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YNC
1. 개요
'''엔싱크('N Sync)'''는[1] 미국의 전설적인 보이그룹이다. 음악 매니저인 루 펄먼으로부터 1995년 픽업됐으며, 1990년대 말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함께 보이그룹 열풍을 이끌며 5,6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자랑하고 있다.
1995년 플로리다 주에서 결성됐으며, 멤버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이시 체즈, 렌스 바스, 조이 팻톤, 크리스 커크페트릭의 5명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구성원 이름의 끝 부분을 따서 만들었으며 (Justi'''n''', Chri'''s''', Joe'''y''', Laste'''n'''(Lance)[2] , J'''C'''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픽업됐다.
1996년 데니즈 팝, 맥스 마틴과 함께 작업하기 위해 유럽으로 건너가 데뷔 앨범을 작업했고 먼저 첫 싱글로 'I Want You Back'을 발매했다. 곧 독일을 포함한 유럽권에서 히트를 하자 엔씽크는 유럽 투어를 시작하였고 이듬해 5월에 첫 앨범인 'N Sync'를 발표하게 된다.
98년 미국으로 돌아와 싱글 'I Want You Back'을 발매하게 되고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13위까지 올라 성공적으로 미국 데뷔를 마쳤다. 곧이어 발매한 첫 번째 앨범'N Sync' 역시 큰 히트를 치며 단번에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라이벌로 떠올랐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페셜 앨범 'Home for Christmas'를 발매하였다. 그러나 성공적인 데뷔가 무색하게 루 펄먼의 독재적인 운영으로 인해 고소장이 오가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사태가 해결되고 엔싱크는 회사를 옮기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라이벌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소속된 자이브 레코드로 이적하였다.
2000년 1월에 이적 후 첫 싱글 'Bye Bye Bye'를 발매해 Hot 100 차트 5위에 올랐고 3월 두 번째 앨범인 'No Strings Attached'을 발매해 첫날에만 110만 장이 팔렸고, 전 세계적으로 일주일 만에 240만 장을 돌파했다.[3] 두번째 싱글 'It's Gonna be Me'는 그룹 최초로 Hot 100 차트 1위에 등극해 4주간 1위를 차지하였다.[4]
올림픽, 그래미, mtv mva등 각종 전세계 시상식을 돌고 투어 공연들도 돌며 수많은 단독공연을 벌였고,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
라이벌인 백스트리트 보이즈보다 더 박력있고 격렬한 안무를 선보였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보이그룹의 열풍이 조금씩 주춤해졌고, 2002년 공식 해체했다.
아시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97년에 내한한 적 있다. SBS 충전 100% 쇼, KMTV 쇼! 뮤직탱크에 출연해서 무대를 선보였는데, 당시 충전 100% 쇼에서는 당시 립싱크 범벅(...)이던 프로그램 분위기로 인해서인지 립싱크로 무대를 선보였으나 쇼 뮤직탱크에서는 라이브로 출연했다. 유럽에선 이름을 꽤 알리고 있었지만 미국에서 정식 앨범 발매 전이었고(98년 첫 발매) 국내 인지도는 거의 없었던지라 딱히 반응이랄 게 없었다. 이 당시 방송 출연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극히 드물다.
당시 보이밴드들 중에서 돋보이는 춤실력과 딱딱 맞는 안무로 화제가 되었던 그룹이다. 지금 기준에서 보면 칼군무라기 보다는 다소 귀엽게(...) 보일정도지만 당시엔 칼군무로서 꽤나 인기가 좋았다.[5]
2. 멤버
크리스 커크패트릭 (Chris Kirkpatrick)
생년월일 : 1971년 10월 17일
신체 : 175cm
서브보컬, NSYNC의 S
팀의 맏형이자 헤어스타일이 제일 요란하기로 유명. 거기에 두건, 모자까지 다양하게 쓰고 나오면서 제일 튀는 외모를 보여줬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가 될 뻔하기도 했으며 엔싱크 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멤버이다.(루 펄먼은 새로운 팀을 만드는데 크리스에게 멤버를 구해오라고 했다.)
팀에서 맡고있는 파트는 하이톤 . 실제로 여자의 목소리에 가까운 미성과 깨끗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한국에 왔을때 팬에게 선물받은 강아지를 KOREA로 이름짓고 미국으로 데리고 가 애지중지 키워오고 있으며 에미넴에게 디스당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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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패톤 (Joey Fatone)
생년월일 : 1977년 1월 28일
신체 : 181cm
서브보컬, NSYNC의 Y
엔싱크에서 개성이 강한 멤버이자 항상 수염을 기르고 다니며 마초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저스틴과 JC의 밀려 노래 대부분을 코러스만 하지만 실제론 상당하 보컬실력을 가지고있다.
2001년 개봉한 On the line 의 ost "Ready to fall"을 들으면 깜짝 놀랄것이다.
