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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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KMU(악동뮤지션)의 멤버이며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이다. 또한 그림으로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가수를 넘어선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메인래퍼와 서브보컬 및 작사 작곡을 맡고 있으며,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독특한 멜로디 진행과 가사로 인해 악뮤의 인기를 끌어올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2. 작사, 작곡 능력
'''참신한 멜로디를 만드는 능력과 작사 능력 모두 특출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서 인정받고 있다. 악동뮤지션이 인기를 얻게 된 결정적 계기는 그의 독특한 멜로디 진행과 가사 때문인데, 찬찬히 뜯어보면 96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독창적이다.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다리꼬지마'도 이러한 작사, 작곡 방식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후에 나온 곡들도 거의 대부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문가들도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거기다가 곡을 만드는 속도도 빨라서 CF송인 'All IP'송을 40분 만에 완성했다고 하며 가장 빨리 만든 곡은 '''단 5분''' 만에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자작곡이 2013년 기준으로만 54개나 있다. 2015년에는 '''100곡''' 정도로 추정된다. 소재도 독특한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애니팡의 하트를 보고 만든 'Give love' 등이 있다. 심지어는 소재가 없는 상태까지 소재로 써서 '소재'라는 노래로 나타냈다. 이쯤 되면 정말 작곡 천재.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영상들을 보면 제목부터 독특한 것이 굉장히 많다. 본인의 말로는 경험이 아닌 공상을 통해 만들었다고 한다. 공상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인지 그가 작곡한 곡들은 각각 전하려는 메시지와 내용이 상당히 다양하다. 실제로 다리꼬지마, 라면인건가, 얼음들, 200% 등의 가사를 보면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고 이에 따라서 곡의 분위기도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음악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처음 작곡을 시작한 것도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라는 노래를 듣고 즐기면서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9] 이 때문에 이찬혁 본인은 자기가 뭘 어떻게 잘한 건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심지어는 악보도 못 그린다고 한다.
지금은 이찬혁이 악동뮤지션에서 작사, 작곡을 담당하고 있지만 사실 동생이 먼저 작곡을 시작했다. 이수현이 초등학교 3학년 때 친한 언니와 추억을 남기기 위해 만든 자작곡[10] 이 처음. 오히려 이 시기에는 이찬혁은 음악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원래 이찬혁은 음악보다는 그림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교회 형이 아이팟을 소재로 만든 곡이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게되자 이에 흥미를 느껴 첫 자작곡인 갤럭시를 작곡하였다. 이후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경직된 아버지와의 관계도 회복되었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정규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므로 악보를 그리면서 작곡을 하지는 않는다. 주로 기타를 연주하여 코드 진행을 만들고 멜로디를 덧붙이는 식으로 작곡을 하며 그것을 녹음하거나 동생에게 들려주어 기록한다.[11] 이렇게 작곡을 한 뒤에 재치있는 가사를 라임에 맞게 배열해서 작사를 하여 독특한 악동뮤지션만의 음악을 완성시키는데 이러한 과정을 '1박 2일: 10주년 주제곡 만들기 미션'를 통해 약간이나마 보여주었다.[12] 작곡 이후의 전체적인 편곡은 이찬혁의 프로듀싱에 따라 전문적인 편곡자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초기에는 표현하고 싶은 악기의 이름을 잘 몰라서 고생했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모든 악동뮤지션의 음악은 모두 이찬혁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런 능력은 이찬혁이 상대적으로 동생보다 대중적으로 덜 주목받으면서도 악동뮤지션에서의 그의 입지가 탄탄할 수 있는 이유이다. 1집 PLAY 활동이 끝나고 2년이라는 오랜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이후에 발매된 정규 2집에서는 다양한 편곡을 통해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앞으로도 작곡가로서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받게 되었다.
