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보스(페르소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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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보스의 원전 항목을 기본으로 한 페르소나 3 후일담(에피소드 아이기스)의 끝에 등장하는 존재.
그리고 '''P3부터 페르소나 세계관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자 인류가 탄생시킨 가장 최악의 존재인 인간이라는 종의 최종보스.'''[1]
에피소드 아이기스에서 등대의 생성에서 발생된 반동으로 탄생된 과거와 미래의 갈림길인 시간의 틈새[2] 에 2010년 3월 31일이 무한히 반복되도록 가둬진 S.E.E.S 멤버들이지만, 이 존재를 보면서 자신들이 틈새에 빠진 것이 아니라 이끌려서 들어오게 한 원흉이라고 직감한다.
시간의 틈새를 통해서 뉵스와의 결전으로부터 2개월 전인 뉵스 봉인 당시에 발했던 주인공의 기적을 S.E.E.S멤버들 전원 직접보게되고 생성된 거대한 문 앞에 뉵스를 영접하기 위해서 봉인을 쥐어뜯을려고 모습을 드러낸다.
그쪽의 존재인 메티스와 후카가 에레보스의 존재를 감지하면서 밝혀진 그 정체는 죽음을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부의 감정. 다시 말해서 인류 전체의 죽음과 관련된 '''악의'''가 모여서 만들어진 결정체이다.[3][4] 또한, 본편에서 뉵스를 깨운 장본인[5] 이기도 하며, 그 존재를 암시하는 대사가 본편에 많이 깔려 있다.[6] 뉵스는 자신의 의지로 종말을 일으키는게 아니라 '''종말을 원하는 자들에게 이끌려 종말을 구현해주는 절대자였다.'''
그렇기에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이 본편의 끝에 사용한 '거대한 봉인'은 뉵스가 더이상 종말을 일으키지 않도록 봉인하는 것이 아니라, 에레보스가 뉵스에 닿아서 멸망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어떤 의미에서는 뉵스를 지키고 있는 것과 같다.[7] 영상을 보면 뉵스에 접하기 위해서 거대한 봉인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문에서 쇠사슬로 만들어진 봉인의 중심에 매달린 주인공의 석상(주인공의 영혼)을 쥐어잡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이미 불가능조차 가능으로 만드는 힘을 지닌 주인공에겐 뉵스를 지구로부터 물러가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이었지만,[8] 죽음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에레보스는 존재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다시 뉵스가 모든 것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찾아온단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은 이 상황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의 답을 내놓고선 스스로의 생명을 바친 것이었다. 결국 주인공을 희생하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인류 그 자체였다.[9][10]
정체가 설명되는 동안 에레보스는 봉인의 해제에 실패하는데 그때 S.E.E.S멤버들을 발견하고선 그들에게 시선을 돌리면서 적의를 드러낸다.
적의의 정체는 아이기스. 정확히는 아이기스가 거대한 봉인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기에 적의를 드러낸 것. 이에 다들 악의와의 싸움을 준비하자 메티스는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면서 경악하지만 S.E.E.S 멤버들은 에레보스의 안에는 '''자신들의 악의도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들의 악의와 더불어 인류의 전체의 악의와 결전을 치룬다.
전투테마는 '''어둠(Darkness).'''
애널라이즈 정보는 Lv.80 / 아르카나 : '''광대(0)'''[11] / 내성은 빛/어둠 무효.
