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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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1세대 (KA1~6, 1985~1990)
2.2. 2세대 (KA7/8, 1990~1996)
2.3. 3세대 (KA9, 1996~2005)
2.4. 4세대 (KB1/2, 2004~2012)
2.5. 5세대 (KC2, 2014~현재)
3. 대중매체에서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HONDA Legend'''
'''ホンダ レジェンド'''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혼다에서 1985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 세단. 첫 출시 이후 혼다의 플래그쉽 세단으로 팔리고 있다. 북미에서는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큐라 브랜드를 달고 아큐라 RL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참고 링크

2. 역사



2.1. 1세대 (KA1~6, 1985~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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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세단
'''차량 제원'''
'''엔진형식'''
V6 2.0L 24밸브 C20A/C20AT
V6 2.5L C25A
V6 2.7L C27A
'''미션형식'''
5단 수동 / 4단 자동
'''구동방식'''
FF
'''배기량'''
1,996cc
2,493cc
2,675cc
'''최고출력'''
143hp/6,300rpm (C20A)
190hp/6,000rpm (C20AT)
163hp/6,000rpm
180hp/6,000rpm
'''전장'''
4,811mm → 4,841mm (세단)
4,689mm (일본 내수형 세단)
4,775mm (쿠페)
'''전폭'''
1,735mm → 1,750mm (세단)
1,694mm (일본 내수형 세단)
1,745mm (쿠페)
'''전고'''
1,389mm (세단) / 1,369mm (쿠페)
'''휠베이스'''
2,761mm (세단) / 2,705mm (쿠페)
1983년 4월부터 오스틴 로버 그룹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로버 800의 형제차로 개발되었으며, F1 레이싱카의 스포티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춰 쐐기형의 날카롭고 스포티한 이미지의 고급차로 만들어 1985년 10월 22일에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혼다에서 내놓은 최초의 3넘버 차량으로, 북미에서는 1986년부터 아큐라 레전드로 판매되어 미국의 상류층 젊은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 자동차 최초로 에어백이나 ABS 등등을 장착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사이타마 현의 사야마 공장 외에도 로버 차를 만들던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도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생산되었으나, 생산 대수는 4,409대에 불과했다. 아큐라 버전은 모두 일본에서 생산되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2.0L C20A형과 2.5L C25A형 엔진이 있었고, 아큐라 버전은 2.5L C25A형과 2.7L C27A형이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수동 5단 또는 자동 4단이 적용되었다.
1987년 2월에는 2.7L C27A형 엔진을 탑재한 쿠페 모델도 추가되었으며, 세단과 달리 3넘버 기준이 적용되었다. 1987년 9월에는 토요타 크라운이나 닛산 세드릭같은 쇼퍼 드리븐 컨셉의 고급차가 주류인 일본 시장을 고려하여 그릴 디자인이 고급스럽게 변경되는 형태의 내수 시장용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C25A형 엔진을 C27A형으로 변경했다. 1988년 10월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면서 C20AT 터보엔진을 장착한 Ti 및 Ti 익스클루시브 트림이 추가되었다. 세단은 1990년에 단종되었으나, 쿠페는 1991년까지 생산되었다.

2.2. 2세대 (KA7/8, 1990~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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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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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1990년 10월 24일'''[1]에 출시된 2세대는 C32A V6 3.2L SOHC 엔진을 세로로 배치하는 FF 미드십 방식을 기반했고, 변속기에서 4단 자동과 5~6단 수동과 맞물렸다.[2]
개발 과정에서 주행 기술을 NSX으로 기반하면서 차량 실험을 뉘르부르크링에서 했으며, 차체 구조를 실제 충돌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조수석 에어백내수 시장에서 최초로 장착하였다.