그의 작사 능력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이찬혁의 가사는 다양한 내용을 재치있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그 매력이 있다. 방송에서 언급했듯이 그는 에픽하이의 음악을 좋아했고 음악을 하는 데 있어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인지 힙합 음악을 하지 않으면서도 압운법을 상당히 강조하여 작사를 한다. 또한 문장의 도치, 심지어는 단어 내에서의 도치[13] 까지 활용하며 라임을 넣는 것을 굉장히 즐겨 하는 편이다. 이는 악뮤 가사에 랩이 많았던 2016년 전까지 굉장히 자주 드러난다.
난 몰래 뒤에서 긍긍'''전전해'''
'''점점 해'''가 지면 달빛 '''정전에'''
용기가 나 내 맘을 '''전부 전해'''
PLAY 타이틀곡 Give love 中
숨셔 '''아직도 이 길가'''엔
맴돌'''아 지금도 이 귓가'''엔
이 거리가 '''허문다면''' 덜 '''허무할 텐데'''
시간이 '''아문다면''' 덜 '''암울 할 텐데'''
어떻게 넌 '''내 생각'''도 안 해
어떻게 넌 '''내색 한''' 번 안 해
윤하의 디지털 싱글 널 생각해(Prod. by 이찬혁) 中
2017년 이후부터는 악뮤 노래에서 랩 파트가 거의 사라졌고,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위와 같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라임은 거의 사라졌으나, 여진히 몇몇 가사에서 라임이나 참신한 가사들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지나 온 추억''', 여름에서부터 '''추워진 오늘'''까지도 함께 꿈 꾼 하나의 '''소원'''
가는 길이 같아 서로 더 '''깊어지는 맘''' 일이 잘 안 풀려도 발 뻗고 '''기뻐 자는 밤'''
방을 채우던 '''온기'''를 몰아낸 외로운 '''공기'''
'''옹기종기''' 모여 부르던 노래의 '''향기'''
K팝 스타 시즌2 TOP 5 공연 Officially missing you 中
'''뱃노래 뱃노래''' 외로움을 던지는 노래
'''몇고개 몇고개[14]
'''의 파도를 넘어야 하나항해 수록곡 '뱃노래' 中
또 기존의 대중가요와는 달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참신한 내용의 가사를 쓴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자서전에서 언급했듯이 악뮤가 '아이들도 들을 수 있는 대중가요'라는 음악 방향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찬혁이 쓰는 가사의 특징은 참신한 내용과 라임의 강조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16] 이런 뛰어난 작사능력은 그의 작곡능력과 결합되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비'''가 오면 좋겠어
'''네'''가 오면 좋겠어[15]
항해 수록곡 '달' 中
작곡과 프로듀싱의 경우 캐치하고 독특한 곡을 잘 쓰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의외로 현란하고 화려한 프로듀싱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악뮤 곡들의 매력은 딱 필요한 만큼만 멜로디를 받쳐 주고, 특히 묵음 처리를 굉장히 잘 넣는 것에 있다. 대부분 곡들을 기타로 작곡했었던 영향인지 다른 장르의 곡들에도 어쿠스틱 감성을 띄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 장점은 3집 '항해'의 타이틀 곡인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편곡자인 이현영의 인터뷰에 따르면, 최초 데모버전에서는 밴드 사운드가 많이 포함된 꽉 찬 편곡이 이루어졌으나, 이찬혁의 요구로 편곡이 미니멀해졌고 그것이 현재 발매된 버전이라고 한다.
2019년 1월에 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된다. 과거 3년간 매년 3천만원 초과 및 매년 저작권료순 25명만 정회원이 가능한데 이찬혁은 2018년 어떤 곡 발표 없이(입대중) 정회원이 된 것이다.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말한 '연 저작권료 1억' 이란 말과 아는 형님에서 이수현이 '아무것도 안하는 오빠가 나보다 수입이 많다'고 한 말이 증명된 것이다.
