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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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alhanae'''
'''Brute'''
1. 개요
- 신장: 259cm ~ 280cm / 체중 500~680kg
- 출신 행성: 도이삭
- 행성 위치: 오스 소닌 행성계 3번째
- 위성: 와리얼, 스이랍트, 티쉬
- 중력: 약 1.2G
- 대기 1.3 atm (질소, 산소, 아르곤)
- 지표 온도: -15"c ~ 52'c
- 모행성 인구: 120억 5천만
- 사회구조: 집단생활/우두머리 중심사회/호전적/가부장제
- 정치: 봉건 전제 군주체제/제정일치(코버넌트 시기 한정)
헤일로 2부터 등장했지만 사실 2525년 하베스트 행성에서 인류와 가장 처음 조우한 코버넌트 소속 종족.[1] 온 몸에 털이 돋은 거대한 이족보행 포유류로서, 2G에 달하는 고중력 태생이 원인인지[2] 키가 최대 2.8m에 몸무게 680kg로 상헬리와 스파르탄조차 제압할 수 있는 무지막지한 신체 능력 덕분에 단기간에 코버넌트 주요 전투원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코버넌트 내에서 엘리트들이 축출 당하는 미션에서, 몇 명의 저힐라네가 엘리트들을 죄다 쳐죽이고 '''약해! 약해! 약해!'''라고 말하며 방방 뛰는 꼬라지를 구경할 수 있다. 엘리트가 좀 더 섬세하고 테크니컬한, 기품있는 종족이라면 저힐라네는 강력하고. 원초적이고 힘으로 몰아붙이는 타입.
'Jiralhanae'라는 영어 스펠링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영미권 원판에서의 종족명은 '저힐라네'가 아닌 '지랄하네'이다. 어원의 유래는 다름아닌 한국어 욕설 '''지랄하네'''. 스펠링만 그렇고 발음은 다른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원에서 발음 역시 그대로 따왔기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지랄하네[3] 라는 발음 그대로 가감없이 읽는다.(40초 부근.) 다만 한국에 정발될 때 욕설을 종족명으로 하기엔 좀 그랬던 것인지 철자를 약간 변형해서 순화시켰다. 그 명칭이 바로 문서명인 저힐라네이다.
초창기에 등장하는 브루트 대부분은 중요한 비중을 가진 타타루스를 비롯해 털이 북실한 모습이라 UNSC 군인들에게 고릴라와 같다고 놀림을 받기도 했다. 헌데 신분이 상승된 이후에는 털을 말끔히 제모(?)한 것인지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맨살이 많은 모습을 보인다.
2. 사회
가부장제와 부족 사회의 영향으로 상당히 투쟁적이고 사나운 브루트는 단순무식한 면도 있지만 코버넌트의 기술을 재빨리 습득하여 자신들의 고유 기술에 접목시키는 유연함도 가지고 있으며 여러 탑승 장비와 함선을 조종하는 등 꽤나 높은 수준의 지성도 가지고 있다. 다만 함선 운용 능력에서는 샹헬리 같은 종족에게는 밀리는 듯.[4] 다만 이건 브루트가 엘리트를 밀어내고 군사를 장악한 게 정말 몇 주도 안되는 짦은 기간이라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지상전에서 몸소 싸워서 얻을 영광을 위해 거쳐가는 단계로 여겨서 기체를 그저 도구로 여기고 전술이나 협력은 개나줬다는 상헬리 세라프 파일럿들 이야기와 대조적으로 저힐라네 파일럿들은 자기 기체를 끔찍히 아끼면서 상헬리보다 열등한 교육과 열등한 장비를 받았음에도 인간 파일럿들이 저힐라네 파일럿들을 두려워 했다고 한다.(...)
플라즈마 라이플을 자기들 식으로 개조 한 브루트 플라즈마 라이플, 코버넌트 카빈, 니들러, 충격 라이플 등 코버넌트 무기를 두루 사용하며, 브루트 샷이나, 스파이커 등의 독자적인 실탄무기, 족장 급 저힐라네들은 상헬리의 에너지 소드와 비슷한 자리에 있는 중력 해머를 사용한다.
