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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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신생팀 kt가 리그에 참가하여 기존 엘롯기와 합쳐 야구계의 하위 4개팀을 헬로키티(엘롯기티)라고 부르게 되었다.
2015년 5월 5일 어린이날 프로야구에서 6위 롯데 자이언츠, 8위 KIA 타이거즈, 9위 LG 트윈스, 10위 kt wiz가 모두 패배하자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헬'''쥐, '''롯'''데, '''KI'''A, 케이'''티'''를 모아 '''헬로키티''' 드립이 터졌다.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엘롯기 동맹 드립에 이어 10년만에 나오는 흥하는 드립이라는 반응... 시즌 초반인 5월에 튀어나온 드립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의 강한 임팩트있는 단어였기때문에 엘롯기, 엘넥한에 이은 새로운 신조어가 되었다.
불암콩콩코믹스에서는 재빠르게 써먹었다.
LG팬으로 유명한 최훈은 카툰에서 저작권 문제[2] 도 있거니와 엘지팬이기도 해서 헬자를 쓸 수 없어 '''엘로키티''' 라고 표현했다.
6월부터 kt의 공격력이 매서워지자 헬로키티의 '티'를 빼주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단 개막 11연패를 시작으로 10호선 땅굴을 확실하게 뚫어 놨는데다 이후 단 한번도 순위를 치고 올라오지 못해서 바로 버로우. 결정적으로 어감 자체가 너무 좋아 2015 시즌뿐만이 아니라 이후로도 쭉 쓰일 판이다.
2015년 10월 4일, 가을야구가 확정된 상황에서 기아, 롯데, LG, KT가 각각 6위, 8위, 9위, 10위를 기록하고 있어서 진짜 7 8 9 10위를 나눠먹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KIA가 마지막 남은 4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최종적으로 '''7위 KIA, 8위 롯데, 9위 LG, 10위 kt''' 로 시즌이 종료되었다. 그리고 시즌 전반기때만해도 마리한화 열풍으로 헬로키티 드립때 빠져있던 '''ㅎ'''ㅏㄴ화는 결국 시즌 막판 혹사에 이은 DTD로 6위로 내려앉은데다 살려조혹사에 이은 수많은 후유증으로 인해 2016 시즌에 조금만 잘못하면 'ㅎ'을 헬쥐에게서 뺏어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그냥 6칰이 되면서 일단은 없던 일이 되었다.
참고로 엘롯기 동맹이 유명했지만, 실제로 하위권에 모두 몰려 있던 것은 2015년이 처음이다. 사실 가을야구를 셋 다 못하게 된 것도 꽤 오랜만이다. 하위권에 사이좋게 몰려 있던건 사실 엘넥한. 여튼 최훈은 이를 기념삼아 '상봉'이란 제목으로 카툰을 그렸다. 보러가기
2. 2016년
시즌 초에는 4팀 모두 그럭저럭 선전하는 중.
결성(?) 1주년인 어린이날 경기에서는 롯데와 KIA가 맞대결했고 KIA가 롯데를 영혼까지 털면서 13년만에 롯데 3연전을 스윕했다. 여기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 화제가 되기도. 또 LG는 잠실 라이벌 두산과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홈 충돌 방지 규정으로 신승했고 kt는 NC에게 홈에서 털렸다.(...)[3]
5월 10일 6~9위에 모이면서 다시 결성했다.(...) 10위는...
6월 24일 LG, 롯데, KT, KIA 모두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렇게 네 팀 모두 승리를 거두자, 다음날 최훈은 여기에 삼성을 끼워 넣어 언제나의 합체라는 만화를 그렸다. 이 만화에서는 삼성이 "내가 좀 더 노력해서 위돌이(kt) 아래로 들어가면"이라고 언급하는데, 6월 25일 경기에서 삼성이 kt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진짜로 kt 아래의 9위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헬로키티의 업그레이드 버전 '''헬로키티3'''가 출시되었다.
