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성 밀리언 아서 갤러리
1. 개요
확산성 밀리언아서관련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약칭은 확갤 또는 확밀아갤. 확밀아 갤러리 바로가기
2013년 1월 11일 타르타로스 갤러리에서 독립해 만들어졌다. 확밀아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이전부터 갤러리를 만들어달라는 청원이 있었으며, 김유식이 최근에 뜨고 있는 게임 같다며 생성한 갤러리이다(확갤 창세기). 갤러리 생성 이후 게임의 인기로 인해서 유저의 유입이 많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으나, 수많은 문제점 들과 함께, 게임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유저의 수와 유입은 상당히 줄어들어서 정전갤화가 진척되고 있었다.
그러다 2014년 11월 이후로 갤이 매우 활기차게 되었는데, 이는 확밀아 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그 후속작인 괴리성 밀리언아서 때문. 온통 괴밀아 이야기 뿐이라 확밀아에 관련된 내용은 찾아보기 어렵다. 확밀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그게 무슨 게임이에요?'라고 되묻는 수준(...). 2015년 3월 30일, 결국 일본에서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아직 한국 서비스판 확산성 밀리언아서나 VITA판 확산성 밀리언아서 등 다른 플랫폼에서 확밀아의 명맥이 미미하게나마 이어지고 있기에 가끔씩 언급되곤 하나 이미 괴리성 밀리언아서 유저들에게 갤러리 지분이 거진 넘어가 있으므로 일본 확밀아 서비스 종료 이후로는 거의 배척당하다시피 하고 있다. 결국 2015년 10월 30일에 한국 서비스판 역시 서비스 종료를 맞이해 사실상 이름만 확갤인 괴리성 밀리언아서 갤러리가 되어버렸다.
이후 마이너 갤러리의 도입으로 괴리성 밀리언아서 마이너 갤러리가 생성되었지만, 확밀아 갤러리에서 나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어 정전화가 이루어졌다. 다만 오히려 글의 리젠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역이용, 확밀아 갤러리의 개념글을 대체하는 괴밀아 정보글 게시판으로써 이용되고 있는 중(...).
2. 성향
아무래도 일본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다 보니 오덕갤 성향이 강하다. 아니, 강한 수준을 넘어서 디시 이곳저곳에 퍼져 상주하던 오덕들이 자주 보이는 탓에 갤러들이 말하길, '''씹덕수용소'''. 새로운 시즌이 공략의 어려움, 우월한 일러스트의 카드의 등장 등 반응이 좋을 경우 밀아 떡밥이 오래 가지만, 그렇지 않거나 시즌 기간 중간만 가도 파티 모집글이 아닌 이상에야 밀아 떡밥 자체가 식어버리기 때문에 이후에는 온갖 떡밥이 난무하는 잡갤이 된다(...). 간간히 애니, 리겜, 동프, 역사(…), , , 종교, 등 다양한 떡밥이 올라오는 편. 아무래도 모바일 게임이라 접근성도 높은데다 게임 성향상 그런 갤러리에서 유입된 유저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듯.
디시의 거의 모든 다른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같은 주제를 다루는 타 인터넷 커뮤니티와 적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네이버 카페는 갤러들의 성향과 매우 달라 네덕으로 칭하며 강하게 비판한다. 그 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타 커뮤니티들에 대한 적대적인 성향 탓인지, 게임 내의 여러 사건사고에서 확갤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잦다. 공론화 하여 공격하기도 하고, 공론화 당해서 공격받기도 하고. 다만 괴리성 밀리언아서 서비스 이후로는 타 커뮤니티와의 충돌은 많이 줄어든 편. 물론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 일부 네이버 카페 회원들의 트롤링은 곧잘 회자된다. 사실 트롤링이 벌어지는 스샷을 보곤 병신들이라면서 비웃을 뿐인, 동물원 우리 안에 있는 동물에게 주는 정도의 관심이지만... 오히려 카페 얘기를 자주하면 네덕 취급 받는다.