만일, 승차감과 주행 능력을 자세히 알고 싶으면, 대한민국의 대우자동차배지 엔지니어링으로 판매한 아카디아(Arcadia) 문서를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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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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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2.3. 3세대 (KA9, 199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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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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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차량 제원'''
'''엔진형식'''
V6 3.5L C35A
'''미션형식'''
4단 자동 / 6단 수동
'''구동방식'''
FF
'''배기량'''
3,473cc
'''최고출력'''
212hp/5,200rpm
'''전장'''
4,956mm → 4,994mm → 4,996mm
'''전폭'''
1,811mm → 1,814mm → 1,821mm
'''전고'''
1,384mm → 1,435mm → 1,384mm
'''휠베이스'''
2,911mm
차량 크기는 전기형 → 중기형 → 후기형 순이다.
1996년 2월에 출시된 3세대는 2세대의 세로배치 전륜구동 레이아웃을 계승해서 나왔다. 형식명은 E-KA9. 휠베이스가 그 당시 렉서스 LS(셀시오)보다 길었기에 미쓰비시 프라우디아처럼 FF 형식의 대형 V8 세단으로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그냥 안 한듯. 파워트레인은 V6 3.5L C35A형 엔진과 4단 자동 또는 6단 수동변속기의 조합이었고, 일본 시장에서는 "익스클루시브", "레전드", "유로" 3개 트림을 설정했다. 그 중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전용 우드그레인이 적용되었고, 스포츠 트림인 유로는 전용 서스펜션과 16인치 타이어 및 이전 세대 "투어링" 트림에 썼던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또한 시프트 타입이 기존의 직선형에서 키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3세대부터 쿠페 모델이 삭제되고, 북미에서 아큐라 레전드 대신 아큐라 RL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게 되었다. 호주 시장에는 1997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1997년 10월에는 "유로 익스클루시브"라는 트림을 추가했다. 유로와 익스클루시브의 사양을 조합한 사양으로,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의 기능이 제공되었다. 또한 TCS, 뒷좌석 중앙 3점식 안전벨트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1998년 9월에는 전면 디자인이 변경된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형식명 GF-KA9가 출시되었으며, 다음 해 9월에 마이너체인지를 한 번 더 거쳤고, 2003년 6월에는 이모빌라이저 등 여러 장비를 적용한 최종형이 출시되었다.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면서 전장과 전폭이 커지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2.4. 4세대 (KB1/2, 200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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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형
2009년형
'''차량 제원'''
구분
전기형
후기형
'''최초생산년도'''
2004년
2009년
'''엔진형식'''
V6 3.5L J35A
V6 3.7L J37A
'''미션형식'''
5단 자동 / 6단 자동
'''구동방식'''
SH-AWD
'''배기량'''
3,500cc
3,700cc
'''최고출력'''
290마력
307마력
'''전장'''
4,917mm
4,973mm
'''전폭'''
1,847mm
'''전고'''
1,450mm
1,453mm
'''휠베이스'''
2,799mm
2004년에 출시된 4세대(KB1)는 2세대부터 이어져 온 세로배치가 아닌 가로배치 형식으로 엔진이 바뀌었다. 그 대신 탑재된 것이 AWD Super Handling-AWD, SH-AWD 기술이다. 구동력을 앞뒤 70:30 ~ 30:70 만이 아니라 좌우 100:0 까지 다르게 배분할 수 있는 전자제어 디퍼렌셜이 탑재되기 때문에, 언더스티어가 일어날만한 코너에서도 바깥쪽 후륜의 구동력을 높여 정확하고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기술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4세대 레전드에는 AWD밖에 없다. 엔진은 V6 3.5L J35A형이 적용되었고, 5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북미 사양인 아큐라 RL도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다. 일본마력규제가 풀렸기 때문에 일본차 최초로 280마력을 넘긴 자동차라는 타이틀도 가지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레전드라는 본래 이름으로 2006년 6월 20일부터 수입 판매되었고, 가격은 6,780만원으로 책정했다.
2008년 9월에는 페이스리프트(KB2)를 거쳐 배기량이 3.5L에서 3.7L로 커졌고, 3세대에 있던 스포티 트림인 "유로"가 추가됐다. 유로 트림은 외장에 블랙 크롬도금 부품이 적용되고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장착되었다. 2010년 10월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변속기가 6단으로 교체되어 SH-AWD로 인해 크게 손해보는 연비가 조금이나마 개선되었다. 그래도 그 당시 판매량이 매우 저조한 탓에 2012년에 단종되었다. 이후 5세대 모델의 출시 이전까지 혼다는 거의 3년간 플래그쉽 모델 없이 버텨야 했다.