3. 활동
3.1. 가수 활동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하며 대중에게 '악동뮤지션'의 멤버로서 이름을 처음 알렸다.
K팝 스타 시즌2 방송 당시 초기에는 소심한 성격이기도 하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동생에게 관심이 쏠린 바람에 멜로디와 가사 등으로만 언급될 뿐 존재감은 별로 크지 않았다. 본인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생방송에서 'Crescendo' 무대를 하기 전에 했던 미공개 인터뷰 영상에서 동생을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양현석도 처음에는 이수현에게만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생방송을 나가면서 무대 위를 휘젓는 등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 덕분에 생방송 후기에는 이찬혁의 존재감도 상당히 오르게 되었다.[17] 양현석은 '처음에는 사회부적응자 같았는데 "어? 저것 봐라?" 하더니 나중에는 무대를 휘젓는다'고 평하기도 했다.
동생 이수현과 이하이로 결성된 HI SUHYUN의 나는 달라 MV 메이킹 필름에도 깨알 출연했다.[18] MV에도 범퍼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약 1초가량 등장한다.
12월 30일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관련기사
12월 4일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고, 그전에는 싸이월드를 했는데, 굉장히 병맛이다. 이찬혁의 현재진행형 흑역사.jpg[19]
2017년 2월 19일 복면가왕에 참여했다. 닉네임은 목이 짧아 슬픈 기린으로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와 같이 나미의 빙글빙글을 듀엣으로 불렀다. 2라운드에서 부를 예정이었던 곡은 이문세의 소녀. 보컬로서는 아무래도 동생이 더 주목을 받다 보니 상대적으로 눌려있는 게 있어서 가수로서 자신감을 찾기 위해 나왔다고 하며 판정단들도 그의 실력을 극찬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혼자서 주목을 받는 게 처음이라 주인공이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았고 색깔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방송된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가 준결승에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 의해 정체가 밝혀지면서 1라운드가 복면가왕 최초로 '''남매 대전'''이 되었다.[20]
2016년에 악동뮤지션 활동을 마친 후 2017년에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선언했다. 일찌감치 해병대나 특수부대에 입대하여 복무하겠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에 동생 이수현은 성인이 되어 있을 예정. 군대를 빨리 가게 된 계기가 있는데, 자기 생각에는 군에 가게 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그렇게 하면서 가사가 더 잘 나올 거 같아서라고 한다.[21] 대부분의 팬들은 YG가 이하이처럼 시간을 질질 끄는 게 있으니 그 동안 군에 빨리 갔다 오는 거를 잘 결정했다는 반응이었으며, 입대를 앞두고 터진 T.O.P의 사건 때문에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 2017년 9월 18일에 해병대 1226기로 입대가 확정됐다. 이수현이 하루에 하나밖에 쓸 수 없는 인터넷 위문편지를 뻘글로 보내지 말라고 부탁했다. 개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지 말자. 군악대로 갈 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1사단 7연대 소총수로 실무배치를 받았다. 입대할 당시에는 2019년 6월 17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군복무 단축이 확정되어 2019년 5월 29일에 전역했다.
2017년 9월 24일 자 기사로 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를 통해 늠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호감도가 상승했다. 악동뮤지션 이찬혁 해병대 복무 근황 다만 날카로운 이미지가 너무 강했는지[22] 일부 짓궂은 네티즌들은 '북한 인민군 같다', '락동 음악단', '악 동무 지션', '살인병기가 되어버린...' 과 같은 드립을 만들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복무한 옥택연이 캡틴 아메리카를 패러디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얻자 이쪽은 버키 반즈를 패러디한 북(北)키 반즈라는 별명이 모 커뮤니티에서 붙었다.