공격기술은 뉵스와도 같은 전체공격인 만능어택과 각종 상태이상 마법. 거기에 각 속성별 OO다인, 마하OO다인급 마법은 물론이고 최대위력 공격인 '''라그나로크, 니블헤임, 만물유전, 진리의 번개까지 구사한다.''' 에레보스와 비슷한 레벨의 80대에서 상대할 경우 마법 한방한방이 체력 50% 근접하게 빼앗아가고 최대급 마법은 잘못하면 한방에 훅 가바리긴 하지만... '''행동을 1턴에 1번 '''밖에 안하기 때문에 회복할 여유가 넘쳐서 아이기스가 죽지 않는한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용기로 '어둠의 포옹'이 있는데 사용하면 몸 가운데에 불길한 검은 구슬같이 생성되는데, 이 기술은 다름아닌 충전기. 보통 충전기술을 사용할 때 행동할 수 없지만 에레보스는 예외적으로 어둠의 포옹을 충전하면서 공격을 사용한다. 사용한 턴을 포함해 3턴 후에 충전된 어둠이 떨어지면서 전체 만능속성 공격인 '원초의 어둠'이 발동된다. 이건 좀 아프긴한데 전용기임에도 불구하고 '''막는 것이 굉장히 쉽다는 것이 함정(...)''' 대미지 대략 1500~2000정도를 주면 충전이 불발된다. 특히 마법이 강한 페르소나 3인 만큼 진리의 번개로 구워주면 쉽게 막을 수 있다. 충전이 불발되면 이후 1턴을 에레보스가 움직이지 못하기에 공격찬스.
뉵스 아바타보단 체감상 공격력과 방어력 쌘것 같지만 그것 외에는 별건 없고 둘을 비교해봐도 이쪽이 좀 심각하게 쉽다.
싸움에서 이기면 에레보스는 형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증발해버리면서 소멸한다.
에레보스를 처단하지만 애초에 에레보스는 인류의 악의 그 자체. 인류가 있는 한 그 존재는 절대로 없앨 수 없었고 어디까지나 형상이 한번 무너진 것에 불과했다. 에레보스를 완전히 없앨려면 인류 전체의 마음에 변화가 아니면 불가능 하다는 것을 깨닫지만[12] 아이기스는 살아있으면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다른 멤버들도 이 싸움에서 비록 봉인으로 나마 주인공의 모습을 본 것과 희생의 진실에서 각각의 후회와 슬픔을 떨쳐내며 시간의 틈새의 기로에서 "후회와 슬픔으로 얼룩져 회귀하고 싶은 과거"가 아닌 '''"과거의 후회와 슬픔을 떨쳐내고 받아들인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기로 한다.
시간의 틈새의 탈출하기 전 아이기스는 다시 한번 모두와의 인연에서 뉵스가 충고했던 '자신은 이미 생명이라는 것'과 '유대의 힘이 어떻게 바꿨는지 깨달으면 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것이 곧 죽음이 아닌 방법으로 생명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방법. 자신이 그렇게 찾아헤맨 생명의 답이 '인연'이라는 것을 알게된다.[13]
그리고 내일로의 문이 열리면서 벨벳룸에 S.E.E.S 멤버들 전원 입장하게 된다. 벨벳룸에 초대된 이유는 이고르가 여행을 끝 마친 아이기스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서.[14] 메티스가 저쪽의 존재 이다보니 이고르 측에 있는데 마지막으로 아이기스가 찾아낸 생명의 답을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면 뉵스를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 하면서 아이기스에게 돌아오고, 아이기스는 주인공과의 약속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과 다른 사람들도 주인공이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또한 다함께 얻게된다.[15]
아이기스는 메티스가 자신에게 회귀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며, 생명의 답을 깨달은 자신도 그처럼 죽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고르는 애매한 말을 남긴채 전원 현실로 복귀한다. 다른 멤버들 전원 시간의 틈새는 기억하지만 벨벳룸의 잠깐은 기억하지 못한채 아이기스를 깨워볼려고 하나 반응이 없었고, 급히 아이기스의 방에서 정밀점검 결과 사고 회로가 거의 타버려 후카도 가망이 없다고 하더니 곧 유카리의 부름에 아이기스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선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깨어난 아이기스를 본 S.E.E.S 멤버들은 잠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나머지 분위가 급속도로 식어버리고 아이기스는 상황을 파악할 수 없어서 썰렁한 분위기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대신 진정한 의미로서 아이기스는 생명으로 재탄생한다.
시간의 틈새 사건 후 키리조 미츠루는 S.E.E.S 멤버들의 소환기 회수 취소 및 모든 사람들의 변화를 위해서 새롭게 싸워갈 것을 모두 다짐하고 4월 1일을 맞이하면서 다함께 새롭게 앞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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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사람의 의도치 않은 미래예지'''.[16]
페르소나 4에 의하면 엘리자베스가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서 여행 중이라는 모양. 그런데 정식 후속작인 P4U에서 등장. 여전히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서 여행하다가 잠깐 들렀다. 여기저기서 하는거도 제법 많고 마이페이스로 휘젓고 다닌다.
