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연(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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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汀淵
1928년 3월 11일 ~ 2012년 2월 29일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군인.
1928년 경상남도 마산부(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생. 서라벌고등학교 졸업. 1947년에 해군사관학교 3기로 입학해 1950년에 졸업했다.
이후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복무하였다. 6.25 전쟁에 참전했고 경남함장, 제6전단사령관, 통제부사령관, 한국함대사령관[1]을 거쳐 통영 YTL 침몰 사건으로 경질된 김규섭 대장에 이어 해군참모총장에 올랐다.
사족으로 울산급 호위함이 처음 건조되기 시작했을 때, "주포가 0-1 데크 위에 설치된 전투함이 어디 있느냐"고 힐난했던 해군참모총장이 바로 이 사람이다. 이에 대해 당시 조함과장이던 엄도재 제독[2] 이 "그럼 구축함이 간첩선을 잡는 경우는 어디 있습니까?"라고 반박하자 잠시 말없이 가만히 있다가 품의서를 결재해 줬다고 한다.



[1] 1986년에 명칭이 바뀌어 현재는 해군작전사령관이다.[2] 1937~2004. 밀양 밀성고등학교(2회)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14기)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거쳐 해군본부 조함과장, 조함실장 등 조함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조함 분야의 전문가다. 해군 준장으로 예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