2019년 3월에는 프로듀싱 능력+자신의 군대 경험으로 '''해병대 군가'''까지 만들었다. 곡명은 '해병 승전가'. 실제 음원으로 발매될지는 미지수다. 해당곡은 3월21일 해병대가 창설 70주년을 맞아 정식으로 인정해 군가로 채택되었다. # 정식 군가 채택 후에는 해병대 사령부에서 정기적으로 틀어준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진정한 재능기부" 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2019년 5월 29일에 전역했다. 아버지와 한 달간 해외 여행을 다녀온 뒤 활동을 재개한다고 한다.
3.2. 작가 활동
2019년 9월 11일, '''소설 작가''' 데뷔를 선언했다. 가진 생각들 중 음악으로 풀어내지 못한 것이 있어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집필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첫 작품은 "물 만난 물고기"이며, 악동뮤지션의 3집 앨범인 항해의 세계관과 연관이 있는 소설이라고 한다.제가 가진 생각들을 음악 외의 것으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근 일년 넘게 써온 글이 있었습니다. 매번 끝을 맺지 못하다가 하나의 글이 완성되어 이번에 소설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진지한 마음으로 음악과 병행하여 집필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저의 첫 작품 ‘물 만난 물고기’는 9월 25일에 발표될 AKMU의 3집 앨범 ‘항해’와도 밀접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음을 귀띔해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9월 26일 출간되었으며 19년 10월 20일 기준으로 9쇄 2만부가 넘게 팔려 대박이 났다. 판매량으로만 따지면 3집 앨범보다 많이 팔린 셈.
4. 여담
-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5년 동안 선교사 부모님을 따라 몽골에서 살았다. 몽골에서 처음에는 MK School(한국인 학교)[23] 을 다녔지만 1년도 다 채우지 못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홈스쿨링을 했기 때문에 몽골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었다. 그래서 몽골어는 사실상 전혀 하지 못한다고 한다. 인터뷰
-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의 엄청난 팬이라고 한다. TOP 3 무대인 '외국인의 고백'을 하기 전 박진영의 추천으로 수지를 직접 만나게 되었는데, 이때 엄청 흥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모든 무대가 끝난 후의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수지를 위해 즉석으로 곡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팬들은 한동안 이찬혁이 수지 때문에 JYP에 가는 거 아닌가하고 걱정했다.
- 동생을 굉장히 아끼는데, Facebook에 '나이 많은 남자 팬들이 동생에게 장난으로라도 사귀자고 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요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가장 대하기 어려운 선배로 이하이를 꼽았었다. 시크한 분위기와 이미지 때문이었던 듯. 다행히 양현석의 주선으로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온 뒤 친해졌다. 같은 K팝 스타 출신이기도 하고 동갑이어서인지 현재는 가장 친한 사이이며[24] , 심지어 2016년 4월 21일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하이의 말에 따르면 바로 앞 동에 살고 있어서 이찬혁의 방에서 이하이 집 거실이 보인다고 한다.
- 기타리스트 정성하, 슈퍼스타K4 출신인 가수 유승우와 친분이 있다. 인스타그램에 셋이서 같이 노는 모습이 몇 번 올라왔으며, 음악적으로 공감대가 많다 보니 얘기가 잘 통한다고 한다.
- 춤추는 걸 꽤 좋아한다. 영상 좋아하는 만큼 실력도 상당하며, 이건 동생인 이수현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안무가가 짜 준 안무가 심심하다고 스스로 뜯어고치기도 한다.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의 메이킹 필름 등에 나와있다.
- 1996년 생이라 2014년에 고3이지만, 대학교에 진학할 생각은 없다고... 대신 2016년, 동생과 함께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이수현은 중졸 검정고시.
- '민트찬'이라는 별명이 있다. 공식에서 직접 붙여준 별명이며, 민트처럼 상큼하다는 뜻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이걸 민트찬이 아니라 ○○찬이라는 식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엔젤찬이라든가.[25] 그리고 허세끼가 좀 있기에 허세찬이라는 별명으로도 자주 불린다.