P4U 엘리자베스 편에서 시작부터 에레보스를 족치면서 시작한다. 1년 정도면 다시 부활하는 모양이며 엘리자베스가 정기적으로 끔살하고 있다고. 다만 '인간의 악의'가 형상화된 존재이기 때문에 인류가 완전히 멸종하지 않는 한 에레보스는 끊임없이 부활할 것이고, 엘리자베스로서도 부활한 에레보스를 다시 때려잡아서 일정 기간 동안 무력화하는 정도로밖에 대처할 수 없다고 한다. 강함 이전에 이런 불사성 때문에 이쪽은 뉵스와 다른 의미로 답이 없는 상대.[17] 그래도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주인공을 지켜내면서 주인공이 에레보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해답을 찾아다니고 있는 모양이며, 아무래도 이런 근성을 보고서 4에서 마가렛이 '언젠가 해낼 것이다'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후일담의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P4U에서 엘리자베스에게 순삭당하는 묘사 때문에 위용없다고 까이지만 이후 페르소나 시리즈 계속 발매되면서 강함과는 별개로 '''뉵스와 함께 투톱으로 제거가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이 들어났다. 뉵스가 '절대로 범접 불가능한' 영역에서 놀고 있다면 에레보스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수단 외에는 처리불가'의 영역에서 놀고있는 존재. 여하튼 위에서 말했듯이 '''인류가 존재하는 한 죽일 방법이 없다'''. 에레보스와 비슷한 존재들인 P4의 안개나 P5의 통제에 외전인 PQ의 사신마저도 처단이 가능했지만[18] 이쪽은 형태는 사라져도 다시 태어나는 불사성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죽일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신들과는 달리 에레보스를 만드는 '죽음을 향한 갈망'은 인류가 죽음을 초월한 존재가 되지 않는 이상은 근본적으로 사라질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은 죽음을 초월할 수 없다.(...)[19]
또한 후속작의 존재들과 비교하면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신들도 가지지 못한 불사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그렇지만 지성을 가진 신들에 비하면 에레보스는 그냥 '''괴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후속작의 안개나 통제, Q의 사신은 각자 지성을 가지고 주인공 일행을 이용해 음모를 꾸미거나 하는데, 이 녀석은 대사가 일절 없이 그저 으르렁 거리기만 하고 음모를 꾸미지도 않고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짐승처럼 행동한다. 이런 차이는 어쩌면 에레보스 만큼은 죽음이라는, 생명체가 지닌 원초적인 본능에 근간을 둔 존재라서 그럴 가능성이 있다.
P5R에서 추가된 스토리에서 9번째 죄악의 주인이 메멘토스를 이용해 자신의 팰리스를 덧씌워 현실을 모든 이가 행복한 낙원을 만들어낸다. 그 때문에 에레보스조차 없앨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전인류가 원하는 것이나 바라는 행복을 인생에서 다 얻을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죽은 사람도 되살아나는 세계'''이기 때문. 즉 죽지도 않으면서[20] 인생에 불만족스러운 것도 없이 다 누릴 수 있으니 죽음을 추구할 이유가 없어져 이론상으론 가능하지 않냐는 발상이다. 그런데 죽음을 바라는 무의식적 충동이 꼭 죽음 자체나 불행에 의해서만 자극된다 보기는 어렵고, 그 낙원에도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21] 또한 상술했듯이 죽음이나 불행이 만연한 원래 현실에서도 전인류 차원에서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성이 거의 없을 뿐이지, 등장인물들이 악의를 극복할 만한 나름의 실마리를 깨닫기도 해서 낙원이 꼭 답이라고 볼 수도 없다.[22]
그런데 주제의식이나 새로운 배드 엔딩에 비추어 봤을 때 그 최종보스의 생각은 대립하는 사상일 뿐이지 틀리거나 잘못된 건 아니라, 인류의 악의를 물리칠 하나의 방향성으로 보지 못할 것도 없긴 하다. 어쩌면 원래 현실보다 에레보스를 극복하기 더 좋은 세상으로 볼 여지도 있다. 다만 누군가에겐 결국 '죽음'만이 구원일 수도 있으며, 죽음이 없는 세상은 탄생이란 개념이 아예 없어서 현상유지만 되거나 탄생이란 개념만 있음으로써 과포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 하기위해선 지구에 있는 자원이 무한해야만 한다. 또 별에도 죽음이 있다. 이는 곧 별의 법칙, 그러니까 우주의 개념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전능한 존재가 아닌 이상은 결국 한계가 있는 셈이다.
