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카구즈치
2.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의 등장 기체
3. 맹약의 리바이어던
1. 일본 신화에 나오는 불의 신, 카구츠치의 이명
문서 참조.
2.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의 등장 기체
항목 참조.
3. 맹약의 리바이어던
火之迦具土(ひのかぐつち)
라이트 노벨 《맹약의 리바이어던》에 등장하는 용의 유령. 원래는 '''남천의 궁성'''이라고 불리우는 '''활의 비문자'''를 가진 용왕, '''홍련의 여왕'''이었지만, 심각한 상처를 입은 채로 같은 용왕인 유키카제와 싸우다가 패배, 사망하였다. 그 사체는 재가 되어 사라졌고 심금은 지상에 떨어져 신사 중 하나에서 신체로서 숭상받았는데, 이것이 그녀가 히노카구츠치라는 일본 신화의 불의 신의 이름을 빌려다 쓰는 계기가 된다. 이후 심금이 있는 곳 근처에서 붉은 기모노를 입은 어린 여자아이의 유령이 되어 모습을 드러내며 800년의 시간을 보내다가, 상위종 드래곤 소스에게 습격당한 하루오미를 구하고 그에게 활의 비문자를 넘겨주면서 본격적으로 다시 현실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성격은 용의 여왕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오만방자하고 프라이드가 높지만, 악마라고 자칭하면서도 여러 차례 하루오미에게 지혜를 빌려주는 등 종잡기 힘든 모습을 보인다. 망령이기에 현실세계에서는 아무렇게나 모습을 드러냈다 감췄다 하면서 신출귀몰하게 활약하고, 반대로 하루오미의 정신세계도 개입해 온다. 리바이어던의 신생의식을 집행하여 악로왕을 소환하고 미나즈키를 재탄생시켰고, 위기에 빠질 때마다 조언을 던저주며, 3권에서는 하루오미가 자신의 심금과 융합하는 것을 따뜻한 미소와 함께 지켜보는 등 동맹자이자 조력자인 포지션에 있긴 하지만, 계속해서 하루오미를 시험하려는 태도를 보이기에 일단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완벽한 아군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자신의 심금과 하루오미가 융합한 3권부터는 스스로의 소멸이 가까워진 탓도 있어 하루오미의 마도기인 총 안에 머물게 되었다.
여담으로 여성을 좋아하는 모양(...).
4.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본작 및 전작의 최종보스.'''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1]
'''곰 총통'''과 '''나레이션'''의 진짜 정체로 P4의 사기리들이나 이자나미오오카미처럼 인류의 보편적 무의식의 총화로 탄생한 신(神) 중 하나이다.
그 탄생은 P4 스토리 후반, 안개로 덮여진 마을에서 '자기만 살면 된다'라는 이기주의적인 생각들이 모여 탄생한 신. 개인주의의 화신이기 때문에 "자신만을 위한 세계"를 위해 움직이며, 모든 인간들을 죽이고 유린하고 약탈하려는 행동원리를 갖고 있다. 자칭 하기를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죽여 없애는 자".[2]
비교적 최근에 탄생한 신이기 때문인지 제대로 된 형체가 없었으며, 때문에 쉐도우들을 모아 곰 총통의 모습으로 꾸미고 껍질로 뒤집어 썼고 미나즈키 쇼가 주인공 혹은 라비리스에게 패배하자 나타나 미나즈키 쇼의 몸을 노리고 등장한다. 주인공들을 부추겨 싸우게 만듦으로서 얻어낸 대량의 섀도우와 페르소나 조각들을 이용해 미나즈키의 몸을 빼았아 현실 세계에 강림하려 한다.
본래 라비리스를 훔쳐낸 진범이기도 한데, 원래는 미나즈키가 아니라 라비리스를 핵으로 삼으려고 했으나 라비리스의 안에 있던 영혼들의 저항이 너무 거세 포기했다고. 자세한 것은 라비리스 항목 참조.
드러난 본체는 거대한 뿔을 가진 화염의 거인. 실제 전투 화면에서는 얼굴 길이가 나루카미 키 정도인데 엎드려 있어서 별로 그렇게 커보이진 않는다(...).
결국 전임자처럼 인간의 가능성에 패배하는 데, 심지어 이번에는 나루카미의 이자나기와 아다치 토오루의 마가츠 이자나기의 공격을 동시에 받고 사라진다.
엘리자베스의 설명에 따르면 형태는 달라도 에레보스처럼 "죽음을 원하는 인류의 의식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으며,[3] 따라서 그녀가 최후를 지켜봐야했다고 한다.
5. 다윈즈 게임의 주인공 스도 카나메가 지닌 능력의 이름
스도 카나메 항목 참조.
[1] 본래 P4U의 나레이션이기도 했는데, 때문에 종합격투기인 프라이드의 나레이션이라 패러디 격으로(...) 캐스팅 된것으로 추측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더 반전이 소름끼친다는 평.[2] 그런데 히노카구즈치가 인류의 무의식에서 나온 존재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쨌든 인류를 모두 죽여 없애면 히노카구즈치 자신조차도 사라진다. 이런 모순적인 모습에서 모든 것을 태우지만 다 태우고 나면 스스로 꺼질 수밖에 없는 "불꽃"의 신인 카구츠치의 이름을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혹은 카구츠치의 본래의 신화도 표현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자나미를 인류, 이자나기를 초월자에 대입하면 그 결말이 신화의 내용과도 얼추 맞아 떨어진다. 무엇보다도 히노카구즈치의 최후가 토츠카노츠루기와 '''아메노'''하바키리에 베어진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3] 에레보스와 비슷한 죽음을 원하는 무의식일지라도 서로 규모의 차이가 다르다. 히노카구즈치는 자신을 탄생시킨 인류에게 그 책임을 묻고서 멸망시킬려고 했지만, 에레보스는 자신을 탄생시킨 인류를 포함한 '''지구 전체의 생명체를 종말로 이끈다.''' 가장 이기적인 악의에 비하면 히노카구즈치의 악의는 어린애의 치기심 정도밖에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