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2009년/같이 가자! 친구야 특집

 


1. 개요
2. 방송 내용
2.1. 1부
2.2. 2부
3. 사건사고
3.1. 관련 문서
4. 여담


1. 개요


1박 2일 시즌 1의 2009년 상반기 에피소드. 이 편부터는 그 동안 1박 2일 로고 아래에 촬영지 표시로 사용해온 초록색 자막을 버리고 분홍색 자막과 보라색 자막 조합으로 바뀌었다. 다만 이 날은 '''같이 가자 친구야~''' 이런 식으로 표출되었다.
멤버와 일반인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후속 격인 특집으로 집으로 특집이 방영되었다. 다만, 후술할 '''신효정의 태도 논란'''으로 인해 평가가 깎인 감이 없잖아 있다.

2. 방송 내용


'''방송일'''
2009년 4월 19일, 26일
'''방송 회차'''
89 ~ 90회
(해피선데이 231 ~ 232회)
'''촬영 장소'''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 덕산기계곡

2.1. 1부




1박 2일 멤버들의 일반인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특집. 오랜만에 사전모임이 이뤄졌다.[1] 모임의 목적은 '같이 가자 친구야' 허나 일반인 친구가 없는 김C[2]와 은지원[3]은 각각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와 작곡가 이근수를 초대했다.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오프닝을 촬영했다. 수근 → 지원 → 승기 → 몽 → 김C → 호동의 친구 순으로 소개되었다. 다음은 멤버들이 초대한 일반인 친구들에 대한 특징이다.
  • 강호동 - 박광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강호동의 친구. 강호동의 아들인 백두의 탄생을 지켜봐주고 백두를 지켜온 친구로써 등장부터 말쑥이 차려입은 정장차림으로 보는 이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다. 일명 광이효과(Gwang Effect)로 불운을 몰고 다니는 사나이. 몽의 차문이 잠기고, 승기 차가 진흙에 빠지고(후자는 방송에서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 본인은 새똥을 맞는 등의 소동이 있었다.
인기밴드 자우림의 기타리스트.[4] 김C보다 30만배 더 다큐스럽다고 한다. 술자리에서도 김C가 몇 마디하면 그냥 듣기만 한다고, 그나마 추임새라도 넣어주면 그 날은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한 날이라고 한다. 강호동과는 상극 느낌. 개를 무서워하는 듯 하다.
  • 이수근 - 신명선
레크리에이션 강사. 이수근과는 대학교 선후배사이로 13년지기이다. 등장하자마자 수근의 친구 답게 운전을 맡았다. 레크리에이션 강사답지 않게 게임에선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은지원의 녹음작업을 같이 하는 작곡가. 킵루츠(Keeproots)라는 활동명으로 작곡을 하고 있다.[5] 은지원에 의하면 성격은 원빈, 외모는 육봉달이란다. 사실 이전에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은지원의 친구로 이미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6] 강호동 옆에서 리액션 자판기가 되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 MC몽 - 김정환, 전희승
MC몽은 특별히 친구를 두 명씩이나 불렀다. 둘 다 MC몽과 중학교 동창. 김정환 씨는 카이스트 출신의 만년1등으로 MC몽이 불편해하는 똑똑한 친구란다. 반면 전희승 씨는 만년 학교 1짱 출신으로 학창시절 가출한 MC몽을 때리면서까지[7] 혼냈을 정도로 한마디로 MC몽을 인간개조해놓은 친구다.
  • 이승기 - 민경환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 이승기랑은 중학교 시절 동창이다. 시작부터 황제승기의 실체를 여과없이 폭로 하며 이승기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여담으로 이 특집이 방송된 2년 후에는 이승기의 매니저가 되어 화제가 되었고, 2011년 경남 남해 편에서는 매니저 신분으로 다시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 상근이 - 수근이
상근이는 골든리트리버 종의 개인 수근이를 친구로 데려왔다. 수근이 주특기는 하이파이브.
여행지는 그 동안 다녀갔던 여행지 중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멤버들은 초창기 시절 기상송인 뱀이다가 처음 등장한 곳이자, 김종민이 낙오됐던 강원도 정선을 베이스캠프로 결정했다.
좁고 답답한 94년식 승합차[8]에 처음 탈 때만해도 모두가 서로 어색해하다가 차량 바꿔타기 미션 등의 복불복 게임에서 승부욕에 불을 붙이고 서로 의기투합하며 친해지는 멤버들과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간 점심미션은 상술했듯이 차량 바꿔타기 미션이 이루어졌다. 15초안에 승합차를 왔다갔다해야하는 미션, 멤버들은 두 차례의 도전에도 실패하자 제작진에게 해보라고 요구했다. 거기다 호동이 제작진이 된다/안된다로 팀을 갈라서 점심복불복을 하자고 요구. 제작진이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줬지만 2차례 모두 실패하며 지원, 몽, 희승, 수근, 명선, 박광이 점심을 획득한다. 브레인 집단은 모조리 실패. 점심을 먹고 목적지로 가는 중 호동옆에 앉은 근수는 호동에게 딱밤공격도 당하고 리액션자판기가 되고 말았다.
목적지에 도착한 안된다팀은 된다팀에게 입수를 하면 점심복불복때 따낸 삼겹살 파티에 참여시켜준다고 하자, 호동을 대표로 회의에 들어간다. 거기서 수근이 태클을 걸었다. 수근 曰 "회의를 왜 해요? '''저희가 들어가있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된다팀이 전원 입수를 한다. 그리고 역시나 복수에 들어간다. 수근, 몽, 지원 모두 강제 입수 되고 거기다... '''나PD까지 입수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나 PD 위로 뜬 자막은 '다들 개편이 두렵지 않나보죠? '