인간들의 무기를 혐오하는 상헬리와 다르게 인간들의 무기에도 관심에 많아 인간의 무기를 수집하고 아예 직접 사용하기도 한다. 이들이 주로 타고 다니는 브루트 쵸퍼는 본래 인간의 농기계를 후라곡이 개조한 것인데, 그것에 제대로 반해서 사용한 것을 보면 인류와 취향이 상당히 비슷한 모양.
특히 강력한 화력을 쏘아내는 산탄총에 껌뻑 죽은 것으로 보여[5] 헤일로 3에서는 아예 자기식으로 제작한 산탄 무기인 마울러를 가지고 나올 정도다. 인간처럼 실탄형 무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역시 유인원처럼 생긴 외모때문에 그와 관련된 별명이 많다.(...) 헤일로 2에서는 그 유명한 파이브 몬스터즈의 시영준, 최석필이 더빙에 참여했고 헤일로3에서는 대폭 변경되어 이장원, 박만영, 이상범, 김소형이 더빙을 맡았는데 두 작품 다 성우들의 연기력이 심히 비범해서 원판을 뛰어넘는다는 평을 듣는다. 기회되면 직접 들어보시길. 은근히 개그가 많다. 여담으로 헤일로 3가 발매되기 전에 엘리트와 같이 브루트도 멀티 플레이 캐릭터로 선택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았었다.
특이하게도 야만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에이트리옥스 같이 그리스 로마 느낌이 나는 고풍적인 이름을 사용한다.
3. 역사
3.1. 코버넌트 멸망 이전
고향 행성 '도이삭(Doisac)'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졌으리라 추측되지만, 브루트들의 본성이 원체 싸움을 좋아하는 지라 행성 꼴은 말이 아니다. 야만적인 습성에도 불구하고 결코 멍청한 종족은 아니라서 기술을 상당히 발전시켜 우주항행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으나, 호전성 때문에 결국은 클랜 간에 사분오열되어 내전을 벌였고 핵전쟁으로 치달아 순식간에 기술 발전 수준이 공업시대 이전까지 퇴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코버넌트 편입 직전에서야 다시 전파와 로켓 기술을 발견했을 정도.
코버넌트에 편입된 지 얼마되지 않아 자신들의 토속 신앙은 제쳐두고 사제에 대해 광신에 가까운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며[6] 이로 인해 사제에 대해 이견을 가지고 있는 엘리트와 대립하게 되었다.
브루트보다 상위 계층에 속했던 엘리트는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끊임없이 브루트를 견제했지만 텔 바다미가 헤일로를 지키지 못하고 엘리트가 비탄의 사제 호위에 실패하자 사제는 호위병을 브루트로 전면 교체해버린다. 이때 브루트들은 경비를 서는 엘리트의 장비를 눈앞에서 대놓고 빼앗는 모욕적인 행위를 하였고, 이로 인하여 상헬리의 자존심은 상처를 받았다.
이에 대한 반발로 엘리트는 코버넌트 의회 탈퇴를 선언했지만 곧이어 코버넌트 내전이 발발, 사제의 음모 아래 브루트는 수많은 엘리트 의원들을 학살하고 엘리트의 권력을 거머쥐었다.
상당히 야만적이라 '''식인'''을 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인간은 물론 상헬리나 키그야르 같은 다른 코버넌트 종족도 잡아먹는다(…).
3.2. 코버넌트 멸망 이후
인류-코버넌트 전쟁 이후 자신들의 믿음의 구실점인 사제들이 모두 죽거나 도주하자 저힐리네 특유의 호전성이 최악의 방향으로 터지고 만다. '''엘리트들한테 밀리는 와중에도''' 부족들로 분열되어 내전을 시작한 것이다.
일부는 자원과 기술력이 후달려 상헬리 등의 식민지들을 약탈하는 해적질을 하면서 연명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그 결과 소설 글래스랜즈 및 코믹스 에스컬레이션의 묘사로는 전쟁 종결 후 일부 저힐라네는 엘리트에게 항복하여 충성을 바치고 있고, 나머지는 각자 독자적인 부족으로 재분열되었다고 한다. 다른 상헬리 군벌 혹은 저힐라네 부족들끼리 마찰을 빚는 건 덤. 심지어 헤일로 워즈 2에선 엉고이에게 사로잡힌 이후 우월한 신체능력을 살려 '''엉고이 군마'''(...)로 부려먹어지는 케이스 까지 등장했다.
