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섭

 





金圭燮
1. 개요
2. 생애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제독. 10대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2. 생애


1929년 전북 이리 출생. 1947년에 해군사관학교 2기로 입학했다. 경기함장을 지냈고 제1전단사령관, 해군본부 작전참모부장을 거쳐 1970년에 해군사관학교 학교장이 되었다. 그의 위에 선임자가 4명이 있었으나[1] 해군사관학교장이었던 그가 한국함대사령관이나 해군참모차장 등을 거치지 않고 단박에 참모총장을 달았다. 해군 내에서는 네이비 쇼크라고 불렀다. 관련기사 공정식[2] 해병대사령관에 따르면 사관생도 시절에 수학을 잘했다고. 해군 소장 시절에 사복을 입고 지프차를 몰다가 해군소위가 그를 보고 운전병인 줄 알고 자신들을 태우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 시절만 해도 장교들은 사병을 나이 상관없이 하대했고 인사적체가 거의 없어 30대에 제독이 된 사람들이 많아서 일어났을 법한 일이다. 관련글
1972년에 장지수 제독이 전역함에 따라 해군참모총장이 되었고 1974년에 통영 YTL 침몰 사건의 책임을 지고 전격 경질되었다. 당시 해군참모차장도 경질되었고 교육단장[3] 등도 보직해임되었다. 후임자는 황정연 제독.
호남 출신으론 처음으로 해군참모총장이 되었다. 2014년 8월에는 손자인 김명선이 해병대 소위로 임관해 기사가 나기도 했다. 관련기사
2018년 2월 12일 별세했다.

[1] 해사 1기 인원으로 추정된다. 해사 1기는 1946년 12월에 임관했는데 1962년에 처음 해군참모총장을 달았을 정도로 진급이 빠른 기수였고 4명의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이맹기, 함명수, 김영관, 장지수)을 배출했다. 장지수 제독이 전역했을 때도 남은 인원들은 아직 임관 27년차 밖에 되지 않았다. 21세기의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갓 준장을 달 정도의 때이다.[2] 해사 1기 출신이다.[3] 지금의 해군교육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