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드래곤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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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Hawke) - 커크월의 챔피언(Champion of Kirk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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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2의 주인공으로 이명은 '''커크월의 챔피언(커크월을 위해 싸운 자/투사, Champion of Kirkwall)'''다. 나이는 드래곤 에이지 2 시작시점에서 23~4세. 메레디스를 처단하고 마법사의 편을 들어 추방된 시점에 30~1세. 인퀴지션 시점에선 34~5세.[1]
기본으로 주어지는 이름의 경우 남성의 경우는 개럿[2] , 여성의 경우에는 마리안(Marian Hawke). 남자 주인공의 경우 기본적으로 수염이 덥수룩한 더벅머리 사내로 나오는데, 도저히 20대로 보이지 않는다. 트레일러와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분명 수염을 둥글둥글 잘 정리했는데 게임상으로는 수염이 이리저리 각이 져 있어[3] 일부 팬덤에서 조석에이지란 소리를 듣는 참담한 일까지 겪었다. 그렇지만 수염이 좀 깨는것 빼면 모델링은 괜찮고, 무엇보다 수염이 호크 전용이라서 오리진 시절에는 전용 머리나 수염이 없던 주인공이었기에 수많은 NPC와 닮아서 기분이 나빴던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31세인 드래곤 에이지 후반부나 35세인 인퀴지션을 기준으로 하면 그 외모가 틀린 것은 아니다. 메레디스를 제압하던 시점으로 설정한 듯.
큰 호평을 얻은 여성 주인공의 경우 중성적이면서도[4] 여성 호크의 경우 헤어스타일과 눈색을 빼고 보면 디폴트 상태의 모리건과 닮은 구석이 있다. 길쭉한 얼굴이나 얇고 날카로운 눈매는 특히나 모리건과 닮아있다. 이쪽도 역시 나이가 좀 많아 보이지만 그래도 20대로 볼 수는 있다는 게 차이점.
물론 기본 프리셋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직접 주인공의 얼굴을 고칠 수도 있지만, 기본 프리셋의 일부만 수정하는 것은 모드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고, 유사하게 만들기도 쉽지 않다. 특히 마리안 호크를 제대로 만드려면 머리가 아파질 것이다.
지문 선택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전작의 말 못하고 표정 안 변하던 주인공들과 달리[5] ] 셰퍼드 소령처럼 말도 하고 감정도 표현하려고 하였다. 지문의 선택으로 인해 성격을 Diplomatic(수완가)/Sarcastic(냉소)/Aggressive(공격적) 3개로 변화시킬 수 있는데, 성격에 따라 표정과 말투가 변하고, 퀘스트에서 전용 선택지가 생기거나 같은 선택지를 골라도 성격에 따라 다른 말을 하는 등 변화가 생긴다. 전투 대사들도 성격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비꼬는 성격이 되면 악당들에게 비웃으면서 험한 말을 내뱉는 재미가 상당하다, 주절주절 떠드는 혈마법사의 말을 자르면서 '아이구. 살아생전 마지막 하는 말이 고작 그거라니 너무 가슴아픈데?', 댓가를 요구하는 악마에게 '활짝핀 장미(사창가)의 기본급은 5실버인데 대가로 이거면 충분하겠지?' 등의 말들을 거침없이 던질 수 있다. 전투음성도 쓰러진 적한테 '창조주한테 내 안부 전해줘~!'따위의 말을 해댄다. 반면 수완가 버전은 전형적인 영웅의 발언이라서 하나도 재미가 없다. 뭐.. 커크월이 워낙에 막장 도시인데다 그 막장 도시의 역사 중에서도 손꼽히는 막장 상황이니 영웅이 필요한 시점이긴 하다만. 사실 냉소적이 상대 깔 때는 재미있는데 가족이나 친구가 죽은 사람에게(거기다 호크와 딱히 적대적이지도 않은..) 건네는 대화로 선택하기는 몹시 껄끄러운 면이 없지 않다.. 공격적 성격은 피를 갈망하는 대사들로 점철되어 있고, 많은 NPC들이 제발 화내지 말고 진정하라며 호크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 대화에는 이런 성격에 따라 활성화되는 특수 선택지가 있기도 하고, 성격에 따라 협박이나 설득의 성공/실패 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남성 호크는 Nicholas Boulton 여성 호크는 Jo (Joanna) Wyatt가 연기했다. 성우 연기는 여성 쪽이 3가지 성격 모두를 잘 소화해냈고. 남성 쪽은 독특한 발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불행하게도 Diplomatic/Aggressive두 가지만 잘 어울리다는 평이 많다. 좀더 자세히 파고들자면 울음연기는 여자쪽이 더 낫고 냉소적인 연기는 남자가 낫다.[6] 특히 성우의 잘 된 연기와 더불어 액트2 종반부의 호크의 가족과 관련된 중대한 퀘스트에서 목표의 흔적을 추적하며 울먹거리는 호크의 목소리는 안타까운 기분을 준다.[7] 이런 비참한 가족환경 때문인지 드에2의 호크 가문 테마곡은 잔잔한게 슬픔을 자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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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나 도적으로 플레이할 경우 오스타가 전투에 남동생과 함께 종군, 오스타가의 전투 종결 후 겨우 살아남아서 로더링의 학살을 피해[8] 가족들과 도주. 마법사로 플레이할 경우 오스타가에서 탈출한 동생 카버가 도착하자 고향 로더링에서 템플러를 피해 숨어지내던 비승인 마법사 여동생 베타니와 어머니를 데리고 피난에 나선다. 이후 피난길 와중에 직업 선택에 따라[9] 오우거에게 동생 중 한명을 잃고 우여곡절 끝에 커크월에 정착하게 된다.
허나 어머니 리안드라 호크의 친동생이자 호크의 삼촌인 '갬렌'이 도박이나 성매매같은 유흥에 빠져 본래 어머니 집안의 재산을 모두 잃어버린 탓에 처음 몇년동안은 그냥 용병 혹은 밀수범으로 활약하며 커크월의 밑세계에 이름을 알린다. 허나 커크월의 템플러들이 슬슬 호크[10] 의 힘에 대한 소문을 듣고 호크의 가족을 조여오기 시작했고, 자금적으로도 곤란한 상황에 쳐하기 시작했다. 이때 호크의 명성을 들은 배릭 테타러스와의 인연으로 인해 호크는 커크월의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동료들을 만나고 어찌어찌하여 충분한 자금을 모아 한탕을 노리며 배릭의 형인 바트란드의 딥 로드 원정에 파트너로써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누가 호크 아니랄까봐 이 딥로드 원정은 예정관 다르게 크게 잘못되고 말았다. 앤더스가 제공해준 지도를 통해 제대로된 장소를 발견하는건 성공했지만, 원정도중 발견한 '붉은 리륨'[11] 으로 조각된 동상을 발견하게 되고 그로 인해 미쳐버린 바트란드가 호크와 배릭 일행을 배반하며 그들을 딥 로드에 가둬둔 채 떠나버린다. 탈출을 위해 이태껏 알려지지 않은 고대 타이그를 떠돌던 와중 고대의 악마가 빙의된 골렘들과 싸우면서 탈출할 방법을 찾다가, 고대의 피조물과 싸움을 펼치게 되고, 사투 끝에 쓰러트린 후 그가 지키고 있던 보물들을 발견하고 탈출로를 발견해서 지상으로 향하게 된다. 이젠 좀 팔자가 피나 싶던 와중에, 자신의 동생인 카버 혹은 베타니가 죽거나 / 그레이워든이 되거나 / 템플러가 되거나, 서클로 끌려가게 돼버린다. 동생들이 어떠한 운명을 맞이하든간에 그들은 어쩔수없이 호크의 곁을 떠나게 되고 호크는 결국 어머니인 리안드라와 함께 한때 어머니가 어린 시절 살던 아멜가의 저택을 되찾아 하이타운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12]
몇년 뒤, 커크월에서 계속해서 혼란스러운 사건들이 벌어지는 와중 몇년전 커크월 항구에 임시적으로 정착한 아리쇽의 쿠나리 집단과의 마찰은 점점 더 극으로 치닫고 있었고 이로 인해 쿠나리들과의 전쟁을 두려워한 자작은 이러한 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해 강력한 전사인 호크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도 잠시, 몇년전부터 호크가 조사해오던 여성을 납치해 죽이던 정신나간 마법사가 호크의 어머니를 납치해 차마 말도못할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만다.[13]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버린뒤 호크는 말그대로 등신 삼촌 갬렌 빼고는 혼자가 돼버린다. 허나 이러한 불행에도 불구하고 커크월과 호크의 운명은 그를 잠시라도 놔두지 않아 광신도인 페트리스 수녀의 자작 아들 살해사건을 시발점으로 아리쇽은 결국 더 이상 커크월의 비리와 모욕을 참지 못해 호크와 아벨린의 요구를 무시하고 커크월을 침략해버린다. 자작 본인을 포함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호크는 처음으로 메레디스 스타나드 기사 단장과 올시노 마법사장과 만나게 되고, 그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작의 요새에 침입한뒤 그곳을 점령한 아리쇽을 일대일로 혹은 동료들과 함께 무찔러 [14][15] 커크월을 점령한 쿠나리들을 몰아냄으로써 메레디스 단장에게 '커크월의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다.
