9시 지붕킥 7회 달성, 오전 10시에 지붕킥 8회를 달성했다.
개편 후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1,304,104명'''을 기록하며 멜론 역대 4위를 기록했다.#
발매 3일차인 9월 27일엔 애플뮤직에서도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곡이 인기 트랙 1위를 달성했다.
무려 실시간 차트 지붕킥 30회로 앨범 발매 당시 기준 개편 후 최다 횟수 지붕킥을 기록했다. 그 후에도 몇 주 동안 꾸준히 멜론차트 1위를 기록하다 중간에는 폴킴에게 8시간, 헤이즈에게 26시간동안 1위를 자리를 잠시 내줬지만 그 와중에도 그래프를 계속 유지하다가 또 다시 1위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계속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여 10월 멜론 월간차트 1위를 달성하고, 10월 말 MC몽과 태연이 컴백하고 난 후에는 2~3위권으로 떨어졌지만, 이후에도 계속 롱런하며 엄청난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0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아이차트 '''PK'''를 달성했다!
쟁쟁한 차트 속에서 무려 1위 횟수 30회를 기록했고, 공교롭게도 지붕킥도 30회, 지니차트의 무지개도 30시간을 기록했다.
같이 발매된 소설인 '물 만난 물고기'도 4대 서점 소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9년 10월 18일 기준 2주 간 9쇄 2만부가 팔리면서 앨범과 함께 흥행하고 있다.
발매된지 약 1년이 지난 2020년 말까지도 멜론차트 개편이후에도 30위권을 유지하였으며, HAPPENING 발매와 신서유기에서 퀴즈로 나온 것이 겹치며 무려 멜론 일간 14위, 플로 일간 10위까지 역주행했다.
2020년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연간 8위, 다운로드 9위, 스트리밍 10위, 지니 연간 10위를 기록했다.

6. 평가


이찬혁씨는 이제 막, 천재성이 '''빨리 꽃을 제대로 꽃을 피운 것 같아요'''. (중략) 천재성이라는건 누구나 한번 쯤 가질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일반인도. 가끔 발현되었다가 다시 사그라 들 수도 있고, 그게 발현되었을때 그걸 누가 알아주느냐의 차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찬혁씨가 완전히 만개한 순간인지, 심지어 아직 봉우리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확실한 것은, '''그 안에 열매가 있다는 건 확인 했다는거죠.'''

작사가 김이나

자극적인 첫인상 대신 주체적인 발화로 영특하게 배합한 사운드의 뒤섞임은 악동뮤지션의 생기발랄함뿐만이 아닌 이제 뮤지션 '악뮤'로서의 그들을 주목하게 한다. 전곡 단독 작사, 작곡은 물론 과거에 비해 자신의 보이스를 전면에 내세운 찬혁의 성장과 삶의 많은 감정을 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수현의 발전은 음원 차트 올킬 이란 기록에 더 깊은 의미망을 녹여낸다. 반응을 끌어올 주류의 공식 말고 '내 것'으로 반응을 만들었다. 악뮤의 스펙트럼을 넓힐 한 꼭짓점이 될 음반.

izm 평론가 박수진 ★★★★☆

진부한 표현이지만 ‘눈부신 성장’과 ‘단단한 성숙’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앨범. 그 앞에 ‘여전히 신선하고 매력적이며 근사한’이라는 수식어도 더하고 싶다. 가장 설레고 찬란한 시절, ‘20대’ 악뮤의 현재를 고스란히 담은 수작. 다채롭게 넘나드는 장르의 변주와 ‘물 만난’ 보컬, 한층 짙어진 감성까지, ‘올해의 팝 앨범’에서 빠질 수 없는 인상적인 작품.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팝 앨범' 선정위원 김윤미

성적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izm의 평론가인 박수진은 악뮤의 '스펙트럼을 넓힐 한 꼭짓점이 될 음반'이라 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2019년 발매된 국내 음반 중 최고 평점이며, 비 인디뮤지션 앨범 중에서는 Love poem과 더불어 몇 없다.


7. 여담


  • 발매 전 앨범 정보는 AKMU/활동#s-8.1 문서 참조.
  • 이찬혁은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악뮤 기자간담회에서 "군대에서 배를 타면서 느낀 것들이 자연스럽게 접목돼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며 "대부분의 곡을 배 위에서 썼다. 기타도, 녹음기도 없이 수첩과 펜만 잡고 달달 외우는 식으로 작업했다. 그걸 이수현에게 전화로 들려주고 이수현이 스피커폰으로 녹음했다"고 앨범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
  • 이수현은 이찬혁의 군 복무로 오빠의 빈 자리를 느끼며 존중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떠올렸다면서, "오빠는 작사·작곡, 저는 노래에 재능이 있어 서로 조화로워 어릴 때부터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오빠가 군대에 있는 동안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오빠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하고, "미안한 마음을 담아 메일로, 손글씨로 사죄의 편지를 써 보낸 기억이 있다. 서로 작업에 있어 존중해주는 마음의 크기가 정말 넓어졌다"고 했다. #
  • 2019년 상반기에 벌어진 YG엔터테인먼트의 사건사고로 인해서 YG의 신뢰도가 크게 추락된 이후, 일부 팬들은 악뮤에게 'YG를 나오라'고 권유한 것에 대하여 이찬혁은 "팬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지만, 저희가 함께 일하는 분들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라며 "같이 밤새우면서 작업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서 조금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
  • 이번 앨범은 오롯이 이찬혁에게 집중된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수현은 그동안 비긴 어게인, 슈퍼밴드 등을 통해 음악적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했지만 이찬혁은 그럴 기회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며, 이수현이 먼저 이찬혁에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찬혁은 이에 대해 어찌 보면 이수현에게 불친절한 앨범이었는데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 이찬혁이 이 앨범의 세계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 만난 물고기'라는 제목의 소설을 집필하고 발매하면서 소설 작가로 데뷔했다. 말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서 1년 넘게 글로 쓴 것이라고 한다.

[1] 2017년 9월 18일 입대[2] 정확하게는 라단조(D) minor).[3] '귓가에 넘치는 바람'을 '귓가에 넘치는 바다'라고 했다.[4] KBS Cool 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10월 3일 방송분에서 언급[5] 자서전에 그 당시 지은 가사의 일부가 적혀 있다.[6] 이를 반영해서 노래에서도 화자에 따라 부르는 사람이 다르며, 바다에 빠져 죽은 사람이 이찬혁, 남은 사람이 이수현의 파트이다. 또한 함께 부르는 파트에서도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 메인 멜로디를 부르는 사람이 달라진다.[7] 이찬혁의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이었다.[8] 원래 없던 항목이었는데 악뮤가 직접 만들었고, 이 항목에만 표시를 했다.[9] 편곡을 담당한 적재는 처음 이 곡의 데모 버전을 받고 너무 독특해서 편곡하기 힘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10] 9월 29일 발표.[11] 참고로 이때 뱃노래의 데모 버전도 같이 보냈는데 이건 대차게 까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