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세희담
1. 개요
컴파일의 RPG 게임. 환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1] 시리즈 중 유일하게 패키지로 발매된 작품.(다른 작품들은 전부 디스크 스테이션 수록작이다.)
일본에서 1995년 PC-9801으로 발매되었으며 한국에서는 1996년에 KCT미디어가 MS-DOS로 이식하여 삼성전자가 발매하였다. 그러니까 일본판은 PC98으로만, 한글판은 DOS판으로만 있다. 문제는 한글판의 이식도가 영 거지 같다는 거지만(특히 조작감) 그래서 PC98판을 한글화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대사압축'''이 되어 있어서 어렵다는 판정을 내렸다. 중국에서도 발매되었다.
스마슈가 주인공이고 환세취호전의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환세취호전에서 모습을 잠깐, 혹은 엔딩에서만 보였던 캐릭터들도 등장. 환세시리즈의 시초다.
역시 환세취호전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환세취호전과 비교하면 던전의 복잡도를 증가시킨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타호와 같이 진행하는 신전에서의 조상 뼈 찾기 스테이지나 마지막의 마신의 손톱자국을 진행하면 알 수 있다. 그래서 보통 환세취호전보다 체감난이도가 높게 느낀다. 거기다 환세취호전보다 스토리도 길다. 전투나 숨겨진 요소 찾기보다 이쪽이 더 취향이라면 환세희담이 더 재밌는 게임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전투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사실 완성도만 따지면 환세취호전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환세 시리즈의 배경을 알고 싶으면 해보는 것도 좋다.
일본어판에서 한국어판으로 옮길 때, 일부 영상이 삭제되었다.
2. 특징
스마슈나 아타호는 공격 기술이 2가지만 있으며 나머지 캐릭터는 모두 마법사라서 불꽃, 얼음, 번개, 회복, 해독 마법 등 5가지가 있다.
독에 걸리면 이동 중에 체력이 떨어지는데, '''독은 해독제나 해독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절대로 풀리지 않는다.'''(세이브 포인트에서 체력을 회복해도 독은 풀리지 않는다.)
레벨업을 하면 HP, SP가 회복되는데 레벨이 낮은 캐릭터는 당연히 레벨업을 자주하기 때문에 꼬박꼬박 HP와 SP가 회복되어서 상대적으로 레벨이 높은 스마슈보다 더 잘 싸우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HP는 그렇다치고 SP는 레벨업과 세이브 포인트 말고는 회복수단이 없는데 경험치가 더럽게 안 오르는 환세취호전과는 달리 전투 두세번이면 경험치가 쭉쭉 올라 레벨업이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장비는 상점에서 절대로 돈 주고 사지 말자.''' 환세취호전 생각하면서 다 사제꼈다가 나중에 피눈물 흘린다.[2]
꼼수가 하나 있다면... 보스전에서 퇴각하고 도망쳐 재도전을 하려고 하면 체력이 회복된다. 그래서 부족하다 싶으면 노가다 좀 하고 다시 도전하면 된다.
이후 환세풍광전, 환세포물장, 환세쾌도전 등이 나왔다.
참고로 이 작품이 첫 한글화 작품이지만 당시 시대가 '''도스게임의 황혼기의 종말기였던 1996년도쯤에 나왔는데도 거지같은 실행환경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환세취호전은 미친듯이 알려지고 이 작품은 잊혀졌다.'''[3]
3. 공략
공략 1, 공략 2
3.1. 강반마을
처음 시작하면 증기기관차를 타고 도시에 도착하는 스마슈의 모습이 보인다. 플랫폼에서 밑으로 간 다음 왼쪽으로 가면 도시가 하나 나온다.
도시에서 아직 할 일은 없으니 왼쪽으로 쭉 가서 산을 타도록 한다. 그러면 스마슈의 고향에 도착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이 전부 개 종족이다.
마을 북쪽의 가장 큰 집이 장로(현대로 치면 읍장/면장/동장으로 4급~5급 공무원 상당.)의 집인데 들어가 보면 장로가 몸소 반겨준다. 그리고 옆에는 다른 마을에서 온 화린이 있다.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여기로 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 때 스마슈는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밖에서 누군가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스마슈는 똥 싸던 걸 쉽게 끊지 못하고 나갈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데...
똥을 다 싸고 나오면 마을 사람들이 장로가 납치됐다는 이야기를 한다. 주민들이 마을 북쪽의 동굴로 가 보라고 한다. 하지만 마을 북쪽의 동굴에는 설치된 함정이 고장나 있었고 그로 인해 지나갈 수 없게 된다.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한다.
이제 기차를 타고 처음 도착했던 마을로 돌아가 영주(현대로 치면 시장/군수/구청장으로 1급~4급 공무원 상당.)의 집으로 가 보자. 영주의 집은 마을 중앙의 가장 큰 집이다. 2층에 올라가 오른쪽 방에 가면 흑인 남성이 있는데 이 자가 바로 영주다. 그러면 영주는 대낮에 자기 집에 도적이 들었다고 한다. 훔쳐간 것은 열쇠이지만 어디의 열쇠인지는 모른다는 말도 해 준다.
영주의 집에서 약간 내려가 오른쪽으로 가면 갈색 집으로 들어가보자. 엄마와 어린이가 있다. 어린이에게 다가가 대화를 걸면 어린이는 밖의 나무에 누군가 올라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해당 집 뒤의 나무 3개 중 오른쪽 나무를 조사해 보면 도둑이 나온다. 영주의 집을 도둑질했던 녀석인데 말을 걸면 열쇠는 더 이상 필요없다고 스마슈에게 훔친 열쇠를 주며 아울러 자신이 도둑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말하지 말라며 부탁하고 사라진다. 이 열쇠를 들고 영주에게 가면 영주는 이것이 서쪽 강의 수문 열쇠라고 말하며 원래는 서쪽 스마슈 고향 마을의 장로의 것이니 가져 가라고 말한다.
이제 고향으로 가는 길 2개 중 북쪽 길로 가 본다. 그러면 수문이 있는데, 수력발전소(나무집)로 들어가 수문을 열어 주도록 한다. 그러면 강의 물이 다 빠져버리는데 사다리를 통해 밑으로 내려가 동굴로 들어간다. 동굴 안에 들어간 뒤로는 랜덤 인카운터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데 여기서 레벨업을 해야 한다. 최소 레벨 3까지는 만들고 가도록 한다.