- 동생의 음색이 워낙에 임팩트가 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묻히지만, 이 쪽의 보컬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애당초 메인보컬에 화음을, 그것도 완벽하게 넣기는 힘든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음감이 있고, 한번은 혼자서 V앱을 하다가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상당한 실력을 보였다. 이를 들은 팬들이 밤에 듣기 딱 좋은 보컬이라고 평할 정도였으며, 후에 복면가왕에서 처음으로 정식 솔로무대를 했을 때도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다만 복면가왕에 출연한 계기에서도 엿보여지듯이 보컬로서의 관심이 이수현에게 쏠리면서 눌려있는 바람에 노래할 때는 화음을 넣거나 랩에 더 집중을 하는 경향이 강하고, 혼자 노래 부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 FPS 장르의 게임을 못 한다고 한다. 그런 게임 하면 멀미가 난다고... 그래서 오버워치를 못 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한다고 한다. 반대로 동생은 롤보단 오버워치를 더 좋아한다.
-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닮은 꼴로 화제가 되었다. 처음엔 사람들 사이에서 도는 말이었지만 점점 공식으로 번지더니 급기야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김태호 PD의 사원증을 가져가면 진짜 오해하겠다고 하면서 제대로 인증했다. 이찬혁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같은 동네에 살아서 길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둘 다 흠칫하고 놀랐다고 한다. 서로 입부터 가렸다고...
- 본인은 부정하지만, 상당히 동생을 아낀다. 동생인 이수현은 오빠가 연애를 해도 별다른 감흥이 없지만,[26] 정작 오빠인 이찬혁은 동생이 남친을 사귀는 것을 상당히 경계한다. 라디오 스타에서 말하기를 오빠에게 거짓말로 남친이 있다고 하니 충격을 먹고 2시간 가까이 설교[27] 를 하고, 나갈 때마다 지적과 남친 만나냐고 물어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몰래 볼링장에서 남사친과 만난 이야기가 나오자 이찬혁이 상당히 충격을 먹었다. 특히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이수현과 썸이 있다고 라디오스타 MC들이 도발하자 계속 신경쓰는 등, 동생 바보 같은 모습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생일도 신경써서 챙기는 편이다.[28]
- 방송에서는 주로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동생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둡고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머님이 동생과 달리 예민해서 조심했었다고 언급할 정도. 하지만 동생이나 친구들과 장난칠 땐 완전 방정맞기도 해서 본래 성격이 어떤지는 팬으로서는 알 수가 없지만 평소 언행을 보면 까불다가도 순간 순간에 진지해진다. 또 일을 할 때에는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예로 사춘기 하 뮤비 메이킹 필름에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 고민하며 고통스러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동생인 이수현이 말하길 이번에 한 번 연기를 해보고 아닌 거 같으면 앞으로 아예 안 하고, 괜찮은 것 같으면 작정하고 연기학원 같은 데 등록해서 공부를 할 것 같다고 한다. 적당한 수준으로 타협할 줄을 모르는 성격인 듯하다.
- 찬혁의 타협할 줄 모르는 성격은 음악 작업을 할 때에도 드러난다. 양희은이 인터뷰에서 그의 음악적 고집을 언급하고 칭찬했는데, 대선배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면서도 프로듀서로서의 고집을 놓지 않았다는 것은 음악작업을 할 때에도 그의 완벽주의 성향이 드러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평소 악뮤의 음악 작업을 할 때도 이 성향이 돋보이며, 이수현의 보컬을 깐깐하게 잡아주는 건 물론이고 2017년을 기점으로 이수현도 프로듀싱에 발을 들였는데 작업할 때마다 가차없이 지적했다고 한다. 한 번은 계속되는 지적으로 인해 이수현이 울음을 터뜨린 적도 있다고 아는 형님에서 밝힌 바 있다.