잠깐동안이나마 드디어 커크월이 안정되기 시작하나 싶었지만 쿠나리의 침공이 끝난 이후에는 몇년전부터 위태롭던 메레디스 기사단장의 템플러와 올시노 마법사장의 마법사들의 사이는 점점 더 악화되기 시작하고 시한폭탄 같았던 이 두 집단의 충돌은 저 둘을 유일하게 중재시킬수 있는 엘시나 대사제만이 간신히 막고 있었다. 엘시나 대사제는 커크월의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이제는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호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호크는 메레디스와 올시노 둘에게 직접적인 부탁들을 받으며 지난 몇년간 꾸준히 보아왔던 템플러/마법사들의 관계와 충돌, 그리고 각각의 입장을 더 가깝게 관찰하게 된다. 허나 호크의 계속 되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 두 집단의 마찰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메레디스와 올시노의 충돌이 최고치에 달한 어느 날 어느 마법사가 마법사들의 해방과 자유를 목적으로 커크월의 챈트리를 아예 통채로 폭발(!)시키며 그 안에 있던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과 저 둘을 중재하던 엘시나 대사제 마저 살해해버리고 만 것이다. 이를 목격한 메레디스는 이것이 바로 마법사들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주장과 함께 폐기의 권한을 발동하고 이를 반대한 올시노 마법사장에 의해 차후 템플러/마법사간 전쟁을 일으킨 커크월 내란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더 심각한것은 메레디스는 붉은 리륨에 미쳐버려 조종당하고 있었고 올시노는 혈마법사를 지원하는 혈마법사의 대장격이었다는 것.[16] 결국 호크는 양측의 수장을 쓰러트리고 커크월의 내란을 진압하게 된다.
호크가 마지막에 어느 쪽의 편을 들었냐에[17] 관련없이 이 커크월의 템플러/마법사간 전쟁은 곧 테다스 대륙 전체에 퍼져나가 세상을 완전히 바꿔버릴 마법사 해방운동의 시발점이 되고, 이 세계에 번져나가는 불길의 핵심에 있었던 호크는 마법사들의 해방, 혹은 그 정 반대인 구 챈트리-템플러 질서의 상징으로써 전설로 남게 된다.
인퀴지션의 메인 퀘스트에 등장하며 이때 호크의 외모를 커스터마이징 하거나 디폴트로도 불러올 수 있다. 단, 동료가 되는 건 아니다.
전작에서 카산드라가 호크를 찾는 것에 왜 그렇게 목을 맨 것인가는 심판 또는 단순 도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닌 바로 호크를 인퀴지터로 내세우기 위함이었다.[18][19] 그러나 카산드라는 이런 사실을 배릭에게 설명하지 않았고 배릭 역시 이를 알 턱이 없어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모르쇠로 일관한 것이였다. 카산드라 관점에선 호크가 앞서 인퀴지터가 되었다면 교황과 수 많은 이들을 구할 수 있었겠지만, 반대로 배릭은 호크도 사원이 폭발할 때 거기 있었다면 죽었을 거라고 말한다.[20]
베릭의 연락을 받은 호크는 인퀴지터에게 코리피우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홀드로 가서 그간 자신은 붉은 리륨을 조사하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인퀴지터도 코리피우스가 헤이븐을 초토화시킬 때 레드 템플러[21] 역시 협조하고 있었던 것을 생각해낸다. 호크는 자신의 그레이 워든 친구[22] 한테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며 인퀴지터와 그 워든의 은신처에서 만나기로 한다. 접선한 워든으로부터 아크데몬이 근처 다크스폰의 몸을 빌려 부활하는 것처럼 코리피우스도 그와 유사한 방법으로 살아남은 것 같다는 얘기와 그 후로 올레이의 모든 워든은 부름(The Calling)[23][24] 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게 코리피우스 때문일 거라는 말을 듣는다. 문제는 워든들이 이걸 진짜 고대 신의 부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전부 죽으면 다음 블라이트를 막을 수가 없기에 그들은 지금 패닉 막장 상태가 되어버려 누구든 가리지 않고 자신들을 도와줄 동맹을 찾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워든 사령관 클라렐은 워든들이 전부 죽어버리기 전에 남은 블라이트를 모조리 끝내려 블러드 매직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해준다.[25] 이후 호크와 워든은 인퀴지터를 도와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워든들이 모여 있는 고대 테빈터 의식의 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에리몬드라는 테빈터 출신 베나토리[26] 마법사가 워든 마법사들로 하여금 저항하는 다른 워든을 희생시켜 그 대가로 악마를 속박하는 의식을 가르치고 있는 걸 목격한다.[27][28]
이 블러드 매직 의식의 진상을 알게 된 인퀴지터와 워든 그리고 호크는 워든의 아다먼트 요새를 공격하고 클라렐에게 진실을 말하지만 제대로 듣지를 않는다. 이때 워든들의 신조에 호소해 설득하거나, 블랙월에게 말할 기회를 주어 일부를 설득하거나, 아니면 그냥 싹다 무시하고 바로 워든들을 팰 수 있다. 어떤 루트던 간에 에리몬드는 코리피어스의 레드 리륨 드래곤을 부르고, 그때서야 전우들을 희생시킨 자신의 실책과 에리몬드에게 속은 걸 깨달은 클라렐[29] 은 분노해 에리몬드를 가볍게 발라 버리나 그가 부른 레드 리륨 드래곤에 의해 치명상을 입게 되고 죽기 직전 마법을 날려 데미지를 주지만[30] 드래곤이 쓰러지며 요새가 무너져버리는 바람에 그 자리에 있던 주인공 일행 모두가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 결국 인퀴지터가 균열을 열고 일행은 땅바닥 대신 페이드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누가 사원과 교황 저스티니아를 공격했는지[31] 또 인퀴지터가 어떻게 그 힘을 얻었는지 밝혀지며 일행은 한 영혼의 도움을 받아 페이드를 탈출하게 된다.
과거를 [32] 보고 난 후, 현실로 탈출하기 직전 인퀴지터의 세 명의 파티 멤버는 먼저 무사히 페이드를 빠져나갔으나 인퀴지터와 호크 그리고 워든은 거대 악마 나이트메어에 다시 막혀 빠져나갈 기회를 놓친다. 이런 상황에서 호크가 코리피우스를 놓친 것에 대한 책임으로 자신이 남아 시간을 끌어 주겠다고 하자, 워든[33] 은 이 일은 그레이 워든의 책임이라며 자기가 주위를 끌겠다고 말한다.