그렇게 쭉 가다 보면 일본풍 스타일의 수상한 역성을 발견하게 되고, 스마슈가 다리를 건너 역성으로 들어갈 때 갑자게 다리가 무너지게 된다. 이에 스마슈는 진퇴양난에 빠졌고 기호지세의 자세로 역성으로 진격한다.
역성 내부에는 함정이 꽤 있는데 주변의 장치를 조작하면 함정을 없앨 수 있다. 먼저 역성 2층에 올라가 함정을 해제하고 1층으로 다시 내려가면 상자에서 가죽갑옷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진행하다 보면 화린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부터 화린과 합류하게 된다. 화린의 경우 마법을 쓸 수 있는데, 개인 공격과 전체 공격 그리고 회복 기술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화린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그리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상자에서 강철검을 얻을 수 있다. 추가로 함정도 해제하고. 가끔씩 진행하다 보면 안 열리는 문이 있었는데 화린과 합류한 이후부터는 문이 열리게 된다.
역성 내부를 계속 올라가다 보면 족자가 나타나는데 족자 위에서 줄을 발견하고 줄을 당긴다. 방을 나와 보면 계단이 생긴다. 계단으로 올라가다 보면 함정이 있어서 지나갈 수 없다. 이 경우 주변 벽을 보면 구멍이 뚫려 있는데 쥐구멍 속의 쥐에게 몇 번 부탁하도록 한다. 그러면 쥐는 낮잠에서 깨어나 짜증난 표정으로 함정을 건너가 기계를 조작해 함정을 해제시켜 주고 이제부터 더 이상 내 낮잠을 방해하지 말라며 갈구고 쥐구멍으로 들어간다.(...)
아무튼 또 다시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방이 역성 중에서 가장 짜증나는 방'''으로 발을 잘못 디디면 죽지는 않지만 아래층으로 떨어져 버린다. 환세희담 특성상 환세취호전과는 달리 이동키를 누르면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굉장히 짜증난다. 그냥 조심해서 천천히 이동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잘 가다 보면 왼쪽 문으로 향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길이 있다. 방에 들어가 다른 족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무것도 써져 있지 않다. 일단 패스하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함정이 있어서 지나가지 못하는 길이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함정을 해제하는 기기가 있다. 함정을 해제한 뒤 들어가 보면 화령석을 얻게 된다.
화령석을 얻고 나서 아까 그 방의 족자로 가 보면 화령석에 의해 족자에 있는 글씨가 보이게 된다. '큰방 북쪽 복도 벽에 비밀이 있다.'는 글귀가 나온다. 방을 나오고 벽들을 제대로 조사해 본다. 잘 보면 벽 색깔이 미묘하게 다른 회색 벽이 있다. 그 벽을 뚫고 들어가 보면 여기서 왼쪽과 오른쪽의 비밀의 문이 있다. 왼쪽은 막다른 길, 오른쪽은 제대로 된 길이다. 오른쪽으로만 가다 보면 드디어 봉인공간에 장로와 보스인 브레이드 무라마사가 나온다.
보스는 대격검과 전기 마법으로 공격한다. 그러면 무난하게 깰 수 있다. 그러면 보스가 사라지고 장로를 구출하게 된다. 장로는 보물의 봉인을 지켜서 다행이라고 한다. 이제 봉인공간 맨 위쪽의 족자를 통해서 마을로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다음 날 스마슈는 족장과 화린과 대화를 하게 되는데, 화린은 7개 민족의 봉인을 노리는 어두운 세력이 있으며, 자신은 그 위험상황을 다른 민족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주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스마슈에게 같이 가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는데, 스마슈는 흔쾌히 받아들인다.
3.2. 붉은 황야
이제 스마슈는 장로의 명을 받들어 화린과 같이 열차를 타고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마을을 떠나고 기차역에 가다 보면 갑자기 스마슈가 화장실에 가야 된다고 한다. 화린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라고 하고 먼저 열차에 간다. 스마슈는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간신히 열차에 탑승하는데 성공한다.
일단 열차 안에 들어가면 절대로 나갈 수 없는데 위로 쭉 올라가 본다. 도중에 매점이 있는데 장비와 아이템을 팔고 있다. 근데 장비는 어차피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보물상자에서 전부 얻게 되므로 '''절대로 사지 말고''' 재생수만 최대한 많이 사 두자. 그리고 계속 올라가서 역무원이 특실 문을 막고 있는데 거기까지 가면 갑자기 열차가 급정지한다. 그리고 열차강도들이 들이닥치고 스마슈는 처음에는 열차강도들을 혼쭐내려 하지만 열차강도들이 일반 승객들을 인질로 잡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저항을 포기하고 순순히 잡힌다.
그리고 스마슈는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감옥 문에 갔다가 오리 모양의 변기에 가면 뭔가 생각을 한다. 다시 감옥 문에 가면 스마슈는 자신의 방에서 경계근무를 서는 교도관에게 오줌을 갈기는 필살기(...)를 쓰고 교도관이 기절한 사이 탈출에 성공한다.
감옥을 돌아다니다 보면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 키리와 페톰을 말이다. 둘 다 화린처럼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슈&키리&페톰은 끝까지 계속 함께 할 동료들이므로 이 3명은 정성껏 잘 키워서 최대한 많이 레벨 업을 해 둬야 좋다.''' 아무튼 합류한 이후 마법으로 잠긴 문이 있는데 페톰을 통해 문을 열 수 있다.
쭉 가다 보면 가로로 길게 된 방이 있는데 교도관들의 휴게실로 추정된다. 이 방에서는 교도관이 식탁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데 말을 걸면 옆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도시락을 꺼내 파수꾼에게 가져다 달라고 한다. 파수꾼은 통로 끝의 방에서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있다. 도시락을 주면 교도소 옥상에서 경계근무를 서는 교도관이 있는데 교대할 시간이 한참 됐다고 근무 교대자를 불러와 달라고 한다.
일단 휴게실로 돌아와서 보물상자를 열어보면 도시락이 또 있는데 교도관이 남는 것이니 너희들이 가져가서 먹어도 된다고 한다. 도시락을 챙기고 방을 나와 밑으로 쭉 내려가서 왼쪽 끝에 있는 교도관에게 말을 걸면 자기가 근무 교대자였다고 말한다. 다시 옥상에 올라가 교도관에게 알린 뒤 또 돌아오면 문 앞에 가로막고 있던 그 교도관은 근무 교대를 하러 가서 없고 이 방에 들어가도록 한다.
그럼 교도소를 벗어나 실외가 나오는데 왼쪽 사다리로 내려가 보자. 참고로 '''붉은 황야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은 얼음 마법에 약하다. 얼음 마법을 적극적으로 쓰자.'''
