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종(열혈강호)

 


신지의 8종파
검종(劍宗)
도종(刀宗)
환종(幻宗)
음종(音宗)
창종(槍宗)
궁종(弓宗)
형종(形宗)
미공개
1. 소개
2. 무공
3. 신물
4. 소속 인물
4.1. 지존급
4.2. 가신
4.2.1. 월령
4.2.2. 화운
4.2.3. 환종 장로


'''(幻宗) 환종'''

1. 소개


  • 환종 본거지: 환마전(幻魔廛).

신지의 8종파 중 하나이다. 인간의 기와 정신에 대해 연구를 한다. 신지의 검종 외 나름 체계가 잡힌 문파. 다른 종파는 존자들이 모두 천원실에 감금되어서 영향력이 극도로 줄어들었지만, 환종은 존자가 천원실에 감금되지 않았기 때문에 타 종에 비해서는 훨씬 양호한 상태로 남아있었다. 가능할 때마다 검종의 후계자를 죽이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검종에 매우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521화에서 환존이 자하마신에게 살해당한 뒤, 522화에서 이를 빌미로 신지에 반기를 든다. 환존은 죽기 직전에 이미 이런 계획을 모두 세워 놓았고, 환종의 장로들은 환존의 유언에 따라 무림 본진과 함께 신지 탈출을 실행한다. 현재 환종의 고수인 장로급들과 무사들은 환환혼돈진을 펼치며 세 개 천검대[1]의 진격을 느리게 만들고 있다.
또한 무림에서 활약하는 환영문이라는 문파가 신지의 환종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라고 한다. 정확히는 8대 기보전 이후 무림의 힘을 알고 그걸 조사하기 위해 만든 것이 환영문.
담화린이 부활하면 꽤 복잡해지게 생긴 종파이다. 백강에게 환존이 계승됨과 동시에 담화린이 귀면갑을 진각성시키면서 원칙적으로는 이쪽이 더 정통 있는 환존의 자격을 획득했는데... 현재 지존인 백강의 자리가 애매하다. 정작 담화린이 환종 기공술은 전혀 모르는 데다 마령검까지 진각성시킨 검존이라...

2. 무공


  • 기공술의 진 오의. 환영술과 분신술원조
  • 섭백술(攝魄術) - 사람들의 영혼을 지배할 수 있는 기술이며, 이 기술에 걸리면 사람들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해제하는 무공을 가지고 있다.
  • 환환혼돈진(幻幻混沌陣) - 환종의 진법으로서 이에 걸려들면 방향감각을 잃고 가까운 거리의 상대방도 파악할 수 없다. 호림맹군 기자기가 설명한 파훼법은 무작위로 근처를 공격하면서 숨어있는 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방법이다.

3. 신물


환종의 8대기보는 '''패왕귀면갑'''이란 신물이다. 인간의 기(기공)를 연구하는 종파답게 귀면갑을 착용하면 내공이 증진된다고 한다.

4. 소속 인물



4.1. 지존급


  • 환존 - 환종의 지도자. 신지의 몇 안 되는 생존한 지존이었다. 백강과 서로 연관이 깊다. 주름이나 생김새가 극순심천공을 깬 괴개보다 젊어보이지는 않아서 최소 90대로 추정된다. 신지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검종에 비협조적이며, 한비광이 신지에 오는 것을 파악하고 백강과 함께 신지 지주를 쓰러뜨릴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정황상 천마신군과도 접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 환존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신지에 다른 종파의 존들은 존재하지 않을 거라 생각되었는데, 예상을 깨고 검종 이외의 종파의 존으로서 등장하였다. 결국 환존이 죽기 직전 지금까지 다른 종파의 존들이 이야기에서 등장하지 않았고, 왜 환존만 등장하였는지 수수께끼가 풀리게 되었다. 계보로 따지고 보면 백강천마신군의 제자이기도 하지만 환존의 제자이기도 하다.
  • 환존 - 신지 환종의 후계자로 환존의 사망을 기점으로 새 환존이 되었다.[3] 천마신군수제자이기도 하며, 검마와 신지 지주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인물로 현무파천궁에게 "오랜 세월동안 저런 실력자는 몇 번 보지 못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검마에게까지도 실력자로 평가받는다. 의 실력은 환존과 다른 6대 존사들보다 월등히 강해 보인다. 단순히 백강의 강함에 대한 경외심과 지도력이 있기 때문인지 알 수 없으나, 도월천에게도 도발과 경시하며 함부로 대하는 진풍백조차 백강에게는 대사형과 사제로서 예를 갖추며, 또한 음흉한 도월천과 제멋대로인 한비광조차 예의를 갖추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4.2. 가신