1. 개요
에레보스의 원전 항목을 기본으로 한 페르소나 3 후일담(에피소드 아이기스)의 끝에 등장하는 존재.
그리고 '''P3부터 페르소나 세계관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자 인류가 탄생시킨 가장 최악의 존재인 인간이라는 종의 최종보스.'''[1]
에피소드 아이기스에서 등대의 생성에서 발생된 반동으로 탄생된 과거와 미래의 갈림길인 시간의 틈새[2] 에 2010년 3월 31일이 무한히 반복되도록 가둬진 S.E.E.S 멤버들이지만, 이 존재를 보면서 자신들이 틈새에 빠진 것이 아니라 이끌려서 들어오게 한 원흉이라고 직감한다.
2. 어둠의 정체
시간의 틈새를 통해서 뉵스와의 결전으로부터 2개월 전인 뉵스 봉인 당시에 발했던 주인공의 기적을 S.E.E.S멤버들 전원 직접보게되고 생성된 거대한 문 앞에 뉵스를 영접하기 위해서 봉인을 쥐어뜯을려고 모습을 드러낸다.
그쪽의 존재인 메티스와 후카가 에레보스의 존재를 감지하면서 밝혀진 그 정체는 죽음을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부의 감정. 다시 말해서 인류 전체의 죽음과 관련된 '''악의'''가 모여서 만들어진 결정체이다.[3][4] 또한, 본편에서 뉵스를 깨운 장본인[5] 이기도 하며, 그 존재를 암시하는 대사가 본편에 많이 깔려 있다.[6] 뉵스는 자신의 의지로 종말을 일으키는게 아니라 '''종말을 원하는 자들에게 이끌려 종말을 구현해주는 절대자였다.'''
그렇기에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이 본편의 끝에 사용한 '거대한 봉인'은 뉵스가 더이상 종말을 일으키지 않도록 봉인하는 것이 아니라, 에레보스가 뉵스에 닿아서 멸망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어떤 의미에서는 뉵스를 지키고 있는 것과 같다.[7] 영상을 보면 뉵스에 접하기 위해서 거대한 봉인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문에서 쇠사슬로 만들어진 봉인의 중심에 매달린 주인공의 석상(주인공의 영혼)을 쥐어잡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이미 불가능조차 가능으로 만드는 힘을 지닌 주인공에겐 뉵스를 지구로부터 물러가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이었지만,[8] 죽음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에레보스는 존재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다시 뉵스가 모든 것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찾아온단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은 이 상황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의 답을 내놓고선 스스로의 생명을 바친 것이었다. 결국 주인공을 희생하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인류 그 자체였다.[9][10]
정체가 설명되는 동안 에레보스는 봉인의 해제에 실패하는데 그때 S.E.E.S멤버들을 발견하고선 그들에게 시선을 돌리면서 적의를 드러낸다.
적의의 정체는 아이기스. 정확히는 아이기스가 거대한 봉인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기에 적의를 드러낸 것. 이에 다들 악의와의 싸움을 준비하자 메티스는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면서 경악하지만 S.E.E.S 멤버들은 에레보스의 안에는 '''자신들의 악의도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들의 악의와 더불어 인류의 전체의 악의와 결전을 치룬다.
3. 인류악과의 싸움
전투테마는 '''어둠(Darkness).'''
애널라이즈 정보는 Lv.80 / 아르카나 : '''광대(0)'''[11] / 내성은 빛/어둠 무효.
