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다운

 

hull-down / hull-up
1. 기갑 운용 테크닉
2. 비슷한 것
3. 대중매체에서


1. 기갑 운용 테크닉


본래는 대항해시대 당시의 선박 엄폐 테크닉이었으나, 2차 대전을 기점으로 기갑 차량의 운용 테크닉으로써의 역할이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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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헐 다운 성능만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스웨덴의 주력전차 Strv-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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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은폐, 터렛 다운, 헐 다운으로 나뉘어지며, 은폐는 차량이 아예 보이지 않도록 숨는것. 터렛 다운은 차장의 관측창과 GPS(Gunner Primary Sight)만 내놓아 관측하고, 헐 다운은 포신까지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다. 모두 다 실 교전에서의 쓸데없는 노출을 막기 위한 테크닉으로 처음부터 전차가 들어갈 수 있게 전차호를 파놓은 상태가 아니라면 단순히 언덕 뒷 사면에 차량을 숨기는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일대 지형에 대한 숙지 내지 지형을 유리하게 활용하는 테크닉까지 있어야 하는 기술이다.
발사는 터렛다운 → 헐다운 → 발사 → 터렛다운 순으로 한다. 터렛 다운 상태에서 은폐, 엄폐, 탐색, 조준하고 헐 다운에서는 발사만 한다. 전차 시점에서의 영상
이 테크닉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상 중요하게 고려되는 부분이 부각과 포탑 방어력, GPS(포수 잠망경), 주포 안정기이다. 역사적으로는 미군이 특히 이 헐다운과 터렛다운을 중시해왔다. M4 셔먼은 -12도의 부각을 자랑하고, 포수의 잠망경은 주포와 연동시켜 터렛다운 상태로 적을 조준할 수 있으며, 수직안정기를 이용해 멈출 필요 없이 터렛다운 → 헐다운 → 발사 → 터렛다운으로 차체를 숨기고 전투할 수 있었다. 잠망경이 주포에 연동되지 않고 '''달려만''' 있거나 수직안정기가 없는 전차들은 조준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지만 앞서말한 전술적 행동이 조금 힘들어진다. 2차대전기 영국과 소련 전차들이 이러했으며, 독일은 포수에게 잠망경조차 주지 않았다. 이 독일 전차들의 포수 잠망경 부재는 독일 전차 전문가도 정확한 이유를 모를 정도로 미스테리다.
2차대전 이후 미국과 영국의 주력전차는 헐다운 전술에 맞는 형태로 진화하였지만[1], 반대로 소련의 경우는 전차의 높이를 낮추는 것을 중요시했고 이 때문에 전차 내부에서 포가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부각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포탑의 높이가 낮은데도 무리하게 포를 내리면 발사 후 포미가 후퇴하면서 포탑 천장을 때려 망가져버린다. 그래서 포탑 높이가 낮은 경우 부각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소련이 처한 상황에 따른 것인데, 신뢰성있는 대출력 엔진 개발이 늦어 전차의 중량을 억제할 필요가 있었고, 소련의 경우는 국토 대부분이 광활한 평야지대였기 때문이다. 당장 동유럽 대평원을 필두로 한 허허벌판들이 러시아를 감싸고 있는 형국이기에 소련의 전차는 몸을 숨길 언덕을 많이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피탄면적을 줄이기 위해 차고를 낮추고 시야가 탁 트인 지형이므로 측면을 기습당할 일이 잘 없을것이기에 측후면 장갑을 덜어내어 중량을 감소시켰다.
반면 미국의 경우는 주로 전차를 태평양의 섬들이나 서유럽에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특히 서유럽의 경우는 유명할 정도로 땅이 굴곡져 있고 울퉁불퉁하다. 이런 전장에서는 언덕지형에서 포탑만 내밀고 장거리에서 교전하다가 불리하면 빠지는 식으로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
한편 국군의 K1 전차는 소련식의 낮은 높이에 유기압식 서스펜션을 채택하여 차체 자체를 기울여서 부각을 추가 확보하는 일종의 복합안을 사용한다. 이런 경우 평야에서도 언덕에서도 최소한의 피탄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나, 공학적으로 복잡해진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대규모 전차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 요즘은 보기가 힘든데, 걸프 전쟁에서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가 사막에서 전차호를 파고 들어가 이렇게 미군에 대항하긴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해도 공화국 수비대가 박살이 났는데''', M1 전차의 현대적인 조준 장비 덕분에 저렇게 숨은 적 전차의 포탑을 때리는게 가능 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에는 탑어택 미사일의 존재 때문에 저렇게 하고 있어도 일단 어디 있는지만 확인하면 효율적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시대가 시대다 보니 공중정찰능력도 엄청나게 강화돼서 전차호 파고 제대로 위장안하면 즉시 발견되고 그 뒤는 공군이 쫓아오기 일쑤. 전차가 공군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는 뻔하다.
게다가 날탄이 등장한 이후 전차들의 관통력이 엄청나게 향상돼서 모래흙으로 구축한 간단한 전차호 정도는 쉽게 관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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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다운 상태의 AMX-56 르클레르

