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G 엔진

 

1. 개요
2. 상세
3. 적용 차량
4. 둘러보기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직렬 6기통 5,899cc/6,800cc 의 CRDi 방식의 디젤 엔진과 CNG 엔진.

2. 상세


기아 KK 엔진의 후속으로, 현대 F 엔진을 다는 마이티, 카운티보다 큰 중형 이상의 트럭/버스 모델에 얹기 위해 개발한 엔진이다. 225ps/70kgfm의 출력(G225)을 낼 수 있으며, 이 엔진을 양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현대자동차가 디젤 엔진 부분에 있어서는 전 배기량 영역에서 독자적인 엔진 라인업을 갖추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그린시티의 판매량을 높인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G엔진이 개발되기 전의 그린시티(당시 글로벌 900)는 에어로타운에 사용되는 KK엔진을 사용하기에 너무 버겁다는 이유로 메르세데스-벤츠의 OM906LA 엔진을 사용했던 탓에 가격이랑 정비비용이 매우 비쌌다.[1]
현대 에어로타운에 얹히는 G엔진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5.9리터에 225마력을 유지하고 있으나(숏바디 버전엔 200마력 버전도 있었으나 225마력으로 통합), 보다 고출력이 요구되는 좀더 큰 차량인 현대 메가트럭에 달리는 버전은, 유로4는 260마력(G260), 유로5는 280마력(G280)이며, 최근의 유로6 사양은 배기량도 5.9리터에서 6.3리터로 늘어나, 출력이 300ps/110kg.m 까지 향상되었다. 그리고 그린시티에 달리는 버전은 유로4는 255마력(G255), 유로5는 260마력(G260), 유로6는 280마력(G280) 사양이 존재한다. 파비스 출시 후엔 325마력(G325) 125kg·m 사양의 6.8리터로 배기량을 늘린 버전도 출시되었다.
그리고 CNG 엔진도 존재하는데, 2008년부터 양산 시작된 글로벌900 F/L(2010년 이후 그린시티) 천연가스버스는 240마력 사양(G240)이 존재한다. 그 엔진은 블루시티에도 달린다.

3. 적용 차량



4. 둘러보기



[1] 그 엔진은 당시 한국에선 생소한 EUP(Electronic Unit Pump) 연료 분사를 사용하고 있었다. 현대는 대형 디젤엔진에 부란자 타입이나 EUI를 적용하고 있었던 때였고 대우(두산)는 부란자식을 고집하다 2000년대 중반 CRDi로 넘어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