위에 올라가면 보물상자가 있는데 스마슈의 무기인 만도를 획득하게 된다. 그리고 서쪽으로 더 가다 보면 독수리가 있는데, 엄청 굶주린 상태라 스마슈가 독수리에게 도시락을 건네고 독수리는 맛있게 먹어 버린다. 그리고 독수리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자신을 호출하라고 한다.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면 보물상자에서 스마슈의 쇠갑옷을 획득하게 된다.
이제 오른쪽으로 가 보면 어떤 교도관이 자물쇠를 따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말을 걸면 뭐라고 중얼거리다가 문을 열고 들어가버린다. 따라 들어간다. 쭉 가다 보면 끊어진 다리가 있다. 저 밑에 화린이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는데 낙하산도 없는 상태라 어떻게 가야 할 지 고민에 빠진다. 그래서 아까 그 독수리에게 가 보면 독수리는 웬일인지 그 곳은 그냥 떨어져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스마슈 일행은 처음에는 믿지 못했지만 독수리는 그 장소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그냥 떨어져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그래서 스마슈 일행은 속는 셈치고 떨어진다!
떨어지면 화린과 알리바바가 대화를 하는데 갑자기 스마슈 일행이 떨어진다. 스마슈는 알리바바를 해치우려고 하고 화린은 잠시 기다리라고 하지만 스마슈는 분노가 극에 달해 알리바바를 없애려고 한다.
보스인 알리바바는 제법 강력하다. 초반에 번개가 내리치는 전체 공격을 하는데 데미지가 제법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난 뒤 개인 공격과 전체 공격을 번갈아서 하는데 데미지가 많이 들어간다. 충분한 레벨 업을 필요로 한다. 스마슈의 대격검과 키리와 페톰의 얼음 마법에 취약하니 대격검과 얼음 마법으로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
아무튼 스마슈가 알리바바를 죽이기 직전에 화린이 겨우 뜯어말리며 알리바바 역시 일족 중의 하나였다고 밝힌다. 이에 스마슈는 알리바바에게 사과하고 알리바바 역시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마슈는 자기 일행들과 다른 승객들을 풀어주고 열차를 돌려달라고 알리바바에게 부탁한다. 알리바바는 스마슈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고 화린의 충고에 의해 의적이 되는 것으로 쇼부를 쳐서 소동은 끝난다. 키리와 페톰 역시 제 갈길을 가며 스마슈와 화린은 다시 합류해 청류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3.3. 청류마을
청류마을에 도착하면 북쪽 산길로 간다. 산길로 계속 가서 정상 근처에 가면 '''굉장히 익숙한 호랑이 모양의 동굴이 나온다.''' 그런데 문은 열리지 않고 대신 '호랑이다, 호랑이! 너는 주정뱅이가 되어야 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다시 마을로 내려와 술집으로 가게 되면 술집 주인에게 대화를 건다. 그러자 스마슈는 아타호 집의 문을 열기 위해선 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술집 주인은 오늘 술이 전부 다 팔렸다고 한다. 그래도 술이 필요하다면 강 건너의 술 만드는 집에 가 보라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강을 건너는 다리가 무너져 있고 옆에 여울이 있지만 스마슈는 공수증(恐水症) 증상이 심각해 수영은커녕 여울조차 못 건너간다고 질색을 한다. 다시 술집에 가 보면 페톰이 있다. 페톰과 대화를 나누면 페톰이 죽마를 주면서 그걸 이용해 건너 보라고 한다. 그러면 스마슈 일행은 죽마를 사용해 강을 건널 수 있다.
하지만 술 만드는 집으로 가면 장인은 예약이 꽉 차서 더 이상 주문을 받을 수 없으니 돌아가라고 한다. 굳이 술이 필요하다면 화린을 인질로 남기고 본인은 화린과의 성관계를 요구한다. 다시 술집으로 돌아가면 술집 주인은 "그 자식, 정말 못 말리는 호색한이군!"이라고 비난한 뒤 술 만드는 집 안에 성인잡지가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술 만드는 집으로 가면 술통 주변을 잘 수색하면 성인잡지가 있다. 그리고 성인잡지를 장인에게 넘기면 흔쾌히 술을 준다.
이렇게 술을 획득하고 호랑이동굴로 가면 스마슈가 문에 술을 뿌린다. 그러면 저절로 문이 열리는데 아타호를 만난다. 아타호는 다행이 여기엔 봉인을 훔치는 녀석들이 나타나지 않았으니 안심하라 하지만, 갑자기 샐버트가 화린과 스마슈를 기절시키고 아타호마저 기절시킨 뒤 사라진다.
스마슈와 화린은 깨어나면 서로 밧줄로 꽁꽁 묶여 있다. 스마슈와 화린은 서로 보조를 맞춰 모닥불 앞에 가서 밧줄을 태운 뒤 천장에 밧줄로 묶인 아타호까지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렇게 아타호까지 동료가 되면 아타호 집에 있는 윗길로 올라가 본다. 그러면 산 정상이 나타나는데, 산 정상에는 원래 항상 비가 내리고 구름이 엄청 많이 있는데다가 천둥번개까지 쳐야 되는데, 샐버트와 그 부하들이 사당을 부숴버리는 바람에 비구름이 죄다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호수까지 물이 다 말라 없어졌는데, 아타호는 이걸 기회로 호수 밑에 있는 신전까지 굴러서 내려가자고 한다![4]
아무튼 호수 위에서 호수 밑까지 굴러서 내려온 스마슈 일행. 신전으로 들어가게 되면 3개의 무덤(납골묘)과 마주하게 되는데, 아타호는 선조들의 영적 파워를 이용해서 신전 안의 중앙문을 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샐버트 일당이 아타호 선조들의 뼈항아리(유골함)들을 모조리 훔쳐가서 어디론가 숨겨 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타호는 매우 극대노한다.
일단 무덤 밑에 있는 중앙문으로 들어가 본다. 그러면 여울이 있는데 해골상자들을 잘 보면 온갖 아이템들을 많이 얻을 수 있다. 단 하나라도 빼놓지 않고 모조리 습득하도록 한다. 그리고 여울 속에 보면 웬 파란 보따리가 있는데 첫 번째 뼈항아리를 획득한다. 여기서는 몬스터 중에 임프가 있는데 스마슈와 아타호의 물리 공격과 얼음 마법에 취약하다. 그리고 몬스터 중에 사마엘이 있는데 마법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으므로 스마슈와 아타호의 물리 공격으로 조지고 화린은 스마슈와 아타호의 HP가 떨어졌을 경우 HP를 전체 회복시키든지 아니면 걍 조용히 있자.