호크가 남는 걸 선택할 경우 베릭에게 자신의 마지막 인사를 전해달라는 최후의 말을 남긴다.[34] 사망 여부는 불확실하나 살아있다고 해도 페이드에 갇혀버린 상황이라 다들 죽었다고 생각한다.
워든을 남겼을 경우 호크는 베릭을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인퀴지터에게 하고 와이스하웁트에 있는 워든들에게 이러한 사정을 알려주기 위해 떠난다. 인퀴지션이 코리피우스를 진압한 이후, 호크는 또 다시 어딘가로 떠난다. 만약 워든을 남겼을 경우, 그레이 워든들을 인퀴지션에 합류시키면 배릭의 호감도가 대폭 상승하지만 호크를 남겼을 경우 배릭의 호감도가 대폭 떨어진다. 호크의 연애상대가 있을 경우 배릭은 호크가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을 직접 편지로 써서 전한다...
인퀴지션의 침입자(Trespasser) DLC 엔딩에 따르면, 호크가 페이드에 남겨지지 않았을 경우 배릭이 커크월의 자작이 된 다음 친우인 호크를 다시 커크월에 불러들였다. 커크월의 복잡한 정치에 휘말리지 않고 커크월의 챔피언으로서 살아갈 수 있었다고. 이 때 호크의 나이는 삼십대 중반~후반 정도다. 드디어 해피엔딩이 온 것이다.
페렐덴 난민 출신, 그것도 용병일이나 밀수 업무에 몸담던 호크가 커크월에서 인정받게 된 이유는 오로지 강대한 마력(혹은 무력) 때문이다. 공식 설정을 기준으로 마법사 호크는 숙련된 전사도 죽이기 힘들다는 오우거[35] 를 계속되는 도주 중에 죽였고. 아버지 말콤 호크의 마력의 영향을 크게 받은 탓인지 혈마법사의 사술도 자력으로 떨쳐낼 수 있었고. 쿠나리의 힘의 대장[36] 인 아리쇽과 1대 1로 싸워서 이겼으며 고대 마법사 군주이자 최초의 다크스폰인, 코리피우스[37] 의 육체를 박살냈고[38] , 고룡이니 고대의 마물에 알파 와이번/암컷 와이번[39] , 고대의 망령, 바테랄, 스펙트럴 드래곤, 그리고 샤또 헤인의 대작[40] , 그리고 아버지가 봉인한 악마들 까지도. 호크의 앞길을 막는 자들은 종족을 가리지 않고 전부다 창조주 곁으로 보내버렸다.
활약상이 너무 대단한 나머지[41] 호크의 활약상을 안 믿고서 무모하게 막 덤비는 적들이 많다. 하기사 카산드라도 아리쇽을 1:1로 죽이든 동료들과 함께 처리하든 굉장히 놀란다. 작중 조력자들도 후반부에는 매번 '당신의 이야기가 슬슬 뜬소문이 될 때가 된 모양이네요, 멍청이들이 이렇게 덤비는 것 보니.' 하는 식으로 이를 지적한다. 거기에 동료들은 아마란틴의 구원자 중 하나인[42] 앤더스, 커크월 코트리와 맞먹는 스파이 조직의 수장 배릭, 퍼렐덴 왕실 정규군 출신[43] 베테랑 군인 아벨린, (앞에 '전' 자가 붙긴 하지만, 그렇게 치면 '''현 커크월 가드 캡틴''')데일리쉬 엘프의 수호자 후계자인('The First') 메릴, 티빈터 마법군주의 개조엘프 펜리스, 자유동맹 최대의 영지 스탁헤이븐 영주가의 왕자 세바스티안 베일 등등 ...... 카버가 열폭할만 하다. 게다가 카버는 막판에 혈마법사들에게 납치까지 당해 형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났으니 더더욱...
대륙 전체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대규모 전쟁을 치른 1편 주인공 워든이나 3편 주인공 이단심문관에 비해 무력이 약하다는 인상이 남기 쉽지만, 다크스폰의 피[44] 나 페이드에 간섭하는 힘같은 이치에 벗어난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강적들을 쓰러트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챈트리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닌 이유를 알 수 있다.[45] 무엇보다 엄연히 대재앙 당시[46] 의 오우거와 헐록을 쓰러트린 전적이 있고.[47] 플레메스가 호크에게 관심을 보이게 된 큰 이유 중 하나가 이단 마법사 하나가 오우거를 분쇄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트레일러에서는 아리쇽을 처치할 때 파셸런의 지팡이를 들고 육박전을 펼쳤으며, 오로지 체술만으로 아리쇽의 배에 구멍을 내기까지 한다. 결국 힘과 체술에서는 밀리지만 혈마법을 사용하게 되고...... 결국 혈마법으로 강화[48] 한 마력으로 화염의 손을 소환하고[49] , 아리쇽을 붙들어 찢어발겨 죽였다.
전체적으로 해본사람들이 1에 비해서 2의 주인공에 대해 가지는 인상은 '''불행.''' 로더링 탈출하다 동생 하나는 죽지, 기껏 죽어라 일해서 정착한 뒤 돈 좀 벌어보려고 지하대로 한 번 갔다가 남은 동생도 죽거나 끌려가지, [50] 이제 한탕해서 살만해지니 어머니는 연쇄 살인 마법사에게 살해당하지, 챔피언의 칭호를 얻고 커크월의 평화를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동료라고 믿었던 놈이 죄없는 사람들[51] 을 몰살시키는 테러를 저지르는데다가, 나중에 보니 마법사 수장 오르시노도 어머니를 죽인 살인범 뒤를 봐주던 자였고[52] , 붉은 리륨에 조종당해 모두를 죽이려 드는 메레디스를 죽였지만 대외적으로는 챈트리 전복을 꾀한 선동가가 되어 챈트리의 추적을 받게 되고[53] . 게다가 각자 할 일이 있던 동료들과도 전부 이별한다. 인퀴지션에서 인퀴지터와 만나게 되면 호크가 "브리치를 닫은 건 굉장히 인상적이더라, 난 내 친구들 싸우는 것도 간신히 막았는데..." 하는 걸 보면 안구에 습기만 찬다... 플레메스의 말에 의하면 이건 '''운명'''이고 로더링에서 사망할 운명이었던 호크를 플레메스가 굳이 구한 것은 플레메스가 이런 고된 운명에 어떠한 흥미를 느꼈기 때문임을 짐작할 수 있다.
3편 인퀴지션에도 이러한 고생길은 계속돼서, 결국 행방불명되거나 워든 친구를 잃게 된다. 안습...
전편의 주인공이였던 워든이 세상을 구하는 좀 더 전통적인 의미의 '영웅'에 가까웠다면, 호크의 경우는 20대 초반에 마법이나 조금 쓰는 한량이 대충 자기 앞가림만 하고 있었는데 온갖 사건사고에 의도치 않게 휘말려든 일반인 느낌이 강하다. 처음에는 스케일이 더 작아졌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게임이 조금씩 재평가 받기 시작한 이후로는 오히려 호크의 캐릭터가 더 인간적이고 애착이 간다며 워든 못지않게 많은 팬들이 생기기도 했다.[54]
마법사일 경우엔 비승인 마법사라 마법사라는 사실을 숨겨야 한다는게 스토리 상에서도 항상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드래곤 에이지 상의 다른 기타 마법사와는 달리 근육질의 몸과 무기[55] 도 사용한다. 몸의 단련도 잊지않는듯. 애초에 마법사가 아리쇽과 육박전을 벌여서 배에 구멍을 냈다는 자체가......
