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터 요안나
흠, 모두들 짐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게나! 과거 유렵인 크리스쳔들이 찾아 헤매던 영광스러운 동방의 기독 군주. 이방의 십자군 왕 프레스터 요안나가 여기 있다네.
엄밀히 말하면 짐이 과거의 프레스터 요안나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네.
짐은 정확히 말하면 프레스터 요한 또는 요안나 여왕의 그림자 같은 존재라네. TV 드라마라는 곳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다시 살아난 메아리같은 존재지. 하지만 짐이 과거의 프레스터와 같은 용맹이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 짐은 어려서부터 검술을 단련했고 새로운 몸이 가진 용력까지 합한다면 오히려 과거 이상이라 볼 수 있네.
안타깝게도 짐의 주군들인 인간이 멸망하면서 이제 그 영광을 TV를 통해 보여줄 수는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짐은 직접 전장에서 그 무용을 드러낼 것을 다짐했다네. 모두들 보게 될 걸세. 짐의 용맹의 광휘가 전장을 비치는 모습을.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B급 경장형 보호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모티브는 직접 언급하는 대로 프레스터 존과 여교황 요한나. 프레스터 존에서 따와서 에티오피아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다. 튜토리얼 지역인 1-2지역 클리어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갑옷을 입고 방패와 칼을 든 여기사 컨셉으로 어투도 고어투를 쓴다. 미래시대에 여기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십자군 전쟁을 모티브로 한 영화[1] 촬영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으로, 영화는 세계적인 대박을 쳤다는 설정이다. 시대착오적인 말투나 행동을 보면 질주하는 아탈란테처럼 원래는 중세 기사처럼 기억이 조작되어 있는 상태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자신이 프레스터 요안나가 아니란 점을 알고는 있지만 꿋꿋하게 컨셉을 유지하는 모양...[2] 장비와 무장은 다소 미래적으로 변경되어 있는데 원래 영화 컨셉이 그랬던 것인지 전투용으로 바꾼 것인지는 불명. 다만 이후 추가된 덴세츠의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인 아탈란테도 광학 방패와 투창을 썼고, 샬럿도 그냥 레이피어가 아닌 빔 레이피어 같이 미래적인 무기를 쓰는걸 보면 요안나의 무장은 본인이 변경한게 아니라 실제 촬영용 무장을 그대로 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3] 기사 컨셉이라는 게 단순히 컨셉놀이만은 아니었는지, 스토리 초반에 주인공에게 간단한 전략적 조언을 하기도 한다.
설정을 따져보면 의외로 라비아타 못지 않게 오래 산 바이오로이드일 수도 있다. 원래부터 프레스터 요안나 자체가 영화촬영을 위해 제작된 원오프 타입인만큼 동일 모델이 양산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고, 해당 영화가 바이오로이드를 사용한 초기작 영화임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인류가 연합 전쟁을 하기 전부터 생존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라비아타가 다시 만들은 것이 아니라면 최소 신속의 칸이나 라비아타와 비슷한 연배라는 뜻이기에 스토리에서 이런 부분이 나온다면 꽤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상 주역인 21 스쿼드로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1지역~2지역 초반에서 잠깐 등장한 이유로는 아무 설명도 없이 스토리에서 사라져서 이상하게 여기는 시각이 많다. 외전 스토리 메뉴 아이콘에 얼굴이 크게 나와 있어서 외전에라도 비중 있게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추정도 있었으나 발매 후 1년이 지나도록 외전과 이벤트에서 단 한 마디 언급조차 나오지 않았다. 대체 왜 21스쿼드로 설정해놓은 것인지, 21스쿼드라는 설정이 무슨 필요가 있는 것인지 의아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그나마 2.0 업데이트 이후 7지역에서 다시 등장하며, 섬 지역 개발과 관련하여 이야기가 잠깐 다시 나오기는 한다. 이때 마리의 뒤를 이을 쇼타콘 네타도 획득하게 된다. 문제는 1년만에 스토리에서 등장하고서 나오는게 '''정말 이 뿐만이다'''.
다른 21스쿼드 멤버들인 그리폰, 콘스탄챠, LRL은 1년 동안 S급까지 승급을 받았고 다수의 스킨이 나왔으나 요안나는 여기서도 제외되었다. 그래서 진정한 탱커는 존재감이 없다느니 인종 쿼터제 덕에 나왔다는 인종차별적인 농담까지 나온다. 제작진이 캐릭터 자체에 모종의 불만이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복규동 PD는 이 사실을 지적받자 더게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요안나는 나중에 중요 역할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그 후로 반 년 넘게 역시 아무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 2020년 1월 7일자 인터뷰에서 점령전인 섬 꾸미기를 언급한 덕에 스토리에서 요안나가 마지막으로 했던 대사가 주목받게 되었고 뜬금없이 섬노예 브라우니를 굴려먹는 악질 농장주의 이미지가 붙게 되었다. 새로운 별명인 신안나는 덤.