그리고 신전 주변을 잘 돌아다니다 보면 해골문들이 있는데 반드시 모두 열어 보도록 한다. 아이템들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 그런데 해골문 중에 '약속의 증표'를 가져오라는 문이 있다. 일단은 무시하고 계속 주변을 돌아다녀 본다.
해골문 중에 하나는 승강리프트를 조절하는 스위치라고 한다. 하지만 연료가 없어서 작동시킬 수 없고 아타호가 그 연료는 바로 술이라 승강리프트를 작동시키기 위해선 술을 부어야 한다고 한다.
해골문이 제법 많기 때문에 처음 하는 입장에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반드시 한번씩 들어가 본다. 빼먹은 곳이 있으면 스토리 진행이 잘 안 되니까...
그리고 해골문 중 하나가 이상한 말투를 쓰는데[5] 이물질을 제거해 주면, 풍령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계속 빙빙 돌아다니다 보면 화령석도 얻을 수 있다.
본관에 돌아오면 습득한 뼈항아리는 제자리에 놓아 둔다. 그리고 아까 '약속의 증표'를 가져오라던 문으로 가면 드디어 열린다. 들어가게 되면 보물상자에서 향토주를 얻게 된다. 이제부터 몬스터 중에 던피엘이 추가로 등장하는데 전기 마법에 취약하다.
더 진행하다 보 면 해골문 중에 한 문이 화령석으로 거대한 기둥을 파괴하라고 한다. 신전 가운데에서 왼쪽 방에 있는 거대한 기둥으로 가면 스마슈가 화령석을 두고 스마슈 일행은 도망을 친다. 그리고 화령석이 다이너마이트마냥 거대한 기둥을 폭파시키는데 다시 기둥에 가면 기둥이 사라지고 웬 보물상자가 있다. 여기서 뼈항아리를 또 얻는다.[6]
그리고 아까 그 승강리프트 스위치가 있던 곳으로 간다. 그리고 향토주를 붓게 되면 드디어 승강리프트가 작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한 번 더 조사하면 입을 벌리면 2층, 입을 닫으면 3층 이렇게 이동하게 되어 있는데 일단은 입을 벌려 2층으로 이동시킨다.
2층으로 가면 또 보물상자가 있는데 여기서 뼈항아리를 획득한다. 이렇게 3개의 뼈항아리를 찾아 신전 중앙에 있는 제자리에 갖다 두면 아타호가 다시 한 번 샐버트 일행에게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며 극대노를 하고 굳게 닫혀 있던 뒤쪽의 중앙문이 열린다. 들어가게 되면 봉인공간이 나오게 되는데 보스인 샐버트가 있다.
보스는 스마슈와 아타호의 물리 공격(대격검, 호격권)과 전기 마법에 취약하다. 알리바바보다는 좀 쉬운 편. 아무튼 샐버트를 무찌르고 나면 봉인공간 하단 우측에 계단이 있는데 비상구라서 산길이 나오고 산길을 따라 내려오면 청류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기차역으로 가면 아타호는 무덤 뒷수습을 해야 되느라 헤어지게 되고 스마슈 일행은 구름마을로 떠나게 된다.
3.4. 구름도시
기차역에서 내려 구름도시에 도착하면 남쪽에 술집이 있다. 그러면 페톰과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페톰은 본인의 고향이 이곳 구름도시라며 얼마든지 도와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페톰은 스마슈 일행과 합류한다. 사실 페톰의 정체는 왕실마법사. 당연하지만 구름도시의 실세이다.
이제 구름도시 북쪽에 가면 거대한 성이 있다. 성에 들어가게 되면 임금인 실라가 이상한 일을 꾸민다는 이야기를 공무원들에게 듣게 된다. 그리고 좌측에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되면 지하로 연결되는 계단 입구에 서서 경계근무에 임하는 병사가 이곳을 지키고 있는데 통행허가증이 없다면 절대로 지나갈 수 없다고 한다.
성 밖에 나와서 다시 술집에 간다. 그러면 흑인 남성이 있는데 대화를 하면 술을 잘 마셨다며 다시 술을 더 마시려 하는데 돈이 다 떨어져 더 이상 술을 사지 못하는 형편이 되었고 통행허가증과 맞바꿔서 술을 더 마실까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 스마슈 일행은 술집 주인에게 가서 대화를 거는데 페톰이 술을 마시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페톰을 알아본 술집 주인은 흔쾌히 증류주를 그것도 공짜로 준다.
이제 얻은 증류주를 그 흑인 남성에게 공짜로 준다. 그러면 감사히 잘 마시는데 초면인 사람들에게 공짜로 선물을 받았으니 자신도 뭔가 보답을 해야 겠다며 통행허가증을 준다. 그 흑인 남성은 자기가 어제까지만 해도 성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이었으며, 이제 본인 용돈(주로 술값)을 제외한 나머지 통장에 저금한 돈을 상당히 많이 모아둔 모양인지, 공무원 의원면직을 하고 고향에 돌아가겠다고 선언한다.[7]
다시 성 안에 들어가면 이제는 통행허가증이 있기 때문에 지하로 갈 수 있다. 지하에 가면 임금인 실라와 그래머테스가 있다. 실라는 이 세계에서 모든 당근을 소멸시키기 위해 흑마법을 부리며 악마소환 의식까지 하고 있었는데, 스마슈는 건방진 태도를 보이는 그래머테스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욕을 했더니 그래머테스는 물러나는 척 하면서 스마슈에게 마법을 시전한다. 하지만 스마슈는 방어본능으로 화린을 고기방패 삼아 재빨리 피했고 화린은 석상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래머테스는 저주를 내리며 어디론가 사라지고 실라 역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 반성을 하는 차원에서 화린 대신에 동료가 된다.
마을의 남쪽에 가게 되면 안개숲에 가는데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그런데 실라가 합류한 상태라 병사들은 순순히 길을 비켜주고, 안개숲에 가면 몬스터들 중 병마가 있는데 얼음 마법과 번개 마법에 약하다.
안개숲에는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방방곡곡 붙어있어 신사까지 갈 수 있다. 신사 내부에는 페톰의 스승인 바자가 살고 있는데, 바자와 페톰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바자는 석화해제약을 건네준다. 참고로 신사 내부에 있는 보물상자는 1골드, 2골드라 껌값도 안 되니 걍 안 먹는 게 낫다.