공격기술은 뉵스와도 같은 전체공격인 만능어택과 각종 상태이상 마법. 거기에 각 속성별 OO다인, 마하OO다인급 마법은 물론이고 최대위력 공격인 '''라그나로크, 니블헤임, 만물유전, 진리의 번개까지 구사한다.''' 에레보스와 비슷한 레벨의 80대에서 상대할 경우 마법 한방한방이 체력 50% 근접하게 빼앗아가고 최대급 마법은 잘못하면 한방에 훅 가바리긴 하지만... '''행동을 1턴에 1번 '''밖에 안하기 때문에 회복할 여유가 넘쳐서 아이기스가 죽지 않는한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용기로 '어둠의 포옹'이 있는데 사용하면 몸 가운데에 불길한 검은 구슬같이 생성되는데, 이 기술은 다름아닌 충전기. 보통 충전기술을 사용할 때 행동할 수 없지만 에레보스는 예외적으로 어둠의 포옹을 충전하면서 공격을 사용한다. 사용한 턴을 포함해 3턴 후에 충전된 어둠이 떨어지면서 전체 만능속성 공격인 '원초의 어둠'이 발동된다. 이건 좀 아프긴한데 전용기임에도 불구하고 '''막는 것이 굉장히 쉽다는 것이 함정(...)''' 대미지 대략 1500~2000정도를 주면 충전이 불발된다. 특히 마법이 강한 페르소나 3인 만큼 진리의 번개로 구워주면 쉽게 막을 수 있다. 충전이 불발되면 이후 1턴을 에레보스가 움직이지 못하기에 공격찬스.
뉵스 아바타보단 체감상 공격력과 방어력 쌘것 같지만 그것 외에는 별건 없고 둘을 비교해봐도 이쪽이 좀 심각하게 쉽다.
싸움에서 이기면 에레보스는 형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증발해버리면서 소멸한다.
4. 악의와 S.E.E.S의 결말
에레보스를 처단하지만 애초에 에레보스는 인류의 악의 그 자체. 인류가 있는 한 그 존재는 절대로 없앨 수 없었고 어디까지나 형상이 한번 무너진 것에 불과했다. 에레보스를 완전히 없앨려면 인류 전체의 마음에 변화가 아니면 불가능 하다는 것을 깨닫지만[12] 아이기스는 살아있으면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다른 멤버들도 이 싸움에서 비록 봉인으로 나마 주인공의 모습을 본 것과 희생의 진실에서 각각의 후회와 슬픔을 떨쳐내며 시간의 틈새의 기로에서 "후회와 슬픔으로 얼룩져 회귀하고 싶은 과거"가 아닌 '''"과거의 후회와 슬픔을 떨쳐내고 받아들인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기로 한다.
시간의 틈새의 탈출하기 전 아이기스는 다시 한번 모두와의 인연에서 뉵스가 충고했던 '자신은 이미 생명이라는 것'과 '유대의 힘이 어떻게 바꿨는지 깨달으면 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것이 곧 죽음이 아닌 방법으로 생명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방법. 자신이 그렇게 찾아헤맨 생명의 답이 '인연'이라는 것을 알게된다.[13]
그리고 내일로의 문이 열리면서 벨벳룸에 S.E.E.S 멤버들 전원 입장하게 된다. 벨벳룸에 초대된 이유는 이고르가 여행을 끝 마친 아이기스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서.[14] 메티스가 저쪽의 존재 이다보니 이고르 측에 있는데 마지막으로 아이기스가 찾아낸 생명의 답을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면 뉵스를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 하면서 아이기스에게 돌아오고, 아이기스는 주인공과의 약속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과 다른 사람들도 주인공이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또한 다함께 얻게된다.[15]
아이기스는 메티스가 자신에게 회귀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며, 생명의 답을 깨달은 자신도 그처럼 죽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고르는 애매한 말을 남긴채 전원 현실로 복귀한다. 다른 멤버들 전원 시간의 틈새는 기억하지만 벨벳룸의 잠깐은 기억하지 못한채 아이기스를 깨워볼려고 하나 반응이 없었고, 급히 아이기스의 방에서 정밀점검 결과 사고 회로가 거의 타버려 후카도 가망이 없다고 하더니 곧 유카리의 부름에 아이기스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선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깨어난 아이기스를 본 S.E.E.S 멤버들은 잠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나머지 분위가 급속도로 식어버리고 아이기스는 상황을 파악할 수 없어서 썰렁한 분위기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대신 진정한 의미로서 아이기스는 생명으로 재탄생한다.