2.2. 2부




삼겹살 파티는 하되 조리도구를 가지고 자갈밭에서 맨발로 경기를 펼쳤는데, 업고 달리기 경기에서 김C-선규, 지원-근수가 따냈고, 호동-광 vs 몽-희승 경기에서 판정논란으로 재경기로 삼단 뛰기가 펼쳐졌다. 경기 전에 밟을 만한 곳에다가 뾰족한 돌을 지뢰마냥 놓는 수근의 수작에도 불구하고, 박광의 대활약으로 호동-박광이 마지막 럭셔리 파티팀에 합류하였다. 후에 패자부활전이 벌어져 수근-명선은 열외되었다. 나머지는 장작불 피워서 알아서 먹는걸로... 저녁식사 후 잠자리 복불복으로 눈치게임이 펼쳐졌고 명선과 경환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수근, 승기, 명선, 경환은 야외취침을 확정지어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지원과 근수는 처음에 1, 2를 외쳐서 실내취침이 확정되었다.
기상미션은 멤버들이 깃발뽑기, 기상송이 울리기도 전에 모두 일어나 준비를 했고, 자신만만해 했던 승기는 엉뚱한 화살 방향때문에 오랜만에 기상미션에 실패하게 된다. 기상미션 성공자는 몽, 지원, 김C.
억울해하는 승기에게 후술할 신효정 PD의 논란의 발언으로 인해 이에 승기는 극대노한채 인용문에서 후술할 발언과 주머니에 손넣고 짝다리 짚기[9], 분노의 손목스텝 슬레이트 샷[10]으로 형들을 놀라게 했다. 호동은 처음엔 항의하는 승기가 단순히 우긴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11] 부술것 같다는 말에 표정이 확 굳으며 "뭐?" 라고 하며 놀란다. 여기에 경환군이 주머니에 손 넣고 짝다리 짚기가 승기가 진심으로 화날때 나오는 자세라는 부연 설명을 붙히자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특유의 오두방정을 떨며 카메라 끄지 말라고 형들한테 주먹 휘두를 기세라고 난리를 친다.
어쨌든 승리팀은 밥차를 패배팀은 직접 밥을 해먹고 친구들과 짧은 휴식시간 이후 엔딩을 했다. 엔딩에서 또다시 눈치게임이 펼쳐져 희승과 명선이 입수를 하게 되면서 끝났다.

