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종가
十二宗家 / Duodecim
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열 두 종가들. 원문은 十二宗家(12종가)지만 한글판에서는 '''12가문'''으로 번역했다.
대대로 세계 허공정보 통제기구의 황제를 모신 12개의 가문(종가). 직계 혈통뿐만 아니라 친척까지 포함한 소규모의 집단을 가리키며, 주요 구성원은 상류층 및 귀족이다. 그렇기에 실력이나 술식 능력은 일정하지 않다. 통제기구를 위해 힘을 발휘한다는 뜻에서 "'''창 12사'''(矛十二士, The Twelve Spears)"라는 별명도 있다.
암흑대전 때 앞장 서서 술식을 익히고 큰 활약을 펼쳤으며, 통제기구 설립에 깊이 관여하고 공헌한 엘리트 집단이다.[1] 소설 페이즈 시리즈에 따르면 암흑대전 이전부터 이샤나에 있었던 가문들로, 도시의 치세를 맡았고 10성과는 서로 기싸움을 하던 사이다. 암흑대전 종결 후 허공정보 관리기관(현재의 통제기구)에 흡수되었다고 하며, 권위를 잃은 10성을 대신해 의회에서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세계 허공정보 통제기구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황제를 보필하는 것이 사명이다. 가문의 당주끼리 의사결정 모임을 갖고, 거기서 결정된 사항은 당주가 황제에게 전달할 수 있다. 황제를 알현할 수 있는 건 당주 뿐이다. 12종가는 통제기구를 위해 싸우는 집단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 반드시 전쟁에 참전해야 하는 의무를 짊어진다. 하지만 그 대신 전세계(통제기구)에서 고귀한 신분으로 대접받고 있으며, 귀족들 사이에서도 명문으로 대우받는다. 각 계층도시는 기본적으로 12종가 중 하나가 관리 및 운영한다.
술식적성이나 전투력이 뛰어난 인물이 많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도 쉽게 목숨을 잃진 않는다. 실제로 이카루가 내전 때도 12종가 출신이 많이 참전했지만 대부분 생환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 다만 소설 <빙인의 영웅>에서 '안전지대에만 머무는 귀족들'도 있다고 언급되는 등, 단순히 실력만으로 생환한 건 아닐 지도 모른다.
12종가의 아이는 사관학교에 입학하며 대개 중등부나 고등부부터 전입한다. 12종가 출신은 귀족 학생들 중에서도 특히 높은 특권을 받는다. 대표적인 특권은 아래의 3가지이며, 그 외에도 세부적인 특권이 여러 개 있다.
가문의 이름은 일본의 음력 이름에서 따왔다. 블블 4부작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 가문들은 키사라기, 야요이, 무츠키, 하즈키 뿐이며 나머지 가문은 그냥 맥거핀으로 끝났다.
12종가라고 다 사이가 좋지는 않다. 키사라기 가문과 야요이 가문은 극단적인 사상을 지니고 있어서 다른 12종가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12종가 필두를 맡는 가문. 12종가 중에서도 세력과 발언력 모두 높다. 현 당주는 카구라 무츠키(5대 당주). 본가는 제1계층도시에 있다. 이카루가 내전 때부터 이카루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내전 종결 후에는 이카루가의 부흥 작업도 맡고 있다.
이카루가 내전 때부터 통제기구 통합본부와 사이가 매우 나빠졌다. 내전 중에는 통합본부와 황제 측에게 의심을 받아 카구라에게 항상 감시자가 붙어있을 정도였다. BBCS에서 첩보부인 마코토 나나야한테 이부키도 조사 임무가 하달된 것도 어쩌면 무츠키 가문의 뒤를 깨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혈통과 신분을 개의치 않고 실력만을 추구하는 가문. 완전한 실력주의. 암흑대전 시절에는 10성 세븐이 이곳 출신이었으며 암흑대전이 종결되었을 쯤 그가 당주를 맡게 된다. 본편 시점에서는 진 키사라기가 이곳 출신이며 진이 차기 당주의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전세계에서 재능 있는 아이들을 입양하여 전투훈련 등의 영재교육을 시킨다. 덕분에 실력이 뛰어난 장교를 많이 배출해내고 있다. 귀족이든 고아든 실력만 있으면 입양시킨다. 호적상으로는 가족이지만 실은 계급사회나 마찬가지. 다만 그렇긴 해도 진과 같은 젊은 양자가 차기 당주 후보로 꼽힌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마치 용병집단처럼 굴러가는 집안이라서 같은 12종가에게서도 이단시되고 있다. 야요이 가문과는 오래 전부터 우호 관계이다.
