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서빙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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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아르바이트. 음식점 아르바이트의 일종이다.
2.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반음식점에서 일을 하기 전 우선 건강진단결과서, 흔히 말하는 '''보건증'''이 필요하다. 보건증은 근처 보건소에서 검사 후 발급을 할 수 있으며 검사를 받은 후 3~4일 후 결과가 나와 발급을 할 수 있다. 없이 일하면 업주는 물론 본인도 처벌받기 때문에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않는 한이 있어도 보건증만큼은 꼭 요구한다. 일단 보건증이 없다면 보건증부터 후딱 만들고 알바를 찾아보자. 현재 2020년 7월 기준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보건증 발급 업무가 중단되었다. 때문에 보건증 검사를 진행하는 병의원에서 검사해야 한다.
아르바이트를 찾아볼 때 절대 높은 시급을 찾으려 들지 말아라. 그 어느 식당도 홀서빙 알바한테 높은 시급과 최고의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 처음 해본다면 더더욱 하지 말아라.
4대보험 + 주휴수당 + 근로계약서 작성까지 모두 해주는 아르바이트 자리는 '''극 소수'''라고 보면 된다.[1] 사실 저 3개 안하는게 다 불법이기는 하나 업주 입장에서는 돈을 덜 쓰니 좋은 것이다.
그리고 미성년자라면 더더욱 주의하도록 해라. '''잘못하면 근로계약서 미작성, 주휴수당 미지급은 기본이고, 수습기간이랍시고 최저임금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또 임금체불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조심하도록 해라.'''
미성년자는 부모님 동의서가 필수로 필요한데, 혹여나 허위로 작성해서 할꺼면 그냥 하지 말아라. 정당하게 돈을 벌 수 없으면 안 하느니만 못한다. 허위 작성으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일을 부모님과 업주가 책임져야 한다. 본인이 학생인데 부모님이 반대하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학창시절을 보내라. 그게 최선이며 당연한거다. 혹여나 '''부모님 동의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임불체불까지 발생한 경우 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
3. 업무
말 그대로 홀서빙이다. 손님이 요구하는 거 그냥 가져다주면 된다. 치킨집의 경우 생맥주를 주문받으면 본인이 직접 퍼다 나르기도 하지만 크게 어렵진 않다.
업무 자체는 어렵지는 않다. 다만 처음 하는 일이라면 배우는데 시간이 걸리는 건 당연하다. 대부분 처음하는 경우는 실수해도 몇번 봐주지만 계속 실수하면 욕밖에 안 먹는다.
하지만 엄청 바쁜 고깃집 이나 치킨집은 홀서빙도 하면서 주방 보조하는 아르바이트생, 이모님들을 틈틈이 돕기도 하는데 이게 조금 귀찮다. [2]
일반 동네 식당(?) 기준으로 설명한다.
- 테이블 번호 외우기
사실 이게 제일 쉬운 건데 제일 어려우며 또 제일 중요하다. 이거 잘 못해서 발생하는 신입 아르바이트생의 최악의 실수가 바로 계산 실수. 사장에 따라 다르지만 바쁜 음식점 같은 경우 이러한 신입 아르바이트생의 계산 관련 실수를 미리 방지하고자 계산하는 방법 교육만 하고 정작 신입 아르바이트생한테는 계산을 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홀이 가득 차서 사장과 점장 다른 아르바이트생이 전부 뛰어다니는 상황에 계산 손님이 오고 그때 잠시 몸이 빈 내가 계산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때가 생길 수 있는데 괜히 해보겠다고 나섰다가 테이블 번호를 헷갈려 엉뚱한 테이블 계산을 해버리면 그때부턴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3]
- 반찬 세팅
식당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반찬 몇 개는 나간다. 모든 메뉴 반찬 동일 세팅 동일이면 문제가 없으나, 메뉴마다 반찬이 다른 경우나 기본 세팅이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아무튼 기본 중 기본.
- 포스기 사용법
모든 식당에는 포스기가 있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문 찍고 계산하는 컴퓨터를 말한다. 주문받은 메뉴를 입력하고, 계산하는 법까지 알아야 하며 세세적으로 할인카드 적용, 카카오페이, 결제 방법 변경, 환불, 현금영수증... 등등 본인이 알바로 들어왔다면 자세한 거는 사장이나 홀매니져가 알아서 할 테니 그냥 계산과 주문 찍는 거만 알면 된다.
4. 주의 사항
사실 특별한 주의 사항이 있다고 할만한 것들은 없고 가게마다 사장의 성향이 케바케니 일일이 서술할 순 없지만 서빙 시 나름 주의점을 기술해 본다면
-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할 것.