3. 사건사고


'''운이려니 생각하세요. 제주도때는 어부지리로 드셨잖아요 그래서.'''

'''(슬레이트 던져주며)'''[12]

'''이승기씨! 슬레이트.'''

신효정

'''그런 말이 어딨어요! 방송하지 마요?! 와 무슨 말이에요...'''

(친구 경환에게)그러려니 해라... 끝나고 맛있는 거 먹자. 와... '''불 안지르면 다행이지, 불 안지르면 다행이야!'''

이거 방송에 나가면 문제 된다니까요? 내가 게시판에 직접 댓글 달거에요. 선동할 거예요. 와, 진짜 지원이 형 마음을 알 것 같아. '''어떻게 지원이 형은 아무것도 안 부쉈지? 부술것 같은데요?'''

이승기

'''문제의 장면.''' 해당 발언은 해당 영상의 8분 40초에서 나온다.
''''친구 특집'이라는 중대한 특집이 용두사미로 끝날 '뻔'했던 사건. 이 사건 하나로 친구 특집의 평가가 왕창 깎였다.''' 신효정이 엉뚱한 화살 방향으로 억울하게 기상 미션에서 실패했던 이승기에게 "저희가 실수로 방향을 잘못 놓았습니다"나 간단하게 "죄송합니다"라고만 하면 바로 끝났을 것을 '''"운이려니 생각하세요. 제주도 때는 어부지리로 밥 드셨잖아요."[13]라면서 이승기를 깔보는 희대의 망언'''으로 논란이 되어버렸다.
이승기는 저 말을 듣고 제대로 화가 나서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고 짝다리를 짚고 건들대며 슬레이트를[14] 손목 스냅으로 거칠게 치는 등 제대로 폭발했다. 친구인 민경환[15]이 바지주머니에 손 넣고 짝다리는 승기가 진심으로 화날때 나오는 자세라고.
자막도 논란이 되었는데, 기상미션이 시작하기 전 "단 한번도 진 적이 없다는 '''운빨''' 이승기 선생"[16] 이라거나, '''화난 모습이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우기는 중'''[17]악의적인 편집과 자막으로 상황을 희화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나영석이 메인 PD라서 망정이었지 만약 신효정 메인 PD 체제인 채로 논란을 일으키거나, 해당 발언이나 악의적 편집의 강도가 심했다면 '''PD직에서 경질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영석 사단에서 여전히 살아남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18]