- 선교사 부부의 자녀들로서 독실한 크리스천들인 남매는 모두 술과 담배를 일절 하지 않는 것이 나름 유명한데, 이찬혁의 경우 사장님인 양현석이나 대선배님인 이적의 술도 거절한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29] 이를 두고 이적이 술 마셨을 때 나오는 노래가 있다며 설득하려 했는데, "술 기운을 빌려서 곡을 쓰고 싶지는 않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확실히 음악에 관해서는 존경하는 대선배님 앞에서도 타협은 없는 듯. 그리고 버닝썬 게이트를 거치며 YG가 마약 소속사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가 박힌 가운데서 이러한 신념이 정말 크게 고평가를 받고 있다.
- 2017년 9월 18일 경상북도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해병대로 입대했다. # 1996년생 22살의 나이로 유승호처럼 연예인치고는 상당히 빠른 시기에 입소하였으며 본인의 의지로 자원입대했다고 한다. 복무지는 포항시 제1해병사단.
- 포그바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이찬혁을 포그바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 버닝썬 게이트로 YG의 대 붕괴가 이어지자 전역하면 제발 탈 YG하라는 얘기가 나왔다[30] . 이하이가 YG 때문에 피본걸 감안하면 나가는 게 더 낫다는 반응도 있었다. 하이수현 활동도 거의 하질 않았으니... [31]
- 그러나 2021년 1월 26일, YG엔터테인먼트와 7년의 계약기간이 끝난 후 5년의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찬혁은 “YG만큼 소속 가수들을 먼저 위해주는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7년간 단 한 번도 작은 마찰이나 의견 대립 없이 우리가 나아가자 하는 방향으로 든든하게 지원해주었다"고 했고 이수현은 "우리는 은퇴를 하면 했지 YG를 떠날 생각을 단 한 번도 해 본 적 없다" 고 말했다.#
- 군대에 있는 동안 동생에게 솔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작곡을 만들어주고 갔는데 회사 측에서 안 내주었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아는 형님에서 찬혁이 실제로 동생을 위한 솔로 곡을 만들어 놓았던 것은 맞지만, 이수현이 솔로는 자신이 만든 음악으로 하고 싶다고 거절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이수현은 결국 이찬혁이 만든 노래[32] 로 솔로 데뷔했다.
- 악동뮤지션에서 외부로 비춰지는 활동의 비중은 동생인 이수현보다 적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이수현이 메인보컬이기 때문이다. 예로 이찬혁이 양현석에게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고[33] 동생이 유닛 활동 하고 방송 출연 할 동안 자신은 아무런 활동도 안 하고 있었다. 혼자서 방송에 출연한 경험은 전무하며, 모든 방송에 이수현과 함께 나왔다. 다만, 그 외에 음악적인 활동(작곡, 작사 등)은 당연히 이찬혁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당연한 것이 악동뮤지션은 이찬혁의 자작곡으로 시작된 그룹이기 때문.
- 군대 가기 직전에 열린 콘서트에서 동생 이수현이 이찬혁에 대해 “오빠는 나의 거울이다. 오빠가 춤을 추면 나도 추고 노래를 하면 나도 했다. 오빠가 앞에서 시행착오를 먼저 겪어준 덕에 나는 크게 넘어지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 아는 형님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송소희의 팬이라고 한다. 여돌들보다 그녀에게 더 설렜다고... 송소희를 위한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소리도 반농담으로 했다. [34] 실제로 송소희를 콘서트에 초대한 적이 있다고 한다.
- 그림을 취미로 하고 있으며 꽤 재능이 있는 듯 하다. 전시회를 할 생각도 있다고 한다.
- 몽골에서 사용했던 영어 이름은 제이리(Jaily)다. 대한민국 국적이기 때문에 실제 법적으로 존재하는 이름은 아니다.[35]
- 맥도날드 빅맥송에 남학생이 빅맥송을 부르며 춤을 추는데 유튜브에서 이거 이찬혁 아니냐? 찬혁아 거기서 뭐해? 등등의 드립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