석화해제약을 얻고 화린에게 약을 뿌리면 화린은 석화주문의 후유증으로 인해 몸이 무거워 당분간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자 페톰은 휴식을 권하고 실라 역시 화린에게 휴식할 것을 허락해 화린은 성에서 쉬게 된다.
그리고 그래머테스가 도망갔던 길을 따라 가면 봉쇄된 산이 나온다. 용암으로 뒤덮인 무시무시한 곳이지만, 페톰은 자신이 만든 미로이니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해 스마슈 일행을 안심시킨다. 몬스터 중에 슬라임이 나오는데 얼음 마법에 약하다. 대신 슬라임은 독 공격을 하는데 독에 걸리면 이동 시 HP가 1씩 깎이므로 전투가 끝나자마자 즉시 해독제나 해독마법으로 독을 없애자.
계속 다니다 보면 오른쪽의 동굴이 나오는데, 바위를 떨어뜨려 용암을 막는 장치가 있다. 장치를 작동시키면 용암이 죄다 사라져 없어지는데 탐험하며 장비도 틈틈히 습득하고, 맨 왼쪽에 가면 숨겨진 동굴이 있다. 가다 보면 또다른 막다른 길이 있는데 페톰은 다리를 놓은 장치에 대한 언급을 한다. 하지만 페톰이 건망증에 걸렸는지 다리를 놓은 장치를 어디에 설치해 뒀는지 기억을 못 하는 상황이 왔다.
사실 그 장치는 오던 길에 있던 건빵같이 생긴 버튼이었다. 이걸 누르면 다리가 생기고, 우측 하단에 있는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스마슈의 둔갑복을 얻을 수 있으며 화령석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 있는 숨겨진 동굴로 간다.
지하 동굴은 용암이 가로막고 있는 길들이 있는데 화령석을 이용하면 용암이 없어진다. 단 1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므로 계속해서 보물상자에서 화령석들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더 내려가다 보면 사각형 스위치가 벽에 붙어 있다. 주변 돌문을 여는 스위치인데 스위치가 보이면 닥치는 대로 누르자. 그러면 육각형으로 배치된 오벨리스크 6개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며 남쪽으로 가면 1000골드를 얻게 되고 동쪽으로 가면 그래머테스가 기다리고 있다.
보스전은 상당히 어렵다. 일단 생긴 건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오피스 레이디처럼 생겼고 때문에 편하고 만만해 보이지만 방심하면 정말 큰 코 다칠 정도로 상당히 어렵다! 치마 속에서 온갖 냉병기들을 꺼내는데 채찍에 철퇴까지(...) 그래서 조심해서 전투에 임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마슈의 대격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실라와 페톰은 얼음 마법만 쓰도록 한다. 혹시나 전투 도중에 기절한 캐릭터가 있으면 즉시 재생수를 써서 부활시키자.
보스를 무찌르면 비상구를 통해 탈출하고, 스마슈는 실라에게 "폐하, 이제부터는 절대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해서는 아니 되옵니다."라고 주의를 주고 실라 역시 "네, 알았습니다."라며 맹세한다. 그리고 바자가 북쪽 바다에 있는 또 다른 봉인의 일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는 배를 타게 해 준다는 말도 남긴다. 또한 화린은 성에서 요양을 하느라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한다.
3.5. 북쪽 섬을 향해
마을의 왼쪽으로 가면 항구가 있는데 여기서 배를 탈 수 있다. 페톰은 이미 배에 타 있는 상태이고 스마슈 역시 배 안에 들어가면 지하에 좌측 상단에 페톰의 방이 우측 상단에 스마슈의 방이 있다. 스마슈는 우연히 자신의 방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성인만화책을 발견하게 되고 일단은 피곤하니 침대에서 잠을 자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부터 심하게 폭풍우가 몰아친다. 조타실에 있는 선장에게 가면 선장은 먼저 스마슈에게 식당에 있는 요리사에게 불을 쓰지 마라고 전달하게 한다. 요리사는 스마슈에게 매우 거칠게 말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상황에 불을 쓸 일이 없다고 말을 했고, 다시 선장에게 가면 스마슈에게 기관실에 있는 기술자에게 연료탱크 압력을 더 높이라고 전달하게 한다. 기술자는 선장의 지시에 의아해하지만 할 수 없이 연료탱크 압력을 더 높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장은 선장실에서 풍령석을 가지고 오라고 한다. 선장실은 스마슈의 바로 옆 방에 있다. 우측 책장에 풍령석이 있고 선장에게 갖다주면 이제 배가 침몰할 것이니 보트로 탈출하자고 한다. 하지만 스마슈는 자신의 방에 성인만화책을 두고 온 상태라 선장에게 빨리 선실에 갔다 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스마슈는 성인만화책을 챙기는데 성공하지만 탈출 도중에 선실까지 바닷물이 차오르게 되고 결국 스마슈는 사망하게 된다.
지옥에 도착한 스마슈. 북쪽에 가면 나루터가 있고 배가 있는데 저승사자는 금화를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금화가 없던 스마슈는 배를 탈 수 없었고 저승사자 역시 최근 죽은 자들은 예의가 없다며 스마슈를 갈군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스불처럼 활활 타오르는 파란색 가스불 모양의 영혼들과 대화를 나누면, 절대로 지옥에 가지 않겠다고 투덜거리는 영혼들과 그를 지켜보는 영혼들이 있다. 이들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 보면 금화를 받을 수 있다. 금화를 받고 저승사자에게 금화를 건네 배를 타면 북쪽 꼭대기에 있는 염라대왕을 만날 수 있다. 염라대왕은 스마슈가 오늘 죽는다는 예고가 없었으며 스마슈가 아직 육체와 연결되어 있는 영혼이 저승에 왔다며 뭔가 착오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스마슈가 이승으로 되돌려 보내 달라고 부탁하지만 염라대왕은 지옥의 법칙 때문에 곤란하다고 한다.
그러자 스마슈는 "염라대왕님, 그러시다면 이걸 진상하겠사옵니다. 어떻게든 제가 이승으로 갈 수 있게 부탁드리옵니다."라며 간절히 부탁했고 비장의 무기인 성인만화책을 염라대왕에게 진상한다. 염라대왕은 흔쾌히 스마슈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스마슈를 곧바로 환생시켜 준다(...).
북쪽 섬에서는 키리와 페톰과 선장과 선원들이 스마슈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었다. 키리와 페톰이 슬퍼하며 스마슈를 바닷속에 수장시키려는 찰나[8] 갑자기 스마슈가 의식을 되찾고 스마슈는 키리가 봉인의 일족이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덕분에 다들 놀라게 되고(...) 장례식은 난리 속에 겨우 끝났다.
