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클레오스테우스

 

1. 데본기 후기의 어류
1.1. 개요
1.2. 상세
1.3. 등장 매체


1. 데본기 후기의 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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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클레오스테우스'''
''' ''Dunkleosteus'' ''' Lehman, 195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판피어강(Placodermi)

†절경목(Arthrodira)

†둔클레오스테우스과(Dunkleosteidae)

†둔클레오스테우스속(''Dunkleosteus'')
''''''
†''D. terreli''(모식종)
†?''D. belgicus''
†''D. denisoni''
†''D. marsaisi''
†''D. magnificus''
†''D. missouriensis''
†''D. newberryi''
†''D. amblyodoratus''
†''D. rav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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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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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판

1.1. 개요


데본기 후기 지금의 북아메리카유럽, 북아프리카 등지에 해당하는 원시 바다에 살았던 판피어의 일종. 속명은 '던클의 뼈'라는 뜻으로, 미국 클리블랜드 자연사박물관의 데이비드 던클(David Dunkle)을 기리기 위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흔히 던클레오스테우스, 던클리오스테우스라고도 부르지만 라틴어 발음대로라면 둔클레오스테우스가 올바른 발음이다.

1.2. 상세


1873년에 모식표본이 학계에 보고될 당시에는 다른 판피어류인 디니크티스(''Dinichthys'')의 한 종으로 동정되었으나, 이후 1956년에야 별개의 속으로 인정받아 현재의 학명을 갖게 되었다. 2009년에는 턱 구조의 차이점을 근거로 아예 기존에 속해있던 디니크티스과(Dinichthyidae)에서 떨어져 나와 별도의 과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1]
이후 모로코, 벨기에, 캐나다, 미국 뉴욕 주와 미주리 주, 오하이오 주 등지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대략 10종 정도가 알려져 있다. 그 중 모식종이자 최대종인 테렐리종(''D. terreli'')의 경우 몸길이는 9m 이상에, 몸무게는 약 4톤 가량으로 추정되며 이는 판피어류 중에서는 가장 거대한 덩치다. 크기나 무게도 장난이 아니지만 머리와 몸 앞부분을 감싸고 있는 두터운 각질판의 두께만도 무려 5cm 가량이며, 턱뼈는 가장자리가 이빨처럼 날카롭게 변형되어있었다. 이 턱뼈를 이용해 둔클레오스테우스는 당시 생태계에서 자기보다 작은 다른 판피어들이나 상어[2]를 잡아먹고 사는 무시무시한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이다.
'''지구 역사상 최강의 악력을 가진 생물'''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돌아다니는데 이는 5,400뉴턴이라는 측정치를 '''톤 단위로 잘못 표현한''' 기자들의 실수로 인한 것이다. 실제 악력을 측정한 결과 612~753kg이라는 수치가 나왔는데 이 정도면 아주 강하다고는 볼 수 없는 수준.[3] 고생물계의 인기 스타인 티라노사우루스가 '''50,000뉴턴, 곧 대략 5톤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악력을 자랑하고''', 그보다 더 강한 악력을 가졌으리라 추정되는 악어류인 데이노수쿠스푸루스사우루스 등을 놔두고 고작 7,530뉴턴으로 지구 역사상 최강을 운운하는 건 그야말로 가소로운 일. 여담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생물 중 역사상 가장 강한 악력을 가졌을 거라 추정되는 생물은 고대 상어인 메갈로돈으로, 대략 '''11톤에서 18톤'''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런 괴물급 녀석들도 이후 석탄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멸종한다. 정확한 멸종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기후 변동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정하는 정도에 그치는 상황.