만약 전작의 워든이 인간 마법사였다면 둘은 '''친척관계'''다! 어머니인 리안드라의 가문이 아멜 가문인데, 전작의 워든도 인간 마법사이면 아멜 가문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는 2편 작중에서도 리안드라가 자신의 친척인 레브카의 자식이 페럴던을 구했다고 직접 언급한다. 호크가 여자인 경우 그녀와 비교하면서 신새한탄하는 모습도 보인다.
'''드래곤 에이지 2'''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주요 인물'''
'''호크(Hawke) - 커크월의 챔피언(Champion of Kirkwall)'''
'''There are men who struggle against destiny, and yet achieve only an early grave.'''
'''운명에 저항했으나 때 아닌 죽음을 맞이했을 뿐인 자들도 있고'''
'''There are men who flee destiny, only to have it swallow them whole.'''
'''운명으로부터 도망쳤으나 그 운명에 삼켜진 자들도 있으며'''
'''And there are men who embrace destiny, and do not show their fear.'''
'''운명을 받아들이고도 두려움을 내비치지 않은 자들도 있다.'''
'''These are the ones that change the world forever.'''
'''이들이야말로 세상을 영원히 바꿀 자들이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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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2의 주인공으로 이명은 '''커크월의 챔피언(커크월을 위해 싸운 자/투사, Champion of Kirkwall)'''다. 나이는 드래곤 에이지 2 시작시점에서 23~4세. 메레디스를 처단하고 마법사의 편을 들어 추방된 시점에 30~1세. 인퀴지션 시점에선 34~5세.[1]
기본으로 주어지는 이름의 경우 남성의 경우는 개럿[2] , 여성의 경우에는 마리안(Marian Hawke). 남자 주인공의 경우 기본적으로 수염이 덥수룩한 더벅머리 사내로 나오는데, 도저히 20대로 보이지 않는다. 트레일러와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분명 수염을 둥글둥글 잘 정리했는데 게임상으로는 수염이 이리저리 각이 져 있어[3] 일부 팬덤에서 조석에이지란 소리를 듣는 참담한 일까지 겪었다. 그렇지만 수염이 좀 깨는것 빼면 모델링은 괜찮고, 무엇보다 수염이 호크 전용이라서 오리진 시절에는 전용 머리나 수염이 없던 주인공이었기에 수많은 NPC와 닮아서 기분이 나빴던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31세인 드래곤 에이지 후반부나 35세인 인퀴지션을 기준으로 하면 그 외모가 틀린 것은 아니다. 메레디스를 제압하던 시점으로 설정한 듯.
큰 호평을 얻은 여성 주인공의 경우 중성적이면서도[4] 여성 호크의 경우 헤어스타일과 눈색을 빼고 보면 디폴트 상태의 모리건과 닮은 구석이 있다. 길쭉한 얼굴이나 얇고 날카로운 눈매는 특히나 모리건과 닮아있다. 이쪽도 역시 나이가 좀 많아 보이지만 그래도 20대로 볼 수는 있다는 게 차이점.
물론 기본 프리셋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직접 주인공의 얼굴을 고칠 수도 있지만, 기본 프리셋의 일부만 수정하는 것은 모드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고, 유사하게 만들기도 쉽지 않다. 특히 마리안 호크를 제대로 만드려면 머리가 아파질 것이다.
지문 선택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전작의 말 못하고 표정 안 변하던 주인공들과 달리[5] ] 셰퍼드 소령처럼 말도 하고 감정도 표현하려고 하였다. 지문의 선택으로 인해 성격을 Diplomatic(수완가)/Sarcastic(냉소)/Aggressive(공격적) 3개로 변화시킬 수 있는데, 성격에 따라 표정과 말투가 변하고, 퀘스트에서 전용 선택지가 생기거나 같은 선택지를 골라도 성격에 따라 다른 말을 하는 등 변화가 생긴다. 전투 대사들도 성격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비꼬는 성격이 되면 악당들에게 비웃으면서 험한 말을 내뱉는 재미가 상당하다, 주절주절 떠드는 혈마법사의 말을 자르면서 '아이구. 살아생전 마지막 하는 말이 고작 그거라니 너무 가슴아픈데?', 댓가를 요구하는 악마에게 '활짝핀 장미(사창가)의 기본급은 5실버인데 대가로 이거면 충분하겠지?' 등의 말들을 거침없이 던질 수 있다. 전투음성도 쓰러진 적한테 '창조주한테 내 안부 전해줘~!'따위의 말을 해댄다. 반면 수완가 버전은 전형적인 영웅의 발언이라서 하나도 재미가 없다. 뭐.. 커크월이 워낙에 막장 도시인데다 그 막장 도시의 역사 중에서도 손꼽히는 막장 상황이니 영웅이 필요한 시점이긴 하다만. 사실 냉소적이 상대 깔 때는 재미있는데 가족이나 친구가 죽은 사람에게(거기다 호크와 딱히 적대적이지도 않은..) 건네는 대화로 선택하기는 몹시 껄끄러운 면이 없지 않다.. 공격적 성격은 피를 갈망하는 대사들로 점철되어 있고, 많은 NPC들이 제발 화내지 말고 진정하라며 호크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 대화에는 이런 성격에 따라 활성화되는 특수 선택지가 있기도 하고, 성격에 따라 협박이나 설득의 성공/실패 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남성 호크는 Nicholas Boulton 여성 호크는 Jo (Joanna) Wyatt가 연기했다. 성우 연기는 여성 쪽이 3가지 성격 모두를 잘 소화해냈고. 남성 쪽은 독특한 발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불행하게도 Diplomatic/Aggressive두 가지만 잘 어울리다는 평이 많다. 좀더 자세히 파고들자면 울음연기는 여자쪽이 더 낫고 냉소적인 연기는 남자가 낫다.[6] 특히 성우의 잘 된 연기와 더불어 액트2 종반부의 호크의 가족과 관련된 중대한 퀘스트에서 목표의 흔적을 추적하며 울먹거리는 호크의 목소리는 안타까운 기분을 준다.[7] 이런 비참한 가족환경 때문인지 드에2의 호크 가문 테마곡은 잔잔한게 슬픔을 자극시킨다.
2. 드래곤 에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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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나 도적으로 플레이할 경우 오스타가 전투에 남동생과 함께 종군, 오스타가의 전투 종결 후 겨우 살아남아서 로더링의 학살을 피해[8] 가족들과 도주. 마법사로 플레이할 경우 오스타가에서 탈출한 동생 카버가 도착하자 고향 로더링에서 템플러를 피해 숨어지내던 비승인 마법사 여동생 베타니와 어머니를 데리고 피난에 나선다. 이후 피난길 와중에 직업 선택에 따라[9] 오우거에게 동생 중 한명을 잃고 우여곡절 끝에 커크월에 정착하게 된다.