이로 인해 복불복 전패 때문에 안 그래도 피해자인 이승기였는데, PD의 태도 논란과 악마의 편집이 겹쳐져 '''친구 특집의 최대 피해자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이 사건 이후로 가해자인 신효정은 이승기와 시청자에게 방송 상에서 사과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승기는 이번 사건으로 대인배이자 멘탈갑임을 인증했다.
훗날 거제편 기상 미션에서 이승기가 마끝에서 먼저 깃발을 뽑아서 아침 식사를 확정지었다가[19] 은지원에게 깃발 먹튀를 당하고 오히려 깃발을 숙소로 가져온 다른 3명이[20] 아침 식사를 확정지어 친구 특집에 이어서 또 억울한 상황이 될 뻔했으나, 숙소에 있던 나영석이 판단 착오를 인정하고[21] 강호동을 제외한 멤버 5인에게 아침 식사를 지급하는 것으로 해결했다.[22] '''즉, 제작진이 깔끔하게 판단 착오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했으면 바로 해결되었을 문제였다.'''
여담으로 강호동이 어떻게든 살얼음판인 상황을 정리하려고 하긴 했지만 그런데 그러기 위한 멘트가 "쟤(승기)도 많이 변했어."라는데다 옆에서 이수근이 "참 순수했던 앤데..."라고 옆에서 맞장구까지 쳐주고 승기한테 "자꾸 웃긴다. 삐뚤어지겠다는 거야, 뭐야?"라고 말하며, 강호동은 "짝다리 끼고 손 주머니에 넣는 모습[23] 처음 봤다.", "우리 카메라 없는 사이에 우리 때리고 난리 날거 아냐."라면서 방송에서 나쁘게 비꼬는 듯 말하여 심기를 건드릴 뻔했다. 이승기는 "이거 방송에 나가면 문제 된다니까요..."라며 "게시판에 직접 댓글 달고 선동할 거에요!"라고 하고 "어떻게 지원이형은 아무것도 안 부쉈지?"라는 반응을 보이다 그냥 넘어갔다. 이 역시 이승기가 강호동이 예능 대선배이자 맏형이여서 참아서 망정이지 게다가 저 멘트 나오기 전에 '''순수했던''' 이승기는 어디갔냐는 악마의 편집도 이뤄졌다. 거기에 더해 화가 난 이승기에게 신효정 PD가 "이승기 씨 슬레이트!"라고 하며 성의 없게 슬레이트를 막 던져 이승기가 화가 난 듯 슬레이트를 세게 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그 방송을 본 사람들이 강호동과 이수근도 비판하여 다음 편 여행지에서 승기한테 공식적으로 "자유게시판에 있는 욕을 처음 봤다. 정말 미안하다"라는 식으로 사과하며 제작진 또한 반성하겠다고 하였다.
호동의 저 멘트후 아직도 분이 안 풀린 승기가 "부숴버릴거 같은데요?" 라고 하자 강호동도 크게 놀랐는지 표정이 싹 굳으며 "뭐?" 라고 반문했고 이후 승기 친구 민경환이 승기의 바지 주머니에 손 넣고 짝다리는 승기가 진짜 화났을때만 나오는 자세라고 부연설명을 하자 그때서야 심각성을 인지한건지 제발 카메라 끄지 말아달라고 카메라 꺼지면 형들 한대 칠거 같다고 호들갑 떨며 사정사정 한다.

