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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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이름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공부하는 글자 하나하나마다
가장 밝은 햇빛이 박혀 당부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하고
서라벌 이름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공부하는 밤의 갸륵한 머리를 시켜
하늘의 달도 갸우뚱 바짝 벗해 있음을
간절히 알아야 하고
서라벌 이름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하늘에 반짝이는 수억만의 밤별들이
그들 가는 발부리마다 깔려
시중들고 있는 것도 알아야 한다.
─ 미당(未堂) 서정주 "서라벌 이름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도전! 자율! 존중!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개요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근처에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다. [3]
교명의 '서라벌'은 삼국을 통일한 통일 신라의 민족문화를 꽃피웠던 중심지로, 민족 통일정신을 이어받아 남북통일을 이룩하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며 민족문화의 부흥에 앞장섬으로써 '찬란했던 국제적인 민족문화국가를 재현해 보자는 의미‘이다.
현재 길음동부센트레빌 아파트 자리에서 40년을 보냈다. 서라벌 예대와 함께 있었고 교내 연예계 관련 지원이 좋다보니 나훈아, 서인석,성악가 김동규, 나한일 등 옛 스타들이 많이 다녔다. 이계인도 여기 출신. 요즘 스타들로는 개그맨 장동민이 길음동 마지막 세대다.
98년 현재 노원구로 이동했다. 예술가를 주로 배출하던 과거와 달리, 근처 대진고와 함께 중계동 학군을 이끄는 학교로 강북 일반고 중에서는 꽤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교에서 은행사거리 학원가가 가깝다.
서라벌중학교는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서라벌초등학교, 서라벌여자중학교, 서라벌대학교 등은 모두 경주시에 있다.
2. 연혁
- 1956년 3월 5일: 서라벌 중,고등학교 설립 인가, 서울 용산구 후암동 339번지에서 개교[4]
- 1957년 7월: 재단법인 서라벌 예술 학원을 서라벌 학원으로 명칭 변경
- 1958년 4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 교사로 이전.[5]
- 1962년 12월: 고등학교 주간 1학급 증설인가 (총 학급 주간 9학급, 야간 6학급)
- 1963년 8월: 일본 슨다이 고등학교와 자매 결연
- 1969년 8월 8일: 제 5대 교장 김세종 박사 취임
- 1972년 12월: 동일 구내 서라벌 예대의 시설 인수, 서라벌 예대 흑석동으로 이전
- 1974년 3월: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 시행 (추첨제 입학)
- 1975년 9월 1일: 제 6대 교장 김영혁 선생 취임 [6]
- 1993년 10월 1일: 제 7대 교장 김영철 선생 취임
- 1996년 3월 2일: 제 8대 교장 임창섭 선생 취임
- 1996년 12월 21일: 신축교사 기공식 (노원구 중계동)
- 1997년 3월 2일: 제 9대 교장 사종식 선생 취임
- 1998년 2월: 중계동 신교사로 이전 (준공식)
- 1998년 3월 10일: 서라벌고등학교 준공검사 필증 교부 (교육청시설 81471-456)
- 1998년 5월 25일: 서라벌고등학교 사업 준공필 (교육청시설 81471-456)
- 1999년 2월 20일: 전면 급식 관계 구내 식당 확장 공사 (550석)
- 2000년 3월: 서울시 교육청지정 정보화교육 시험학교 운영
- 2001년 3월: 서울시 교육청지정 과제별 선도학교 지정 운영
- 2001년 11월: 미국 텍사스 St. Mark's 고등학교와 자매결연
- 2019년: 제62회 졸업식
- 2002년 4월: 송덕정보센터 완공
- 2002년 8월: 제 8대 안교선 법인 이사장 취임
- 2002년 10월: 학원법인 '동진학원'으로 법인 명칭 변경
- 2002년 12월 31일: 과학교육 우수학교 선정 표창 (교육감 유인종)
- 2017년 1월 1일: 제 20대 교장 김성학 선생 취임
3.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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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강이 등장하지 않고 후렴이 따로 없다는 특징이 있다.
※ 교가는 아니지만, <자랑의 모교>란 노래가 있었으며, 1년에 1~2번 부르거나, 졸업식 당시에 제창되던 노래로, 25회부터 30회까지의 서라벌중고등학교 (서라벌중학교, 서라벌고등학교 (주간부, 야간부[1956~1994]) 졸업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이 노래의 가사를 보면 '서라벌뽕'에 취할 수 있다. 지금은 졸업앨범에도 게시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잊혀진 노래가 된 듯...
