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버워치 리그/19주차
1. 19주차 적용 사항
2. 온라인 경기
2.1. 6월 13일
2.1.1. 1경기 LDN 0 : 3 SHD
5월 토너먼트 당시 의외로 상하이를 2:3으로 밀어붙이며 신예팀의 가능성을 보여준 런던과 5월의 챔피언 상하이의 대결. 상하이는 런던과의 경기 이후 피어리스와 플레타의 경기력이 거의 절정에 달한 상태고 런던은 리그에 빠르게 적응중이기 때문에 이기지 못하더라도 챔피언을 상대로 얼마나 실점을 방어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다.
이재곤이 감기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루피와 이자야키, 섭힐 두 명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결과는 상하이의 압도적인 3:0 승리. 1세트에선 런던이 라인하르트-오리사를 기용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상하이가 디엠의 위도우와 플레타의 트레이서, 파라로 런던을 양학했고, 2세트에서는 상하이의 공격에서 '''겐트'''로 2거점까지 밀고 이후 3거점에서 런던이 거점을 밟지못하고 그대로 밀렸다. 이후 런던의 공격에서 립의 애쉬와 플레타의 트레이서가 빛을 발하며 상하이가 완막에 성공하게 된다.
3세트에서는 런던의 '''6명 모두 교체'''라는 초강수가 무색하게도 상하이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또 다시 완막을 성공하며 3:0으로 승리한다.
상하이는 피어리스와 플레타가 빛나는 경기였으며, 특히 플레타는 트레이서, 파라, 겐지, 메이로 모두 런던을 찍어누르며 POTM에 선정되었다.
런던에게는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경기였는데, 토너먼트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자리 싸움, 개개인의 기량 차이, 조합 싸움 모두 패배하여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앞으로 갈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
이날 메인 힐러 선수인 이재곤이 출전하지 않으면서 서브 힐러 선수인 루피와 이자야키가 돌아가며 메인힐러를 맡았는데,[1]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상하이가 압도한 경기였다.
2.1.2. 2경기 NYE 3 : 0 SEO
상하이를 상대로 0:3으로 압도당한 뉴욕과 3:4로 석패한 서울의 이번 시즌 첫 대결. 이전 경기결과만 보면 서울이 당연히 뉴욕을 압도할 것으로 보이기 쉬우나 뉴욕은 넨네의 귀국, 만두의 나이제한 해제 그리고 학살 영입으로 전력이 크게 보강된 상태이며 정규 시즌은 토너먼트와는 달리 밴픽이 적용된다.[2] 불리한 밴픽만 만나면 취약해졌던 서울이 토너먼트 이후로는 얼마나 달라졌을지, 뉴욕이 어떤 로스터로 경기에 임할지가 관건인 경기.
뉴욕은 팀합이나 자가격리 문제로 출전할지 미지수였던 학살과 넨네가 모두 출전했고, 슬라임은 1세트에 등장했으나 이후 바로 교체되었다. 서울의 경우 주무기인 투방벽보다는 윈스턴-자리야 전략을 준비해왔으나 뉴욕의 호리사 조합에 완전히 무위로 돌아갔고, 투방벽도 프로핏의 메이가 미러전에서 참패하며 0:3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서울은 에코 메타 부진으로 4차례 0:3이라는 큰 마이너스를 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점수관리가 절실한데 1점도 따내지 못했다는 것은 매우 암울한 상황이다.
반면 뉴욕은 몇달만에 복귀한 넨네가 애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섭딜 자리에 학살이 들어가며 메이, 리퍼, 겐지로 고루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어냈다. 핫바의 경우 시그마와 로드호그를 오가는 픽센스로 서울의 돌진조합을 완벽에 가깝게 봉쇄하며 POTM에 선발되었다.
서울은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 어디로 갔는지 자신들이 잘하던 조합을 쓰지 않고 윈자 조합 등 안되는 조합을 고집하다가 호기를 놓치는 장면이 많았다. 악재를 낀 뉴욕을 상대로 처참한 경기력이 나왔기에 더 문제가 되는데, 더욱 큰 문제는 정규시즌 5번째 0대3 패배이기에 승점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경기로 뉴욕은 청두전에 이어 유일하게 퍼펙트 게임을 두 번 달성했고, 반대로 서울은 광저우전에 이어 유일하게 퍼펙트 게임을 두 번 당한 팀이 되었다.
여담으로 2세트 할리우드 중간에 뉴욕 측으로부터 퍼즈 요청이 들어왔는데, 아나모가 밝힌 바로는 학살은 화면이 안 보였고 쪼낙은 화물이 안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쪼낙은 컴퓨터를 재부팅 했는데도 여전히 화물이 안보여서 그냥 그대로 경기했다고 한다.
2.2. 6월 14일
2.2.1. 1경기 PAR 3 : 2 BOS
2.2.2. 2경기 FLA 3 : 1 DAL
2.2.3. 3경기 ATL 1 : 3 GLA
2.3. 6월 15일
2.3.1. 1경기 PHI 3 : 0 HOU
2.3.2. 2경기 VAN 0 : 3 TOR
2.3.3. 3경기 VAL 3 : 0 WAS
3. 19주차 순위
[1] 메르시를 쓸 때는 루피가, 루시우를 쓸 때는 이자야키가 메인 힐러를 맡았다.[2] 이번 밴픽이 양측에게 어떻게 적용할지는 다소 미묘한데, 양쪽 다 솜브라-에코 조합에 약하다는 점을 감수하며 돌진을 자주 썼던 만큼 에솜돌진이 막힌 것은 피차 거의 똑같이 체감될 상황이다. 디바가 밴이니 투방벽이 나올 것은 확정된 상황이고, 이 중 오리사를 위시한 저템포 대치전이 주력이 될지, 라인하르트와 루시우를 앞세운 고템포 난전이 주력이 될지가 관건이다.[A] A B 토너먼트 3승+[C] A B C D 토너먼트 1승+[B] A B 토너먼트 2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