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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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性邦
1952년 1월 17일 ~
1. 개요
2. 생애
3. 저서
4. 여담


1. 개요


대한민국의 헌법학자. 한림대학교, 서강대학교 법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장.

2. 생애


1971년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에 입학하여 1975년 2월에 졸업했다. 1977년에 동 대학원에서 '헌법상 통치행위의 법리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81년 마르틴 크릴레가 소장으로 있는 독일 쾰른 대학교의 국가철학 및 법정책연구소로 유학을 갔다. 마르틴 크릴레의 지도를 받으면서, 〈헌법과 법률 차원에서의 사회적 기본권〉(독일어: Soziale Rechte auf der Verfassungsebene und auf der gesetzlichen Ebene)이란 논문으로 1986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후 1988년에 한림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때부터 마르틴 크릴레의 저서를 한국에 연달아 소개하였다.
1997년에 서강대학교로 옮겨 헌법학을 가르쳤다.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원장을 역임한 후 2016년 12월 정년 은퇴하였다.

3. 저서


저서로 "헌법학"이 가장 유명하다. 이 책은 처음에는 현암사에서 '헌법Ⅰ'과 '헌법Ⅱ'로 나왔고, 그 후 "헌법학"으로 묶여 나왔다가, 박영사에서 "헌법학(상), 헌법학(중), 헌법학(하)"로 개편되어 나왔다. 그밖에 법학입문(2007년), 헌법소송법(2015년), 헌법학개론(2017년)을 출간하였다.
그 외에 마르틴 크릴레의 저서를 번역한 것이 여러 권 있다. '해방과 정치계몽주의'(도서출판 새남, 1988)[1], '민주주의 세계혁명'(도서출판 새남, 1990)[2], '법과 실천이성'(한림대학교출판부, 1992)[3], '법발견론'(한림대학교출판부, 1994)[4]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환경 보호의 법적문제'(서강대학교 출판부, 1999년)라는 저서도 있다.
2011년부터 유로서적에서 법학번역시리즈를 계속 출간하고 있다. 베르너 케기가 쓴 '국가의 법적 기본질서로서의 헌법' 등 많은 독일법학서적을 번역해냈다.

4. 여담


  • 2004년 10월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법에 대해 '관습헌법' 위반을 이유로 위헌결정을 내려 노무현 정부에 큰 어려움을 안겼을 때, 헌재판결에 찬성한 대표적인 헌법학자였다. 그러한 이유로 학생들에게서 욕을 많이 얻어먹었다.
  • 이름이 약간 중국스럽다. 우연찮게도 제주도 서귀포부산 초량동에 '홍성방'이라는 이름의 중식당이 진짜 있다고 한다. 특히 부산 초량동의 '홍성방'은 만두를 맛있게 만드는 것으로 이름이 있다고...
  • 사법시험 출제위원으로 들어갈 때마다 문제를 어렵게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2002년 사시 1차에 출제위원으로 들어갔을 때에는 '헌법테러'라 불릴 정도로 문제를 어렵게 냈다고...
  • 소아마비 후유증 때문인지 거동에 불편을 겪는다. 그래도 목발은 짚지 않는데 걸을 때 절뚝거린다.


[1] Martin Kriele의 1980년 저서 'Befreiung und politische AufKlaerung'을 번역한 것이다.[2] Martin Kriele의 1987년 저서 'Die demokratische Weltrevolution'을 번역한 것이다.[3] Martin Kriele의 1979년 저서 'Recht und praktische Vernunft'를 번역한 것이다.[4] Martin Kriele의 1976년 저서 'Theorie der Rechtsgewinnung, 2. Aufl.'을 번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