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1. 개요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포스트시즌으로서, 내셔널 리그의 와일드카드 획득 팀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컵스가 맞붙는 단판 승부.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2015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로 진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붙는다[1] .
홈 경기 개최권은 정규 시즌에서 더 좋은 승률로 마감한 팀이 가져감에 따라 10월 4일 승리하여 더욱 상위 승률을 올린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홈 어드벤티지를 가져가 10월 7일(현지 시간) PNC 파크에서 개최한다 .
TV 중계는 TBS가 생중계하며, 라디오 중계는 ESPN에서 담당한다. TV 중계진은 어니 존슨 주니어, 칼 립켄 주니어, 론 달링.
공교롭게도 두 팀 다 중부지구 소속 팀이고, ML 전체 2위,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승률을 올렸음에도 같은 지구의 전체 승률 1위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때문에 지구 우승을 하지 못하고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는 것이 흥미 요소이다. 더구나 올 시즌에는 만인의 사랑스러운 패자가 참여하는 관계로 시청률 관련에서도 중요한 경기가 될 듯하다. 방송관계자들이나 리그 관계자들은 흥행요소면에서 컵스가 이기기를 바라고 있을 듯하다.[2]
전력적으로 본다면 후반기 메이저리그 최강팀 시카고 컵스가 아무래도 좀 유리한 편이다. 제이크 아리에타의 후반기 페이스는 역대급이며 존 레스터는 2014년 와일드카드가 옥의 티였지만 그외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게릿 콜이 선발 등판할 것이 유력한 피츠버그가 과연 컵스를 상대할 수 있을 것이냐가 관건. 10월 4일 피츠버그가 신시내티를 상대로 승리하여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
2. 경기 진행 상황
'''무너진 에이스'''
'''무기력한 타선 시즌2'''
'''사이영상 후보다운 피칭'''
'''찬물을 부은 마르테'''
'''ML 전체 2위! 6할승률 !!'''
공교롭게도 양리그 홈팀이 완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강정호가 휠체어에 앉아 경기장을 돌면서 해적단의 전투력 상승 을 꾀했으나 아리에타의 포스는 1년 전 매디슨 범가너의 무자비한 완봉투의 재현이었으니... 파이리츠 입장에서는 믿었던 콜이 1회부터 안타-주자의 도루-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3회 슈와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버텨주지 못한 것이 패착이 되었다. 13년 포스트 시즌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역시 단 한경기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와일드카드는 그때와는 부담감이 달랐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비도 1회부터 실책이 터지고 실책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나 상대 타선의 기선을 살려주는 플레이들이 많이 나왔던 것도 패배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거기다 타선은 아리에타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고 6회 1사 만루, 7회 무사 1루의 기회를 병살타로 말아먹는 등 운마저 따라주지 못했다. 이와 반대로 컵스는 테이블 세터인 파울러(4타수 3안타 1타점), 슈와버(3타수 2안타 3타점)가 날아다니면서 일찌감치 점수를 내었고 아리에타가 몸에 맞는 공을 2번이나 허용하고 후반부 들어 공이 날리는 등 불안한 모습이 있었는데도 수비수들이 위기탈출에 도움을 주면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7회초 타석에 들어선 아리에타가 허리 쪽에 공을 맞았는데, 이것이 실투가 아닌 파이리츠측의 고의빈볼인 것으로 보이면서 두팀간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아리에타가 이날 파이리츠 타자들을 2번 맞추었기에 이에 대한 보복구 겸 분위기 전환을 위한 고의빈볼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나 투수에게 고의빈볼을 던지는 것은 엄연히 금기[3] 이기에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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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션 로드리게스의 섀도우 복싱(...)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이 날 허들 감독은 션 로드리게스를 선발 1루수로 내세우며, 수비를 강조하는 라인업을 선보였으나, 개럿 콜이 일찌감치 털려나가며(...) 션 로드리게스는 타석 한 번 못 들어오고 페드로 알바레즈로 교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