7월 2일 현재 5~8위에 모여있는 중이다.
전반기 종료 시점 5위 롯데, 6위 KIA, 8위 LG, 10위 KT로 중~하위권에 분포하고 있다.
9월 15일 kt가 넥센에 6점을 앞선 경기를 역전패 당하며 포스트시즌이 좌절되었다. 그 바로 위에는 후반기 들어 미친 듯이 추락하는 롯데가 있다. 한편 LG와 KIA는 SK, 한화와 함께 가을야구를 향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9월 23일, kt가 SK를 9연패에 몰아 넣으면서 LG와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유력하게 만들었지만 9위 삼성이 이기면서 결국 2년 연속 꼴지를 확정지었다.
최종순위는 4위 LG, 5위 KIA, 8위 롯데, 10위 KT가 되며 반반씩 진출했다. 헬로키티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사용한(...) 한화는 7위.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삼성은 시즌 마지막날 롯데에 밀리면서 결국 9위로 마무리했다.
3. 2017년
헬로키티 4팀의 초반 돌풍이 무섭다. LG와 kt는 개막시리즈를 스윕승으로, KIA 와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4월 6일 헬로키티에 해당하는 팀이 모두 이기며 1~4위 자리가 이 4팀만으로 채워졌다. 이 날 기준 LG가 5전 전승으로 1위!, KIA, 롯데, kt는 4승 1패로 공동 2위.''' 최훈 카툰에서도 이를 그렸다.
4월 6일~4월 17일(월)까지 이 네팀은 13일 공동 4위를 NC에게 허용한것만 제외하면 다른팀의 4위 이상 순위를 아예 허용하지 않았고, 공동 1위를 해보았던 롯데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은 단독 1위를 한 번씩 해보았다. 4월 18일 공동 4위를 2팀에게 허용하면서 소위 헬로키티의 상위 점령의 순수성이 무너졌고, 4월 19일 LG 가 단독 6위로 떨어지고, 다른 2팀에게 공동 3위를 허용하면서, 4월 1~18일까지 헬로키티 4팀이 최소 공동4위 이상을 유지하던 기록조차 드디어 무너졌다.
결성(?) 2주년이 되는 어린이날 경기에서는 LG는 언제나처럼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을 치르고 작년 광주에서 격돌했던 KIA와 롯데는 올해는 장소를 사직으로 옮겨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그리고 kt는 이 헬로키티 드립을 만든 원흉인(...) 한화[4] 와 경기를 치른다. KIA와 롯데가 맞대결하기 때문에 네 팀 전원이 패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4월 30일 기준, 8위인 kt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이 각각 1,3,5위이다. (KIA-1위, LG-3위, 롯데-5위)
2017년 7월 2일 기준, 1위 KIA를 빼고 다들 내려갔다. (LG 6위, 롯데 7위, kt 10위)
2017년 8월 2일 기준, 1위 KIA, 4위 LG, 5위 롯데로 엘롯기는 가을야구권이지만 KT는...
2017년 9월 기준, 1위는 여전히 KIA, 롯데가 3위까지 치고 올라와 NC와 3위를 두고 다투고 있다. LG는 6~7위를 왔다갔다 하고 있으며 KT는 여전히 꼴지..KIA와 롯데는 가을야구를 확정지었고, LG는 실낱같은 희망만 가지고 있다가 9월 29일 두산에 패배하면서 SK에 밀려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었다. kt는 올해도 꼴찌 확정.
정규시즌 최종결과는 KIA는 1위, 롯데는 3위, 엘지는 6위, kt는 10위로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롯데는 NC에게 준플레이오프에서 패배, KIA는 NC를 플레이오프에서 격파한 두산을 세트 스코어 4 - 1로 이기고 '''8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룩하였다.'''
4. 2018년
2018년 4월 1일 기준, KT는 공동 3위(5승 3패), KIA는 6위(4승 4패), LG는 공동 7위(3승 5패), 롯데는 10위(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5월에는 KIA와 롯데가 4-5위까지 올라갔고 LG는 넥센과 공동 6위, kt는 8위에 머물러있다.