12종가 중에서도 핏줄을 가장 중시하는 가문. 현 당주는 츠바키 야요이의 아버지. 차기 당주 후보는 츠바키 야요이. 본가의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츠바키가 제4계층도시 나오비 출신이고 CF 스토리에서 "제4계층도시 나오비의 야요이 가문"이라고 언급되는 걸 보면 나오비에 본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대로 12종가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맡아왔기에 종가의 대표라고도 할 수 있는 가문이다. 한 달에 1회씩, 각 12종가에 방문하여 여러 번 모임을 가진다. 또한 일 년마다 1회씩 다른 종가의 당주들이 야요이 가문에 모인다.
혈통을 중시하는 만큼 결속력이 강하고 힘도 안정되어 있다. 술식적성이 높은 자손을 남기기 위해 혈통을 중시하는데 '''그 때문에 근친혼도 서슴치 않는다'''.[2] 결국 근친혼의 부작용으로 병약해서 일찍 죽는 아이들이 많아져 대를 거듭할수록 사람 수가 줄어들고 있다. 가문의 존속이 위태로운 지경이라 통제기구에게서 방침을 변경하라고 경고 받는 중이다. 혈통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보수적인 집안이라서 같은 12종가에게서도 이단시되고 있다. 키사라기 가문과는 오래 전부터 우호 관계이다. 재미있는 점은 키사라기 가문은 정반대로 완벽한 실력주의에 혈연 관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인데. 극과 극은 통한다는 걸지도.
츠바키 야요이는 오랜만에 태어난, 건강하고 술식적성이 높은 아이다. 츠바키의 오빠 언니들은 병약해서 모두 일찍 죽어버렸기 때문에 야요이의 장녀는 츠바키로 돼있다.
외전 코믹스 <리믹스 하트>와 <배리어블 하트>에서 나온 가문. 현 당주는 마이 나츠메의 아버지인 호이치로 하즈키. 본가는 제11계층도시 시나츠에 있는 모양이다.
본래 마이는 하즈키 가문의 적남으로서 차기 당주 후보였으나 여자가 된 뒤 가문에서 쫓겨났다. 그래도 <배리어블 하트>에서 마이 일행이 하즈키 가문에 갔을 때 맞이해주는 걸 보면 아주 파탄난 건 아니다.[3] 호이치로는 전 통제기구 장교 최고사령관으로, 혼자서 아즈라엘을 격퇴한 영웅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든 조직에서 위험도로 보나 암살대상으로 보나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고.
BBCP에서는 카구라 무츠키의 모반에 찬동하지 않은 세 가문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나머지 두 가문은 키사라기와 야요이).
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열 두 종가들. 원문은 十二宗家(12종가)지만 한글판에서는 '''12가문'''으로 번역했다.
1. 소개
대대로 세계 허공정보 통제기구의 황제를 모신 12개의 가문(종가). 직계 혈통뿐만 아니라 친척까지 포함한 소규모의 집단을 가리키며, 주요 구성원은 상류층 및 귀족이다. 그렇기에 실력이나 술식 능력은 일정하지 않다. 통제기구를 위해 힘을 발휘한다는 뜻에서 "'''창 12사'''(矛十二士, The Twelve Spears)"라는 별명도 있다.
