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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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본명은 허한태.[2]
2. 경력
1929년 경상남도 마산부[3] 에서 태어났다.[4] 어릴 때부터 노래에 관심이 많았지만, 많은 반대에 부딪혀야 했다.[5] 그리하여 마산상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6.25 전쟁이 터져 피난을 가야만 했다.
그러던 중 한복남에 의해 발탁되어 '페르샤 왕자'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이 데뷔곡은 당시 엄청나게 히트하여 급격하게 망해가던 도미도레코드를 단순간에 일으켜 세웠다고 한다. 그 후 백마강, 다방 아가씨 등 여러 히트곡들을 부르다가 고혈압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는 차차 음악과 멀어졌다. 그 후 자신마저 고혈압에 걸리고 말았고, 건강을 회복한 뒤에는 위문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엔 폐렴에 걸려 악화되어 1974년 세상을 떠났다. 게다가 짧은 활동과 이른 사망으로 인하여 많은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은 비운의 가수.
3. 유명한 곡
- 백마강
- 페르샤 왕자
- 다방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