4. 게임에 등장하는 저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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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에 따라 브루트의 외양과 공략 스타일도 판이하게 다른데 헤일로 2 시절에는 엘리트에게 지위적으로 밀려있던 탓인지 계급도 분화되어 있지 않고 이렇다 할 전투복도 없이 거의 헐벗고 있는 모습이었으나 엘리트를 훨씬 능가하는 맷집과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게임상에서 꽤나 골치아픈 적으로서, 근접 공격 역시 지독하게 안 먹히며 특히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거나 주위에 동료가 죽었을 경우 '''종족 이름대로 지랄하며''' 무기를 버리고 무작정 달려드는데[7] 이 공격은 상당히 피하기 어렵고 아프기 때문에 지랄하기 전 최대한 빨리 머리를 집중 공격하거나 플라즈마 수류탄을 붙여주는 것이 좋다. 그도 아니면 달려올 때 에너지 소드로 썰어주면 된다. 또한 고지를 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인데, 지랄하는 브루트는 행동 패턴의 한계로 점프로만 올라갈 수 있는 지형에 절대로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 무기를 버린 상태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도 못 하므로 일방적으로 쏴죽일 수 있다.[8] 스토리 영상에선 자주 나오지만, 치프 파트든 아비터 파트든간에 적으로서 직접 싸우게 되는 건 후반부 그레이브마인드와 만난 후부터이다.
헤일로 3에는 코버넌트 군사 지휘권을 장악하고 새로운 신흥 세력으로 떠올랐으니 계급 역시 정비, 분화되어 간지나는 전투복을 입고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비들과 무기들을 많이 끌고 나온다. 다행히 헤일로3에서는 그 똥맷집이 많이 약화되어 있지만 [9] 전투 방식과 지휘 규모가 향상되어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 일부 브루트는 엘리트와 마찬가지로 방어막을 장비하고 있으며, 전투복의 외양과 색상으로 계급을 구별할 수 있다. 병과에 따라 스텔스 전투복과 공중을 날 수 있는 점프팩을 착용하기도 한다. 헤일로 3에서는 플라즈마 라이플, 스파이커, 마울러, 코버넌트 카빈, 브루트 샷을 주로 사용하고 브루트의 리더급인 치프틴들은 퓨얼 로드 건, 중력 해머를 쓴다. 리더급은 상당한 맷집을 자랑함과 동시에 플라즈마 수류탄이 안 붙고 니들러가 먹히지 않으니 주의.(단, 플라즈마 수류탄은 치프틴이 들고 있는 무기에는 붙는다.)
헤일로 3의 확장팩인 헤일로 3: ODST에서도 주적으로 등장.[10] 전반적으로 헤일로 3과 거의 동일하며 차이가 있더라도 대개 미세하다.
헤일로: 리치에서는 2와 3이 혼합된 양상. 헤일로 2처럼 중후반부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뉴 알렉산드리아 도시를 침공해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는 것으로 처음 조우하게 된다. 파워 아머는 최상위 계급 브루트를 제외하고는 없고, 대신에 머리 보호구가 있어 몇 번의 헤드샷을 견뎌낼 수 있다. 무기는 스파이커와 중력해머 정도로 줄었고, 전작에 비해서 움직임이 상당히 민첩해졌지만 맷집은 3정도이므로 아주 어렵지는 않다. 적어도 엘리트에 비해서는 껌이다. 게다가 실드가 없어서 니들 라이플의 합성 폭발에 정말 취약하므로 니들 라이플이 있다면 그냥 웃으면서 조지면 그만이다. 단, 낮은 난이도에서도 근접공격이 장난아니게 강력하니 쉴드가 없다면 브루트와의 근접전은 사리는게 좋으며, 부동 방어 기술을 사용하여 잠시동안의 공격을 막아내는 브루트가 자주 등장하니 탄약 낭비를 조심해야 한다.
이스터 에그로 '''디제잉을 하는''' 저힐라네가 숨겨져있다.
이후 343 스튜디오가 제작한 3부작에서는 스톰 코버넌트에 속하지 않아[11] 비중이 아예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나마 헤일로 4에서는 프롤로그의 회상에 잠깐 등장하는 브루트 족장과 마지막 임무에 중력해머가 찬조출연 하기도 한정도.
