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바야시 유키노

 

1. 개요
2. 능력
3. 행적
4. 기타


1. 개요


藤林 祥乃
시나코이와 그 후속작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의 등장인물. 연미복을 입고 다니는 남장여자로 나루카미 코하루의 시중을 들고 있다. 시나코이 드라마 CD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애니메이션에 나온 성우는 노토 마미코.

2. 능력


스스로 말하길 닌자라고 하며, 실제로 인술(忍術)의 명수다.
3차원 360도 살법으로 입체적인 전투가 주특기라서 '토비(飛び) 유키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1] 나는 것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달리는 차의 바닥에 들러붙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온갖 암기와 함정에 능통하며 함정을 판 실내 영역에서는 거의 무적을 자랑한다. 와이어마름쇠 대용 유리구슬을 깔아놓거나 벽과 천장을 차고 날아다니는 대단한 능력자. 작중에서 입고 있는 옷도 특수 재질로 만든 옷이라 웬만한 무기는 간단히 막아낼 수 있다.
작중에서는 주로 수리검을 사용하지만 토야마 사쿠라 전에서는 진검으로 이루어진 단검도 사용한다.

3. 행적



3.1. 시나코이


[image]
본편 이전에 이미 번호 소지자 7번, 9번, 10번을 죽이고 7번을 빼앗은 인물이다. 공석은 9번과 10번은 자신의 제자인 사토 쿠지라츠라기 란보에게 넘겨줬다.[2] 작중에서 대단한 능력자임에도 7번인 이유는 '''도핑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나루카미 타다카츠가 순수한 실력을 중시하는 검귀다 보니 그렇게 된 모양.
작중에서는 뛰어난 능력으로 높은 곳에서 사태를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설정집에 따르면 높은 곳을 좋아한다고 한다. 나루카미 코하루가 쓰다듬어 주면 붉히면서 좋아하는 것으로 보아 아가씨에게 제대로 홀린 모양. 실제로 나루카미 코하루는 대단한 악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엠마가 나루카미 타다카츠가 보낸 간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엠마가 심정적으로 전향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놔두고 있었으며, 실제로 결전 당시[3] 엠마를 두둔하며 함께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나루카미 코하루가 사랑하는 이복오빠 사카키 류노스케를 싫어하기 때문에 학원에서 학생으로 변장하고 잠입하지만, 특유의 기척차단 때문에 오히려 들키고 만다.[4] 그러자 주특기인 인술을 사용해 류노스케를 농락하는데, 류노스케는 철저히 노력으로 갈고닦은 수재라 직감이 매우 떨어지고 당시 토야마 사쿠라에게 왼팔을 당해서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도에 나루카미 코하루의 명에 따라 물러난다.
이후 나루카미 코하루가 전면에 나서게 되자 코하루를 보좌하는 모습을 보이며, 키타가와 카즈미의 꽃집에 변장하고 기척을 감춘 채 나타나 코하루에게 데려온다. 독이 든 꽃을 먹는 기행을 보이는데, 어차피 자기는 웬만한 독이 안 든다는 모양. 키타가와 카즈미가 패배한 이후 나루카미 코하루의 명에 따라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토야마 사쿠라의 집앞에 놔두는 것으로 유인해 토야마 사쿠라와 싸우게 된다. 자신이 아끼는 제자인 사토 쿠지라를 떡바른 것에 대한 보답도 있는 모양.
넓은 장소라서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해 사전에 와이어를 여기저기 설치한 모양이지만, 당시 사쿠라는 '''단시간만에 운요를 습득해 야생마 기술로 만들었기 때문에''' 제약이 걸리게 되고, 그 때문에 단검을 빼들고 근접전으로 싸우지만 사쿠라가 서브미션에 매우 능한지라 오히려 가위꺾기로 한쪽 다리를 못 쓰게 되어버린다. 그러자 허벅지의 급소를 수리검으로 찔러서 벗어난 뒤 구조하러 온 코하루의 차에 올라타서 벗어나고 암살은 실패한다. 이를 안 류노스케는 대단하다고 감탄했을 정도.[5] 이 상처는 결전 당시까지 낫지 않았다.
나루카미 코하루가 패배하자 싸우려고 했지만 코하루의 저지로 그만두고, 이후 나루카미 타다카츠가 부하들을 이끌고 오자 엠마누엘 클레렌스 로제와 함께 에반 마리아 로제와 싸운다. 다리를 못 쓰는 상황인 데다 에반 마리아 로제가 든 양손의 낫에다 독을 칠해놓았는데[6] 이 때 '독은 너만 쓰는 게 아니야'라면서 본인도 독을 사용한다. 류노스케와 사쿠라의 싸움에서 독을 사용했다면 둘 다 저세상 갔겠지만, 아무래도 본인도 가급적이면 안 쓰는 모양.
하지만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 당시에도 에반 마리아 로제가 건재한 것을 볼 때 서로 죽지는 않고 끝났다. 거기다 53화에 나온 한 컷에서는 와이어를 사용했다.