<자랑의 모교>
북악산 드맑은 정-기 서리고
자유와 진리가 샘솟는 터전
겨레의 큰소망 한몸에 안은
온-누리 영재들이 함께 숨쉰다
빛나는 전통 앞서가는 서라벌
우리에겐 영원한 자랑의 모교
해와 달 유구히 빛을 밝히고
슬기와 용맹이 영그는 터전
겨레의 밝은 창 열어 펼치려
땀을 닦고 눈을 씻고 가슴을 편다
빛나는 전통 앞서가는 서라벌
우리에겐 영원한 자랑의 모교
4. 시간표
원래는 9시 50분에 끝났으나 2018년 변경되었다. 시험이나 방과후1 기간 종료 등 보충수업이 없을 경우에는 석식과 야자가 1시간씩 당겨진다.[8] 2019년 이후로 학생수가 줄어 전 학년의 급식시간이 통일되었다. .[9]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급식시간이 2019년 이전의 시간표로 변경되었다
5. 학교 구조
5.1. 본관
5.1.1. 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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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교실의 모습이다. 사물함, 청소도구함과 쓰레기통은 교실 밖에 있다. 사진 속 반은 3학년 9반. 예전에는 교실 창문이 일반적인 고등학교처럼 상단에 좁은 폭으로 나있었다. 지금의 창문으로 교체할 때 교사들의 많은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가 만족스러워 하고 있고, 교장과 교감이 종종 순회를 돌며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각 섹터마다 이름이 붙어있다. 일신관, 세종관 등의 이름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전 교장이 직접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 일신관: 날로 새로워져라라는 의미.
- 세종관: 설립자이신 고 김세종 박사의 성함을 땀.
5.2. 송덕도서관
5.2.1. 왜 지었는가?
먼 옛날, 새 교사(노원구)로 이사온 서라벌은 한 학급당 50명 이상은 기본일 정도로 사람을 꽉꽉 우겨넣었었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이[13]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는 한 학급당 40명을 초과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이미 입학해버린 사람들을 짜를 수는 없는 노릇이니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후다닥 만든 건물이 이 송덕관이다. 원래는 여기 2~4층에 일반 학급(15~18반)이 있었다고 한다. 그 흔적으로 1층 계단 옆 빈공간에 버려진 사물함들과 책상들이 몇 개 있다. 나머지는 모두 체육관 지하창고로 이동. 그러다 입학 인원도 줄고 해서 대대적인 공사를 거친 건물이 바로 지금의 송덕 도서관이다.
5.2.2. 구조
5.3.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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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문이 고려대나 경희대와 비슷한 석조 건축물이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석조 외벽의 건물은 고려대 대학원 건물과 흡사하다. '3초 고려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이는 학교 외관을 디자인하신 분이 고려대를 디자인하신 분과 친구여서 그렇다고 한다. 원래 학교 건물 전체가 교문 및 교무실동과 같은 석조 외벽으로 둘러싸여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교무실동 건축 도중 설립자가 별세하였고,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으나 나머지 건물은 일반적인 형태의 건물로 마무리되었다. 과거 학교를 이사하기 전에는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나무판자에 외벽만 시멘트로 칠해서 고려대 건물처럼 꾸며 놓아 지나갈 때마다 복도가 울렸다고.
- 참고사진: 고려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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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인공암벽이 2012년에 설치되었다. 현재 스포츠 클라이밍부가 존재하며 2학년 재학 중 체육시간에 암벽등반 체험을 한다.
- 서라벌고등학교 맞은 편에 현재 화물차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는 원래 서라벌의 학교 부지였다. 서라벌고등학교가 중계동 신교사로 이전하면서 맞은 편에는 서라벌예술고등학교를 부활시키려 했으나, 설립자의 별세로 흐지부지되었다.
6. 학년별 교육과정
- 2015학년도에 영어와 수학 수업은 교과교실제 C형을 채택하였다.
6.1. 1학년
6.2. 2학년
6.3. 3학년
6.3.1. 공통과정
6.3.2. 직업위탁과정
7. 생활
7.1. 오전
보통 7시 50분까지 등교하며[19] 정문에서 복장검사를 한다. 복장검사를 꽤 빡빡하게 하는 편으로 외투 등 기타 옷은 반드시 교복 자켓 위에 입어야 한다. 또한 매 달마다 생활지도부 교사들에 의한 두발 검사가 있다. 3교시까지 끝마치면 1, 2 학년들은 점심을 먹는다. 이때 각 학급과 복도별 분리수거가 이루어진다. 3학년은 전부 한 교시씩 밀린다.