2019년 미국판 복면가왕인 The Masked Singer에 출연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Justin Timberlake)
생년월일 : 1981년 1월 31일
신체 : 185cm
리드보컬, NSYNC의 첫번째 N
막내 멤버이자 JC 사셰즈와 함께 미키 마우스 클럽 출신. MCC 시절부터 노래와 춤 실력이 뛰어났으며 엔싱크의 리드보컬로 활약했다. 더군다나 춤도 잘춰서 사실상 메인댄서로 봐도 무방.[6] 날카롭고 찢어지는 가성을 주로 쓰며 노래를 리드해갔다. 1집때 비중은 JC보다 적었으나 이후부터는 사실상 노래의 반 이상을 JC와 양분해서 불렀다.
JC 샤세즈 (JC Chasez)
생년월일 : 1976년 8월 8일
신체 : 180cm
메인보컬, NSYNC의 C
풀네임은 조슈아 스콧 "JC" 샤세즈.[7]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미키 마우스 클럽 출신. 흔히 사람들은 엔싱크하면 저스틴만 떠오르지만 엔싱크 노래에서 저스틴 못지 않게 기여도를 끼친 멤버는 JC이다.[8] 미성년자라 어린티가 나던 저스틴과 달리 JC는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섹시한 외모에 춤과 노래까지 잘했다. 솔직히 전성기땐 저스틴 팀버레이크보다 미남이었고, 인기도 많았다. [9]
팀에서 맡은 파트는 저스틴보다 한 단계 높은 테너였다.
랜스 베이스 (Lance Bass)
생년월일 : 1979년 5월 4일
신체 : 178cm
서브보컬, NSYNC의 두번째 N [10]
팀의 귀여움을 담당. 미국 옆집 고등학생같은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나중에 게이로 커밍아웃했다.
팀내 파트는 저음이었다. 사실 엔싱크 내에서 영향력이 가장 없는 멤버였다.
제이슨 갈라소 (Jason Galasso)
결성 당시의 멤버로 팀명의 두번째 N을 뜻하는 멤버였으나 음악적 방향의 차이로 탈퇴했고 그의 빈자리에 랜스가 들어온다.
3. 백스트리트 보이즈 VS 엔싱크
- 백스트리트 보이스(Backstreet Boys, 1992년 결성 ~ 현재), 데뷔 : 1995년
- 엔싱크(’N Sync, 1995년 결성 ~ 2002년 해체), 데뷔 : 1996년
4. 근황
저스틴은 최고의 팝스타이자 배우로 헐리웃과 뉴욕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고, 메인보컬인 JC도 솔로로 독립했지만[12] 저스틴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고, 이후 일부 방송 활동과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며 라이벌이었던 Backstreet boys의 6집 앨범과 BSB의 멤버 AJ의 솔로앨범에도 참여했다. , 랜스는 갑자기 우주여행을 다녀오더니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13] 조이 팻톤은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크리스 커크패트릭은 2012년 저스틴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저스틴 팀브레이크의 결혼식을 축하해줬을 정도로 우정이 깊다. (그러나 크리스가 나중에 인터뷰 했을때 자신이 이탈리아에 있었던 건 맞지만 결혼식에 초대받은 건 아니라고 해명. 당시 크리스는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이였다는... 그렇다고 저스틴이 개xx인건 아니고 저스틴은 비엘에게 결혼식을 최고의 날로 만들어 주고자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줄이고자 했는데 만약 엔싱크 멤버들을 초대한다면 그게 힘들거라고 판단했다고. 대신 크리스의 결혼식에는 엔싱크 멤버 전원 참석.)
2013년 그래미에서 깜짝 재결합 공연을 했다. 원래 저스틴의 단독 무대 순서였는데 본인의 결혼식에 멤버들을 초대하지 않은게 구설수에 올랐고 이를 사과하기라도 하는 차원이었다는 평. 원래 저스틴은 매년 그래미 단골 손님이다.
아무튼 그룹으로 뜨기만 하면 불화에 탈퇴에 영 뒷끝이 안 좋은 후배, 동료 그룹들과 비교하면 꽤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저스틴은 역대급으로 솔로가 대박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다른 멤버들을 챙기며 다른 솔로 전향 가수들에 비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Coachella Festival에서는 저스틴을 제외한 전 멤버들이 아리아나 그란데 무대에 깜짝등장하여 아리아나 그란데의 break up with your girlfriend, i'm bored와 Tearin' Up My Heart 를 열창하였다.
5. 디스코그래피
5.1. 정규 앨범
- NSYNC (1997)
- No Strings Attached (2000) - 2015년까지 발매 첫 주 동안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었다. 하지만 아델이 이 기록을 깼다.
- Celebrity (2001)
5.2. 비정규 앨범
- Home for Christmas (1998)
- The Winter Album (1998)
- Greatest Hits (2005)
- The Collection (2010)
- The Essential NSYNC (2014)
5.3. 싱글
5.3.1. 빌보드 1위
- It's Gonna Be Me (2000)
5.3.2. 빌보드 2위
- Music of My Heart (1999)
5.3.3. 빌보드 3위~10위
- (God Must Have Spent) A Little More Time on You (1998)
- Bye Bye Bye (2000)
- This I Promise You (2000)
- Girlfriend (2002)
5.3.4. 빌보드 11위~20위
- I Want You Back (1996)
- Pop (2001)
- Gone (2001)
6. 여담
- 심슨 가족 시즌12 에피소드 14에서 출연하였다.