확산성 밀리언아서 서비스 시기에는 갤 자체의 역류가 발생하여서 타 갤러리의 글이 역류해서 흐르는 경우가 많았다.[1] 최근 괴리성 밀리언아서 서비스 시기에 와서는 보이지 않는 현상.
2.1. 확산성 밀리언아서
한밀아 초기에는 잦은 서버 점검과 무한 커넥팅, 그리고 짠 보상 때문에 액토즈에 대한 반발로 일밀아로 환승한 유저들도 상당수 있었으나 일밀아의 기사단 패치와 액토즈의 운영 개선으로 한밀아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한밀아의 운영이 막장에 치닫으면서 2014년 10월 기준으로 한밀아와 일밀아의 지분은 반반 수준이 되기도 했다. 물론 한국판과 일본판 둘 다 동시에 굴리는 유저도 많았다(...).
겜갤에서 스팀에다 십만원 단위로 박을 정도로 스팀의 노예인 사람들을 노라이퍼라고 부르듯이, 이 갤내에선 확밀아 하드코어 유저들, 주로 녹홍차 공장은 기본에 잠자다가도 요정알림만 울리면 벌떡 일어날 정도로 확밀아에 인생을 바친 놈들을 노라이퍼라고 부른다. 아마도 사우스 파크에서 나왔던 생활이 없는 사람(a person who has no life)의 뒷 두 단어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 검색해보면 대부분 확밀아 관련 글들.
확밀아 친구삭제는 1일 2명씩이고, 12시에 초기화된다는 특징이 있어서 12시 땡치면 갤에는 '한밀아 친구 구합니다/일밀아 친구 구함' 라는 글이 줄줄 올라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유입도 줄어들고 상주하던 갤러들마저 떠나가면서, '친구 구함' 이란 글도 거의 올라오지 않게 되었다.
종종 장잉력을 발휘하여 카드 일러스트 등을 편집하여 큰 웃음을 선사했었다. 예를 들면 특이형 카나리아 . 또한 갤러리 내부에서 사건이 잦은 편이기에 비교적 작은 규모의 갤러리임에도 주옥같은 드립을 여럿 탄생시켰다. 대표적으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한 시즌이 마무리되면 그 시즌 이후로 배수 적용이 풀리는 배수카드들에게 장례식을 지내주는 문화가 성행하고 있었다. 주로 장례식 사진에 배수카드를 걸어놓고 바로 다음 시즌 배수카드가 그 곁에서 바라보고 있는 형태. 하지만 갤이 정전갤화되고 예전보다 배수카드 종류가 많은데다 얻기 쉬워지면서 추억팔이를 할때나 나오는 고전 짤이 되었다.
일밀아에 있던 카드가 한밀아로 들어오면서 능력치나 CP 등이 좋아지면 국뽕을 맞았다고 표현했다. 락샤나 감사형 니무에 등이 대표적인 예.
2015년 10월 30일, 결국 한국 서비스판 확밀아마저 서비스를 종료해 실질적인 확산성 밀리언아서 유저는 VITA판 유저만 남게 되었는데, 어느 시점에서부턴가 이들마저 종적을 감추었지만 가끔 신카드 나올때 해당 카드들의 일러스트를 들고 돌아온다(...).
2.2. 괴리성 밀리언아서
확밀아와는 다르게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새로운 요정 및 강적을 사냥할 수 없는데다 등장 테이블마저 한국판과 일본판이 겹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른 공기계나 PC를 돌리지 않는 이상 동시에 플레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의 계정을 동시에 돌리는 유저는 그다지 보이지 않고 있다.
괴밀아가 나온 시점에선 이미 노라이퍼라는 단어가 이 게임 저 게임 가릴 것 없이 널리 퍼져있던 덕분에 확밀아 시절에 비해 부각되진 않는 편. 다만 괴밀아 시스템상 확밀아의 녹홍차처럼 '''퀘스트 포인트 포션이 없어도 요정/강적전을 무한히 벌일 수 있는 데다''' 자신이 원하는 강적을 불러와 싸울 수 있게 된 덕분에 노라이퍼 양성은 전작 못지않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무과금 및 소과금 유저가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과금전사도 많다. 신규 카드나 한정 가챠가 나오면 갤이 가챠 기만글로 북적북적거리는데, 특히나 유동 유저들에 의한 기만 퍼레이드가 열리는 경우가 많다.