암흑대전 때 앞장 서서 술식을 익히고 큰 활약을 펼쳤으며, 통제기구 설립에 깊이 관여하고 공헌한 엘리트 집단이다.[1] 소설 페이즈 시리즈에 따르면 암흑대전 이전부터 이샤나에 있었던 가문들로, 도시의 치세를 맡았고 10성과는 서로 기싸움을 하던 사이다. 암흑대전 종결 후 허공정보 관리기관(현재의 통제기구)에 흡수되었다고 하며, 권위를 잃은 10성을 대신해 의회에서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세계 허공정보 통제기구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황제를 보필하는 것이 사명이다. 가문의 당주끼리 의사결정 모임을 갖고, 거기서 결정된 사항은 당주가 황제에게 전달할 수 있다. 황제를 알현할 수 있는 건 당주 뿐이다. 12종가는 통제기구를 위해 싸우는 집단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 반드시 전쟁에 참전해야 하는 의무를 짊어진다. 하지만 그 대신 전세계(통제기구)에서 고귀한 신분으로 대접받고 있으며, 귀족들 사이에서도 명문으로 대우받는다. 각 계층도시는 기본적으로 12종가 중 하나가 관리 및 운영한다.
술식적성이나 전투력이 뛰어난 인물이 많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도 쉽게 목숨을 잃진 않는다. 실제로 이카루가 내전 때도 12종가 출신이 많이 참전했지만 대부분 생환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 다만 소설 <빙인의 영웅>에서 '안전지대에만 머무는 귀족들'도 있다고 언급되는 등, 단순히 실력만으로 생환한 건 아닐 지도 모른다.
12종가의 아이는 사관학교에 입학하며 대개 중등부나 고등부부터 전입한다. 12종가 출신은 귀족 학생들 중에서도 특히 높은 특권을 받는다. 대표적인 특권은 아래의 3가지이며, 그 외에도 세부적인 특권이 여러 개 있다.
- 본인이 희망하면 특별반에 우선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
- 학생회에 입후보할 때에도 우위권을 얻는다.
- 졸업 후 통제기구 장교로 들어가면 아무리 성적이 낮아도 최소 중위부터 시작한다.
2. 목록
가문의 이름은 일본의 음력 이름에서 따왔다. 블블 4부작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 가문들은 키사라기, 야요이, 무츠키, 하즈키 뿐이며 나머지 가문은 그냥 맥거핀으로 끝났다.
12종가라고 다 사이가 좋지는 않다. 키사라기 가문과 야요이 가문은 극단적인 사상을 지니고 있어서 다른 12종가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2.1. 무츠키 가문
12종가 필두를 맡는 가문. 12종가 중에서도 세력과 발언력 모두 높다. 현 당주는 카구라 무츠키(5대 당주). 본가는 제1계층도시에 있다. 이카루가 내전 때부터 이카루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내전 종결 후에는 이카루가의 부흥 작업도 맡고 있다.
이카루가 내전 때부터 통제기구 통합본부와 사이가 매우 나빠졌다. 내전 중에는 통합본부와 황제 측에게 의심을 받아 카구라에게 항상 감시자가 붙어있을 정도였다. BBCS에서 첩보부인 마코토 나나야한테 이부키도 조사 임무가 하달된 것도 어쩌면 무츠키 가문의 뒤를 깨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 코하쿠 가문(コハク家)
무츠키 가문의 분가. 당주는 밝혀지지 않았다. 히비키 코하쿠가 이곳 출신이다. 대대로 암살자로서 무츠키 가문을 섬기고 있다. 암살자 가문이기 때문에 역사에 이름을 남긴 적이 없으며, 대외적으로도 알려진 바가 없다. 진 키사라기나 마이 나츠메의 경우 12종가 출신이라 그런지 코하쿠 가문의 존재를 알고 있다.
2.2. 키사라기 가문
혈통과 신분을 개의치 않고 실력만을 추구하는 가문. 완전한 실력주의. 암흑대전 시절에는 10성 세븐이 이곳 출신이었으며 암흑대전이 종결되었을 쯤 그가 당주를 맡게 된다. 본편 시점에서는 진 키사라기가 이곳 출신이며 진이 차기 당주의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전세계에서 재능 있는 아이들을 입양하여 전투훈련 등의 영재교육을 시킨다. 덕분에 실력이 뛰어난 장교를 많이 배출해내고 있다. 귀족이든 고아든 실력만 있으면 입양시킨다. 호적상으로는 가족이지만 실은 계급사회나 마찬가지. 다만 그렇긴 해도 진과 같은 젊은 양자가 차기 당주 후보로 꼽힌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마치 용병집단처럼 굴러가는 집안이라서 같은 12종가에게서도 이단시되고 있다. 야요이 가문과는 오래 전부터 우호 관계이다.