허나 어머니 리안드라 호크의 친동생이자 호크의 삼촌인 '갬렌'이 도박이나 성매매같은 유흥에 빠져 본래 어머니 집안의 재산을 모두 잃어버린 탓에 처음 몇년동안은 그냥 용병 혹은 밀수범으로 활약하며 커크월의 밑세계에 이름을 알린다. 허나 커크월의 템플러들이 슬슬 호크[10] 의 힘에 대한 소문을 듣고 호크의 가족을 조여오기 시작했고, 자금적으로도 곤란한 상황에 쳐하기 시작했다. 이때 호크의 명성을 들은 배릭 테타러스와의 인연으로 인해 호크는 커크월의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동료들을 만나고 어찌어찌하여 충분한 자금을 모아 한탕을 노리며 배릭의 형인 바트란드의 딥 로드 원정에 파트너로써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누가 호크 아니랄까봐 이 딥로드 원정은 예정관 다르게 크게 잘못되고 말았다. 앤더스가 제공해준 지도를 통해 제대로된 장소를 발견하는건 성공했지만, 원정도중 발견한 '붉은 리륨'[11] 으로 조각된 동상을 발견하게 되고 그로 인해 미쳐버린 바트란드가 호크와 배릭 일행을 배반하며 그들을 딥 로드에 가둬둔 채 떠나버린다. 탈출을 위해 이태껏 알려지지 않은 고대 타이그를 떠돌던 와중 고대의 악마가 빙의된 골렘들과 싸우면서 탈출할 방법을 찾다가, 고대의 피조물과 싸움을 펼치게 되고, 사투 끝에 쓰러트린 후 그가 지키고 있던 보물들을 발견하고 탈출로를 발견해서 지상으로 향하게 된다. 이젠 좀 팔자가 피나 싶던 와중에, 자신의 동생인 카버 혹은 베타니가 죽거나 / 그레이워든이 되거나 / 템플러가 되거나, 서클로 끌려가게 돼버린다. 동생들이 어떠한 운명을 맞이하든간에 그들은 어쩔수없이 호크의 곁을 떠나게 되고 호크는 결국 어머니인 리안드라와 함께 한때 어머니가 어린 시절 살던 아멜가의 저택을 되찾아 하이타운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12]
몇년 뒤, 커크월에서 계속해서 혼란스러운 사건들이 벌어지는 와중 몇년전 커크월 항구에 임시적으로 정착한 아리쇽의 쿠나리 집단과의 마찰은 점점 더 극으로 치닫고 있었고 이로 인해 쿠나리들과의 전쟁을 두려워한 자작은 이러한 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해 강력한 전사인 호크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도 잠시, 몇년전부터 호크가 조사해오던 여성을 납치해 죽이던 정신나간 마법사가 호크의 어머니를 납치해 차마 말도못할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만다.[13]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버린뒤 호크는 말그대로 등신 삼촌 갬렌 빼고는 혼자가 돼버린다. 허나 이러한 불행에도 불구하고 커크월과 호크의 운명은 그를 잠시라도 놔두지 않아 광신도인 페트리스 수녀의 자작 아들 살해사건을 시발점으로 아리쇽은 결국 더 이상 커크월의 비리와 모욕을 참지 못해 호크와 아벨린의 요구를 무시하고 커크월을 침략해버린다. 자작 본인을 포함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호크는 처음으로 메레디스 스타나드 기사 단장과 올시노 마법사장과 만나게 되고, 그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작의 요새에 침입한뒤 그곳을 점령한 아리쇽을 일대일로 혹은 동료들과 함께 무찔러 [14][15] 커크월을 점령한 쿠나리들을 몰아냄으로써 메레디스 단장에게 '커크월의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다.
잠깐동안이나마 드디어 커크월이 안정되기 시작하나 싶었지만 쿠나리의 침공이 끝난 이후에는 몇년전부터 위태롭던 메레디스 기사단장의 템플러와 올시노 마법사장의 마법사들의 사이는 점점 더 악화되기 시작하고 시한폭탄 같았던 이 두 집단의 충돌은 저 둘을 유일하게 중재시킬수 있는 엘시나 대사제만이 간신히 막고 있었다. 엘시나 대사제는 커크월의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이제는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호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호크는 메레디스와 올시노 둘에게 직접적인 부탁들을 받으며 지난 몇년간 꾸준히 보아왔던 템플러/마법사들의 관계와 충돌, 그리고 각각의 입장을 더 가깝게 관찰하게 된다. 허나 호크의 계속 되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 두 집단의 마찰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메레디스와 올시노의 충돌이 최고치에 달한 어느 날 어느 마법사가 마법사들의 해방과 자유를 목적으로 커크월의 챈트리를 아예 통채로 폭발(!)시키며 그 안에 있던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과 저 둘을 중재하던 엘시나 대사제 마저 살해해버리고 만 것이다. 이를 목격한 메레디스는 이것이 바로 마법사들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주장과 함께 폐기의 권한을 발동하고 이를 반대한 올시노 마법사장에 의해 차후 템플러/마법사간 전쟁을 일으킨 커크월 내란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더 심각한것은 메레디스는 붉은 리륨에 미쳐버려 조종당하고 있었고 올시노는 혈마법사를 지원하는 혈마법사의 대장격이었다는 것.[16] 결국 호크는 양측의 수장을 쓰러트리고 커크월의 내란을 진압하게 된다.
호크가 마지막에 어느 쪽의 편을 들었냐에[17] 관련없이 이 커크월의 템플러/마법사간 전쟁은 곧 테다스 대륙 전체에 퍼져나가 세상을 완전히 바꿔버릴 마법사 해방운동의 시발점이 되고, 이 세계에 번져나가는 불길의 핵심에 있었던 호크는 마법사들의 해방, 혹은 그 정 반대인 구 챈트리-템플러 질서의 상징으로써 전설로 남게 된다.
3.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인퀴지션의 메인 퀘스트에 등장하며 이때 호크의 외모를 커스터마이징 하거나 디폴트로도 불러올 수 있다. 단, 동료가 되는 건 아니다.
전작에서 카산드라가 호크를 찾는 것에 왜 그렇게 목을 맨 것인가는 심판 또는 단순 도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닌 바로 호크를 인퀴지터로 내세우기 위함이었다.[18][19] 그러나 카산드라는 이런 사실을 배릭에게 설명하지 않았고 배릭 역시 이를 알 턱이 없어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모르쇠로 일관한 것이였다. 카산드라 관점에선 호크가 앞서 인퀴지터가 되었다면 교황과 수 많은 이들을 구할 수 있었겠지만, 반대로 배릭은 호크도 사원이 폭발할 때 거기 있었다면 죽었을 거라고 말한다.[20]
베릭의 연락을 받은 호크는 인퀴지터에게 코리피우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홀드로 가서 그간 자신은 붉은 리륨을 조사하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인퀴지터도 코리피우스가 헤이븐을 초토화시킬 때 레드 템플러[21] 역시 협조하고 있었던 것을 생각해낸다. 호크는 자신의 그레이 워든 친구[22] 한테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며 인퀴지터와 그 워든의 은신처에서 만나기로 한다. 접선한 워든으로부터 아크데몬이 근처 다크스폰의 몸을 빌려 부활하는 것처럼 코리피우스도 그와 유사한 방법으로 살아남은 것 같다는 얘기와 그 후로 올레이의 모든 워든은 부름(The Calling)[23][24] 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게 코리피우스 때문일 거라는 말을 듣는다. 문제는 워든들이 이걸 진짜 고대 신의 부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전부 죽으면 다음 블라이트를 막을 수가 없기에 그들은 지금 패닉 막장 상태가 되어버려 누구든 가리지 않고 자신들을 도와줄 동맹을 찾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워든 사령관 클라렐은 워든들이 전부 죽어버리기 전에 남은 블라이트를 모조리 끝내려 블러드 매직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해준다.[25] 이후 호크와 워든은 인퀴지터를 도와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워든들이 모여 있는 고대 테빈터 의식의 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에리몬드라는 테빈터 출신 베나토리[26] 마법사가 워든 마법사들로 하여금 저항하는 다른 워든을 희생시켜 그 대가로 악마를 속박하는 의식을 가르치고 있는 걸 목격한다.[27][28]
이 블러드 매직 의식의 진상을 알게 된 인퀴지터와 워든 그리고 호크는 워든의 아다먼트 요새를 공격하고 클라렐에게 진실을 말하지만 제대로 듣지를 않는다. 이때 워든들의 신조에 호소해 설득하거나, 블랙월에게 말할 기회를 주어 일부를 설득하거나, 아니면 그냥 싹다 무시하고 바로 워든들을 팰 수 있다. 어떤 루트던 간에 에리몬드는 코리피어스의 레드 리륨 드래곤을 부르고, 그때서야 전우들을 희생시킨 자신의 실책과 에리몬드에게 속은 걸 깨달은 클라렐[29] 은 분노해 에리몬드를 가볍게 발라 버리나 그가 부른 레드 리륨 드래곤에 의해 치명상을 입게 되고 죽기 직전 마법을 날려 데미지를 주지만[30] 드래곤이 쓰러지며 요새가 무너져버리는 바람에 그 자리에 있던 주인공 일행 모두가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 결국 인퀴지터가 균열을 열고 일행은 땅바닥 대신 페이드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누가 사원과 교황 저스티니아를 공격했는지[31] 또 인퀴지터가 어떻게 그 힘을 얻었는지 밝혀지며 일행은 한 영혼의 도움을 받아 페이드를 탈출하게 된다.