4.2.1. 월령


'''환존의 비서.'''
환종의 비술인 환영무공을 기반으로 '''환종 순간이동술, 환종 기만술'''을 사용한다. 특별한 건 없었지만. 혹시나 환종 특유의 '''기공술'''도 어느 정도는 사용할 듯하다.
연비가 에피소드 마지막 즈음에 폭주한 한비광에 대항하는 혈뢰를 구할 때 처음 등장하였다. 폭주한 한비광에게 부적을 이용한 환술을 걸어서 혈뢰를 데리고 탈출한다. 혈뢰와 마찬가지로 본전에서 일한다고 하는 걸 보면 능력을 인정 받은 듯 하다. 한비광이 신지에 올 때 즈음부터 모든 정황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환존과 함께 뭔가를 꾸미는것으로 보였다. 이후 한비광 일행의 신지 탈출 즈음에 등장하여 풍연에게 신지의 진실을 알려주려고 등장하였다. 환존과 연결된 전음사를 이용하여 환존이 천원실에 들어갈 때부터 사망할 때까지의 모든 상황을 풍연에게 전달하고, 결국 지주의 진정한 정체를 알려준다.
작품에선 기공술보다 환술을 많이 사용하며, 대사가 나오는 경우는 단 한 컷도 없다. 그나마 말풍선에서조차 "........." 이 전부이다. 하지만 혈뢰, 환존 또는 풍연과 멀쩡하게 대화하는 것으로 보아 전음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첫 등장부터 전신을 가리는 로브를 입고 나오다가 519화에서 로브가 젖혀지면서 안쪽 복장이 살짝 공개되었는데, 일반적인 옷이 아니라 끈 같은 것을 듬성듬성 감은 듯한 복장이라 노출 수위가 상당하다.
작중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도종의 혈뢰와 모종의 관계가 있어 보인다. 혈뢰가 폭주한 한비광에게 죽을 위기에 빠졌을때, 구해준것이 월령이고, 작가 양재현의 페이스북에서 혈뢰와 월령의 투샷을 그렸는데, 월령이 친근하게 혈뢰를 친근하게 뒤에서 안고 있을뿐더러 '''둘의 머리카락 색이 똑같다.''' 이미 임철곤과 임대곤 등으로 신지 내에서 비밀만 지키면 혈육끼리 같이 살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서 남매 관계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편.

4.2.2. 화운


신지 환종의 '''수석 장로'''.
말 그대로 환존 바로 밑의 수뇌부 중 가장 높은 자로, 환종 무사들에게도 직책이 높은 만큼 ''''어르신''''으로 불린다. 환존의 부상으로 환존으로 변장해 자하마신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는 역할로 대치 중이다가 뒤늦게 합류한 진풍백에게 들켜 자신이 환종의 수석 장로인 '화운'이라 밝힌다. 그리고 환존의 상태와 자초지종과 전언을 진풍백에게 전하며 같은 환종무사와 유유히 사라진다.
'화운' 또한 신지의 환종에서 수석 장로이니 알아주는 무공의 실력자일 듯. 풍연이 화운 장로님이라 칭하는 걸 보아선 대략 '''심설로, 웅영, 나벽, 금구연''' 등과 비슷한 '''존사''' 위치로 보인다..

4.2.3. 환종 장로


신지 환종에서 신임 백강을 지존으로 추대하며 환종을 이끄는 장로들의 단체이다. 3개의 천검대를 환종의 강력한 환영술인 '''환환혼돈진'''으로 몰아넣은 절정 고수들이다. '''환종파 수석 장로인 화운'''과 일반 장로 고수 여러 명과 종파 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존을 중심으로 환종의 하부 조직을 관장하는 '''지휘자'''인 인물들로써 자하마신과 신지 검종과의 적대적인 악연이 시작되었다.
[1] 호림, 환령, 진웅.[2] 사음민이 신지 지주와 팔대기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환존과 대화를 하면서 처음 등장하였다. 주인공 일행이 풍연과 함께 신지로 향하는 과정에서 백강을 만나게 되고, 소지주 풍연은 백강이 사용하는 기공술에 대항하기 위해서 환종을 찾아와서 환존과 직접 대련을 원하자 싸우다가 소지주가 죽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으름장을 놓는다. 기공술의 고수답게 일주일간 풍연이 환존과 대련을 통하여 실력을 향상시키지만 여전히 환존에게 제대로 된 공격을 못하며, 신지 8대 종파중 하나인 환종의 지존다운 실력을 보여준다. 다만 환존 역시 풍연과 대결하면서 손이 떨릴 정도로 기력을 소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검종의 후계자 또한 이름만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이후 한비광 일행이 신지에 입성하여 지주까지 만나고, 백강과 같이 신지의 천신각에 쫓기고 있다는 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섣불리 나서다간 환종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걸 파악하고 상황을 잠시 관망한다. 하지만 곧 신지 지주의 호출로 인하여 천원실로 간다. 환존은 일찍이 자하마신검마의 육신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자하마신이 지난 몇 세기 동안 육신을 옮겨다니고 환종의 무공인 섭백술(攝魄術)을 이용하여 각 종파의 존자들의 영혼까지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환종의 모든 비급을 뒤져서 섭백술을 푸는 방법을 익힌 후, 자하마신의 부름에 응답해 천원실의 존자들에게 걸린 섭백술을 풀어낸다. 하지만 존자들의 기운은 이미 자하마신이 다 흡수해버렸다. 이 때문에 자하마신이 그렇게 강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섭백술을 풀어버린다고 기력을 소모한 환존은 자하마신의 이기어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흡기공에 당해서 죽고 만다. 다만 환존은 천원실에 들어갈 때 미리 전음사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섭백술을 풀어서 다른 존자들과 함께 싸우는 게 실패하면 죽을 것에 미리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전음사로 인하여 환존이 천원실에서 사망할 때까지의 모든 상황이 월령과 풍연에게 전달된다.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고 백강에게 환존의 자리를 기약하였다.[3] 그렇지 않아도 신지 환종의 최종 후계자였던 입장이었다. 환존이 검마에게 기를 빨려 사망하기 전에 본인이 행여나 사망할 경우, 환종의 일원들에게 자신의 전권을 백강에게 넘기도록 지시했다. 그런데 도종, 궁종에서 기보를 진각성한 사람을 각각 도존, 궁존으로 인정한 것을 볼 때, 패왕귀면갑을 진각성한 담화린이 돌아오면 다소 관계가 미묘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