아무튼 북서쪽에 가면 큰집이 있는데 장로를 만날 수 있는데 바로 키리의 부친이다. 장로는 이 섬은 외진 곳이니 아무도 봉인공간을 쉽게 찾지 못할 것이라 호언장담을 한다. 그러면서 스마슈 일행에게 잠시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기라도 하라고 권한다. 그래서 북동쪽에 가다 보면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는데, 바로 스마슈의 장례식이 거행됐던 곳이다. 다행히 그리 심한 지진은 아닌데다가 이곳은 지진이 흔하게 있는 일이라며 키리가 스마슈를 안심시킨다.
다시 큰집에 돌아가면 장로가 보이지 않는다. 왼쪽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지하에 봉인공간이 있다. 장로는 봉인공간으로 가 보라며 재촉하고 하필이면 마돈나 같이 생긴 거인[스포일러] 이 간지럼 날개를 훔쳐간다. 그리고 거인은 스마슈 일행에게 너희들이 내 부하들을 마구 괴롭혔냐고 말한 뒤 자신과 상대하고 싶다면 '마신의 손톱자국'으로 오라고 하면서 텔레포트로 순식간에 사라진다.
장로에게 보고하면 장로가 마신의 손톱자국의 위치를 알려준다. 하지만 그곳은 여기 북쪽 섬에서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곳인데다가 가는데만 7일 이상 걸릴 정도였다! 그러자 장로는 순간 날개라는 아이템을 준다. 생각하고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이걸 스마슈 일행이 사용하게 되고, 웬 감옥에 도착하게 된다.
바로 스마슈가 알리바바 일당에게 붙잡혀 처음 감옥에 갇혔던 그곳이다. 아무튼 알리바바를 만나기 위해 스마슈 일행은 모험을 시작한다. 감옥 밖에 나와 산길을 돌아다니면 보물상자들이 있는데(독수리한테 도시락 줬던 그 장소) 스마슈의 강철갑옷도 얻고 감옥 안에 들어가 스마슈의 강마도도 얻는다. 그리고 교도관들에게 모두 대화를 걸고 난 뒤에 교도소 산길에 있는(북쪽에 사다리, 서쪽에 다리가 있는 장소) 교도관에게 말을 걸면 알리바바가 다리 옆에 있다가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한다. 옥상 쪽에 가 보면 알리바바를 만날 수 있는데, 알리바바는 마신의 손톱자국과 자신의 소굴 내에 악령이 들끓는 게 이상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승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스마슈 일행에게 말한 뒤 저승 열쇠를 꺼낸다. 저승 열쇠는 이승과 저승을 마음대로 오고갈 수 있다고 하지만, 알리바바는 죽음이 두려웠는지(...) 망설이고 이에 한 번 죽었다 살아 돌아온 스마슈가 한 번 해 보겠노라고 한다.
다시 지옥에 돌아온 스마슈. 저승으로 갔는데 말 그대로 개판이다. 가스불처럼 생긴 혼령들이 제대로 문으로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저승사자들도 불안한 상태이다. 꼭대기에 염라대왕이 없음을 확인하고 우측 상단에 있는 구석진 곳에 가 보자. 근데 스마슈가 처음 봤던 그 염라대왕은 긴팔&긴바지 스타일의 근무복 차림이 아니고 반팔&반바지 스타일의 잠옷 차림으로 땅바닥에 엎어져서 스마슈가 준 성인만화책을 보면서 격하게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격노한 스마슈는 염라대왕에게서 성인만화책을 빼앗는다. 염라대왕은 성인만화책을 돌려달라 말하고 안 돌려주면 절대로 이승으로 보내주지 않겠다고 협박한다. 하지만 스마슈는 저승 열쇠가 있어서 소용이 없었고 결국 스마슈는 무사히 이승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한편 알리바바 일행은 열차를 마련한 뒤 마신의 손톱자국 앞에 도착한 상태였다. 알리바바와 아타호와 키리와 페톰과 화린 그리고 의식을 되찾은 스마슈 이렇게 열차를 공중도시로 돌격 전진시켜 드디어 공중도시로 출전한다.
3.6. 공중도시
간신히 공중도시에 도착한 스마슈 일행. 아타호는 본거지의 동력화로를 찾아야 된다고 말하며 드디어 출발. 참고로 이 지역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아우토로, 풀카스, 은 물리 공격(대격검, 칼날공격)과 얼음 마법에 약하다. 경험치를 잘 주니까 레벨 업 노가다를 하도록 하자.
아무튼 위의 문으로 들어가면 주변을 잘 돌아다니다 2층에서 우측 밑으로 가면 키리의 장비인 왕튀는 옷과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얻은 카드는 노란 화살표가 있는 장치에 사용할 수 있다. 카드의 용도는 길을 막는 바리어를 해제시키는 장치이다.
이제 1층에 있는 문으로 내려가 카드를 사용한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미로가 없어서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그리고 남쪽으로 전진하다보면 엘리베이터 동력 장치가 있다. 동력 장치를 가동시킨 뒤에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간다. 역시 노란 화살표가 있는 문은 카드로 즉시 처리하도록 한다.
그리고 더 가다 보면 문이 나오는데 들어가면 소각로 남쪽이다. 황금으로 도배한 철인이 소각로를 지키고 있다. 철인은 공격력이 제법 강한데다가 마법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아 스마슈의 대격검으로만 상대하도록 하며, 키리와 페톰은 전체 회복 기술만 주구장창 쓰도록 한다. 철인을 무찌르고 나면 소각로 북쪽에 있는 부유 마법장치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공중도시의 동력화로이다.
아무튼 소각로 북쪽길로 들어가다 보면 카드를 꽂는 곳이 있으나 카드를 꽂아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 일단은 계속 진행을 한다. 동쪽으로 계속 전진하면 진행 과정에서 살인광선이 나와서 스마슈 일행의 진격을 방해한다. 할 수 없이 돌아서 가야 되는데 옆에 있는 교도관이 아까 들어가지 못했던 문 하나를 열어놓았다고 한다. 그 문에 들어가면 화려한 방이 나오는데(최종 보스 카스미의 방으로 추정된다.) 거기서 큰 거울을 얻고 나서 다시 살인광선이 나오는 곳으로 가면 스마슈가 큰 거울을 살인광선에 반사시켜 살인광선을 무력화시킨다.
