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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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용례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모라고했

는지 1 도 몰으

갰습니다 :(

'하나도 모르겠다'에서 하나1로 바꿔쓰는 유행어.
2014년 4월 13일에 방송된 MBC의 진짜 사나이 54화에서 헨리가 "'''모라고 했는지 1도 몰으갰습니다.'''"라는 답안을 낸 것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이 방송 이후로 인터넷상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1도 모르겠다'''"로 적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전에도 일진어의 일종으로 가끔 사용된 적은 있으나 본격적인 인싸개그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무렵부터이다. '1도 없다.', '1도 안 했다.' 등 다른 많은 바리에이션들도 생겨났다.

2. 사용례


지상파, 케이블 방송을 가리지 않고 마치 유행어처럼 라디오 스타, 해피투게더 등 많은 쇼, 오락 및 코미디 프로그램 방송 자막에 쓰였다.
텍스트상에서 '1도'로 쓰는 것을 실제 말하는 것으로 가져와서 아예 [일도]로 읽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 경우에는 잘못된 표기에서 나아가 잘못된 발음까지 공식적으로 활용되는 것에 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 유행어의 시초인 헨리는 [일도]가 아닌 [하나도]라고 읽는다. 하나와 1을 헷갈렸을 뿐, 발음은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소리. 실제로 위 문장도 (거의) 소리 나는 대로 쓴 것이지, 발음 자체는 거의 동일하다.

3. 기타


맞춤법상으로는 '하나도'를 '1도'로 바꿔쓸 수 없다. 하나도 모르겠다고 할 때의 '하나'는 1을 나타내는 수사가 아니라, "(주로 ‘하나도’ 꼴로 쓰여 뒤에 오는 ‘없다’, ‘않다’ 따위의 부정어와 호응하여)''' ‘전혀’, ‘조금도’의 뜻을 나타내는 말.'''"을 뜻하는 명사(영어의 not at all)이기 때문이다.
고의적으로 맞춤법을 파괴하는 행위지만, 나무위키에서도 자주 보이는 서술이다. 그러므로 발견하면 정정하는 것이 좋다.
비슷하게 날짜를 '1루'[1], '2틀', '4흘' 등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유행어라기보다는 진짜로 '''몰라서''' 사용했을 확률이 높다. 특히 '사흘'.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사흘'은 '3일'이란 뜻이기 때문에 '4'와는 여기 있는 표현대로라면 1도(...) 관계가 없다. '4'와 관계된 건 '나흘(4일)'이다.
온도, 각도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1도[일또]'가 옳다(一度).

4. 관련 문서



[1] '하루'가 아닌, 야구용어 '1루'는 이렇게 써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