시간의 틈새 사건 후 키리조 미츠루는 S.E.E.S 멤버들의 소환기 회수 취소 및 모든 사람들의 변화를 위해서 새롭게 싸워갈 것을 모두 다짐하고 4월 1일을 맞이하면서 다함께 새롭게 앞으로 나아간다.
5. 이후 악의 행적
[image]
'''그린 사람의 의도치 않은 미래예지'''.[16]
페르소나 4에 의하면 엘리자베스가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서 여행 중이라는 모양. 그런데 정식 후속작인 P4U에서 등장. 여전히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서 여행하다가 잠깐 들렀다. 여기저기서 하는거도 제법 많고 마이페이스로 휘젓고 다닌다.
P4U 엘리자베스 편에서 시작부터 에레보스를 족치면서 시작한다. 1년 정도면 다시 부활하는 모양이며 엘리자베스가 정기적으로 끔살하고 있다고. 다만 '인간의 악의'가 형상화된 존재이기 때문에 인류가 완전히 멸종하지 않는 한 에레보스는 끊임없이 부활할 것이고, 엘리자베스로서도 부활한 에레보스를 다시 때려잡아서 일정 기간 동안 무력화하는 정도로밖에 대처할 수 없다고 한다. 강함 이전에 이런 불사성 때문에 이쪽은 뉵스와 다른 의미로 답이 없는 상대.[17] 그래도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주인공을 지켜내면서 주인공이 에레보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해답을 찾아다니고 있는 모양이며, 아무래도 이런 근성을 보고서 4에서 마가렛이 '언젠가 해낼 것이다'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후일담의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P4U에서 엘리자베스에게 순삭당하는 묘사 때문에 위용없다고 까이지만 이후 페르소나 시리즈 계속 발매되면서 강함과는 별개로 '''뉵스와 함께 투톱으로 제거가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이 들어났다. 뉵스가 '절대로 범접 불가능한' 영역에서 놀고 있다면 에레보스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수단 외에는 처리불가'의 영역에서 놀고있는 존재. 여하튼 위에서 말했듯이 '''인류가 존재하는 한 죽일 방법이 없다'''. 에레보스와 비슷한 존재들인 P4의 안개나 P5의 통제에 외전인 PQ의 사신마저도 처단이 가능했지만[18] 이쪽은 형태는 사라져도 다시 태어나는 불사성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죽일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신들과는 달리 에레보스를 만드는 '죽음을 향한 갈망'은 인류가 죽음을 초월한 존재가 되지 않는 이상은 근본적으로 사라질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은 죽음을 초월할 수 없다.(...)[19]
또한 후속작의 존재들과 비교하면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신들도 가지지 못한 불사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그렇지만 지성을 가진 신들에 비하면 에레보스는 그냥 '''괴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후속작의 안개나 통제, Q의 사신은 각자 지성을 가지고 주인공 일행을 이용해 음모를 꾸미거나 하는데, 이 녀석은 대사가 일절 없이 그저 으르렁 거리기만 하고 음모를 꾸미지도 않고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짐승처럼 행동한다. 이런 차이는 어쩌면 에레보스 만큼은 죽음이라는, 생명체가 지닌 원초적인 본능에 근간을 둔 존재라서 그럴 가능성이 있다.
