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아스코트

 

1. 개요
2. 중형차
2.1. 1세대 (1989~1993)
2.2. 아스코트 이노바 (1992~1996)
2.3. 2세대 (1993~1997)
3.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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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Ascot / Ascot Innova'''
'''ホンダ・アスコット / アスコットイノーバ'''

1. 개요


일본혼다가 생산한 중형차오토바이의 명칭이다.

2. 중형차


중형차로서의 혼다 아스코트는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일본 내수용으로 판매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애스컷(Ascot) 경마장과 넥타이로, 나름대로의 격식과 우아함을 부여하기 위한 이름이였다.

2.1. 1세대 (1989~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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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FB
후기형 2.0 Si
혼다 아스코트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 혼다기연공업의 자동차 판매 채널 정책의 변화에서 유래되었다. 1985년에 기존의 대리점을 "혼다 베르노(Verno)" 대리점으로 개명하면서 "혼다 클리오(Clio)"와 "혼다 프리모(Primo)" 대리점을 새로운 판매 체널로 추가했고, 프리모에서는 주로 혼다 시빅경차를 다루도록 하고 클리오에서는 혼다 레전드를 비롯한 대형차 라인업을 다루도록 개편되었다. 1989년에 출시될 4세대 혼다 어코드는 클리오 대리점으로 갈 예정이었다. 이것은 프리모 대리점의 중형차 라인업이 부실해졌다는 의미였기에 어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준중형차가 필요했고, 이를 계기로 어코드의 형제차인 혼다 아스코트를 개발했다.
아스코트는 대시보드를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4세대 어코드와 판박이였지만 혼다 인스파이어의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옆창문을 6개 적용한 뒷 번호판을 범퍼에 장착하는 등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곧 1989년 9월 13일에 혼다 프리모 대리점의 "기함"급 차로서 "Take the A-Train" TV 광고와 함께 데뷔했다. 최고급형인 FTB-i에는 사륜 ABS와 사륜 스티어링, 사륜 위시본 서스펜션, 2리터 PGM-FI 연료분사 엔진을 장착해 당시 일본 공인연비로 10.4km/l을 기록했다. 나중에 혼다에서는 마케팅 이미지를 바꾸고자 에릭 클랩튼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고, 1991년 8월에는 일본 시장에 훨씬 적합한 형태로 디자인을 다듬었다.

2.2. 아스코트 이노바 (1992~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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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코트 이노바 2.3 Si-Z

1992년 3월 5일, 혼다에서는 "아스코트 이노바"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것 역시 4세대 어코드의 차체 하부를 가지고 만들었지만 동시대의 혼다 프렐류드와 닮은 스포티한 외양을 갖추었다. 원판 아스코트와 마찬가지로 옆창문이 6개 적용되는 동시에 당대 일본 세단에서 유행하던 프레임레스 도어를 장착한 하드탑 스타일이 적용되어 토요타 카리나 ED, 토요타 코로나 EXiV, 닛산 블루버드 ARX, 미쓰비시 에메로드 등과 경쟁했다. 1989년부터 로버 그룹과 같이 진행한 유럽 공략형 중형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였으며, 유럽에서는 어코드의 이름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아스코트 이노바는 2.0iC와 2.0i 트림의 SOHC 2리터 F20A 134마력 엔진과 2.0Si 트림의 DOHC 150마력 엔진, 2.3Si-Z 트림에서 쓰인 수출형 프렐류드에서 가져온 165마력 H23A 엔진의 3개 엔진이 제공되었고, 엔진 배기량에 따라 전폭이 1695mm과 1710mm으로 나뉘어져 일본의 세금 제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도 했다. 또한 프렐류드에서 가져온 4륜 스티어링이 적용되었으며, 5단 수동변속기가 쓰인 최저가 트림인 2.0iC를 제외한 2.0i, 2.0Si, 2.3Si-Z에서는 4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사양이었다. 도쿄 지역의 1,558,000에서 삿포로 지역의 2,992,000엔까지 가격이 분포되었고, 4륜 스티어링과 문루프, 조수석 에어백, ABS, 코너링 램프 등이 선택사양으로 있었다. TV 광고는 "하드탑 이노베이션"이라는 카피 하에 미국 여배우인 지나 데이비스(Geena Davis)를 기용해 방영했다.
혼다 프리모 대리점 전용으로 별개의 형제차 없이 출시되었으며, 로버 그룹에서는 이 차의 형제차로 로버 600 시리즈를 1993년에 출시했다. 또한 영국 현지의 스윈던(Swindon)에서 생산되는 아스코트 이노바는 프레임 도어와 넓은 차체, 로버 600 시리즈와 공유하는 유럽 전용의 F18A 1.8리터 엔진과 로버 그룹의 2리터 L-시리즈 터보디젤 엔진을 추가해 위에서 언급했듯이 어코드의 이름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는데, 어쩌면 유럽형 어코드를 혼다 베르노 대리점에서 팔 수도 있었겠지만 프렐류드와 상당히 비슷한데다 같은 대리점의 혼다 비거(Vigor)와 이미 포지션이 겹치고, 클리오 대리점에는 레전드가 있었으며 사실상 아스코트 이노바의 현지화 버전인지라 프리모 대리점에서 팔기도 곤란했기에 역수출되는 일은 없었다. 일본에서는 1996년까지, 유럽에서는 1996년 페이스리프트 뒤 1998년까지 생산되었다.

2.3. 2세대 (1993~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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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2.0 E
후기형 2.0 TX
미국 시장 위주로 판매될 5세대 혼다 어코드의 덩치가 상당히 커져 일본 자동차 과세규격으로서 소형차로 분류되는 "5넘버" 사이즈를 초과, 일본 내수에서 판매하기에 곤란해짐에 따라, 혼다에서는 어코드보다 작은 덩치의 차가 필요했다. 따라서 혼다에서는 지난 번에 이어 2세대 아스코트를 출시했다. 이번에는 어코드의 플랫폼을 쓰는 대신 예전 플랫폼을 개선한 CE4/5라는 전용 플랫폼을 사용했고, 인스파이어, 비거, 레전드와 마찬가지로 세로배치식 앞바퀴굴림 설계가 적용되어 앞뒤 중량 배분이 상당히 좋아졌다. 엔진으로는 일반 휘발유에 적합한 G20A 엔진과 고급유에 적합한 G25A 엔진이 적용되었다. 이전보다 더 짧고 높은 차체를 적용하되 롱 노즈, 숏 데크 프로포션으로 구성하여 쿠페를 닮은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엔트리급 고급 세단으로서의 역할도 이어받았다.
위에서 언급한 두 엔진은 모두 혼다 비거와 인스파이어와 공유하는 직렬 5기통이였으며, 엔진 크기가 컸던 탓에 소형차로 분류되기 위한 일본의 자동차 과세 법규 및 훨씬 짧은 휠베이스, 여기에 더불어 뒷좌석 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못해 판매량에 악영향을 끼쳤다. 범퍼와 스커트 정도를 제외하고는 혼다 베르노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형제차인 혼다 라파가(Rafaga)와 매우 빼닯았으며, 1997년에 어코드의 형제차인 혼다 토르네오(Torneo)에 의해 대체되었다.

3. 오토바이


이쪽은 혼다의 모터사이클 중 단기통 497cc 엔진이 탑재된 FT500 및 VT500FT의 펫네임이다. FT500 아스코트는 1982년과 1983년에, VT500FT 아스코트는 1983년과 1984년에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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