3.2.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


시나코이 엔딩으로부터 1년이 흘러 옷차림은 여전히 연미복이지만 옷이 달라지고 훨씬 화려해졌다.[7]
학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아모우 키루키루노무라 후도의 싸움을 보고 고독에서 하나 찾아냈다며 나루카미 코하루에게 전화한다. 그 뒤 타마바 사토리의 부하가 기절한 아모우를 해치려고 하자 저지하고 쫓아낸다. 이후 이사장인 나루카미 코하루아모우 키루키루를 대면하게 하는데 아모우가 코하루를 위협하자 칼을 뽑아들지만 코하루가 간단히 저지해서 그만둔다. 이후 아모우의 기술에 대해 각자 나름대로 알고 있는 견해를 내놓으며, 노무라 후도와 아모우 키루키루에 대해 나루카미 타다카츠라면 원했을 거라는 평을 한다.
학원장으로서 가끔 얼굴 비추는 수준.
49화에서는 교정레벨6을 발동하면서 여차하면 자신과 나루카미 코하루가 나설 것을 암시했다.

4. 기타


잘 부각이 안 되지만, 저래도 엄연한 '''최소 3인 이상의 살인자에 살인미수 2건을 저지른 범죄자다'''. 다만 이 행적들은 모두 시나코이에만 나오며, 나루카미 코하루가 갱생한 이후에는 나오지 않는다.
독에 내성이 있고 약을 사용한다는 설정 탓인지 죽은 눈으로 묘사된다. 다만 시나코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동공이었지만 이후부터 눈이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시나코이에서는 비중이 적고 그렇게 눈을 비추지 않아 부각이 덜 되는데 후속작에서는 그림체가 바뀌어 눈동자가 커져서 유독 죽은 눈이 부각된다. 애니 역시 동공 부분을 단색으로 처리했다.

[1] 한국어로 옮기면 나는 유키노라는 다소 어색한 명칭. 음독이 같은 솔개의 언어유희로 해석할 수도 있었겠지만 국내 번역판에선 아쉽게도 그냥 직역해버렸다.[2] 후속작을 생각할 때 아이치 공생학원 졸업생 출신으로 보이며, 그 때문에 친분이 있던 모양.[3] 조기종결 때문에 사실상 히든 배틀이 되어버렸지만, 본래는 이게 진 최종보스전이다.[4] 특유의 기척을 감추는 버릇 때문에 혼자 발소리가 나지 않았다.[5] 사실 류노스케는 사쿠라는 천부적인 감각이 있어서 자신만큼 고생하지는 않을 거라 여기기는 했다.[6] 실력이 로제 형제들 중 가장 뛰어나지만 독 기술 때문에 번호 소지자가 못 되었다고 한다. 유키노가 도핑 때문에 번호가 낮은 것과 같은 이유.[7] 마찬가지로 나루카미 코하루도 옷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더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