3.1. 관련 문서


  • 신효정 - 해당 사건의 가해자.
  • 악마의 편집 - 화난 모습을 "지금은 변한 승기", "우기는 중"이라는 자막으로 희화해서 악마의 편집이 된 케이스다.
  • 이승기 - 해당 사건의 피해자.

4. 여담


이 회차에서 유일하게 입수를 하지 않은 사람은 강호동의 친구인 박광 한명 뿐이다. 강호동, 김C, 이선규, 이근수, 김정환, 이승기, 민경환은 된다 팀 구제 차원에서 입수하였고, 이수근, 은지원, MC몽은 멤버들의 보복으로 강제 입수, 신명선, 전희승은 막판 눈치게임 당첨으로 입수하였다.
이 특집에서의 이승기는 점심, 저녁, 잠자리, 아침 복불복에서 '''전부 졌다.'''
후에 이승기는 CJ ENM으로 소속을 옮긴 나영석 사단의 신작인 신서유기에 참여했으나 시즌 1 이후로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 고정으로 출연하기 전 까지는 4년 3개월 동안 나영석 PD 사단 및 채널 십오야 연출작에서 참가하지 않았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이 사건과 신효정 PD의 존재 때문에 아직까지 앙금이 있어서 나 PD와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실제로 금금밤에는 신 PD가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설득력이 있다.
[1] 꼴찌는 밥을 사는 것으로 결정되어 승기가 사전 협회로 못 온다고 해서 지원이 꼴찌였는데... 하필이면 승기가 마지막에 와서 엄청난 양의 짜장면을 사게 됐다. 승기의 등장에 나PD가 놀란 것을 보아 원래는 안 와도 되는데 스케줄이 끝나고 바로 달려와준 듯 하다.[2] 학창시절 운동만 하다가 자수성가하겠다며 젊은 나이에 일찍 고향을 떠나버린 탓에 친구가 별로 없다고 한다. 거기다 김C가 젊었을 적에는 휴대전화가 있던 시절도 아니라서 연락처가 남아 있던 것도 아니었고.[3] 하와이 유학 당시 한국에 있던 친구들이 군대를 가버리고 게다가 귀국 후엔 바로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바람에 그 당시 친구들 연락처조차도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4] 항상 자신을 소개할 때 인기밴드라는 것을 강조해서 말한다.[5] 은지원 이외의 대표적인 협업자로는 피타입이 있다.[6] 이 사실을 안 강호동은 카드 돌려막기는 봤어도 친구 돌려막기는 처음 본다고 말한다.[7] 친구한테 맞으면서 존댓말 쓰고 열중 쉬어까지 했다고 한다.[8] 멤버들이 94년식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실 방송에 나온 차량인 쌍용 이스타나는 1995년에 처음 출시됐다.[9] 경환군의 말에 따르면 이 짝다리 짚기 + 주머니에 손 넣기는 '''승기가 진짜로 화날 때만''' 나오는 자세라고 한다.[10] 하필이면 슬레이트 쳐달라고 슬레이트를 던져준 사람도 신효정 PD였다. 결국 이승기 팬들에게 제대로 비난받았다. 사실 강호동이 계속 웃으며 개그로 포장해서 얘기했기 때문에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11] "그래서 뭐 이승기도 이제 삐뚤어지겠단거야?" 라며 빈정대는 듯한 말을 했다.[12] 가뜩이나 윗 발언으로 이승기가 속으로 부글부글 끓을 지경인데 직접 손으로 건네주지 못 할 망정 던지는 행위는 그야말로 신효정 PD가 멤버들을 철저히 아래로 보고 있다는거다.[13] 사실 제작진이 방향을 잘못 놓았다는 실수를 사과했어야 했는데, 이러한 실수를 사과하기는 커녕 '운'으로 둘러댔다는 것이다.[14] 하필이면 슬레이트 쳐달라고 슬레이트를 '''던져서 줬다'''. 결국 이승기 팬들에게 제대로 비난받았다.[15] 훗날 시즌 1 후반부에서는 이승기 매니저로 출연했다.[16] 물론, 일부 기상 미션이 복불복 요소가 있긴 하지만 운 보다는 실력을 요하기도 하는 이승기는 친구 특집 전까지는 좋은 운동 신경을 보여주면서 기상 미션에서 거의 패배한 적이 없다. '''즉, 제작진들이 이승기의 능력을 모르고 '운빨'으로 포장했다는 소리.'''[17] 정작 영상에서 보았듯이 우긴 사람은 억울한 이승기가 아닌 실수를 운으로 둘러댄 신효정 본인이었다.[18] 취소선을 쳤지만 그야말로 본인이야말로 운으로 해임당할뻔한 것을 살아남은 셈이다. 본인이 한 말을 그대로 본인이 돌려받은 셈[19] 김C, MC몽과 함께 기상미션에서 성공했다.[20] MC몽은 자신의 깃발을 끝까지 사수해서 돌아왔고, 은지원과 이수근이 중간에 깃발을 갈취해서 숙소로 가지고 돌아왔다.[21] 나영석 PD는 깃발이 꽂힌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최초로 깃발을 획득한 인원이 누군지 알지 못해서 깃발을 가져온 3인 방에게 아침 식사 제공을 선언했으나, 이 후 상황을 전달 받고 해당 결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지했다.[22] 최초로 깃발을 뽑은 김C, 이승기, MC몽의 3명에게는 기상미션을 충실히 수행하였기에 원래부터 권리가 있었고, 중간에 깃발을 갈취해서 가져온 은지원과 이수근은 기상미션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판단해서 인정하였다.[23] 친구 경환군에 의하면 '''진짜 열받았을 때만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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