과거를 [32] 보고 난 후, 현실로 탈출하기 직전 인퀴지터의 세 명의 파티 멤버는 먼저 무사히 페이드를 빠져나갔으나 인퀴지터와 호크 그리고 워든은 거대 악마 나이트메어에 다시 막혀 빠져나갈 기회를 놓친다. 이런 상황에서 호크가 코리피우스를 놓친 것에 대한 책임으로 자신이 남아 시간을 끌어 주겠다고 하자, 워든[33] 은 이 일은 그레이 워든의 책임이라며 자기가 주위를 끌겠다고 말한다.
호크가 남는 걸 선택할 경우 베릭에게 자신의 마지막 인사를 전해달라는 최후의 말을 남긴다.[34] 사망 여부는 불확실하나 살아있다고 해도 페이드에 갇혀버린 상황이라 다들 죽었다고 생각한다.
워든을 남겼을 경우 호크는 베릭을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인퀴지터에게 하고 와이스하웁트에 있는 워든들에게 이러한 사정을 알려주기 위해 떠난다. 인퀴지션이 코리피우스를 진압한 이후, 호크는 또 다시 어딘가로 떠난다. 만약 워든을 남겼을 경우, 그레이 워든들을 인퀴지션에 합류시키면 배릭의 호감도가 대폭 상승하지만 호크를 남겼을 경우 배릭의 호감도가 대폭 떨어진다. 호크의 연애상대가 있을 경우 배릭은 호크가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을 직접 편지로 써서 전한다...
인퀴지션의 침입자(Trespasser) DLC 엔딩에 따르면, 호크가 페이드에 남겨지지 않았을 경우 배릭이 커크월의 자작이 된 다음 친우인 호크를 다시 커크월에 불러들였다. 커크월의 복잡한 정치에 휘말리지 않고 커크월의 챔피언으로서 살아갈 수 있었다고. 이 때 호크의 나이는 삼십대 중반~후반 정도다. 드디어 해피엔딩이 온 것이다.
4. 활약상
페렐덴 난민 출신, 그것도 용병일이나 밀수 업무에 몸담던 호크가 커크월에서 인정받게 된 이유는 오로지 강대한 마력(혹은 무력) 때문이다. 공식 설정을 기준으로 마법사 호크는 숙련된 전사도 죽이기 힘들다는 오우거[35] 를 계속되는 도주 중에 죽였고. 아버지 말콤 호크의 마력의 영향을 크게 받은 탓인지 혈마법사의 사술도 자력으로 떨쳐낼 수 있었고. 쿠나리의 힘의 대장[36] 인 아리쇽과 1대 1로 싸워서 이겼으며 고대 마법사 군주이자 최초의 다크스폰인, 코리피우스[37] 의 육체를 박살냈고[38] , 고룡이니 고대의 마물에 알파 와이번/암컷 와이번[39] , 고대의 망령, 바테랄, 스펙트럴 드래곤, 그리고 샤또 헤인의 대작[40] , 그리고 아버지가 봉인한 악마들 까지도. 호크의 앞길을 막는 자들은 종족을 가리지 않고 전부다 창조주 곁으로 보내버렸다.
활약상이 너무 대단한 나머지[41] 호크의 활약상을 안 믿고서 무모하게 막 덤비는 적들이 많다. 하기사 카산드라도 아리쇽을 1:1로 죽이든 동료들과 함께 처리하든 굉장히 놀란다. 작중 조력자들도 후반부에는 매번 '당신의 이야기가 슬슬 뜬소문이 될 때가 된 모양이네요, 멍청이들이 이렇게 덤비는 것 보니.' 하는 식으로 이를 지적한다. 거기에 동료들은 아마란틴의 구원자 중 하나인[42] 앤더스, 커크월 코트리와 맞먹는 스파이 조직의 수장 배릭, 퍼렐덴 왕실 정규군 출신[43] 베테랑 군인 아벨린, (앞에 '전' 자가 붙긴 하지만, 그렇게 치면 '''현 커크월 가드 캡틴''')데일리쉬 엘프의 수호자 후계자인('The First') 메릴, 티빈터 마법군주의 개조엘프 펜리스, 자유동맹 최대의 영지 스탁헤이븐 영주가의 왕자 세바스티안 베일 등등 ...... 카버가 열폭할만 하다. 게다가 카버는 막판에 혈마법사들에게 납치까지 당해 형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났으니 더더욱...
대륙 전체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대규모 전쟁을 치른 1편 주인공 워든이나 3편 주인공 이단심문관에 비해 무력이 약하다는 인상이 남기 쉽지만, 다크스폰의 피[44] 나 페이드에 간섭하는 힘같은 이치에 벗어난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강적들을 쓰러트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챈트리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닌 이유를 알 수 있다.[45] 무엇보다 엄연히 대재앙 당시[46] 의 오우거와 헐록을 쓰러트린 전적이 있고.[47] 플레메스가 호크에게 관심을 보이게 된 큰 이유 중 하나가 이단 마법사 하나가 오우거를 분쇄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트레일러에서는 아리쇽을 처치할 때 파셸런의 지팡이를 들고 육박전을 펼쳤으며, 오로지 체술만으로 아리쇽의 배에 구멍을 내기까지 한다. 결국 힘과 체술에서는 밀리지만 혈마법을 사용하게 되고...... 결국 혈마법으로 강화[48] 한 마력으로 화염의 손을 소환하고[49] , 아리쇽을 붙들어 찢어발겨 죽였다.
5. 기타
전체적으로 해본사람들이 1에 비해서 2의 주인공에 대해 가지는 인상은 '''불행.''' 로더링 탈출하다 동생 하나는 죽지, 기껏 죽어라 일해서 정착한 뒤 돈 좀 벌어보려고 지하대로 한 번 갔다가 남은 동생도 죽거나 끌려가지, [50] 이제 한탕해서 살만해지니 어머니는 연쇄 살인 마법사에게 살해당하지, 챔피언의 칭호를 얻고 커크월의 평화를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동료라고 믿었던 놈이 죄없는 사람들[51] 을 몰살시키는 테러를 저지르는데다가, 나중에 보니 마법사 수장 오르시노도 어머니를 죽인 살인범 뒤를 봐주던 자였고[52] , 붉은 리륨에 조종당해 모두를 죽이려 드는 메레디스를 죽였지만 대외적으로는 챈트리 전복을 꾀한 선동가가 되어 챈트리의 추적을 받게 되고[53] . 게다가 각자 할 일이 있던 동료들과도 전부 이별한다. 인퀴지션에서 인퀴지터와 만나게 되면 호크가 "브리치를 닫은 건 굉장히 인상적이더라, 난 내 친구들 싸우는 것도 간신히 막았는데..." 하는 걸 보면 안구에 습기만 찬다... 플레메스의 말에 의하면 이건 '''운명'''이고 로더링에서 사망할 운명이었던 호크를 플레메스가 굳이 구한 것은 플레메스가 이런 고된 운명에 어떠한 흥미를 느꼈기 때문임을 짐작할 수 있다.
3편 인퀴지션에도 이러한 고생길은 계속돼서, 결국 행방불명되거나 워든 친구를 잃게 된다. 안습...