7.2. 오후
1, 2학년들에겐 4~7교시, 3학년들에겐 5~7교시. 정규 수업은 월요일 ~ 목요일 4시 정각(7교시), 금요일 3시 정각(6교시)에 끝난다. 정규 수업 후 방과후 학교 1기가 있으며 인터넷으로 수강신청을 한다.[20] 보통 한 학년의 60% ~ 70%가 수강한다고 한다. 인기 강좌는 신청 개방하고 1초후 마감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과탐 과목은 매우 빠르게 마감된다. 금요일은 보충이 2개이므로 풀보충을 돌리는 사람들은 요일에 관계없이 전부 5시 10분에 끝난다.
7.3.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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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자율학습을 한다. 서울시내 대부분의 학교들처럼 완전히 자율이다. 원래는 교실에서 했으나 2002년 이후로는 송덕도서관에서 한다. 6시 ~ 10시 , 10시 10분 ~ 11시 30분, 주말야자로 구성된다. 2층에 1학년, 3층에 2학년, 4층에 3학년의 좌석이 배정되며 5층은 하버드실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배정된다.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가면 성적이 낮았던 문과로 가서 하버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놀려 문버드라고 하기도 한다. 매월 담임선생님이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많은데 성적이 낮으면 짤릴 수도 있다. 신청일수가 많을수록 먼저 안쪽 자리를 배정해 주며 사이사이에 기타 요일들을 집어 넣는다. 야자 1교시에는 방과후 학교 2기를 하기도 한다..
송덕 도서관 건설 이전에는 각반에서 진행했으며 하버드반은 본관의 탑모양 부분 5층에서 진행했다. 참고로 송덕 도서관 건설 이후에도 한동안 하버드는 계속 본관에 있었다.[21]
7.3.1. 하버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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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실 3학년실의 전경이다. 우측의 통유리로 창 밖을 구경할 수 있다.[22]
2017년도까지는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을 배치하였으나, 2018년도부터는 4일 이상을 신청한 학생들을 주로 하버드실에 배치한다.
하버드실은 정원이 적고 칸막이가 일반 칸에 비해 훨씬 높으며[23] 스탠드[24] 가 좌석마다 배치되어 있다. 또한 스탠드의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연장 콘센트가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다.
다만 하버드실의 단점은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는 것이다. 칸막이로 인해 에어컨 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햇빛을 그대로 받는 5층에 통유리(3학년실 기준)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여름엔 그나마 에어컨을 잘 틀어주지만, 겨울에는 히터를 틀어도 춥다.
수능이 끝나면 2학년이 3학년실을, 1학년이 2학년실로 이동하게 된다. 덕분에 1학년실은 비게 되어 거기서 노는 사람이 발생하기도
7.4. 방학
주요 방학에는 7월 초 ~ 8월 말 까지인 여름방학과 12월 말 ~ 1월 말 까지인 겨울 방학이 있다. 방학 중에는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이 있다. 신청 방식은 일반 보충과 같다. 1 ~ 4교시가 있으며 저 중 하나라도 빠지게 신청하면 안된다.
7.5. 학생들
명찰로 학년이 나누어진다. 2018학년도에는 파랑(하늘)-노랑-초록 순서로 3-2-1 학년이었으며, 3학년이 졸업하면 3학년이 쓰던 색상을 다음 연도 1학년들이 쓰는 식으로 로테이션이 된다. 대부분 학원을 다니며 은행사거리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학원 가기도 편리하다. 학년당 인원수가 560명 선으로 타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이다. 가뜩이나 학교 건물이 워낙 좁아서 어딜 가나 사람이 있다. 그러나 2017년에는 신입생이 대폭 줄은 468명이 입학하였다. 학교의 네임밸류가 높아 특목고 입시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이 오기도 한다.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일반적인 학생들에게는 좀 어려운 환경일 수 있다.
7.6. 연례 행사
중요한 연례 행사는 서라벌 잔치, 서라벌 운동회등이 있다.
7.6.1. 시험
1년에 정기고사 4번, 모의고사 3~4번을 본다. 그 해 교육청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3학년은 3, 4, 6, 7, 9, 10월 다 본다. 정기고사의 난이도는 심각한 널뛰기를 한다. 특히 수학.[25]
1학년 한국사 시험도 매우 어려운데, 평균이 늘 30점대다. 한문도 학생들이 공부를 안하는 관계로 평균이 30점대에 육박한다.