2. 비슷한 것


보병과 공병(주로 최전방 전투현장에 직접 파견가는 전투공병들)의 '''엄폐'''가 있겠다. 정확히는 참호나 산악지형의 울퉁불퉁한 지형지물을 활용하거나 주거지 등의 건물 잔해, 아군전차/차량 또는 격파된 피아양군의 차량 잔해를 활용하여 방어선을 형성하고 경계나 사격을 하는 것으로 이건 운용 테크닉이나 전술이 아니라 '''전투에서의 기초행동'''으로서 포탄이 바람가르는 소리가 들리면 모두 엎드리거나 주변 참호/벙커로 뛰어야만 하듯이 '''총알 날아드는 소리(콩알탄 터지는 소리)만 나면 모두들 몸이 즉시 반응하여 나와야만 하는''' 행동이다. 안나왔다간 어떻게 될지는 다들 알거다.

3. 대중매체에서



3.1. 월드 오브 탱크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도 헐 다운과 같은 기초적인 기갑 운용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헐 다운에 유리한 전차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부각: 주포의 내림각이 좋을 것
  • 돌머리: 포탑의 장갑이 튼튼할 것
이런 특징은 고증대로 미국 전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중전차인 T29, T30[2], T32, T34은 부각과 돌머리 둘 모두를 가진 4형제. 차체 장갑은 동 티어와 비슷하거나 더 약한 편이지만, 포탑 전면은 10티어급 두께와 공간장갑을 자랑해서[3] 헐 다운에 매우 유리하다. 또한 중형전차인 퍼싱과 M4A3E8 등도 괜찮은 포탑 장갑과 좋은 부각을 가지고 있기에, 마찬가지로 유리하다.
이 때문에, 미국 전차를 몰 때는 전장의 지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다른 국가의 전차들처럼 운용하면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차체만 두들겨 맞아 차고로 향하게 된다.
물론 헐 다운 전술은 미국 전차가 유리한 경우가 많을 뿐, 미국 전차만의 것이 아니다. 소련의 10티어 중형 삼형제는 부각은 좋지 않아도 포탑 장갑이 상당히 두껍기 때문에, 얕은 구릉에서 헐 다운을 하면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본 전차들은 포탑 장갑은 약하지만 미국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내림각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의 중형전차와 중전차 일부도 부각과 포탑 장갑이 쓸만하기 때문에 헐 다운을 하면 유리하다. 독일의 E 50 M 라인은 포탑 장갑이 약하지만[4] 포탑의 크기 자체가 작아서 헐 다운을 하면 사격하여 맞추기가 꽤나 힘들며, 구축전차 Dicker Max와 Sturer Emil, 중형전차 Indien-Panzer는 부각이 좋으므로 헐 다운을 시도할 수 있다.
물론 이들은 미국 전차처럼 완전히 특화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포탑 노출시간을 더 줄여야 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지형이 더 제한되어 쓰기 좀 더 불편한 것은 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어떤 전차를 운용하던간에 헐 다운이 차체 전체를 노출하는 것 보다 좋은 행동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이다. 장갑이 있건 없건 간에 폭로면적 최소화는 기본 테크닉이다. 언덕에 위치를 잡고 헐 다운과 완전 엄폐를 반복할 경우, 상대는 조준 및 사격에 애로사항이 꽃필 수 밖에 없다. 이런 경우 상대는 필시 허공을 조준하면서 기다릴 수 밖에 없는데, 허공에 조준을 하면 실제 포각은 필요한 것 보다 더 앙각을 주게 되고, 추후 전차의 포탑에 직접 조준 후 사격을 할 때 재조준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즉, 상대는 조준점이 흐트러진 상황에서 쏘거나, 내가 헐 다운하고 다시 엄폐하는 시간 동안 사격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언덕 지형에서 헐 다운을 하면 자주포의 포격을 맞지 않을 확률이 커진다. 언덕과 같은 지형에서 자주포의 에임은 평지에서보다 더 긴 타원 형태를 띠는데, 이는 자주포의 포탄이 전차의 앞(언덕)이나 뒤(언덕 아래)편 멀리 박히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평지였다면 전차의 전면이나 후면에 떨어져 지근탄으로 피해를 입을 상황이라도 언덕에서는 피해가 없을 수 있단 것이다.
게임 내 무한궤도의 물리엔진이 완벽하게 적응되지 않은 관계로, 눈에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둔덕이나 돌덩이 등으로 그 좋은 부각을 깎아먹는 메롱한 상황이 몇몇 있다(...) 차후 하복 물리엔진을 적용시켜 이러한 현상을 없애려고 한다는 제작진의 답변이 있지만 언제일지는 모른다.
월드 오브 탱크 갤러리에선 차체인 '헐' 자를 떼내고 차체를 숨기게 한 것으로 대체해 희화화 하기도 한다. 시골 마을의 꽃나무를 이용한 다운, 차체가 높아 침수가 일어나기가 어려운 전차로 차체를 물에 잠기게 한 다운, 일본 중전차 같이 차체가 더 무식하게 높으면 장애물인 집을 이용한 집 다운이나 홈 다운