전편의 주인공이였던 워든이 세상을 구하는 좀 더 전통적인 의미의 '영웅'에 가까웠다면, 호크의 경우는 20대 초반에 마법이나 조금 쓰는 한량이 대충 자기 앞가림만 하고 있었는데 온갖 사건사고에 의도치 않게 휘말려든 일반인 느낌이 강하다. 처음에는 스케일이 더 작아졌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게임이 조금씩 재평가 받기 시작한 이후로는 오히려 호크의 캐릭터가 더 인간적이고 애착이 간다며 워든 못지않게 많은 팬들이 생기기도 했다.[54]
마법사일 경우엔 비승인 마법사라 마법사라는 사실을 숨겨야 한다는게 스토리 상에서도 항상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드래곤 에이지 상의 다른 기타 마법사와는 달리 근육질의 몸과 무기[55] 도 사용한다. 몸의 단련도 잊지않는듯. 애초에 마법사가 아리쇽과 육박전을 벌여서 배에 구멍을 냈다는 자체가......
만약 전작의 워든이 인간 마법사였다면 둘은 '''친척관계'''다! 어머니인 리안드라의 가문이 아멜 가문인데, 전작의 워든도 인간 마법사이면 아멜 가문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는 2편 작중에서도 리안드라가 자신의 친척인 레브카의 자식이 페럴던을 구했다고 직접 언급한다. 호크가 여자인 경우 그녀와 비교하면서 신새한탄하는 모습도 보인다.
6. 관련 항목
'''드래곤 에이지 2'''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주요 인물'''
[1] 리안드라가 말콤과 사랑의 도피를 하고 몇개월 후에 호크를 임신했다고 한다. 리안드라가 커크월을 떠난 시점이 9:05년도이니 호크의 출생년도는 9:06~7년도가 된다.[2] Garet Hawke, 퍼렐덴 식 발음으로는 '가렛'에 가깝다.[3] 프리셋 에디터로 수염을 지워보면 알겠지만 얼굴이 아니라 수염이 조석 얼굴형처럼 각이 져있다. 수염을 지우면 프리셋 카버와 정말 많이 닮았다.[4] 전작 주인공들의 기본 외모나 셰퍼드 소령에 비하면 상전벽해다 싶을 정도로 우월한 외모를 자랑한다. 작중 마리안 호크의 프리셋과 유사한 정도의 미인은 보기 드물다. 유명 모드인 Redesign이 나오기 전에는 메릴이나 이사벨라를 마리안으로 바꿔 주는 모드가 한 때 인기를 끌었을 정도.[5] 사실 전작 주인공도 전투와 상호작용에서 짧아도 제대로 된 말을 하고 표정도 종종 변하지만 대화할 때는 벙어리가 되는지라 묻혔다.[6] 참고로 남성 호크는 아버지인 말콤 호크를 더 닮았다는 설정인데 어머니 말로는 말콤 호크쪽은 유머러스하면서도 본질을 꿰뚫는 안목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한다.[7] 더 슬픈 사실은 이제 번듯한 집, 그것도 그냥 큰 집도 아니고 '''어머니'''가 어릴 적 살다가 몰락한 후에는 노예상들의 은거지로 사용되고 있던 가문의 저택을 되찾아서 좀 살만해지나 싶었던 상태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선택을 잘못하면 동생까지 죽어서 호크는 혼자가 된다.[8] 아벨린과의 대화에 따르면 오스타가 전투 패배 이후 왕이 소집명령을 내렸다고 하는데. 호크가 열심히 도망치던 그 때 왕은 오스트가 대교에 꼬챙이가 되어있었다. 아벨린의 무서운 착각이다.[9] 마법사를 선택시 같은 마법사인 여동생이 죽고 그 외 직업의 경우 전사인 남동생이 죽는다.[10] 호크가 전사/도적일 경우에는 베타니[11] 이 붉은 리륨은 드래곤 에이지 2 스토리 내내 은근히 계속 영향을 끼치며 심지어는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에서도 등장하게 된다[12] DLC 시나리오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카버는 템플러가 될 경우엔 E3에서 사용가능하지만 베타니는 어느쪽이든 사용하지 못 한다. 단, 그레이워든이 되어 살아있다면 최종전에서 합류한다. 만약 서클에 끌려갔다면 최종전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오르시노가 리안드라를 죽인 쿠엔틴을 후원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하며 호크의 편에 선다. 이후 메레디스가 그녀를 처형하려고 하는 데 처형할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살리면 메레디스에 맞서는 전투에 합류한다.[13] 아예 온몸을 토막내서 다른 시체들과 덕지덕지 붙여버린 다음에 언데드로 부활시켜버렸다. 이유는 자신의 죽은 아내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지금껏 몇 년에 걸쳐 죽어간 여성들은 다 신체 일부가 그의 아내와 비슷했기 때문에 표적이 된 것이었고, 리안드라의 경우 '''얼굴'''이 매우 닮았다. 헷갈릴 정도로. 즉.. 호크는 '''어머니의 얼굴을 한 언데드를 자기 손으로 썰어야 했다..''' 거기다 어머니의 혼 역시 그 안에 종속되어 있었다. 그 덕에 유언은 들을 수 있었지만..[14] 혹은 아리쇽과 쿠나리들이 커크월에 온 이유인 이사벨라를 넘겨주든가.[15] 공식 시나리오는 1:1 대결. 동료들과 함께 달려들 경우 아리쇽도 동료들(..)을 끌고 덤빈다. 아리쇽만 해도 강한데 마법사인 싸레바스만 둘, 거기에 잡병들도 꽤 되니 동료가 붙어도 오히려 난이도는 올라간다! 분위기를 보면 전자는 아리쇽의 결투 신청을 받아들여 명예롭게 싸우는 느낌이고, 후자는 독선적인 살인괴물들에게 명예따위가 어딨어, 전부 개죽음하게 해주마 하는 느낌. 그래서인지 전투 후 나오는 영상에서 결투로 죽은 아리쇽은 그냥 쓰러져 생을 마감하지만 다대다 전투로 죽은 아리쇽은 호크가 직접 가슴에 칼을 꽂고 비틀어 죽인다.[16] 특히 호크 어머니 끔살한 혈마법사를 지원하고 있었다. 그러니 호크한테서 죽일놈이 된것.[17] 마법사의 편을 들었다면 커크월에서 쫒겨나 챈트리의 추적을 받게 되고 템플러의 편을 들었을 경우 템플러들을 임시로 지휘하며 커크월에 남아 자작으로써 잠깐 활동하나 곧 커크월을 떠나게 된다. 혹은 탬플러의 편이 됐지만 떠나는 엔딩도 가능하다.[18] 이야기의 후반부에 눈치챌 수는 있지만, 직접 이유를 밝힌 것은 인퀴지션에 와서이다.[19] 같은 시기에 같은 이유로 렐리아나는 퍼렐덴의 영웅의 소재를 수배하고 있었다.[20] 이 둘의 주장은 제쳐 두고 인퀴지션의 주적이 코리피우스 임을 생각해 보면 호크가 인퀴지터가 된 모습은 부자연스럽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다.[21] 아니면 반란 마법사[22] 킵 연동에 따라 워든 알리스터, 로게인, 스트라우드 셋 중에 한 명이 등장한다. 인퀴지터가 알리스터나 로게인의 명성에 이 둘은 알아보지만 스트라우드는 그런 거 없다 참고로 스트라우드는 호크의 동생을 워든으로 받아 준 어떻게 보면 생명의 은인이다. 레드리륨 우상을 얻는 지하대로 탐험에 베타니/카버와 앤더스를 데리고 가면 만날 수 있는데, 그 외에도 잠깐잠깐 2~3번쯤 얼굴을 비춘다.[23] 고대 신의 부름으로 그레이 워든이 이것을 듣게 되는 때가 오면 그들은 딥 로드로 떠나 죽음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에 워든들한테는 사망 선고나 다름없다.[24] 알리스터, 로게인, 스트라우드 역시 들린다고 하나, 블랙월만은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데...