1.3. 등장 매체


독특한 생김새와 묘한 간지(?) 덕분에 대중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 특히 전함이나 메카 등의 모티브가 자주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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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다큐멘터리 Walking with Dinosaurs의 스페셜 시리즈에 해당하는 Sea Monsters에서 등장한 것을 계기로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지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챕터 3에 등장하며 소형 판피어 보트리올레피스를 미끼 삼아 유인을 시도하자 모습을 드러내는데, 강력한 턱으로 '''사슬갑옷으로 감싸기까지 한 미끼를 가뿐히 깨물어 부숴먹는다.''' 그 과정에서 심지어 나이젤 마빈이 들어가있던 '''보호용 원형 철창을 들이받아 찌그러뜨리는가 하면''', 이후 어린 개체가 등장해 부스러기를 주워먹자 '''이 녀석에게까지 달려들어 잡아먹는 동족포식 행위도 서슴지 않는 등''' 매우 무시무시한 포식자로 묘사된다.
람베르토 바바 감독의 영화 '몬스터 샤크(Shark : Rosso Nell'oceano, 1984)'에서는 둔클레오스테우스와 문어를 합성한 괴물이 등장한다.
헝그리 샤크 에볼루션에서도 메갈로돈을 능가하는 일반상어 등급으로 추가되었다. 여기선 '빅대디'라고 불리며, 메갈로돈과 라이벌 구도로 나온다. 이후 후속작인 헝그리 샤크 월드에선 특급상어 등급의 '빅마마'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었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도 전시 가능한 수중생물로 나오며 모사사우루스와의 혼종도 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나발데우스의 머리도 자세히 보면 둔클레오스테우스의 것과 비슷하다. 또한 우캄루바스로아루드로스의 설정화를 보면 둔클레오스테우스를 모델로 한 것도 있다. 해당 설정화
다라이어스 버스트 크로니클 세이비어즈에서는 이것을 모티브로 한 보스인 GIGANTIC BITE가 CS모드에 등장한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14화에도 등장한다. 판피어라는 종특에 걸맞게 샘슨의 공격에도 끄덕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Feed and Grow: Fish의 바다 맵에서 백상아리 다음으로 비싼 물고기로 나온다. 하지만 씹는 속도가 더럽게 느려서 피라냐들한테도 곧잘 당한다.
ARK: Survival Evolved에서 중형 '''바다 생물'''로 등장한다. 공격력은 중형 수중 생물들 중 단연 최강이고, 체력과 무게량도 엄청나지만, 각종 속도가 모두 느리다. 물속의 '''안킬로사우루스'''다.
ABZÛ에서도 등장. 게임 자체가 힐링물로 평가받는 만큼 다른 매체들에 비해 작고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이지도 않다. 이 녀석의 머리를 본딴 조각상[4]도 등장한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통통이의 본모습이 둔클레오스테우스라는 설이 있다.
Depth에 백상아리의 초심해 스킨으로 나왔다.
피카이아! 2기에서 빈스, 한나, 웬디 일행을 공격하는 데본기 최강의 포식자로 등장한다.
포켓몬스터소드ㆍ실드에서 이 녀석을 모티브로 한 화석 포켓몬의 존재가 암시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설정상이고 실제 인게임에서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머리통 화석만 발견되어 어래곤어치르돈의 재료로 들어갈 뿐. 이후 세대에서 제대로 복원되어 나오길 바라는 여론이 많지만 진짜로 등장할지는 미지수이다.

2. 에테르 베이퍼의 5보스


파일럿은 다니엘. 아르켈론과 같은 사람이다.
'''생긴 건 영낙없는 건담'''+그렌라간.
체력이 달면 등짝에서 드릴 너클을 꺼내 한쪽손에 장착하고 발사하는 패턴을 보인다. 그리고 체력이 더 달면 '''나머지 손에도''' 드릴너클 장착!

[1] 현재 디니크티스과는 기존에 소속되어있던 판피어류들이 둔클레오스테우스과로 줄줄이 재분류되면서 디니크티스속 하나만 남은 상태다. [2] 이 당시의 상어류는 현생의 소형 상어들과 비슷한 크기였다.[3] 멸종한 유대류틸라콜레오의 추정 악력보다 대충 100~250kg 남짓 더 강한 정도다.[4] 주변 장치를 작동시킬 경우 물을 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