기본 중에 기본이다. 특히 매년 3월~4월 초에는 대학가의 모든 음식점, 술집이 이 기간 때 비상 걸린다. 이 기간이 신입생 환영회다 총회다 뭐다 해서 한 학과의 몇십 명의 인원이 단체 회식을 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대다수의 음식점과 술집에서는 그저 대단체 손님을 받는 것에만 급급해 신분증 검사를 아예 안 하거나 느슨하게 하는 사장들도 있지만 정말 깐깐한 사장은 아르바이트생 싹 다 동원해서 몇십 명의 인원 전부 일일이 검사하기도 한다. [4][5]
본인이 대학가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된다면 이 기간 때 정신을 바짝 차리자. 물론 굳이 피크 기간이 아니더라도, 대학가이든 대학가가 아니든 신분증 검사는 기본 중에 기본임을 잊지 말자.
이럴 경우 대다수의 음식점과 술집에서는 그저 대단체 손님을 받는 것에만 급급해 신분증 검사를 아예 안 하거나 느슨하게 하는 사장들도 있지만 정말 깐깐한 사장은 아르바이트생 싹 다 동원해서 몇십 명의 인원 전부 일일이 검사하기도 한다. [4][5]
본인이 대학가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된다면 이 기간 때 정신을 바짝 차리자. 물론 굳이 피크 기간이 아니더라도, 대학가이든 대학가가 아니든 신분증 검사는 기본 중에 기본임을 잊지 말자.
- 주류를 주문하는 손님에게 어떤 종류를 원하는지 확실히 확인할 것.
요즘은 소주 맥주 종류도 많고 그에 따라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웬만큼 정해져 있는 만큼 주류 주문을 하는 손님에게 "어떤 걸로 드릴까요?"라고 한번 물어봐 주는 게 좋다.
아무거나 주세요라고 한다면 땡큐지만 간혹 묻지도 않고 아무거나 내줬을 경우 손님이 바로 확인하고 바꿔달라 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술 따놓고 그제야 본인이 먹는 술이 아니라고 바꿔달라 한다면 꽤나 곤란해지는 상황이 생긴다. [6]
아무거나 주세요라고 한다면 땡큐지만 간혹 묻지도 않고 아무거나 내줬을 경우 손님이 바로 확인하고 바꿔달라 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술 따놓고 그제야 본인이 먹는 술이 아니라고 바꿔달라 한다면 꽤나 곤란해지는 상황이 생긴다. [6]
- 슬리퍼, 반바지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주로 고깃집에서 해당되는 경우로 고깃집은 기름 때문에 바닥이 굉장히 미끄럽다. 혹여나 슬리퍼를 신고 반찬상을 들고 가다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뜨거운 찌개류를 들고 가다 미끄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몇몇 가게에선 일할 땐 슬리퍼와 반바지 착용을 금지시키는 곳도 있다.
이 때문에 몇몇 가게에선 일할 땐 슬리퍼와 반바지 착용을 금지시키는 곳도 있다.
역시 고깃집에서 해당되는 경우로 예전에는 공깃밥을 주문하면 원 플러스 원으로 된장찌개가 같이 나왔으나 요즘 대부분은 따로 금액을 받는다. [7] 2~30대라면 이 점을 다 알고 있지만 50대 이상 장년, 노년층 분들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의외로 몇몇 2~30대도 이걸 모른다. 그래서 손님이 공깃밥을 주문할 때 둘은 금액이 별도로 나간다는 점을 한번 알려주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별거 아닌 거에 크게 꼬투리 잡고 물어지는 진상들이 분명 있다.
사실 이는 케바케긴 한데 사장이 개방적인 사람이면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사장이 가게 이미지를 크게 신경 쓰는 사람이면 일단 가리고 시작하는 게 좋다. [8]
예전과 달리 문신, 타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 하나의 개성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지만 그래도 문신한 사람을 문신충 또는 타투충이라고 비하하며 안 좋게 보는 사람도 많다.
팔 또는 다리에 문신과 타투를 잔뜩 한 채로 서빙을 하면 외관상으로 안 좋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게 상황을 보고 알아서 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이를 더 안 좋게 보는 50대 이상 중장년층 그중에서도 꼰대들에게 걸리면 답이 없다.
치킨집은 생맥주 기계 터지는 거 주의하고 주문만 잘 받고 빠릿빠릿하면 일 잘한단 소리 듣는다.
예전과 달리 문신, 타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 하나의 개성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지만 그래도 문신한 사람을 문신충 또는 타투충이라고 비하하며 안 좋게 보는 사람도 많다.
팔 또는 다리에 문신과 타투를 잔뜩 한 채로 서빙을 하면 외관상으로 안 좋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게 상황을 보고 알아서 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이를 더 안 좋게 보는 50대 이상 중장년층 그중에서도 꼰대들에게 걸리면 답이 없다.