2.3. 야요이 가문
12종가 중에서도 핏줄을 가장 중시하는 가문. 현 당주는 츠바키 야요이의 아버지. 차기 당주 후보는 츠바키 야요이. 본가의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츠바키가 제4계층도시 나오비 출신이고 CF 스토리에서 "제4계층도시 나오비의 야요이 가문"이라고 언급되는 걸 보면 나오비에 본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대로 12종가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맡아왔기에 종가의 대표라고도 할 수 있는 가문이다. 한 달에 1회씩, 각 12종가에 방문하여 여러 번 모임을 가진다. 또한 일 년마다 1회씩 다른 종가의 당주들이 야요이 가문에 모인다.
혈통을 중시하는 만큼 결속력이 강하고 힘도 안정되어 있다. 술식적성이 높은 자손을 남기기 위해 혈통을 중시하는데 '''그 때문에 근친혼도 서슴치 않는다'''.[2] 결국 근친혼의 부작용으로 병약해서 일찍 죽는 아이들이 많아져 대를 거듭할수록 사람 수가 줄어들고 있다. 가문의 존속이 위태로운 지경이라 통제기구에게서 방침을 변경하라고 경고 받는 중이다. 혈통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보수적인 집안이라서 같은 12종가에게서도 이단시되고 있다. 키사라기 가문과는 오래 전부터 우호 관계이다. 재미있는 점은 키사라기 가문은 정반대로 완벽한 실력주의에 혈연 관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인데. 극과 극은 통한다는 걸지도.
츠바키 야요이는 오랜만에 태어난, 건강하고 술식적성이 높은 아이다. 츠바키의 오빠 언니들은 병약해서 모두 일찍 죽어버렸기 때문에 야요이의 장녀는 츠바키로 돼있다.
2.4. 하즈키 가문
외전 코믹스 <리믹스 하트>와 <배리어블 하트>에서 나온 가문. 현 당주는 마이 나츠메의 아버지인 호이치로 하즈키. 본가는 제11계층도시 시나츠에 있는 모양이다.
본래 마이는 하즈키 가문의 적남으로서 차기 당주 후보였으나 여자가 된 뒤 가문에서 쫓겨났다. 그래도 <배리어블 하트>에서 마이 일행이 하즈키 가문에 갔을 때 맞이해주는 걸 보면 아주 파탄난 건 아니다.[3] 호이치로는 전 통제기구 장교 최고사령관으로, 혼자서 아즈라엘을 격퇴한 영웅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든 조직에서 위험도로 보나 암살대상으로 보나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고.
BBCP에서는 카구라 무츠키의 모반에 찬동하지 않은 세 가문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나머지 두 가문은 키사라기와 야요이).
- 키리히토 가문(キリヒト家)
하즈키 가문의 분가. 코믹스 <리믹스 하트>에 등장하는 시오리 키리히토가 이곳 출신이다. 암살자 가문으로, 종가가 발족된 시절부터 하즈키 가문을 모셔왔다. 같은 12종가에게도 존재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일족이다.
[1] BBCS의 <알려줘요! 라이치 선생님> 코너에서는 "암흑대전에서 대활약한 12명의 영웅 호걸의 후예"이며 "12종가란 이름이 주어진 것은 암흑대전 이후"라고 설명했었다. 그러나 후일 나온 소설 <페이즈 시리즈>에서 설정변경되었다.[2] 현재 당주인 츠바키의 부모님은 서로 남매지간이다. 혈통의 순수성을 위해서는 직계의 근친혼도 서슴치 않는다는 이야기.[3] 오히려 호이치로가 메이에게 '''우리 집안'''의 핏줄인 녀석이 단련을 게을리했다고 메이팡 같은 놈에게도 지냐고 한소리하고 직접 훈련시켜준 걸 봐선 방법이 서툴러서 그렇지 매우 아끼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