2.5. 5세대 (KC2, 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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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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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차량 제원'''
'''엔진형식'''
J35Y4 V6
'''미션형식'''
6단 자동
7단 DCT
'''구동방식'''
FF
SH-AWD
'''배기량'''
3,500cc
'''최고출력'''
310hp
'''최고토크'''
37.6kg.m
'''전장'''
5,000mm
'''전폭'''
1,89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850mm
'''앞 타이어'''
245/40/R19
'''뒷 타이어'''
245/40/R19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공차중량'''
1,818kg
'''제로백 (0→100km/h)'''
5.8초
'''연비'''
9.7km/L
'''승차인원'''
5인승
아큐라 버전은 RL에서 RLX로 개명했다. 북미에서 아큐라 RLX라는 이름으로 2012년에 먼저 출시된 후, 일본에서는 혼다 레전드로 2014년에, 대한민국에는 2015년에 출시되었다. 일본에서는 V6 하이브리드 모델만 팔고 있지만, 대한민국에는 일본과 달리 V6 자연흡기 전륜구동 모델이 팔리고 있다.
2012년에 4세대 레전드가 일찍 단종되고, 플래그쉽 모델에 대한 욕구가 강했는지 전장이 5m로 늘어났다. 그래서 미드사이즈였던 4세대와 달리 5세대부터는 풀 사이즈 세단이 되었다. 일본 판매분도 아큐라 비스무리한 앞모습으로 나온다. 디자인의 경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어떤 잡지의 모 기자는 잠자리눈같다며 디스했다(...).
대한민국에는 2015년 2월에 출시했다. 310마력 V6 3.5리터 SOHC 모델만 들어왔는데, 혼다의 자랑거리인 '''SH-AWD'''가 안 들어가고 전륜구동만 들어온다고 까였다. 그래도 P-AWS(4륜 정밀 조향 시스템)이라는, 뒷바퀴를 2도 가량 조향시켜 주는 시스템이 포함되었다. 카스테레오는 크렐의 유닛이 달린다.[3]
대한민국 가격은 6,490만 원짜리 V6 3.5L SOHC 모델만 유일하게 들어왔지만, 인기는 여전히 낮았다. 결국 판매 부진으로 혼다코리아에서는 2016년 1월에 시빅과 함께 레전드의 재고를 모두 소진시킨 후 수입을 중단했다. 시빅이야 조만간 모델 체인지가 있을 예정이라서 그런 것인 지는 몰라도,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비싼 고급차인 레전드를 고급 브랜드인 아큐라 브랜드로 내놓지 않고 일반 브랜드인 혼다 브랜드로 출시한 것을 실책으로 인정하는 듯하다. 가격 경쟁력 부재 역시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저 가격이면 프리미엄 브랜드의 준대형차를 살 수 있다.[4]
2015년에는 혼다가 개발한 '''전륜구동형 10단 자동변속기'''를 5세대 레전드(RLX)에 달아서 테스트 중이다.
2017년 중순 RL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고, 같은 해 12월에 혼다 레전드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왔다.
2020년부터는 미국에서 RLX가 단종되지만, 일본 내수용 레전드는 당분간 단종 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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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3. 대중매체에서


  • 체포하겠어 : 교통과 소속 경찰들의 일상을 다룬 체포하겠어에서 토쿠노 경부(마 형사)가 수사용 차량으로 많이 애용한다. 기종은 1996년형 3세대 전기형 모델. 다만 극장판에서는 1997년형 3세대 후기형 레전드를 몬다.
  • 지오메카 비스트가디언 : 4세대 레전드의 전기형 모델이 트래픽카로 출연한다.

4. 경쟁 차량


아큐라 기준의 경쟁 차량들은 RLX 항목에 서술, 여기서는 대중 브랜드 차량만 서술하였다.

5. 둘러보기





[1] 쿠페 : 1991년 1월[2] 일본 사양에서 4단 자동, 해외 사양은 5단 수동까지 존재했지만, 후기형에서 6단 수동이 일본 사양에 추가된다.[3] 현대자동차그룹이 2세대 K7을 시작으로 몇몇 차량들에 크렐의 카스테레오를 쓴다.[4] 이후에도 혼다창렬짓을 일삼았는데, HR-V는 SUV인 주제에 전륜구동만 나왔으며 뒷 서스펜션을 토션빔으로 박아 놓고 멕시코산으로 들여와서 관세가 붙지 않나 하면, 고심 끝에 재출시했다는 10세대 시빅 2.0 DOHC는 알티마보다 더 창렬스러운 가격으로 내놓아서 논란이 일었다. 혼다 센싱을 빼먹고 들어온 것은 덤. 결국 시빅 2.0의 판매를 중단하고 혼다 센싱을 장착해서 1.5T로 바꿨지만, 반등하지 못한 채 시빅은 또 다시 수입이 중단됐다. 5세대 북미형 오딧세이는 모델 체인지 때 10단 자동변속기 및 진공청소기랑 혼다 센싱 등을 달고 가격은 전 세대 후기형 대비 '''710만 원''' 올렸다. CR-V 1.5T는 "차"로 전락한 후, 한동안 판매가 중지되었다. 어코드도 2.0T 및 2.0 하이브리드와 달리 1.5T에 혼다 센싱을 빼먹고 들여왔다가, 엄청나게 항의가 빗발치자 부랴부랴 파일럿 F/L 모델 및 CR-V 1.5T 개선형과 함께 혼다 센싱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