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1. 개요
2020년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되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된 대회이다.
2. 대회 전 예상
유난히 최상위 팀이 업셋을 당하면서AP Top 25 기준 최상위 팀이 유난히 많이 바뀐 가운데 캔자스 제이호크스, 데이턴, 샌디에이고, 베일러가 1번 시드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2019-20 시즌 최강 컨퍼런스였던 Big Ten에서 10개가 넘는 팀이 마치 매드니스에 진출할 것인가 또한 관심거리였다.
3. 대회 취소
3월 첫째주에 스케줄을 잡았던 중소규모 컨퍼런스 일부의 토너먼트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지만, 3월부터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급격하게 확산되기 시작하자 3월 11일 NCAA는 마치 매드니스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NBA가 유타 재즈 센터인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 확진자로 밝혀진 직후 시즌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한 이후 12일에 ACC, Big Ten, Big-12, SEC, Pac-12가 진행되고 있던 컨퍼런스 토너먼트 취소를 결정했고, 유일하게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던 Big East 토너먼트도 첫번째 경기인 세인트 존스와 크레이튼 경기 하프타임에 경기 중단 및 토너먼트 취소를 결정하면서 모든 메이저 컨퍼런스 토너먼트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로 인해 NCAA가 마치 매드니스를 연기 혹은 취소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고, 당일 오후 NCAA는 '''마치 매드니스를 포함한 모든 겨울/봄 스포츠 경기 취소를 발표했다.'''#
4. 여담
- NCAA는 농구가 미식축구와 더불어 양대 캐시카우인데다가 그 중에서도 마치 매드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어떻게든 마치 매드니스를 진행할 방안을 논의했고 3월 말에 애틀랜타에서 16강부터 몰아서 진행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 종료될지 모르는 불확실성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 모든 겨울/봄 스포츠의 취소로 인해 유종의 미를 장식하지 못하고 졸업하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은지라, NCAA는 다음 시즌에 한해서 스포츠 장학생 한도를 늘리고 졸업생이 경기를 뛸 수 있게 하는 등 다음 시즌에 한해서 규정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