P5R에서 추가된 스토리에서 9번째 죄악의 주인이 메멘토스를 이용해 자신의 팰리스를 덧씌워 현실을 모든 이가 행복한 낙원을 만들어낸다. 그 때문에 에레보스조차 없앨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전인류가 원하는 것이나 바라는 행복을 인생에서 다 얻을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죽은 사람도 되살아나는 세계'''이기 때문. 즉 죽지도 않으면서[20] 인생에 불만족스러운 것도 없이 다 누릴 수 있으니 죽음을 추구할 이유가 없어져 이론상으론 가능하지 않냐는 발상이다. 그런데 죽음을 바라는 무의식적 충동이 꼭 죽음 자체나 불행에 의해서만 자극된다 보기는 어렵고, 그 낙원에도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21] 또한 상술했듯이 죽음이나 불행이 만연한 원래 현실에서도 전인류 차원에서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성이 거의 없을 뿐이지, 등장인물들이 악의를 극복할 만한 나름의 실마리를 깨닫기도 해서 낙원이 꼭 답이라고 볼 수도 없다.[22]
그런데 주제의식이나 새로운 배드 엔딩에 비추어 봤을 때 그 최종보스의 생각은 대립하는 사상일 뿐이지 틀리거나 잘못된 건 아니라, 인류의 악의를 물리칠 하나의 방향성으로 보지 못할 것도 없긴 하다. 어쩌면 원래 현실보다 에레보스를 극복하기 더 좋은 세상으로 볼 여지도 있다. 다만 누군가에겐 결국 '죽음'만이 구원일 수도 있으며, 죽음이 없는 세상은 탄생이란 개념이 아예 없어서 현상유지만 되거나 탄생이란 개념만 있음으로써 과포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 하기위해선 지구에 있는 자원이 무한해야만 한다. 또 별에도 죽음이 있다. 이는 곧 별의 법칙, 그러니까 우주의 개념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전능한 존재가 아닌 이상은 결국 한계가 있는 셈이다.
[1] 에레보스와 비슷하게 탄생한 다른 존재들은 최소한 자신들을 탄생시킨 인류에게 그 책임을 지게 하지만, 에레보스 만큼은 자신을 탄생시킨 인류는 물론이고 다른 생명체들까지 종말에 동참시킨다는 점에서 이견의 여지도 없이 가장 최악이다.[2] S.E.E.S의 특별기숙사가 시간의 틈새의 근원지가 되면서 각각 주인공의 방은 1년전의 과거로 가는 입구, 현관의 문은 미래의 내일로 가는 입구로 구현. 그리고 각각의 입구에 진입할 수 있게하는 키의 관리자는 S.E E.S 멤버들 모두의 미련의 형태가 가지고 있었다.[3] 자세히 보면 얼굴이 2개이다. 이에 대해선 "죽음에 대해 알고 싶어... 그런데 '''죽고 싶지는 않다'''"라는 인간의 이기심을 표현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거기에 뉵스의 종말은 지구상 모든 생명의 소멸이기에 인류가 바라는 멸망이 이를 원하지 않는 생명까지 종말에 동참시킨다는 점에서 에레보스는 비슷한 존재들인 안개와 통제와는 비교도 불허할 정도로 인류의 이기적인 악의 그 자체이다.[4] 이후 P4, PQ, P5가 나오면서 이런 여러가지 무의식이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들이 세계관 내에서 신(神)으로 불리는 것이라고 밝혀진다.[5] 키리조 그룹인 실행한 쉐도의 실험은 생명의 집단적 무의식에 봉인되었던 뉵스의 봉인을 해제한 것이고, 뉵스가 멸망을 위해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에레보스였다.[6] 결정적으로 뉵스 아바타가 S.E.E.S와의 결전에서 그들이 승리하자 운명을 이해하고, 그런데도 정면에서 싸울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자가 많았으면 멸망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이 바로 복선이었다.[7] 뉵스의 분신인 죽음의 선고자에게서 싹튼 자아가 멸망을 바라지 않은 것을 보면, 뉵스가 원치않는 멸망을 일으키지 않도록 지킨다고 하는 것이 옳을 지도 모르겠다.[8] 아예 종말의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뉵스를 없애는게 답이지만... 