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영(소맥거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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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맥거핀 작품의 등장인물. 국밥충이자 '''아잉 협회의 조력자.''' '상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호영' 편에서 첫 등장.
2. 작중 행적
선유산 기슭에서 국밥 한 그릇 때리고 팔자 좋게 대자로 뻗어 자고 있는데 귓가를 속삭이는 목소리에 일어나고는 알려준 위치를 따라 가보니 공중에 떠 있는 바위에 봉인된 부적을 발견하고 콩간지 얼굴과 비슷한 얼굴로 바꾸고 뗄까 말까 밀당한다. 이에 황당해하는 도철은 덤. 결국 봉인은 풀리지만, 이내 기분이 아잉해지는 아잉 부적[2] 으로 도철을 봉인해버린다.
해결사 정보상점을 방문하고는 카링에게 "그대는 운명을 믿소?"를 시전한다. 뒤에 도철은 소맥거핀 특유의 정색표정을 지은 건 덤. 그러자 카링이 자기한테 하는 고백인줄 알고 얼굴을 붉히지만, 이내 "뻥이야."라고 하자 공격을 맞는다. 이후 카링, 파라시와 같이 동행하는데 '앞으로 잘해보자고요 후배님.' 이라 하자 호영은 얼굴을 360도로 회전시키며 '뉘예 뉘예 알겠쯥니다. 선배니~임'이라고 비꼬듯이 답했다가 결국 파라시에게 손날치기로 얼굴을 맞는다.
카링이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하자 "햄버거를 왜 처먹냐"라면서 국밥집으로 향하는데, 국밥이[3] 세 그릇 나오니까 자기 먼저 바쁘게 처먹고(…) 나서 "어 하늘에 지폐다발 날아간다!"라는 뻥으로 파라시와 카링의 시선을 돌리고는 그새 이들 몫의 국밥까지 다 해치운다. 카링이 화를 내자 또 드라이버의 얼굴을 하며 "상식에 사로잡히지 마."라고 적반하장하는 건 덤.
이후 아잉 협회에서 아잉켄슈타인이 해결사 정보상점으로 찾아와 거금+로얄+젬스톤 3종세트를 계약금으로(그것도 선불로) 내놓으면서 아잉눈을 뿌려달라는 의뢰를 하는데, 호영은 처음에는 스리슬쩍 거부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잉켄슈타인이 보수로 내놓은 '''국밥 평생 무료 이용권'''에 넘어가서, 근두운을 타고 헤네시스에 아잉눈 융단폭격을 날리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런데 이를 가면 쓴 사람이 지켜보다가 그대로 지나간다.
아잉눈을 한 가짜 미남 법사가 탈모빔을 시전하자, 호영도 똑같이 일리움을 데리고 와서는 탈모빔으로[4] 맞선다. 이후 탈모빔과 탈모빔이 만나자 시선이 폭파당할 위기에 놓였던 파라시에게 또 손날치기로 맞았다. 그리고 도철의 뱃속에 있다 도망간 요괴를 놓치자 도철에게 잔소리 폭격을 듣는데, 이에 단단히 빡쳤는지 도철을 귀요미 유치원으로 날려버린다. 이후 도철은 루시드냥과 마스테마에게 시달린다.
카링을 놀려대며 일상을 보내는 그 때 혐잉 협회에게 공격받게 된다. 무적 회피기인 몽유도원으로 어찌어찌 피하긴 했지만, 이내 가면을 쓴 혐잉 군단장들을 마주하게 된다. 혐잉 군단장들이 혐잉 협회로 들어오라며 회유하자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동의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애당초 상식에 사로잡힌 사람이 아니었기에 또 "뻥이야."라고 대답한다.[5] 사유는 당연히 국밥 평생 무료 이용권 때문.
그러자 웃는 가면 군단장이 '이해가 안 된다. 상식적으로 이 상황에서 나올 말이 아니다'라고 하자 또 호영은 상식에 사로 잡히지마라며 응수한 뒤, 결국 웃는 가면은 '죽여'라며 명령을 내리고[6] 우는 가면을 쓴 혐잉 군단장이 무장하며 나서는데, 호영은 즉각 둔갑 태을선인으로 바인드를 걸고 산령소환+괴력난신으로 군단장을 끝장내는 듯 했지만… 도철이 군단장에게 금기의 부활 버프를 거는 바람에 모든 일이 허사가 되고, 우는 가면 군단장이 블래스터의 기계팔을 드러내며 양손으로 버닝 브레이커를 날려 반격한다. 호영은 속수무책으로 당해 녹다운 되었고, 군단장은 호영을 끝장내려고 또 다시 4연발 버브를 때리려는 자세를 취한다. 그러나 이때 의뢰인이었던 아잉켄슈타인이 제네시스 피스톨을 들이밀며 이를 막는다.