치킨집은 생맥주 기계 터지는 거 주의하고 주문만 잘 받고 빠릿빠릿하면 일 잘한단 소리 듣는다.
5. 노동 강도
가게 상황에 따라 다르다. 프리 한 곳은 정말 프리 하나, 바쁜 곳은 정말 바쁘다.
6. 근무 환경
6.1. 복지
홀서빙 아르바이트라면 복지따위는 기대하면 안된다. 대부분 식당은 주방장 + 주방보조 + 홀매니저 + 홀 아르바이트생들로 구성된다. 주방보조를 아르바이트를 쓰는 경우도 적지 않으나, 대부분 풀타임 직원으로 쓰니 여기서는 직원으로 가정하고 쓰겠다. 대부분 홀서빙 아르바이트생들을 점심 3~4시간 / 저녁 3~5시간으로 끊어서 쓴다. 그 이유는 당연히 돈을 아끼기 위해서.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4대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지급을 해야한다. 그렇게 단시간씩 일을 하면 휴게시간도 없고, 밥도 안줄것이다. 그러니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할꺼면 이런 점은 감안하도록 해라.
다만, 오랜기간 한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우에는 말이 달라진다. 그쯤 되면 사장과 식당 직원들과도 충분히 친해졌을테고, 알바 중에서도 최고참이 됐을 것이다. 크게 눈치본다든가 그럴 일도 없고, 시급도 조금이나마 올라갔을 것이다.
그래도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큰 기대는 접기를 바란다.
6.2. 급여
보통 그 해 최저시급을 적용한다. 2021년 기준 8,720원 ~ 9,000원 사이를 받을 것이다. [9]
오랫동안 일을 하게 된다면 당연히 시급은 조금씩 올라갈 것이다.
근로계약서를 필히 작성하고 주휴수당, 퇴직금은 꼭 챙겨받을수 있도록 근무시간 보고 및 체크한 자료도 준비하자. 더욱 확실하게 하려면 핸드폰에 이거[www.donnena.com] 필히 설치하자
7. 장단점
7.1. 장점
7.2. 단점
8. 기타
[미성년자필요서류] 부모님(친권자) 동의서, 가족관계증명서[1] 다만, 직영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 지킨다.[2] 주방 보조를 2인 이상 둔 가게는 홀서빙 아르바이트생이 주방일을 도울 일은 드물지만 주방 보조 한 명에 가게가 바쁘면 얘기가 달라진다. 사장의 재량에 따라 홀서빙 알바가 그날 설거지에 투입되기도 하며 기본 반찬 세팅을 홀서빙 하면서 손님 올 때마다 일일이 준비하기도 하는데 홀서빙하랴 기본 찬거리 준비하랴 주방 보조 도우랴 엄청 피곤해진다. 특히 바쁜 날이 지속되는 가게의 아르바이트생은 나는 홀서빙으로 온 건데 내가 홀서빙인지 주방보조인지 정체성 혼란이 심하게 오기도 한다더라...[3] 사전에 이렇게 교육을 하는 식당이 있다면 남들 바쁘더라도 본인이 하려 하지 말고 사장이나 점장에게 얘기하자 아무리 바쁘더라도 돈에 관련된 일이기에 사장이 군말 없이 온다. 괜히 이때 배운 거 써먹어 보겠다고 나섰다가 실수한다면 정말 성격 더러운 사장은 손해 받은 금액 자비로 다 물리고 하루 만에 해고시킨다. 직장이든 알바든 신입 때는 시키는 것만 제대로 하면 된다.[4] 사실 이렇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기간을 이용해 경쟁 가게에서 보낸 자객이 충분히 존재할 수 있으므로..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신입생 중 빠른 년생을 걸러내기 위함이다.[5] 만에 하나,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 시/군/구청 공무원에게 고발이 들어간다던가 적발될 경우, 1, 2차때는 영업정지, 3차 적발시 허가취소, 폐쇄명령을 먹게 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6] 이 경우 손님이 아닌 사장에게 욕먹는다. 맥주라면 빼놨다가 퇴근하고 본인이 한잔 먹든 수고한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나눠 마시든 하면 되지만 소주는 사장이 술 좋아하는 거 아니면 처리가 곤란해지는 데다가 결국 한병 꽁으로 날리는 거니 사장에게 욕먹는다.[7] 물론 지금도 공깃밥 시키면 된장찌개가 같이 딸려 오는 곳도 있긴 있다.[8] 물론 후자 성향의 사장이면 애초에 뽑지도 않을 것이다.[9] 대부분 최저시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