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QUAD
탐색 스쿼드는 탐색을 지휘할 신중한 성격의 콘스탄챠S 시리즈 한 기와 정찰에 능한 P/A-00 그리폰 한 기, 그리고 그녀들을 호위할 컴패니언과 스틸라인으로 이루어진 분대였다.
총 98개의 스쿼드를 조직한 라비아타는 모든 분대를 에바가 전해준 지역에 나누어 파견했다.
라비아타는 알고 있었다. 이 위험한 작전에 수많은 자매들이 분산되어 희생될 것이란 걸.
하지만, 마지막 희망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단 하나의 분대로 무사히 인간을 발견하여 돌아올 수 있다면 인류는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다. 라비아타는 입술을 깨물며 생각했다.
21스쿼드의 보고는 라비아타를 흥분하게 했다. 그녀들을 호위하던 리리스와 레프리콘, 노움과는 전투 중 떨어졌지만 416번 콘스탄챠 S2와 1,112번 그리폰은 하늘에서 이상한 인간형 남성체가 보호 기구와 함께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는 보고를 했다.
어쩌면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는 인간일 지도 모른다. 라비아타는 즉시 콘스탄챠를 그곳으로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기도했다.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등장 부대. 스토리의 주요 바이오로이드들이 속한 스쿼드로, 라비아타가 최후의 인간을 찾기 위해 파견한 98개 분대 중 하나다.[스포일러]
2. 상세
인간이 멸망한 후 오랫동안 힘든 전쟁을 이끌어오던 라비아타는 거의 60여년만에[1] 에바에게서 인간이 발견되었다는 통신을 받게되고, 이를 반신반의 하면서도 수색을 위해 분대를 파견했다. 98개 부대들은 각각 콘스탄챠를 지휘관으로 하여 그리폰과 스틸라인, 컴패니언으로 이뤄진 부대였으며, 이 중 21번 분대에 속한 그리폰과 콘스탄챠가 주인공을 발견하며 게임의 메인 스토리가 시작되게 된다.
이들은 따로 제조하지 않아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1기는 확정으로 획득 가능하며, 최초 습득한 1기는 강화 재료로 삼거나 분해할 수 없고 편성 창에 별도로 슬롯이 배치되어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21SQUAD 소속 전투원은 모두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Kakiman이다.
원래대로라면 수색에 투입된 콘스탄챠와 그리폰, 블랙 리리스와 레프리콘 등이 해당 분대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겠지만 인게임상에서는 그리폰과 콘스탄챠 두명에서 수색중 조우한 바이오로이드들이 하나 둘 씩 합류해 7장 시점으로 잠들어 있던 무적의 용이 마지막으로 합류해있는 상태로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축 멤버들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21SQUAD와 초기에 합류해 사령관을 보좌하는 프레스터 요안나, LRL과 각각 삼안과 블랙리버의 대표격 바이오로이드인 라비아타, 무적의 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빈 자리에 추후 누가 들어올 것인지에 대해서 유저들의 추측이 무성했으며 2020년 11월 23일 패치로 8지역 공개 후 비서 레모네이드의 일원 중 하나인 레모네이드 알파가 정식으로 오르카에 합류, 이제 21SQUAD의 자리는 한 자리만 남았다.[2]
스토리의 주역 멤버들이니만큼 대체적으로 인게임 성능도 좋은 편이다. 그나마 요안나가 그다지 성능이 좋지 않은 쪽이지만, 이쪽도 초고성능 탱킹스킬을 하나 갖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요안나 하나만 잘키우면 죽고 싶어도 못 죽는 좀비 부대가 탄생한다.[3] 그리폰도 무난한 스펙과 지원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어 기동지원덱에서 종종 사용되며 콘스탄챠는 첫 라운드를 가져오는 선제공격 능력을 지니고 있어 소위 콘소칸으로 불리는 경장 속공덱의 핵심 멤버 중 하나다. LRL은 자체스펙은 가장 부실하지만 광역으로, 최종 레벨에 도달하면 전체범위로 회피여부와 상관없이 적의 AP를 날려버리는 유니크한 스킬을 가지고 있어 캐릭터와 장비가 잘 비축된 고인물들이 짜는 턴밀덱에 기용된다. 라비아타는 버프도 출중하지만 스택이 축적된 상태에선 라오 내에서도 손꼽히는 막강한 폭딜러가 되며 용은 강력한 전체광역기와 뛰어난 지원능력을 겸비한 최강급 전천후 지원기다. 레모네이드 알파 역시 조합에 따라 아군에게는 강력한 버프를 주고 적에게는 디버프를 거는 동시에 방어무시 고정피해 딜링기를 가진 우수한 성능의 지원기.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21SQUAD를 중심으로 흘러가긴 하나 다른 바이오로이드들도 자주 등장하며 특히 포츈과 마리, 스카디, 에이다등의 활약과 비중도 이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여담으로 레모네이드 알파가 21SQUAD에 포함되면서 사령관은 3사의 프리미엄 시그니처 기종을 다 수하에 두고 있는 셈이 되었다. 재미있게도 삼안의 콘스탄챠&라비아타, 블랙리버의 그리폰&무적의 용, PECS의 LRL&레모네이드, 이런 식으로 각 회사의 일반 양산형 내지 저가형 바이오로이드와 그 회사의 프리미엄 시그니처 바이오로이드가 한 쌍으로 이루어졌다. 콘스탄챠와 라비아타의 베틀메이드 프로젝트와 LRL와 알파의 퍼블릭 서번트 같이 둘은 같은 부대에도 속한다. 요안나의 경우는 덴세츠 소속의 바이오로이드이기 때문에 일각에선 21SQUAD의 남은 한칸이 에바가 아니라 덴세츠의 프리미엄 시그니처 바이오로이드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스포일러] 8지역 기준으로 스토리의 1부가 끝난 시점에서는 단순한 분대라기보다는 멸망 전 3대 기업들의 대표 바이오로이드들이 모여서 마치 과두정을 연상케 하고 있다.[1] 설정변경전에는 100년전이었으나 최근 인류 멸망연도와 사령관이 발견된연도가 정해지면서 바뀌었다.[2] 현재 남은 한 자리의 후보로는 스토리에서 가장 많은 떡밥을 쥐고 있는 최초의 바이오로이드 에바 등이 거론되고 있다.[3] 물론 이 스킬 하나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중반부터는 다른 탱커로 바꿔줘야 하지만 아직 일체의 승급이 없어서 차후 승급되어 새로운 스킬을 받으면 평가가 반전될 여지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