한편, 영어시험은 지문을 충실히 외우고 필기를 꼼꼼히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016년 고3 3월 학력평가에서 영어 1~3등급 인원수가 220명이 넘어갔다. 100점이 45명이라 98점은 46등이다.
2017년 9월 학력평가에서 1학년들의 영어 1등급 인원수가 165명이다. 수능에서 영어는 걱정없을 듯 하다.
7.6.2. 학업 관련
- 보통의 학교들처럼 경시대회가 있다. 국어, 독서, 영어, 영어 독후감, 수학, 수학사, 사회 논·구술, 역사(1학년은 한국사, 2학년은 세계사), 한문, 과탐 4개 과목 등이 있다.
- 서라벌 고유의 대회로는 인문학 심포지엄이 있다. 인문학 심포지엄은 특정한 책과 주제가 선정되면, 주제 중 하나를 택하여 그에 대한 자료를 찾으며 연구하는 대회이다. 한 달에 걸쳐 약 12팀이 발표 주간을 갖고, 소논문을 제출한다.
- 수리과학 컨퍼런스라는 대회가 2015년 첫 실시되었다. 그냥 대학수학 프린트 주고 증명 과정을 발표하라는 식이다. 그 외에 희망 자서전 쓰기 대회나 자기소개서 경진 대회 등 신설된 대회도 많아 수상의 기회는 풍부한 편이다. 다른 인문계 고교에 비해 학업 관련 행사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7.6.3. 기타
5월 즈음해서 1학년은 제주도로 수학여행, 2학년은 홍천 비발디파크로 수련회를 간다. 수, 목, 금 2박 3일을 가며 3학년은 그 주 금요일 하루만 졸업사진을 찍으러 간다.
8. 사건
8.1. 행정실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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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2014년 5월 5일 오후 3시 30분경 행정실에서 불이 나 옆 송덕도서관에서 자율학습을 하던 학생 40 ~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서 추산 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되었다. 행정실 쓰레기통에 버려진 담배꽁초에 남아있던 불씨가 번져 화재가 발생하였다.
8.2. 이사장 갑질 논란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교조) 시위
교장은 매년 교체·직원은 수시 해고…이사장님의 기막힌 ‘갑질’ / KBS뉴스(News) 20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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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사장 ‘갑질’ 사학, 교장 또 갈아치우고 ‘망신 주기·겁주기’? / KBS뉴스(News) 2019.10.23
이사장 갑질에 대한 논란이 계속 터져나오다 KBS에서 이를 보도했고, 이사장은 그걸 막지 못한 교장을 또 해고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다.
그러다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2020.6.18부터 교문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가정통신문(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전문》
위 안내문은 학생들에게 종이로 배부되지 않았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학부모님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늘 기원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염려가 크실 줄 아오며, 그러한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금년도 학교교육목표를 체계적으로 완수하고자 우리 학교 각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사일정과 교육활동을 등교상황과 온라인 가정학습상황에 맞춰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가정학습은 구글클래스룸 체제로 일괄 전환하여 쌍방향 수업과 학생부 기록이 가능하도록 전면 전환하였습니다.
또한, 6.22(월)부터는 1기 방과후학교가 3학년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총 19개 강좌가 성공적으로 편성되어 정규수업과 방과후 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에 계획되어있던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과 진로진학설명회 등도 현재 진행되고 있어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의 교육활동은 안정된 모습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학교의 교육활동이 조기에 안정된 모습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학 부모님들의 노력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위와 같은 학교의 긍정적 변화와 함께 금일 교문 앞에서 발생한 다소 염려스러운 일이 있어 그 개요와 학 교의 조치에 대해 알려드리오니 크게 우려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 에 일체의 지장이 초래되지 않도록 우선 등하교 안전 지도 교사를 보강하였으며, 정규수업과 방과후 교육 활동들도 계획대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전교조 서울지부에서는 본교 정문 앞과 주차장 입구에 6월15일~7월11일까지 집회신고를 했으며, 집회시간 은 07:00~20:00까지, 집회인원은 최대 100명이라고 지난 6월 15일 노원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금일 16:40부터 약 한 시간 가량의 집회가 있었으며 노원경찰서에서도 현장에 나와 있었습니다.''' 금일 종례 후 담임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직접 교문 앞 횡단보도까지 인솔하여 안전한 귀가를 지도했습니다.