[25] 이것을 알리스터 or 로게인 or 스트라우드가 반대했으나 오히려 배신자 취급을 당해 도망쳐 현재 숨어 지내는 상태.[26] 코리피우스를 섬기는 집단. 알렉시우스 역시 여기에 속해 있다. 그러나 클라렐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이들과 손을 잡았고 코리피우스도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27] 에리몬드는 워든들을 희생시켜서 악마의 군대를 키워 딥 로드로 쳐들어가 고대 신들이 깨어나기 전에 전부 죽여버려 블라이트를 끝내자는 그럴듯한 계획으로 클라렐을 꼬드기는 걸 성공했는데 사실 이 워든 마법사들은 에리몬드가 가르친 기술의 부작용으로 도리어 코리피우스한테 지배 당한 상태인데다 그들이 속박한 악마들까지 코리피우스의 군대가 돼버렸다. 한마디로 그레이 워든을 돕는 건 거짓말이고 이들의 절박한 사정과 일념을 악용해 코리피우스의 군사력을 기르려고 하는 것이었다.[28] 악마를 선택한 이유는 체력 회복이 필요 없으며 한번 속박하면 명령에 의문을 품지도, 물러서지도 않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군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29] 정신적으로 타락한 상태가 아니었다. 거짓 부름 때문에 시야가 흐려진 그녀를 에리몬드가 이용한 것. 클라렐이 죽어가면서 하는 마지막 말도 그레이 워든의 신조였다.[30] 여담이지만 이 때의 연출이 그야말로 간지폭풍. 드래곤에게 상체를 통째로 물려 왠만해선 절단날 상처를 입었음에도 그레이 워든의 신조 - 전쟁에서는, 승리를, 평화시에는, 경계하며, 죽을 때에는, 희생을 - 를 읊으며 자기 위로 지나가는 드래곤의 배로 마법을 날리는데 그 커다란 드래곤이 휘청일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비록 코리피어스의 술수에 넘어가 눈이 멀었었지만 마지막까지 희생이라는 그레이 워든의 가치를 충실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할 수 있겠다.[31] 이 일로 호크와 워든이 언쟁한다.[32] 코리피어스를 도와 저스티니아를 제물로 바치기 위해 의회를 습격한 것은 바로 워든들이었다. 정황상 정배당한것이라 볼 수 있지만 이미 커다란 실수를 저지른 워든들의 죄가 더 드러나는 셈. 인퀴지터의 마크는 워든들이 저스티니아가 공중에 묶고 의식을 치루는 사이 주인공이 의식에 난입하자, 코리피어스가 산만해진(..) 틈을 타 저스티니아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 손을 쳐서 오브를 휙 던져버린걸(..) 주인공이 낼름 줏었다가 마크가 생긴 것. [33] 알리스터 or 로게인 or 스트라우드[34] 파티에 베릭이나 카산드라 또는 둘 다 있었다면 페이드 탈출 후 호크의 행방을 묻는다.[35] 배릭 빼고는 오우거를 잡은 사실을 아무도 안 믿는 이유가 그 때문.[36] 쿠나리의 지배 계급은 3명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 군대를 관리하는 것이 아리쇽이다. 아리쇽 전사중에서도 최고란 뜻인데 작중에서 1대1로 이겼을때 카산드라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37] 코덱스 상으로는 의견이 갈리지만 첫 번째 대재앙의 원흉인 두맛을 타락시켰거나, 타락한 두맛이 최초로 만든 다크스폰 둘 중 하나임이 틀림없다. 앤더스를 데려갈 경우 황금도시에 직접 들어간 당사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 두맛을 비롯한 7개체의 고대신을 아크데몬으로 타락시킨 장본인인 것으로 보인다.[38] 옆에 있던 그레이 워든에게 옮겨 가서 도망치지만 결국 호크와 손잡은 인쿼지터의 손에 죽었으니 호크의 칼날을 피하지는 못했다.[39] 설정상으로도 게임 내부상으로도 하이 드래곤보다 강한 개체이다.[40] 카산드라의 말에 따르면 수습이 굉장히 힘들었던 모양. 하기는 당당히 호크 가의 이름을 걸고 초대받아 간 자리에서 쿠나리 첩자의 편을 들어 성주를 살해한 셈이니. 다만 당사자인 프로스퍼 공작이 벌이던 일 자체가 소위 비밀 공작에 가까웠고, 쿠나리 첩자가 쿠나리 중앙과는 별도로 움직였으며 게다가 비밀 문서라고는 해도 사실상 쿠나리를 이탈해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의 명단이었다는 점이 인정되어 처벌은 받지 않았다.[41] 배릭의 허풍이 더해진 것도 있다.[42] 저스티스까지 하면 둘.[43] 그것도 '''국왕 직속 근위대'''다. 고참병 정도가 아니라는 얘기. 애초에 가문부터가 올레이 슈발리에 가문이기도 하고..[44] 사실 이거 마시기 전에도 '''워든은 이미 일반인을 뛰어넘는 무력/마력을 가진 먼치킨이였다.''' 워든이 되고 더 강해졌을 뿐. 애초에 그레이 워든이 되는 조건인 다크스폰의 오염을 이겨내려면 강력한 힘이 필요하며, 대재앙을 앞두고 신병을 모집하던 던컨의 눈에 찬 인물도 퍼렐던 전역에서 단 3명 뿐이었다. 그러고도 다베스는 오염을 못견디고 죽었고 조리는 정신적으로 나약해 워든이 되는 걸 거부하다 죽었으니 주인공의 특별함은 부각된다.[45] 사실 설정상 드물게 강한 화염과 염력을 다루는 마법사이기는 하다. Force mage특화는 이러한 설정의 반영으로. 배릭의 허풍 속의 완성된 호크는 오우거를 마력으로 찢어버렸고. 레드 리륨과 관계있는 고대 망령도 염력으로 때려부수는 비범한 모습을 보였다. 배서니도 같은 능력을 지닌 것을 보면 호크가의 혈통과 관계가 있는 모양.[46] 다크스폰의 군주가 통솔하기 때문에 다크스폰들은 보통때보다 훨씬 강하다.[47] 혈록만 해도 하나의 전투력이 정예병 10명과 맞먹는다.[48] 밸런스 문제로 마력 강화는 게임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설정상 혈마법은 마력을 증폭해 평소에 쓸 수 없는 강력한 마법을 쓰는 데 주로 쓰인다.[49] 파멸의 감옥을 사용한 듯하다. 이것은 2의 게임상에서도 컷신 처리하지 않은 유일한 킬무브로 파멸의 감옥을 쓴 상태에서 적을 죽이면 악마의 손이 나타나 적을 찢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50] 공식적으로는 회색 감시자가 된다. 앤더스, 베릭, 동생을 데려가면 된다. 안 데려가도 마법사 협회에 끌려가거나 템플러가 된다.[51] 메레디스나 올시노를 죽였다면 이건 항쟁/혁명이지만 이 경우에는 둘을 중재하려는 대주교와 그 추종자들을 죽이고 안 그래도 입지가 좁은 커크월 챈트리를 아예 파괴해 버렸기에 참작의 여지가 전혀 없다.[52] 제단에 있는 소름끼치는 내용의 편지 발송자 'O'의 정체가 올시노이다. 물론 살인범이 무슨 짓을 하는지 자세히는 몰랐지만.[53] 다행히도 성격은 나쁘지만 통찰력은 있는 카산드라가 추적을 했기에 오해는 풀리게 된다. 또한 챈트리가 시커를 파견해 호크를 수배한 이유는 커크월 챈트리 전복 외에도 더 있는듯 하다. 같은 임무로 파견된 릴리아나는 워든 사령관의 '조력'을 얻기 위해 수배를 하고 있었기 때문.[54] 특히 '휴머러스'한 성격의 호크일 경우 정말 골 때리게 웃기는 대사들이 많아서 인기가 많다.[55] 던지는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