3.2. 아머드 워페어


기본적으로 월드 오브 탱크와 비슷하지만 큐폴라라도 때릴 수 있는 월탱과 달리 큐폴라는 데미지를 입지 않거나 데미지를 입어도 마이너 데미지(비중요 부분에 맞은 탄은 화학탄은 30%, 날탄은 10%로 데미지가 대폭 감소)가 뜨는 시스템과 등장하는 모든 MBT들이 하나같이 포탑이 매우 단단한 상황 상 과거에는 심심하면 헐다운 캠핑게임이 벌어지곤 했다. 헐다운 최대의 적인 자주포도 PVP에서 삭제되었기 때문에 옵시디언 시절에는 고티어에서 헐다운 저격질이 공방 메타가 되었었는데 옵시디언을 자르고 마이컴이 개발권을 회수하고는 헐다운을 넘어 심지어 터렛 다운 상태로 관측창만 내놓고[5] 헐다운 한 적을 공격 할 수 있는 각종 탑어택 미사일[6]을 도입하여 가만히 서서 헐다운 저격질 하다가는 역으로 아무것도 못 하고 머리가 뚫리는 고증을 실현하게 되었다. 이 탑어택 차량들은 탑어택만 사용한다면 DPM이 나름 낮은 편이며 기동전이나 전면전에서도 약한 모습을 보이기에 꾸준히 얻어맞으며 헐다운을 할지 빨리 진격해서 탑어택 차량들을 잡아낼지 고민하게 되어 전략성이 증가하였다. 관통력 CE 1300mm급 코넷이나 KE 850mm급 철갑탄도 멀쩡하게 버티는 포탑들이 관통력 600mm급 재블린에는 머리가 그대로 뚫려버린다.
즉 이쪽은 헐다운은 물론 터렛다운도 안전한 공격수단으로 염두에 둬야 하며 헐다운하다가 터렛다운에 역저격 먹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헐다운 자체는 월탱과 마찬가지로 동구권에 비해 서구권 전차들이 더 좋은 내림각을 가지고 있어 우월하며 특히 유기압 현가장치를 장착한 전차들은 E버튼을 눌러 차체를 낮춰 헐다운에 더욱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90식 같이 유기압 현가장치를 가진 전차들은 E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에임을 바닥으로 내리면 앞쪽차체만 내려가고 에임을 위로 올리면 뒤쪽 차체를 내려 각도를 만들 수 있어 더욱 쓸만하다. 여기서 더 나아간 K1A1의 경우 앞뒤 뿐 아니라 좌우로도 닐링이 가능하여 차체를 옆으로 기울여서 헐다운을 할 수도 있다. 좌우 닐링은 없지만 Object 490처럼 진보형 유기압 현가장치를 패시브로 지니고 액티브 E 버튼으로 앞뒤를 다 내릴 수 있는 전차도 있다.