이제 엘리베이터로 4층에 가면 샐버트가 봉인공간을 지키고 있다. 스마슈의 대격검과 전기 마법으로 마구 조지면 무난하게 끝난다. 그러면 뒤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카드 LV2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 주변에 있는 교도관에게 말을 걸면 그 교도관이 우리 일행이 이 탑과 옆의 탑 외에는 전부 제압했다는 희소식을 알린다.
처음에 지하 1층으로 내려갔던 엘리베이터로 가서 4층으로 올라가도록 한다. 그러면 알리바바, 아타호, 화린이 있다. 알리바바는 스마슈 일행에게 옥상으로 올라가라고 말하고 스마슈 일행은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교도관이 대포 안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대포 안에 들어가면 알리바바가 지휘통제실에서 대포를 조작해 옆의 탑으로 발사한다.(...)
아무튼 옆의 탑에 도착한 스마슈 일행. 두 개의 계단이 있는데 왼쪽 계단에 가면 빨간 구슬을 얻게 되며 위에 엘리베이터 3개가 있다. 왼쪽 엘리베이터로 가면 구멍에 빨간 구슬을 넣고 작동시킬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가면 소각로를 지키고 있는 브레이드 무라마사가 있다. 스마슈의 대격검과 키리와 페톰의 전기 마법으로 조지면 간단하게 이긴다. 그리고 나서 소각로 북쪽에 있는 장치를 이용하면 바리어 하나가 해제된다. 그러면 파란 구슬을 얻게 되고 엘리베이터 옆에 파란 구슬을 끼워넣어 작동시킨다. 그리고 이 구간 역시 미로가 없으니 수월하게 진행하며 카드 LV2를 끼워넣으면 무난히 진행 가능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노란 구슬도 얻게 된다. 아까 빨간 구슬을 얻었던 장소의 위에 있는 3개의 엘리베이터 중 오른쪽 엘리베이터에 노란 구슬을 끼워넣는다. 그런데 문제는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하지 않으며 왼쪽 엘리베이터로 지하 1층에 가자. 그럼 철인과 또다시 전투를 하는데 아까와 똑같으니 무난하게 이기면 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작동 장치가 있는데 스위치가 계속 내려가는 바람에 스마슈가 짜증을 낸다(...). 할 수 없이 알리바바 일행에게 가서 알리바바에게 말을 걸면 자기가 스위치를 누르고 있겠다고 한다. 그렇게 노란 구슬이 낀 오른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그래머테스가 기다리고 있다. 스마슈의 대격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키리와 페톰은 얼음 마법만 쓰도록 한다. 혹시나 전투 도중에 기절한 캐릭터가 있으면 즉시 재생수를 써서 부활시키자.
그리고 옥상에 올라가면 파괴광선이 2발이 날아온다. 바로 왼쪽 탑에서 카스미가 발사한 것으로 스마슈 일행은 건물을 뛰어넘으며 카스미에게 달려들...지만 스마슈 일행은 빌딩에 부딪혀 카스미에게 직접 달려들진 못하고 아래에 대기하고 있던 프테시스와 전투를 해야 된다. 프테시스는 그래머테스처럼 대격검과 얼음 마법에 약하다. 근데 '''그래머테스보다 훨씬 쉬운데다가 공격력도 형편없어서''' 무난히 이길 수 있다.
프테시스를 무난히 처리하고 사다리 위로 쭉쭉 올라가면 드디어 대망의 최종 보스인 카스미가 등장한다. 전투 모드인 카스미는 스마슈에게 아는 척을 하고 이에 스마슈는 넌 누구길래 어떻게 나를 잘 아냐며 묻지만, 카스미는 非전투 모드 즉 마돈나 모습으로 스마슈의 순정을 빼앗아버린다(...). 이에 열받은 스마슈는 카스미를 죽여버리려고 하고, 카스미는 키리에게 아는 척을 하는데 바로 카스미는 키리의 동네 언니였다! 키리는 카스미가 타락한 것에 대해 한탄해하며 카스미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금방 편하게 해 주겠다고 스마슈와 같이 도전장을 내민다.
마지막 보스전. 그런데 '''보스가 상당히 약하다.''' 공격력은 막강한 편이지만 회복 기술을 쓰질 않나(...) 더구나 여기까지 무사히 왔다면 스마슈 일행이 레벨이 매우 높은 상태라 스마슈의 대격검, 키리의 얼음 마법 or 전기 마법, 페톰의 전체회복기만 반복하면 아무리 늦어도 7턴 안에 카스미를 패배시킬 수 있다.
그리고 전투가 끝나나... 싶더니 갑자기 카스미는 2단계 변신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더니 결국 땅바닥에 엎어져 쓰러지게 된다(...). 쌍코피까지 흘려가며 "나는 절대로 질 수 없다!"며 스마슈 일행에게 위압감을 주지만, 오히려 스마슈 일행은 카스미를 걱정하기 시작하며(...) 금상첨화로 땅이 올라와 공중도시가 침몰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이에 수치심을 제대로 느낀 카스미는 어디론가 도망을 간다. 바로 자신의 부하들이 마련한 열기구를 타고 말이다.
이렇게 스마슈 일행과 알리바바 일행이 서로 대화를 하면서 저녁 노을을 감상하는 것으로 게임이 끝난다.
4. 등장인물
4.1. 아군
- 스마슈
- 아타호
- 화린
- 키리
- 페톰
- 알리바바
- 실라[9]
- 바자
- 개 민족 장로 : 스마슈의 대선배로 왕년에는 스마슈처럼 검사로 활약했으나, 나이가 들어 장로직을 맡게 되어 개 마을을 다스리고 있다. 스마슈가 화장실에 간 사이 브레이드 무라마사에게 납치되어 봉인공간으로 끌려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 스마슈의 남동생 : 스마슈가 무사수행을 하러 간 동안 집안 살림을 도맡아 했다고 한다. 집안을 그럭저럭 유지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을 보아 백수는 아니고 개 민족 장로 밑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 추정된다.
- 강반마을 영주 : 흑인 남성으로, 개 마을 옆에 있는 강반마을을 다스리고 있으며, 개 민족 장로와 친분이 있어서 서로 교류한다.
- : 그런 거 없다. 구름도시는 임금인 실라가 직접 다스리는 도시다. 다만 구름도시가 공중도시와 더불어 환세희담 세계관 중 거대한 지역인지라, 실라는 중앙 지역을 다스리고 실라 밑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성 안에 초병근무를 하는 군인들이 아닌 흑인 남성들과 황인 남성들)이 몇 년 단위로 번갈아가며 구름도시 나머지 지역을 다스리고 있는 듯하다.