6월 1일 기준으로 LG가 승률 0.534로 헬로키티중 선두권[5] , 기아가 승률 0.500로 5위, kt가 승률 0.446으로 8위, 롯데가 승률 0.426으로 9위(...)로 머물러있다. 넥센은 또 헬로키티 연결고리를 끊어버렸다.
8월 9일, 간만에 LG가 삼성과 승차 없는 5위, 롯데는 LG와 2.5게임차 7위, KIA는 3게임차 8위다. kt는 7게임차 9위인데 10위 NC와 1.5경기차다(...).어쨋든 LG만 6위로 내려갔다면, 헬로키티가 6~9위를 '''순서대로''' 나눠갖게 생겼다(...).
정규시즌 최종결과는 KIA 5위 롯데 7위 LG 8위 KT 9위가 되었다. 삼성이 6위를 차지하고 KIA가 5위가 되면서 헬로키티가 순서대로 6~9위를 나눠먹는 경우는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가 넥센(현 '''키'''움)에게 패배하면서 2018년 헬로키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5. 2019년
2019년부터 경우에 따라서 KIA 타이거즈 대신 '''키'''움 히어로즈가 끼어들 수 있다.
이 해 어린이날 매치업은 2015년과 완전히 같다. 따라서 네 팀이 동반 패배하면 2015년에 이어 네 팀이 나란히 패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반대로 이 중 한 팀이라도 이기면 그 팀에게는 2015년의 복수가 될 것이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어린이날 전날인 5월 4일 경기에서 네 팀이 동반패배를 달성하고 기어이 어린이날 당일에도 또 동반패배하면서 '''2015년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6]
5월 마지막날에는 엘롯기가 이틀 연속 동반승리한 가운데 kt가 유한준의 끝내기 투런으로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네 팀이 시즌 첫 동반승리를 거뒀다.
6월 5일 현재 3위인 LG를 제외한 롯데/KIA/KT는 각각 뒤에서 1, 2, 3등을 하고 있다.
그러나 7월에 kt가 9연승으로 6위까지 상승했고 LG는 4위에 머물면서 헬로키티는 이번에도 이뤄지지않을 가능성이 높다. 대신 롯데가 답을 이미 잃은 경기력으로 최하위에 고정된 상태.
7월 28일 현재는 kt는 5위 싸움을 하고있고, LG는 꾸준히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KIA, 롯데는 노답수준으로 못한다. 2015년도에는 그래도 승률이 kt를 제외하고 엘롯기가 모두 .450 이상이기라도 했지..롯데는 지금 양의지 타율(.356)이랑 비슷한 승률(.362)이고, 기아도 솔직히 최근 5년간 낮은 승률(.411)인지라... 작년 3위인 한화가 운을 다한 탓인지 롯데와 함께 꼴찌 경쟁을 하고있다.
9월 22일 현재 LG만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하였다. kt는 NC와의 추석 2연전에서 스윕패 당한 후 창단 첫 가을야구가 어려워졌고 결국 9월 24일 트래직 넘버가 소멸됐다. KIA는 리빌딩 모드로 들어가면서 양현종 등판 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고 있다. 그리고 롯데는 9월 23일 '''15년만에 꼴찌, 첫 10위를 확정지었다.'''[7]
정규시즌 최종결과는 LG 4위 KT 6위 KIA 7위 '''롯데 10위'''가 되었다.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를 1경기만에 밀어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키'''움에게 1승 3패로 패배하면서 2019년 헬로키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리고 키움은 한국시리즈에서 LG의 잠실 라이벌 두산에게 1세트도 따내지못하면서 준우승 엔딩.
시즌 종료 후 KIA와 롯데는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다. KIA는 kbo 제3호 외국 감독인 맷 윌리엄스를 선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롯데는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키움 수석 코치였던 허문회를 차기 감독으로 내정하고 성민규 단장이 전면 개편에 들어갔다.