'''우리는 법치주의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불편 부당한 일들은 얼마든지 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우리 는 또한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학교 정문에서의 집회도 곧 해결될 것이라 믿고 있으며, 학교에 서는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며 학생들에게 일체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집회를 주최하는 분 들의 준법 의사표현은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나, 불편 부당한 일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간다면 학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학부모님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변함없길 소원하며 학교에서도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 말씀드립니다.
학부모님들 모두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 6. 18
서라벌고등학교장 직무대리 이미영
전교조에서 요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 이사장 각성과 보복징계 철회
이사장은 공익제보엔 보복징계로 대응했고,
최근 3년간 법정부담금 납부는 4.01%에 불과해
''의무는 외면하고 권리는 남용한다'' 라며 이사장이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비정규직 정규직화로 교육공공성 확보
9. 출신인물
9.1. 재학했던 인물
- 강석
-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 25회 졸업생
- 강영중 (기업인)
- 강태기: 연극배우, 12회 졸업생
- 금똥왁왁 (유튜버/롤 BJ)
- 기주봉 (배우)
- 김규식 (성우) [친구] : 6회 졸업생
- 김동극
- 김소진 (소설가)
- 김정호 (학원강사)
- 김주현 (前 검사)
- 김동규 (성악가): 27회 졸업생
- 김형준
- 김흥국 (가수): 21회 졸업생
- 나한일 (해동검도 창시자)
- 나훈아 (가수)[26]
- 민병웅
- 박노형 (교수)
- 박윤배
- 서인석 (배우): 11회 졸업생
- 설영범 (성우)
- 신영식(만화가)
- 신중현 (가수)[27]
- 양홍섭 (가수 겸 작곡가)
- 유종일 (교수)
- 윤도한
- 윤동춘 (경찰)
- 이계인
- 이영훈 (작곡가)
- 이재곤 (프로게이머)[28]
- 이정길 (배우) [친구] : 6회 졸업생
- 이치현 (가수)
- 이홍우 (만화가)
- 용감한형제 (본명 강동철. 연예기획자이자 음악 프로듀서)
- 임동진 (배우) [친구] : 6회 졸업생
- 임채무 (배우): 12회 졸업생
- 장동민 (개그맨)
- 전유성 (개그맨): 10회 졸업생
- 전하진 (19대 국회의원): 20회 졸업생
- 정광태 (가수)
- 정병국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초대 바른정당 대표, 現 국회의원): 20회 졸업생
- 조민기 (배우)
- 조인구 (교수)
- 지수 (배우)
- 차국현 (교수)
- 차메인(차정욱) (가수)
- 최준용 (배우)
- 한인수 (배우): 9회 졸업생
- 허태웅 (29대 농촌진흥청장)
- 현석 (배우)
- 홍순창 (배우)
- 황정연 (11대 해군참모총장)
- 김태권(정당인)[29]
10.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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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하복이고 오른쪽이 동복이다. 1999년까지 서라벌중학교의 교복과 동일. 같은 재단이라 그런 듯...
- 1981년 3월부터 1983년 2월까지 지정, 사용된 교복은 상하의 회색의, 목댕기를 매지 않는 전형적인 슈트 형태의 양복이었고, 안쪽에는 회색 폴로 셔츠를 입었다. 특이하게도 이름표와 학생모를 지정하지 않았고, 동복 한정. 하지만 주간부 학생들만 적용되었으며, 2부 학생들은 1983년 까지 검은색 가쿠란으로 남았다.
- 학부모와 학생들의 지속적인 항의끝에 생활복이 생겼다.
- 체육복은 해당학년의 명찰색깔과 동일한 색으로 맞춘다. 밝은황토색, 형광하늘색, 초록색으로 이루어진다.
- 체육복 디자인과 색이 호불호가 강한 편이다. 은행사거리에서는 체육복을 입은 서라벌고 학생을 보기 어렵다.
11. 여담
- 개교 초기에는 예술계에 특화된 2부제 [30] 로 지금의 예술고등학교에 해당되는 학교였으나, 1974년에 시행된 고교 평준화 당시에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되어 이후 진학을 중점으로 하는 학교가 되었다.
- 3학년 2학기가 되면 두발교칙이 생각보다 굉장히 관대해진다. 2014년도 졸업사진을 보다보면 탈색한 사람도 있다.