- 선장 : 구름도시에서 북쪽 섬으로 가는 배를 몰게 된 선장. 평소에는 위엄이 넘치며 스마슈에게 온갖 지시를 부리나 스마슈를 위한 모습을 많이 보이며, 나중에 스마슈가 성인만화책을 가지고 나오던 중 바닷물에 휩쓸려 사망한 뒤 자신이 스마슈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었는지 선원들과 함께 스마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 북쪽 섬 장로 : 대머리 노인으로 북쪽 섬을 다스리며 키리의 부친이다.
- : 그런 거 없다. 사실 카스미 이전에 영주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나 공중도시의 지배자가 된 카스미에게 실권을 빼앗기고 허수아비 노릇을 했거나 아니면 카스미에 의해 외지로 추방당했거나 이마저도 아니면 카스미에게 죽임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4.2. 적군
- 브레이드 무라마사 : 개 마을의 봉인을 노린 토끼 검사.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다.
- 샐버트 : 아타호의 집 근처의 봉인을 노린 원숭이 무사. 총과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 그래머테스 : 구름도시 성에 있는 지하의 봉인을 노린 여성 비서. 치마에서 갖은 무기를 꺼내 휘두른다.
- 철인 : 공중도시의 병기.
- 프테시스 : 암흑 일족 부(副)대장이자 카스미의 부하로 드래곤 라이더.
- 카스미 : 본래 북쪽 섬 출신으로 과거에는 키리와 서로 언니동생 하면서 잘 지내며 봉인의 일족으로 지냈지만, 마을을 떠난 뒤 흑화하여 공중도시를 지배한 뒤 암흑 일족 대장이 되어 봉인을 파괴하고 세상을 재구성하려는 환세희담의 흑막.[10] 중후반부터 북쪽 섬에 있는 봉인공간에서 유품을 훔쳐가는 것으로 등장하며(물론 마돈나로 변장), 최종적으로 공중도시에서 카스미와 전투를 하게 될 때 전투 모드로 돌입 시 못 생겨져서[11] 호색한 스마슈를 실망하게 한다. 마지막 발악으로 2차 모드에 들어가나 싶더니만 그대로 고꾸라져서 쌍코피를 흘리는 모습이 일품. 결국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열기구를 타고 도망간다.
5. 등장 몬스터
- 블랙플라이 : 박쥐
- 베자노이 : 도깨비
- 로닝 : 일본풍 닌자
- 버훅 : 호랑이 무사
- 로오그 : 아랍권 검사
- 프시키 : 원숭이
- 임프 : 빨간색 요괴
- 사마엘 : 해골 전사
- 던피엘 : 파란색 프랑켄슈타인
- 병마 : 중국풍 파란색 요괴
- 소샐러 : 여자 마법사
- 베테라 : 파란색 도깨비
- 슬라임
- 칼리벤 : 보라색 날개 달린 요괴
- 아우토로 : 미국풍 카우보이
- 풀카스 : 리치(Lich)[12]
- 레거 : 기계화보병
6. 장소
- 강반마을(湖畔の町)
- 붉은 황야
- 청류마을
- 호수 아래의 성(湖底城)
- 구름도시
- 봉쇄된 산(封じる山)
- 북쪽 섬
- 지옥
- 공중도시
- 어금니 탑
- 물고기 탑
- 용의 탑
- 보스의 탑
[1] 다만 발매 연기로 인해 환세풍광전이 먼저 나왔다. 애초에 기획 자체는 적어도 '''1992년부터''' 된 듯하니 얼마나 연기를 했는지 알 수 있다(…). 스토리로도 보면 풍광전으로부터 5년 정도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2] 모든 곳을 다 뒤진다면 쉽게 모든 장비를 필드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그게 귀찮다면 상점에서 사도 괜찮겠지만... 엔딩에 장비를 모두 모았는지 체크도 하지 않으니 사실 안 모아도 그만이다.[3] 지금은 도스박스로 태반이 완빵에 실행 가능하지만 그 당시에는 '''지금으로 치면 거지같은 사양도 비싼돈 들여서 튠업을 해야 했다.'''[4] 실제로 위나라 장수인 등애가 황제 조모의 명령을 받아 촉나라를 멸망시키기 위해 위-촉 경계지역인 검각에서 병사들과 함께 담요로 몸을 칭칭 매고 절벽에서 굴러서 촉나라 장수인 마막을 항복시키고 성도까지 진격해 황제 유선의 항복까지 받아내 촉나라를 점령한 전례가 있다.[5] "나는 바란다. 내 이빨 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해 주기를..."[6] 참고로 이 부분이 추후 환세취호전에서 진·호혈 수련장 지하 3층에서 스마슈가 횃불에 화령석을 붙여 주변을 밝게 할 때 아타호가 스마슈에게 '''"이봐, 스마슈! 그걸로 우리 조상님들의 무덤에 불을 질러 무덤을 폭파시켰지? 나중에 내가 그거 뒷수습 하느라 얼마나 개고생한 줄 알아!"라며 스마슈를 갈구고 스마슈는 이미 지나간 일인데 쿨하게 잊어버리라는 부분 맞다.[7] 참고로 이 흑인 남성 말고 술집에 다른 사람들이 있는데 대다수는 타지에서 와서 구름도시에 돈을 벌러 왔다며 말하는 것을 보아 구름도시가 환세 시리즈 도시들 중에서 가장 잘 나가는 부촌임을 알 수 있다.[8] 매장하는 것으로 오해하는데 수장 맞다. 일단 섬이라 땅이 굉장히 좁아터져서 고위공무원 같이 재벌이 아닌 이상 매장이 불가능하다.[스포일러] '''최종 보스인 카스미다.'''[9] 환세희담의 일본판에서, 실라는 상태창을 통해 마음속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封じる山か… 5年前魔獣喰らうものを目覚めさせたときのことを思い出すなあ." 대략 번역하면 "봉인된 산인가... 5년전 마수 먹는 자를 깨어나게 했을 때를 생각나게 하는군."이고 이로써 전작 환세풍광전이 5년 전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10] 당시는 중2병이라는 용어가 없는지라 키리가 아직도 어렸을 적에 보던 그림책의 내용을 믿냐며 유치하다고 까지만 이 시대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그냥 중2병이다.[11] 근육질에 카오게이화이다.[12] 환세취호전에 나오는 마의 계곡과 지옥 수련장에서 나오는 리치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