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 제이호크스
'''캔자스 제이호크스'''는 캔자스 대학교의 스포츠팀을 일컫는데, 캔자스주의 NCAA 디비전 I에 등록 된 세 학교들[1] 중에 하나이다. Big-12(FBS/Big-12) 컨퍼런스에 속해 있으며, NCAA 디비전 I 우승 타이틀을 총 11개 가지고 있는데, 농구가 3번 그리고 남자 크로스컨트리 1번, 실내육상(남자) 3번, 실외육상(남자) 3번, 실내육상(여자) 1번 이렇게 총 11회 우승을 하였다.
1. 스포츠 종목
2. 마스코트 탄생 배경
캔자스 대학교의 마스코트 '''제이호크(Jayhawk)''' 는 1849년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던 이민자 그룹의 닉네임에서 따온 이름이다. 사실 여기에는 흥미로운 일화가 한 가지 있는데, 1861년 9월에 미주리주의 오세올라라는 작은 마을이 이민자 그룹인 제이호커[2] 들이 방화를 저지르는데, 2011년 캔자스 대학교 150주년 기념식때 이 마을 주민들이 대학교 측에 제이호크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 후 1912년 부터 공식적으로 전설의 새와 제이호크를 연관지어서 학교 공식 마스코트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몇 차례 제이호크 모양이 바뀌다가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 캔자스 제이호크스의 응원 구호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문구인 ''Rock Chalk, Jayhawk''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말이 되었다.
3. 농구
농구라는 경기를 최초로 고안해낸 학교 답게, 전미 350여개의 NCAA 디비전 I에 속한 학교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이고 유서깊은 강팀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다. 농구를 창시한 제임스 네이스미스 박사를 초대 감독으로 시작하여 이후 포그 앨런(1907~1909/1919~1956), 딕 하프(1956~1964), 테드 오웬스(1964~1983), 래리 브라운(1983~1988), 로이 윌리엄스(1988~2003) 등의 명장들이 이 대학을 연이어 거쳤으며, 2015년 기준으로 빌 셀프가 12년째 감독을 맡고 있다. 캔자스 제이호크스는 1907년 이후로 총 56번의 컨퍼런스 우승을 거두었으며, 전미 우승은 총 5회로 NCAA 탄생 이전에 2회(1922년, 1923년) 그리고 NCAA 토너먼트 이후 총 3회(1952년, 1988년, 2008년)를 거머쥐었다. 또한 NCAA 토너먼트 Final Four(4강전)에 14번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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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제이호크스 농구 경기장인 '''앨런 필드하우스'''는 미국 대학 농구의 가장 중요한 성지로 꼽히는 곳이며, 스포츠 전문지 ESPN 매거진에서 미국에서 가장 응원 소리가 큰 경기장으로 선정된 바 있고, 미국에서 대학농구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뽑히기도 했다. 경기장에 수용 가능 최대 인원은 16,300명이다.[3] 1994년 이후로 앨런 필드하우스에 열린 홈경기 성적은 총 263승 14패 이며, 2007년 이후 성적으로 보면 총 107승 2패로 엄청난 홈어드밴티지를 자랑한다.[4]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3.1. 전설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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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의 창시자이자 초대 감독인 제임스 네이스미스 박사 (1899~1907 재임, 1939년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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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감독이자 네이스미스의 제자인 포그 앨런(Phog Allen) (1907~1909/1919~1956 재임, 1974년 작고.) - 전국 챔피언 우승(1922, 23(토너먼트 이전)), NCAA 토너먼트 우승 (1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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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감독 딕 하프 (1956~1964 재임, 2000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준우승 (19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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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감독 테드 오웬스 (1964~1983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Final Four 진출 (1971, 74), NIT 준우승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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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감독 래리 브라운 (1983~1988 재임, 현재 서던 메조디스트 대학교 농구팀 감독으로 재직중.) - NCAA 토너먼트 우승 (1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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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감독 로이 윌리엄스 (1988~2003 재임, 현재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감독으로 재직중.) - NCAA 토너먼트 준우승 (1991, 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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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감독 빌 셀프 (2003~, 현재 재임중.) - NCAA 토너먼트 우승 (2008)[9]
3.2. 전설의 선수
대니 매닝, 조조 화이트, 윌트 체임벌린, 폴 피어스, 커크 하인릭, 닉 콜리슨, 클라이드 로벨레테, 마리오 찰머스, 벤 맥클모어, 앤드류 위긴스, 마커스 모리스 조엘 엠비드등 수많은 NBA스타를 배출하였다.