[1] 사실 국내에서는 스펠링 때문인지 엔싱크로 알려졌지만, "인싱크"라고 읽는게 맞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멤버들의 이름에서 알파벳 하나씩을 따온 이름인데, in sync라는 영어 표현이 있는데 이걸 줄여서 'n sync라고 쓴 것이기 때문이다. 영어에서 '는 구어식으로 단어의 앞이나 끝을 줄이는 걸 표시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 흑인들이 발음을 흘리는 것을 "hearin'(hearing)," "watin'(waiting)"이라고 표기하는 식. 실제로 미국에선 백이면 백 인싱크라고 읽고 발음상 in sync와 정확히 같고 본인들이 스스로 지칭할 때도 인싱크라고 한다.[2] 팀 결성때에는 제이슨(Jason)이라는 멤버가 있었으나 탈퇴 후 랜스가 합류하여 이름이 아닌 별명을 집어넣는 형태가 되었다.[3] 현재 이 기록은 아델의 '25' 앨범이 기록을 갱신했다.[4] 보이그룹의 경우,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강력한 팬덤의 화력을 바탕으로 앨범차트인 Billboard200에서의 1위는 수시로 달성하지만 대중성이 중요한 HOT100에서는 NKOTB 이후로는 1위에 등극하는 것이 보기 드문데, 백스트리트보이즈나 원디렉션 등 한시대를 풍미한 보이그룹도 단 한번의 HOT100 1위를 기록한 적이 없고, 조나스 브라더스 역시 2019년 재결성 이후에 처음 1위 등극을 했을 정도이다.[5] 그룹 내에서 팀버레이크같은 실력자만 있었던게 아니기 때문에(나중에 솔로로 전향한 팀버레이크는 솔로/그룹 아티스트들을 통틀어 탑급의 춤실력이다) 지금 생각하는 칼군무는 무리였지만, 이 그룹의 의의는 AR이 없던 시대에 춤을 소화하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보컬 비중으론 팀버레이크 못지 않은 JC의 경우 춤실력은 매우 평범하지만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음정 하나 틀리지 않고, 춤노래 모두 평범한 크리스 커크패트릭은 하이테너 영역이라 가성으로 대부분 파트를 소화했는데도 춤추면서 불렀다. 춤이나 노래 실력은 그룹 내에 상당한 격차가 있었지만 이게 가능한 피지컬은 다섯 명 모두 매우 뛰어났기에 가능한 부분. 빠른템포로 움직이고 노래하면서 숨도 차지 않는 피지컬 만큼은 2010년대 이후에 나오는 칼군무 아이돌 그룹들보다도 월등한 부분이다.[6] 빅뱅의 태양과 포지션이 사실상 같다고 보면 된다.[7] 2008년에 밝힌바로는 입양아 출신이라고 한다. 미혼모였던 어머니가 5살때까지 키우다 입양보낸거라 생모에 대한 기억도 있다고. 하지만 이미 엔싱크 골수팬들 사이에선 암암리에 다 알던 사실이었다.[8] 각 멤버들의 음악성과 개성이 살아나기 시작한 3집때 노래 지분이 팀버레이크가 가장 많아서 간과되는 부분인데 2집까지만 해도 JC가 메인보컬이었다. 특히 1집 때 비중은 압도적이어서 Sailing의 경우 JC의 솔로곡이나 다름없었다. 사실 팀버레이크의 보컬은 음색과 스타일의 매력이 크고, 성량이나 음역대는 의외로 평범한 편이라 비중이 역전된 3집에서도 정석적인 팝발라드에서는 JC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저스틴과 반대로 넓은 음역대, 풍부한 성량, 깨끗한 고음으로 승부했지만 음색이 지극히 평범해 매력은 떨어졌던 보컬. 물론 보컬 실력 외에 곡을 소화하는 능력이나 트렌디한 곡을 만드는 능력, 단순히 고난이도 안무를 추는 것 외에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능력 역시 팀버레이크가 월등했다. 괜히 엔싱크 출신 중 혼자 세계적인 스타가 된게 아니다.[9] 솔로 앨범의 퀄리티가 그야말로 시궁창급이었다. 특히 두번째 싱글은 백문이 불여일견. 프로듀서와 JC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건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당연히 차트성적도 시망했다.[10] 이름이 아닌 별명(Lansten)의 영문 마지막 글자이다. 이유는 밑에 Jason항목 참고 [11] 15년 뒤 아델의 3집 <25>가 미국에서 338만 장의 첫 주 음반 판매량을 세우며 이 기록을 깼다.[12] 드럼라인의 ost의 주제가를 맡았다.[13] 우주여행을 위하여 훈련등은 했으나, 무산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