'아잉파 vs 혐잉파 (1부)' 편에서는 혐잉파에게 카링이 납치당한 뒤 메카닉이 날린 호밍 미사일 세례에 정신을 잃었다가 아잉 협회에서 깨어나는데, 아잉켄슈타인이 사죄의 의미로 국밥 평생 이용권을 들이밀자 카링을 구한 뒤에 받겠다고 거절해 아잉켄슈타인을 감탄하게 만들면서도 속으로는 그냥 무료 이용권을 받고 구하러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후회하지만 반응이 좋으니 그냥 입다물고 넘어갔다.
'아잉파 vs 혐잉파 (2부)' 편에서는 가면 군단장에게 괴력난신을 하면서 카링이 어디 있는가 말하지만 군단장들은 가면을 벗고 본모습을 보이며 자신들을 이기면 말하겠다고 한다.
'아잉파 vs 혐잉파 (3부)'에서는 가면 군단장들을 상대로 분전하나 결국 패배한다.
'아잉파 vs 혐잉파 (4부)'에서 아잉 협회장과 부협회장의 등장으로 전세가 반전되자 다시 일어서서 블래스터를 마크해 공격하나 전투력 차이를 매꾸지 못해 구석에 몰리지만 알고보니 호영의 계략. 반파된 헤카톤이 남은 반쪽이 기동 가능했던 상태라 블래스터에게 헤카톤이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그대로 블래스터의 정수리에 헤카톤 펀치를 처먹이며 승리한다. 각 협회의 수장들의 실종으로 전쟁이 끝난 후 에필로그에서 아잉 협회원들과 함게 청운골을 복구하는 것을 아잉켄슈타인과 지켜보며 함께 했던 일원들의 정황을 물어본 후 아잉 협회장을 걱정하는 아잉켄슈타인에게 그 덩치면 운영자도 이기게 생겼다[7] 고 안심시켜주고 같이 국밥하나 먹으러 간다.
운영자 vs 화이트레이디 (5부)에서는 카링에게 운영자들이 엘리시움으로 갔다는 것을 말하고 네가 혐잉 협회에 납치[8] 당해서 뭘 했는지 물어본다.
3. 여담
아잉협회에 우호적인 인물중 하나이다.
캡틴의 컵송에서는 열번째 주자로 등장하였으나 캡틴의 테이블에 국밥 한상을 차려서 총을 쏘지 못하게 했다.(…)
4. 도철
귀요미 유치원 편에서 유치원생으로 첫등장. 루시드냥이랑 마스테마에게 장난감 취급을 받으며, 부우, 마르, 리요에 의해 계속 튕겨나가다가 마지막엔 윌의 거미를 향해 튕겨진다. 여우신의 능력으로 랑이 275레벨이 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본모습[9] 을 되찾고자 여우신에게 아양을 부리다가, 흑심을 품고 아첨을 한 거라는걸 알게 되자 화가 난 여우신이 '''아잉 눈'''에 공갈 젖꼭지를 씌워버려 튀잉의 애정을 받는다. 안습. 상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호영 편에서는 호영을 이용해 봉인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호영이 역으로 가지고 논다. 이후 호영이 잡귀를 못 잡자 분노해 잔소리를 한다. 그리고 이에 빡친 호영이 귀요미 유치원에 던져 버리고 루시드냥과 마스테마에게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10] 2부에서 해당 군단장들이 괴력난신을 맞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인걸보면 그냥 스펙차가 넘사벽인듯.
캡틴의 컵송 편에서는 호영 옆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1] 임시동맹[2] 효과음은 오렌지 캬라멜의 아잉♡의 '아잉아잉' 부분이다. [3] 비주얼은 누가봐도 순대국밥이다.[4] 효과음은 키랏☆[5] 이때 주변 캐릭터들이 놀라며 조용해졌다..[6] 어지간히 엄청 빡쳤는지 죽이라는 명령을 조용한 목소리로 내린데다 '죽여'란 글자가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게 압권(…)[7] 허나 "화이트레이디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이 발언은 어느 의미론 예언이 되고 말았다.[8] 아잉파 vs 혐잉파 (1부) 참고.[9] 원작 스토리상으로는 도철의 본모습은 200이다. 영상에선 275지만[10] 이때의 장면은 귀요미 유치원에서 도철의 첫 등장장면과 동일하다. 등하원길에 호영과 도철의 모습이 안보이는 이유는 정상적으로 등원한게 아니라 빡친 호영이 도철을 유치원에 던져버렸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