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1. 사전적 의미
3. 관련 문서


1. 사전적 의미


흑백(Monochrome, Grayscale, 黑白)은 컬러와 반대되는 개념인데, 다음과 같은 두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 단색(Monochrome): 흰색검은색만을 사용한 경우.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를 넣은 신문이나 과 같은 인쇄물이 대표적이다. PC보급 초창기에 쓰이던 모노크롬 모니터도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 경우는 보통 검은 화면에 녹색 글씨가 사용되었다.

  • 회색조(Grayscale): 흰색과 검정색 사이에 다양한 명도를 가지는 회색이 존재하는 경우이며, 대표적으로 흑백사진, 흑백 영화, 흑백텔레비전 등이 있다.
21세기인 지금도 출판물의 상당수는 흑백이다. 색을 많이 쓰면 종이와 인쇄비에서 단가가 많이 상승하는 문제도 있고, 글자만 있는 출판물은 굳이 컬러로 찍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사진이나 그림이 많이 들어가는 출판물도 흑백으로 찍었지만, 인쇄 기술이 발전하고 단가가 떨어지면서 이런 건 컬러가 일반적이 되었다. 다만 일부러 사진들을 한쪽에 모아놓고 그쪽만 컬러로 인쇄한 뒤 사진을 참조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의 책도 많다.
사진[1]이나 텔레비전, 영화 등 영상매체[2]는 일찌감치 컬러화되었지만, 간혹 특별한 효과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흑백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컬러영화 도입 전기에는 호러나 느와르영화는 장르 특성상 흑백영화가 오래 남아있었다.[3] 특히 '''영정 사진'''이 흑백으로 처리되는게 많기 때문에 인터넷 쪽에선 '''누군가가 죽거나 그에 맞먹는 종말'''을 맞이했을 경우 해당 대상의 사진이나 관련되어 이미지 등을 흑백처리해서 명복을 빌거나 '''죽은 것으로 취급하는 고인드립(...)'''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옛날에 촬영된 흑백 사진이나 영상을 컬러로 복원하기도 하는데 보통 상상력이 많이 가미된다. 또, 최근에는 딥러닝을 이용해 자동으로 흑백이미지를 컬러 이미지로 변형하기도 한다.[4]
[image]
김광석의 사진을 복원한 모습.
이런 식으로.
20세기 말이 되고나서 컬러필름, 흑백필름 개념을 모르는 어린이들이 흑백(정확히는 회색조)으로만 촬영된 20세기 중반 이전의 근현대사, 근대말사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옛날에는 정말로 세상이 흑백이었을까? 아니면 언제부터 갑자기 세상이 칼라가 된거지?'하는 의문에 가까운 상상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의 발상이 있었던 모양인지, SCP 재단에는 이에 착안한 SCP-8900-EX라는게 있다.

2. 사운드 볼텍스의 수록곡 BLACK or WHITE?


BLACK or WHITE? 참조.

3. 관련 문서


[1] 외국에서는 1910년대나 1920년대부터 컬러화되기 시작했으며, 한국은 1950년대에 시범적으로 컬러사진을 내보내다가 1960년대부터 컬러사진이 많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70년대에 컬러사진이 활발해지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는 컬러사진이 활성화된다.[2] 영상매체에서 외국은 1940년대부터 컬러영상을 내보냈으며, 한국은 컬러영상을 1970년대 전반부터 시범적으로 내보내다가 1970년대 후반부터는 활발하게 내보냈고 1980년대 전반부터는 컬러영상이 활성화된다. 특히 대한뉴스도 1973년부터 컬러로 상영했다.[3] 서정남,'할리우드 영화의 모든 것',이론과실천,2009,p99[4] 역사적 사진을 컬러로 복원하는 레딧의 하위 스레드[5] 더 보기 → 테마에 들어가서 35가지 다른 색을 선택할 수 있긴 하다. 기본은 흰색/검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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