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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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burger
1. 개요
맥도날드에서 제일 저렴한 햄버거 메뉴이자 가장 기본적인 버거이다. 1988년 대한민국 첫 진출 당시에 있던 메뉴 중 하나.
2. 구성''''''
10:1 패티, 피클 1조각, 케첩, 겨자, 어니언 슬라이스가 조금 들어간 가장 기본적인 햄버거이다.
3. 역사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세력을 넓히던 초창기에는 메뉴가 별로 없어서인지 메뉴판에 당당히 올라와 있었다. 당시에는 불고기버거도 없었고 메뉴는 햄버거, 맥치킨, 치즈버거, 휘시버거, 빅맥 이렇게 5개밖에 없었다. 90년 당시 기사를 보면 '''맥도날드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가 바로 이 기본 햄버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한국 맥도날드 창립 초기에는 900원에 판매하였다.
게다가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빅맥급의 대형 버거는 빅맥 하나뿐이었다. 초기에는 빅맥도 너무 크다고 먹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이후 여러 신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인기가 떨어졌고 메뉴판에서는 사라졌다. 하지만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메뉴로 등록되어 있으며, 포스기에도 있는 메뉴이므로 주문하면 먹을 수 있다.
이 메뉴는 인기가 없어서인지 주문하면 햄버거 하나 보다 "'''무슨''' 햄버거요?"라는 소리가 먼저 나온다. 실제로 녹황색 재킷을 입은 신입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굉장히 당황해하는 걸 보기 쉬우며 매니저급 되는 숙련자의 경우는 '''일반 햄버거''' 맞냐고 일단 한 번 되물어보는 정도. 사실 대한민국에서도 엄연히 메뉴판에 존재하고 있고 정식으로 파는 물건이지만,[1] 불고기버거 등 토핑과 소스에 더 신경을 쓰는 다른 버거류의 인기가 더욱 좋았기 때문에 공기화된 것이다. 많은 체인점들에서 비인기 메뉴라고 너무 쩌리 취급을 해서 더욱 인기가 없어진 메뉴이기도 한데 심지어 양파는 날려버리고 빵과 패티, 피클 2개, 케첩으로만 만들어 제공하는 곳도 있었다.
4. 가격
미국을 위시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단품 메뉴로 잘 나와있다. 이는 패스트푸드 본연의 '싼 가격' 과 '간단한 식사' 에 부합하여 햄버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다는 이유로 잘 팔린다. 미국에서는 2.49달러, 일본에서는 110엔.
아무래도 계산하기 간편하도록 1이나 10에 맞추는 것 같다. 독일/네덜란드 등 유로화 사용 국가에서는 1유로에 치즈버거/햄버거를 판다. 유럽권 중 비 유로화 사용 지역은 유로화 환율에 맞춰서 판다. 한국에서도 1995년 이 메뉴가 900원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 TV 광고로 "(1,000원짜리를 내면) '''그래도 100원이 남네!'''"[2] 라는 카피를 이용한 적이 있다. 심지어 유도의 한판이 아닌 절반이라는 CM을 통해 개당 500원으로 행사하던 시절도 있었다. 2019년 2월 기준으로 현재 가격은 단품 2,000원이며 맥딜리버리 가격은 2,700원이다. 세트 메뉴는 없으며, 비공식적으로 행복의 나라 메뉴의 후렌치 후라이 스몰사이즈, 탄산 음료 M사이즈로 세트를 맞추면 4,400원이다.
한때 이 제품과 같은 가격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빵 사이에 케첩, 피클 조금, '''치즈1장 + 패티2장'''을 넣은 맥더블을 판매하였으나 현재는 단종.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그래도 엄연한 해피밀의 주 메뉴 중 하나다.
만약 맥도날드에 가서 먹으려고 한다면, 무인 계산기로 가서 햄버거라는 메뉴를 찾아 계산해도 편리하다.
[1] 간략화해놓은 카운터 뒤의 벽 메뉴판에는 주로 없고 모든 메뉴를 다 적어놓은 메뉴판에는 있다.[2] 이 시기만 해도 100원의 가치는 꽤 유용했다. 핸드폰이 흔하지 않던 시절이라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1통 할 수 있었고, 껌 1통, 맥주맛 사탕 등, 살 수 있는 게 의외로 많았던 시절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