헤일로 워즈 2에서는 디자인이 일선하여 스파르탄이나 상헬리에 뒤지지 않는 멋드러진 전투복을 착용하고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브루트에 비해 영리하고 용맹한 모습으로 묘사되는 등 제법 멋지게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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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인피니트에서는 주적 중 하나가 될 예정. 데모에서는 드랍 포드를 타고 낙하하는 브루트나 점프 팩을 장비한 브루트들이 등장했다. 심지어 자폭 그런트를 치프를 향해 던지는 장면도 등장했다. 시연 영상 중 순간캡처로 찍힌 브루트의 모습이 기존 시리즈의 털이 덥수룩했던 모습과 달리 털이 제거된 모습인데다가 마치 슈렉을 방불케하는 기묘한 외모로 찍힌 것이 인피니트 플레이 데모의 낮은 그래픽 퀄리티 이슈와 엮여서 일약 밈이 되었다.[12]
5. 인물
- 타타루스(Tartarus)
- 마카베우스(Maccabeus)
타타루스의 삼촌이자 전대 대족장. 소설 '하베스트 행성 전투'에 등장. 선조 유물을 찾아 하베스트 행성에 왔다가 최초로 인류와 공식적인 접촉을 가졌으나, 오해로 전투가 일어나고, 이어서 대제사장으로부터 인류의 말살을 지시하는 명령을 받게 된다. 이후 타타루스가 전통에 따른 대족장의 자리를 건 결투[13] 를 신청하자 이에 응했고, 결국 자신의 무기이자 대족장의 지위를 상징하는 중력 해머 '피스트 오브 룩트'에 골통이 박살나 죽었다.
- 리두스(Lydus)
코믹스 에스컬레이션 초반에 등장한 저힐라네 족장. 전쟁 후 분열된 여러 저힐라네 부족들 중 하나를 이끌고 있으며, 나름 침착하고 현명한 성격. 아비터 텔 바담, 테렌스 후드 제독과 평화 협상을 하기 위해 회담에 응하지만, 인류 반란군의 사주를 받은 코버넌트 용병단이 회담에 참석한 후드 제독을 살해하기 위해 난입했고, 회담은 중단된다.
- 에이트리옥스(Atriox)
헤일로 워즈 2의 메인 악역. 인류와의 조우와 코버넌트 내전 사이 시점에 코버넌트와 싸우고 갈라져나간 세력인 '추방자들(The Banished)'의 지도자로, 코버넌트의 해체 이후 남은 군사적 자산들을 긁어모아 꽤나 강력한 군벌/용병 세력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현재 아트리옥스의 목적은 제 00시설 아크를 장악해서 은하계 전역의 헤일로 시설의 통제권을 손아귀에 넣는 것.
중력 해머를 개조한 에너지 메이스로 무장했으며, 왼팔에는 커다란 강화 건틀렛을 장비하고 있다. 또한 전장에서의 노획물들을 전리품 삼아 걸치고 다니는지, 자세히 보면 UNSC 표시가 세겨진 ODST 가슴 보호대를 복부 보호대로 쓰고 있다.
자신의 부하들을 마구잡이로 소모시키는 코버넌트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결국 무리한 요구를 종용하는 상헬리 지휘관에게 반역을 일으키고 거대 군벌로 일어나게 된다. 브루트답지 않게 문무를 겸비한 지휘관으로 묘사되며 스파르탄 II 세 명을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하지만 브루트 특유의 무모한 돌발행위는 일절 하지 않는 냉정침착함을 보여준다.
중력 해머를 개조한 에너지 메이스로 무장했으며, 왼팔에는 커다란 강화 건틀렛을 장비하고 있다. 또한 전장에서의 노획물들을 전리품 삼아 걸치고 다니는지, 자세히 보면 UNSC 표시가 세겨진 ODST 가슴 보호대를 복부 보호대로 쓰고 있다.
자신의 부하들을 마구잡이로 소모시키는 코버넌트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결국 무리한 요구를 종용하는 상헬리 지휘관에게 반역을 일으키고 거대 군벌로 일어나게 된다. 브루트답지 않게 문무를 겸비한 지휘관으로 묘사되며 스파르탄 II 세 명을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하지만 브루트 특유의 무모한 돌발행위는 일절 하지 않는 냉정침착함을 보여준다.