문제는 '''어떤 기적을 사용하든 뉵스를 도저히 없앨 수가 없었기 때문에''' 봉인이 최선이 되버린 것이다.[9] 원본이 되는 구세주. 즉,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비교해보자.[10] 별개로 메티스는 주인공이 죽고 스스로 봉인된 것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S.E.E.S 멤버들을 위로한다. 이유는 의식이 사라지기 전에 다행히 약속을 지켰으니까...[11] 설정대로 멸망의 시작을 일으키는 악의답게 시작인 광대(0)가 된 것으로 보인다.[12] 키리조 미츠루가 이에 대해서 말하길 '인간은 보통 죽음을 멀리하지만 너무 멀리하면 삶을 잃어버리기에 없앨 방법이 없을 지도 모르겠다'고...[13] 생명의 답을 알게된 것은 주인공과 같지만 결말은 다른데 주인공은 자신을 희생해서 인연을 맺은 자들을 지키기 위해서 였다면, 아이기스는 인연을 잊지않고 지키기 위해서 살아간다 이기 때문.[14] 참고로 벨벳룸에 들어온 다른 멤버들도 놀랐지만 훨씬 더 놀란건 이고르 쪽. 설마 다른 이들까지 벨벳룸에 들어올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면서 아이기스의 와일드 각성의 영향이 아닌가 추측했다.[15] 사실 희망이라기 보단 완벽한 사형선고라고 보는게 맞겠다. 전인류가 죽음에서 눈을 돌려야하는데... 에레보스 이후 1년 후에는 안개, 거기서 5년후에는 나태가 활개치면서 '''2번이나 인류로 인해서 인류멸망이 일어날 뻔 함으로서''' 사실상 부활은 불가능하다고 관에다 대못질까지 정성스럽게 마무리한 것. 거기에 이건 페르소나 시리즈가 늘어나면 더 늘어날 전망이기도 하다(...) 다만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안개와 통제가 전부 인류에게서 탄생 했지만 인간에 의해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안개는 전 인류의 의지를 초월한 이나바의 시골 황태자에게, 통제는 전 인류의 바램을 훔쳐낸 능글맞은 미소의 트릭스터에게 처단됐으니, 언젠가 이들과 비슷한 존재에 의해 에레보스 또한 부활하지 못한 채 영원히 소멸할 가능성은 있다. 줄그어두긴했으나 사실 이게 맞을지도 모른다. 사람은 서로 이해할 수 있고, 나태함을 극복할 수 있고, 고통이나 공포에서 오는 좌절도 극복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지만 '''죽음을 극복할 순 없으니까.'''(...)[16] 이 그림은 P4U가 나오기 전에 그려졌던 팬아트인데, P4U에서의 묘사 때문에 미래예지가 되었다.[17] 뉵스의 경우는 '''터무니없이 너무 강해서''' 도저히 답이 없는 경우.[18] 앞서 말한 존재들은 단순히 형태만 박살난게 아니라 '''돌아올 여지가 보이지 않을 만큼 확실히 처단되었다.''' 안개는 처단된 후 본체로 돌아가 소멸되었고, 통제는 형체가 박살남과 동시에 자신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소멸했으며, 사신은 자기자신이 신이었던 자신을 스스로의 손으로 처단해 더이상 인간이 바랬던 신이 아니게 됨으로서 스스로 소멸했다.[19] 2020년대 현재, 노화방지연구나 회춘기술 등이 기술발전으로 인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긴 했어도 죽음을 초월할 수는 없다. 이런 기술들은 자연사를 막아줄 뿐, 죽음 그 자체에 대한 해결책은 되지 못하기 때문[20] 의외로 중요한 부분으로 애초에 죽음이 있으니까 죽음에 대한 갈망인 에레보스가 생겨난 건데, 뉵스가 찾아오기 전까진 지구에 죽음이 존재하지 않았다.[21] 인생을 누릴 만큼 누린 뒤 이제 편히 쉬고 싶다는 마음에 죽지 않아도 되는데 궁극적인 안식으로서 죽음을 바랄 수도 있다. 모든 행복을 이뤄주는데 이것만 불가능하다는 보장은 없다.[22] 다만 3편의 특수과외활동부가 원하는 것 만큼은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다만 이쪽은 이쪽대로 전능 의혹이 있기 때문에 결국 '닮은 가짜'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아예 존재했던 기억과 흔적을 삭제'''해서 원하는 것 자체를 없앰으로써 이뤄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