- 1981학년도 당시 서울대학교에 59명을 진학시켰다.1981학년도 주요 고교 서울대 합격자수.JPG
- 과거 체벌이 융성했던 시절엔 서라벌 타법이라는 매질 권법이 있었다. 6종이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목탁치기인데, 인간의 신체부위중 유일하게 목탁소리를 구현한 부분인 복숭아뼈를(!) 찍는 형벌이다. 이 외에도 깎아치기, 장작패기, 기요틴 등 다양한 체벌들이 있다. 꼬집기 기술은 신기하게도 아픈건 딱 하루 가고 피멍은 3~5일 남는다. 물론 체벌이 정책적으로 금지된 현재로서는 모두 옛날 이야기.
- 각 학급엔 1~2개의 '스탠딩 책상'이라는 서서 학습하는 책상이 교실 뒤쪽에 비치되어 있다. 졸린 학생들은 교실 뒤로 나가 학습할 수 있다. 14대와 18대 교장을 역임하신 교장이[31] 일부 학교가 조는 학생들을 위해 교실에 보면대를 설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명을 받아서 고안했다는 설비이다.
- 구내식당 확장공사, 송덕정보센터 건설, 인공암벽 설치, 학생 교실동의 지붕 설치, 운동장 미끄럼 방지 공사등 이전 후에도 여러번 공사를 진행했다. 2015년 12월 중순에 운동장 인조잔디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 2016년도에 개교 60주년을 맞이한다. 개교 60주년을 계기로 여러 사업과 행사들을 추진하기 위해 '개교 60주년 기념 사업 추진 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교 건물 내에 사무실을 두었다. 그 일환으로 학생 교실동의 사이에 있던 횃불을 든 남성 조각상과 건축물을 색칠했다.
- 남자 학교인데도 운동장이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 작다. 트랙을 아웃으로 한 바퀴 돌면 200m이다.
-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12월부터 운동장 시설유지보수공사가 진행되어 약 일주일만에 완공했다. 사실 공사 이전에 인조잔디 중금속 기준치 초과 학교 명단에 당당히 올라가 있었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고 운동장이 커지진 않았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기존 검은색 충전재가 흙색 충전재로 변경되었다는 점.
- 학교 바로 뒤에 불암산이 있어서 교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모기, 벌, 노린재같은 날벌레들이 종종 들어온다.
-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일부 학생이 선덕고로 중간 편입하는 경우가 몇몇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 끝은 좋지 않아 보인다.
- 교실 칠판 위에 서라벌 로고가 담긴 액자가 걸려있는데, 이것을 들춰보면 교실에 따라 옛날 서라벌 로고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태극기와 일체화된 액자로 볼 수 없을 듯싶다.
- 2000년대 초반까지는 월계동(경원선 서측지역) 및 장위동, 번동 일대에서도 서라벌고등학교로 배정되는 괴랄한 뺑뺑이가 존재했으나 이후에는 (최소한) 중랑천 동측지역에 거주해야 서라벌고등학교로 배정받는 자격이 부여된다.
- 초기에는 예술고등학교로 운영되었기에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꽤나 입학했으며 한때는 대한민국에 둘 밖에 없는 예술고등학교였다.초기의 유명 동문들이 대부분 예술 계통인것도 이러한 이유.
- 1956~1972년의 신문기사를 찾아보면 영화과, 연극과, 문예과도 있었고, 아마도 대한민국 최초로 개설되었던 고등학교급 연극과로 여겨진다.
- 1974년부터 시행된 고교 평준화 제도과 맞물려서, 예술계열 전공들을 폐지하고 평준화 일반계 고등학교로 완전히 전환하기는 했지만, 재단에서는 서라벌 예술고등학교 시절에 대해 미련이 남아있었던 것인지 22년이 지난 1996년에 지금의 우이동 서라벌중학교 옆에 서라벌 예술고등학교를 다시 만드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그 간극이 너무 컸던 탓인지는 몰라도 이내 흐지부지 되었다.
12.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12.1. 지하철
- [image] 서울 지하철 7호선: 중계역
- [image]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
12.2. 버스
- 학교 앞: 서울 버스 1132, 서울 버스 1221
- 중계주공9단지후문 정류장: 서울 버스 1141
- 롯데우성아파트 정류장: 서울 버스 1143, 서울 버스 1224
- 하계현대아파트 정류장: 서울 버스 100, 서울 버스 1131, 서울 버스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