- 파비움(Pavium)
헤일로 워즈 2의 확장팩 주인공 중 한 명. 하얀 털이 드문드문 샌 나이 많은 브루트 지휘관으로 작중 보리두스와 함께 한다. 나이가 많은 탓인지 에이트리옥스처럼 브루트답지 않은 신중함과 현명함을 보이며 작중 막나가는 보리두스의 돌발행동을 말리느라 고생을 푹푹 한다. 게임 상에서는 탄띠가 달린 브루트 샷과 대형 방패로 무장한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확장팩 캠페인 종료 시점에서는 플러드 사태를 수습한 후 에이트리옥스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명령받는다.[14]
확장팩 캠페인 종료 시점에서는 플러드 사태를 수습한 후 에이트리옥스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명령받는다.[14]
- 보리두스(Voridus)
헤일로 워즈 2의 확장팩 주인공 중 또 한 명. 현명하고 침착한 파비움과는 달리 과격하고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막나가는 행보 때문에 결국 하이 채리티의 플러드가 풀려나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이후 바로 잘못을 시인하고는 플러드 유출을 정화하는 데 힘쓰지만 중간중간에 정신 못 차리는 발언을 하는 것이 압권.[15] 게임 상에서는 칼날이 달린 건틀렛과 전용 중력 해머를 사용하는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저질러 놓은 실책이 어마어마한데, 보리두스와 파비움의 부대는 이 사태로 40퍼센트나 되는 사상자가 나왔다. 현대전에서 20% 병력 손실을 작전 수행 불가라고 판단하여 전멸로 취급하는 것을 감안하면, 보리두스는 전혀 불필요한데다가 명백히 명령으로 금지한 행위를 하다가 두개 부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린 셈이다. 현재 에이트리옥스의 배니시드는 스피릿 오브 파이어라는 강력한 주적이 이미 있는 상태란 걸 감안하면 더더욱 답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결처형 당하지 않은 걸 보면 아트리옥스는 참 대인배인 듯.[16]
저질러 놓은 실책이 어마어마한데, 보리두스와 파비움의 부대는 이 사태로 40퍼센트나 되는 사상자가 나왔다. 현대전에서 20% 병력 손실을 작전 수행 불가라고 판단하여 전멸로 취급하는 것을 감안하면, 보리두스는 전혀 불필요한데다가 명백히 명령으로 금지한 행위를 하다가 두개 부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린 셈이다. 현재 에이트리옥스의 배니시드는 스피릿 오브 파이어라는 강력한 주적이 이미 있는 상태란 걸 감안하면 더더욱 답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결처형 당하지 않은 걸 보면 아트리옥스는 참 대인배인 듯.[16]
- 에스카룸(Escharum)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마스터 치프가 대적하는 배니쉬드의 새로운 워 치프틴으로 등장한다. 인피니트 게임 플레이 데모 시연에서 그의 연설이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그의 말을 들어보면 그가 이끄는 배니쉬드는 에이트리옥스의 의지를 따르며 하빈저(Harbinger) 와 함께한다고 한다. 그의 이름인 Escharum은 라틴어로 '상처' '흉터' 라는 의미를 지닌데, 그의 이름대로 그의 얼굴에는 수많은 상처와 흉터가 그의 외모를 상징하고 있다. 그는 이미 배니쉬드의 리더로써 2559년 말에 UNSC 병력을 전멸시킨 경험 많은 노장이라고 한다. 또한 게임의 초반 시작 부분에서 마스터 치프가 헤일로 지표면에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엄청나게 흥분한다. 마스터 치프가 죽은 줄 알고 있었으나 그가 살아있음을 알고 이것이 내 마지막 싸움이다! 라며 일갈하고, 343 인더스트리의 언급에 따르면 그는 마스터 치프를 개인적인 '타겟' 으로 설정했으며 그를 죽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마스터 치프와의 전투를 '진정한 전설의 시험' 이라 규정하고, 자신과 마스터 치프의 싸움이 둘이 죽은 이후에도 우주에 오래도록 전해지는 이야기가 될 거라고 말하며 그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운다. --
6. 무기