시즌 초반에는 신규 카드의 성능 및 일러스트를 떡밥으로 삼거나, 파티 구인글과 게시글로 쓰는 실황으로 북적북적하지만 갤의 일부 유저들이 신규 드랍 카드들의 명성작을 마친 시즌 개시 3일차쯤 이후에는 급속도로 갤의 정전화가 이루어진다. 사실 갤이 가장 활발할 때는 시즌 초반도 아닌 신규 일러스트와 카드 스펙 정보가 풀리는 신규 시즌 내지 업데이트 실장 직전이다(...).
일본판과는 달리 독자적인 노선을 걷겠다는 액토즈의 소위 '''우덜식 운영'''으로 인해 종종 한개밀과 일개밀을 비교하는 글들이 올라오곤 했다(지금도 그짓했다간 단톡방에서 버스터콜 맞고 험한 꼴 당하기에 유입하고픈 뉴비는 카페에서나 하자). 주로 다뤄지는 내용은 한국판 고유 카드과 가챠 보상 시스템[2] , 컨텐츠 실장, 그리고 레이드 난이도 등이 있다.
확밀아 시절과 마찬가지로 밀리언아서라는 게임부터가 스마트폰 게임이다보니 동시에 다른 스마트폰 게임이나 웹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다. 현재 확갤에서 자주 회자되는 게임은 스쿠페스, 데레스테, 걸 프렌드(♪), 칸코레 등이 대표적. 괴밀아 떡밥이 식어버리면 이들 떡밥이 활개를 치게 되며 저들 중 한 게임만 언급이 되어도 각 게임의 유저들이 서로 자신이 하는 게임은 갓겜이고 상대방의 게임은 망겜이라느니 하면서 물어뜯으며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친목 성향
스쿠에니와 액토즈의 여러 사고로 신규 유저, 뉴비의 유입이 적은데다가 오덕갤의 특성상 과거 짤을 그려주는 갤러가 많았다보니 웬만한 고정닉이면 필수적으로 짤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넘어서 10장이 넘게 가지고 있는 고정닉도 상당수 존재해 완전한 친목갤의 성향을 보였다. 하지만 짤을 그려주던 갤러 대부분이 확밀아가 망조를 걷는 과정에서 대거 이탈, 이에 대한 반향인지 갤러리 이용자의 수가 격감했으며 괴밀아가 등장한 후에도 짤을 그려주는 갤러가 나타나지 않는 탓에 짤을 구심점으로 삼았던 친목질이 사라지면서 친목 성향 자체는 상당히 옅어진 상황.
기본적으로 고스펙의 덱을 보유한 유저와 친구를 맺으면 게임 진행이 편하다는 점과 아예 기사단이나 길드처럼 유저들간의 단합이 중요했던 확밀아 때보다는 덜하지만 괴밀아 서비스 이후로도 공방의 트롤링을 피하기 위해 게릴라 요정/강적 레이드 파티를 갤러리 내에서 짜서 출발하는등 다시금 갤러리 내의 고스펙 유저들끼리 묶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고정닉의 지지캐사랑을 볼 수 있으며 확산성 밀리언아서시절에는 게임 특성상 과금 유저가 갑을 뛰어넘은 슈퍼 갑이기 때문에 소수의 과금갤러들을 중심으로 길드원이나 레이드 파티를 구성한다는 글이 드물게 올라왔었다. 갤러들 사이에서도 친구가 서로 돌기때문에 갤러가 아닌 신규유저를 받아들이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배타적인 측면이 강했는데, 이는 친구의 중요성이 상당히 낮아진 괴리성 밀리언아서 시기에 와서는 많이 나아졌다. 신규 유저의 유입이나 질문에 대해서는 대개 무시하거나 엉뚱한 답변을 해주곤 하지만[3] 친절하게 덧글 달아주는 갤러도 은근히 많았지만 2015년 하반기가 끝날 무렵부터는 되도록이면 게임을 시작하지 않기를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