3.3. 워썬더


이쪽도 월드 오브 탱크와 아머드 워페어와 마찬가지로 기갑전을 다룬 게임이기에 헐다운이 주요 전술중 하나로 자리잡아있다. 월드 오브 탱크와 아머드 워페어와는 달리 체력제가 아닌 모듈제이기에 상대가 거포거나 자신이 체력이 낮은 경우가 아니라면 몆방 맞고 적을 잡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앞의 두 게임과는 달리 적의 탄 한발한발이 자신의 장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따라서 아케이드가 아닌 이상은 은엄폐가 굉장히 중요한 게임인데 포탑만 내놓는 헐다운은 은엄폐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뿐만 아니라, 피탄 면적을 최소한으로 해주어 생존성을 대폭으로 올려준다. 특히나 조준이 쉬운 날탄이랑 대전차미사일이 날아다니고 경전차의 스팟, 적외선이랑 열상장비가 추가되어 전차들의 생존성이 극도로 낮아진 현재 공방에서는 치고 빠지는 힛앤런과 함께 매우 중요한 전술중 하나이다.

3.4. 다른 게임에선


  • 기본적으로 전차가 있는 배틀필드 시리즈에선 써먹을 수 있는 테크닉 중 하나. 보통 배필 내 MBT는 단독으로 움직이면서 라인을 분쇄하거나 단체로 움직이며 라인을 유지하는 스타일이 있는데, 단독으로 움직이며 라인을 분쇄할때 아주 유용한 테크닉이다. 얻어 터지는 입장에선 어디선가 계속 공격은 날아오는데 보이지도 않고, 그나마 보였는데 머리만 빼꼼히 내밀고 있어서 맞추기도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배필은 도탄까지 구현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죽을 맛이다. 제 1차 세계대전 배경인 배틀필드 1에서는 당대 전차의 구조 특성상 경전차로밖에 쓰지 못한다(...).
  • 팀 포트리스 2의 헤비가 쓰는 기술중 하나도 헐 다운이 있다. 마찬가지로 몸을 숨긴채 머리만 빼꼼히 드러내서 쏘는것. 헤비의 총은 다리부근에서 나가는것 같지만, 실제론 머리에서 나가는 것 이기 때문에 시야에 보인다면 일단 나간다고 보면 된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서는 전차를 모래주머니로 묻어버리는 형태로 구현됐다. 전차의 사거리가 늘어나고 방어력이 증가하는 대신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1] 1세대 전차에서 미군은 이 전술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수직안정기를 떼어냈다. 반대로 영국은 센추리온 전차에 아에 수평안정까지 가능한 안정기를 달아버렸다. 어쨌든 2세대 전차부터는 미군과 영국군 둘다 안정기를 달았다.[2] 과거 10티어 중전차였으나 7.2 테크트리 개변으로 9티어 구축전차로 격하됨.[3] 특히나 T32의 업그레이드 포탑의 포방패의 장갑 수치는 무려 '''298 ㎜'''나 되며, 나머지 전차들도 279 ㎜씩이나 된다. 이게 어느 정도의 수치냐면, 동 티어에서 관통력이 가장 높은 전차 주포가 ISU-152의 BL-10인데, 이 포의 철갑탄 관통력이 286 ㎜라서, 입사각이 좋지 않거나 하면 그냥 튕겨버린다. 심지어 포방패가 뚫리더라도 포방패 뒤의 공간장갑과 포탑장갑에 막힐 확률이 높다.[4] 본가 월탱은 그렇고, 월탱 블리츠에서는 대부분 E 50 M 포탑 정면 장갑은 260 ㎜이다.[5] 관측창은 때려봤자 시야만 없앨 뿐 데미지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6] 모탄에서 아래쪽으로 EFP 뿜어버리는 TOW도 존재하고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수직낙하형인 재블린이나 한국산 레이볼트도 있으며 러시아가 테스트중인 소콜-5 직사/탑어택 겸용 ATGM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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