[1] 헤일로 워즈에서 확인 가능.[2] 하지만 과학자들은 중력이 높을 수록 생물의 키가 작아지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본다. [3] 정확히는 끝의 발음은 네가 아닌 네-이에 가깝다. 영어 화자들은 단어를 [e],[ɛ]발음(이하 ‘/e/ 등’)으로 끝내지 못해 단어 끝의 [e] 등을 [eɪ]로 발음한다.[4] 이걸 잘 보여주는 사례가 헤일로 3의 아크상공 함대전과 엉고이를 협박하는 부분인데 아크 함대전에서는 3배나 많은 함선을 가지고도 싹다 밀려버렸고 후자의 경우에는 막상 협박은 했지만 실제로 얘네들은 함선가지고 유리화 하는 방법을 몰랐다. 다만 자기네들이 코버넌트 이전에 핵전쟁으로 멸망한 역사가 있고, 또 화끈한거 좋아하는 애들이 왜 정작 핵무기를 이때 준비 안해뒀는지는 불명. 사제가 만들지 말라고 했을수도 있지만 핵무기 자체는 인류조차도 흔하게 미사일 탄두로 쓰는 물건이다.[5] 헤일로 2의 후반부 미션에서 브루트들의 무기고를 지나는데, 인간의 무기. 그 중에서도 산탄총이 여러 정 놓여있으며, 아예 산탄총을 직접 들고 쏴대는 브루트도 많다.[6] 헤일로 2에서 타타루스가 헤일로의 진실을 알게 되어서도 '''"말도 안된다. 사제 말이 옳다."'''란 태도를 보였다. 다만 이건 상헬리의 온갖 멸시와 굴욕을 버텨내며 상헬리들을 몰아내고 그들의 자리를 차지했는데, 지금까지 너희가 한 일들은 다 헛짓이였다는 소리를 들으면 아집으로라도 진실을 무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7] 코타나는 이를 '버서크 모드'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이 상태에 돌입하면 마치 난폭한 고릴라처럼 행동한다.[8] 특히 그레이브마인드 스테이지 극초반부의 발판에 올라가 있을 때가 가관인데, 인공지능 버그가 걸린건지 치프가 서 있는 발판만 죽어라 두들겨대고 아무것도 못한다.[9] 게임 외적으로 보면 상헬리가 아군이 되면서 저힐라네가 주력 보병이 되었는데 헤일로 2의 맷집으로 나오면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0] 어째선지 ODST 캠페인 시작 시점에서 이미 엘리트들은 전부 살해당해 그 시체가 뉴 몸바사 곳곳에 널려 있다. 정황상 진실의 사제가 비밀리에 지령을 내려 지구에 있던 엘리트들을 숙청한 것으로 보인다.[11] 스톰 코버넌트의 구성 종족은 헤일로 1때의 04시설 헤일로 병력 원년멤버인 그런트, 엘리트, 자칼, 헌터. [12] 개발자 중 한명이 이 밈을 인지하고 크레이그라는 이름까지 붙여줬다.[13] 전임자를 결투를 통해 죽이는 것이 대족장 자리를 계승하는 절차이다. 마카베우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대족장이 되었다. 여담으로 그의 아버지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의 손에 죽는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죽었다.[14] 플러드 사태 수습 이후 보리두스와 함께 에이트리옥스에게 연대책임으로 처형당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나, 해당 플러드 사태는 보리두스에게 몇 번이나 경고했음에도 보리두스 혼자 독단적으로 벌인 일의 결과이고,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플러드 사태를 최선을 다해 수습하는 데 성공한 점을 감안하면 정상참작될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공식 설정이 더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다.[15] 보리두스: "플러드를 정화한 모습을 보면 에이트리옥스 님도 기뻐하시겠지?" 파비움: "아마 그 분의 분노를 마주하면 플러드가 자비롭구나 하는 생각이 들 거다." 등등...[16] 용서받았을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다. 이미 악몽을 깨우다 이전에 수많은 실책을 저질러 한 번만 더 일을 망쳐놓으면 파비움도 어떻게 도와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히 찍힌 상태였는데, 에이트리옥스가 재차 강조한 경고를 대놓고 무시했다가 플러드가 풀려나게 만들어서 동료의 부대까지 작전불능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이걸 처벌 안하고 놔두면 오히려 그게 지도자로서 무능한 것이다. 인류 군대에서도 전시에 이딴 짓을 했다간 총살당해도 할 말 없는데, 아무리 에이트리옥스가 이성적인 성격이라 하더라도 저힐라네 사회는 기본적으로 인류보다 훨씬 잔혹하고 무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