6. 2020년
롯데가 봄데 효과를 톡톡히 보며 키움, NC와 선두권 경쟁을 하는 이변을 연출하고 5월 13일에는 엘롯기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kt는 이길 생각 없는 머리 긴 여자때문에 김광현, 산체스 없어서 작년 롯데 전철 밟는 팀과 꼴찌를 경쟁하게 생겼다.
다시 모였다. 이번엔 더 높은 순위에서 말이다. 그리고 삼성까지 붙어 헬로키티 쓰리가 되었다.
7월 4일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배하면서 678위에 LG, 롯데, KT가 모였다. KIA 타이거즈는 경기차는 같지만 삼성 라이온즈 보다 승률이 높아 4위를 기록중이기 때문에 아깝게도 헬로키티는 아직까진 뭉치지 못했다.
그리고 대망의 7월 7일, 삼성이 이기고, LG, KIA가 패하면서 삼성 4위, LG 5위, KIA 6위, KT 7위, 롯데 8위로 쓰리 헬로키티가 완성되었다.
7월 11일 LG가 NC에게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고 KIA는 키움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KIA가 4위로 올라갔다. 또한 kt 역시 삼성에게 승리하면서 중위권을 노릴 정도로 순위가 올라갔다. 4위, 5위, 6위는 한 경기를 치를 때마다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고, 7위 kt도 6위 삼성과 0.5경기 차, 8위 롯데도 7위와 1경기 차가 나기 때문에 중위권 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8월 7일 LG와 두산이 공동 3위, KIA가 5위, KT와 롯데가 공동 6위가 되었다. 그 사이에 4위였던 삼성은 계속 떨어져 8위.
8월 21일 기준으로 LG가 두산을 앞질러 3위가 됐으며, KT는 순식간에 5위로 진입해 그토록 꿈에 그리던 가을야구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원년 지방 구단들인 KIA와 롯데는 각각 6, 7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그 밑에는 8위 삼성, 9위 SK, 10위 한화가 있는 형국이다.
10월 3일 기준, kt의 급격한 상승세로 '''2위''', LG는 주춤하여 4위, KIA와 롯데는 두산과 치열하게 5강 경쟁 중으로, 두산 5위, KIA는 두산과 1게임 차로 6위, 롯데는 두산과 3게임 차이로 7위이다.
정규시즌 최종결과는 kt 2위 LG 4위 KIA 6위 롯데 7위가 되었다. 무려 두 팀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7. 여담
LG 트윈스의 경우 헬로키티와 콜라보로 헬로 트윈스 몰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주차장 어딘가에는 헬로키티 그림이 그려진(...) 트럭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8년 말에 헬로키티의 깜짝 방문!이 일어나면서 이거와 엮이고 있다.
8. 둘러보기
[1] 참고로 각 팀의 유니폼은 2016~2018년에 모두 바뀌었다.[2] 최훈의 프로야구 카툰 관련 캐릭터가 상품으로 나오기 때문에 함부로 거론하면 저작권 위반에 걸릴 수 있다.[3] NC는 2015년(kt에 스윕, KIA, 롯데에 위닝시리즈)과 2016년(롯데, kt, LG에 스윕) 시즌 모두 헬로키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5월 이후에 상승세를 탔다. [4] 2015년 어린이날 경기에서 한화가 kt에 8점차 경기를 뒤집었는데 이 때 엘롯기가 일찌감치 패배한 상황이었고 kt마저 패배하며 헬로키티가 완성된 것이다.[5] 4위[6] 4일 경기에서는 또다른 '''키'''가 졌으나 다음날에는 삼성을 대파했다.[7]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15년부터 17년까지 kt가 3번, 18년은 NC가 꼴찌로 비교적 최근 창단팀들이 기록했는데 19년에 무려 원년팀이던 롯데가 불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