4.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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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구장인 데이비드 부스 캔자스 메모리얼 스타디움 (David Booth Kansas Memorial Sta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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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 감독 마크 맨지노 (2002~2009 재임. 현재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의 공격 코디네이터 겸 타이트 엔드 코치로 재직중.) - 오렌지 볼 우승 (2007)
원래 이곳이 농구 명문이라 풋볼 팀 이미지가 매우 약하지만, 대학 풋볼계의 대표 뚱땡이 아저씨였던 마크 맨지노의 지도 아래 2008년 1월에 오렌지 볼에도 진출하는등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듬해 맨지노가 해임된 뒤 약체로 돌아갔다. 2018 시즌 마감 후 명장 레스 마일스(전 LSU 감독)가 새로 부임해 주목받았다.
5.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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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감독 데이브 빙엄 (1988~1995 재임. 현재 생존.) - 칼리지 월드시리즈 진출 (1993)
1950~60년대 미네소타 트윈스의 레전드 밥 앨리슨과 1970년대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주전이었던 스티브 렌코, 1980년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 내야수였던 스티브 젤츠가 대표적인 동문이다.
6. 라이벌
미주리 대학교와의 라이벌 관계는 그 역사가 남북전쟁시절로 올라가는데, 보더 워(Border War)라고 이름 붙여진 라이벌 전은 2012-2013년 시즌부터 미주리 타이거즈가 SEC 컨퍼런스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더 이상 라이벌전이 펼쳐지지 않는다. 농구에서는 캔자스가 총 전적 172승 95패로 우세하고, 미식축구에서는 55승 56패 9무로 미주리가 약간 앞선다.
같은 주의 캔자스 주립대학교와의 경기는 선플라워 쇼다운(Sunflower Showdown)이라고 하는데, 농구와 풋볼 둘 다 캔자스가 우세하다.(단 풋볼은 1969년 트로피 신설 이후로 따지면 캔자스 스테잇이 우세.)
2020년 현지시각 1월 21일날 캔자스 스테이트와 경기 막바지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1] 캔자스 대학교 그리고 캔자스 주립대학교, 위치타 주립대학교.[2] 사실 제이호크는 제이호커(Jayhawker)의 줄임말.[3] 참고로 한국에서 가장 크다는 잠실 실내 농구장이 15,000석 규모다.[4] 이 2패중 1패는 훗날 KBL에 오는 어떤 외국인선수가 이끌던 아이오와 주립대와의 경기에서 패배한것이다.[5] 16강에서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를 꺾었고 8강에선 16강에서 뉴멕시코 주립대학교를 꺾고 올라온 세인트루이스 대학교를 격파하며 4강에 갔고 4강마저 산타클라라 대학교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였다.결승에선 세인트 존스 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6] 노스 캐롤라이나 타 힐스에 53:54로 아깝게 져서 준우승을 기록했다.[7] 16강에서 밴더빌트 대학교를 꺾고 8강에 갔으며 8강에서 캔자스 주립대학교를 격파하며 4강에 진출하였고 4강마저 듀크 대학교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였다.결승에서 애리조나 대학교를 꺾고 36만에 우승을 차지했다.[8] 1991년에는 3년전에 4강에서 이겨본적이 있는 듀크 대학교에 져서 준우승을 하고, 2003년에는 시라큐스 대학교에 져서 준우승을 기록했다.[9] 64강에서는 포틀랜드 주립대학교를 꺾고 32강에 진출하였다.32강에서는 네바다 대학교 라스 베가스 캠퍼스를 꺾으며 16강으로 갔고 16강에서 빌라노바 대학교를 꺾고 8강에 진출하였고 8강에선 데이비슨 대학교를 격파하며 4강으로 진출하였다.4강에서 강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를 잡으며 결승으로 직행하였고 결승에선 멤피스 대학교를 누르며 20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