그나마 21스쿼드 취급해주는 것이라면 오픈베타 당시부터 바이오로이드 캐릭터 중 몇 없는 중파 상태 삽화를 가진 캐릭터였다는 것. 그러나 그것도 신경을 덜 썼는지 기본 상태와 중파 상태 간의 묘사 차이가 매우 큰 편이다. 세부적인 묘사가 다르며 특히 중파 삽화에서는 얼굴이 더 미형으로 변하며, 하반신 노출도 더 많아진다. 심지어 기본 상태에서 상당히 작아보이던 가슴 크기가 중파 상태 삽화에서는 갑자기 확 커진다. 게임포커스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개발 초기에 표현하려는 콘셉트를 캐릭터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였고 프레스터 요안나의 경우는 이를 '중파 상태 삽화'에 담아낸 것이라고 한다. 또한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Kakiman의 화풍이 초기와 달라진 것도 큰 이유로 작용했다고 한다.
9월 14일에 프레스터 요안나와 함께 유이하게 승급이 없었던 미스 세이프티가 승급을 받게 되면서 유일하게 승급이 없는 B급 바이오로이드가 됐다.
별명으로는 신안나라는 별명이 있는데 중간에 섬을 관리한다고 스토리에서 잠시 이탈한것을 염전노예 굴리러갔다고 놀리는게 밈이 되었기 때문이다.
3. 작중 행적
3.1. 제1구역
메인 스토리 1-1에서 P/A-00 그리폰과 콘스탄챠 S2, 사령관 일행과 조우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원래 있던 기지가 철충의 공격을 받아 아군이 퇴각 중이라는 소식을 전달하면서 사령관을 호위하기 위해 라비아타 프로토타입가 마중 보냈다고 한다. 이후 일행과 함께 등대 지하로 이동해 오르카 1호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1-6에서 스토커와 철충들의 포위망에서 벗어나고자 작전 참여 인원들이 바다로 뛰어내렸을때 수영을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폰이 요안나를 나를 때 무거웠다며 불평하자 입고있는 무구가 무거워서 그렇다고 말한다. 무구를 버리라는 그리폰의 말에 기사는 무구를 버리지 않는다며 특히 검은 '''신부'''나 다름 없다 답한다. 신랑이 아니냐는 그리폰의 반문에 평생 순결한 삶을 맹세했다 말하지만 말끝을 흐리면서 얼굴을 붉힌다. 1-8에서는 잠수함을 미끼로 내세워 스토커를 유인하자는 사령관의 제안을 찬성하며 지지한다. 이후로는 1-5B에서는 부서진 무기 부품 수거를 하고 스토커가 처치된 후인 1-6B에서 남은 철충 잔당을 소탕하자는 제안을 한다. 잔당 소탕 후 힘들었다는 그리폰에게 섬을 확보하면 언젠가는 필요할 거라는 말을 하며 위로한다.
3.2. 제2구역
유전자 씨앗을 확보할 때 액체질소 보관고의 입구를 베어내고, 식량을 확보할 때 캔참치를 궁금해하는 역할로 짧게 등장한다.
3.3. 제7구역
7-1에서 정말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요안나에게 따로 일을 맡겼는데 여러 사건이 터지면서 제대로 신경을 쓸 수 없어서 이제야 만난 것으로 나온다. 요안나는 사령관의 달라진 몸을 보고 지금이 확실히 좋아보인다고 말하는데 이때 선택지가 3가지가 뜬다. "너무 어리게 바뀌어 버려서 조금 민망하네."를 선택하면 주군의 어린 몸은 무한한 가능성이라 말하면서 자기는 보기 좋고 귀여운 걸 싫어하지 않는다 말한다. 뭘 좀 안다는 불굴의 마리의 말에 주군의 가치를 아는 건 우리 둘 뿐이란 반응은 덤. "크게 변한 건 아닌데..."를 선택하면 나쁘지 않다 말하지만 아쉽다는 마리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 "좀 너무 나이가 들어 버렸지?"를 선택하면 놀랐다 말하는데 다시 신체배양기로 가서 몸을 바꾸자는 마리의 말에 사령관의 결심이 있다면 본인 의견을 내고 싶다 말한다. 마리와 같은 취향을 잘 보여준다. 이후 섬에 있던 철충은 거의 제거했다고 보고하고 철충의 동면기가 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8지역에선 사령관이 알래스카로 원정을 떠났기에 나오지 않는다. 아이샤 피셜로 요안나는 섬 지역을 위주로 안전한 지역을 찾는 임무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아이샤 답변
3.4. 공식 만화
멸망 전의 어느 기록 7화와 8화에서 짤막하게 등장. 7화에서는 (D-엔터테인먼트의) 붉은 아레나라는 검투 경기에서 5번 요안나가 3번 아탈란테를 이겼다는 내용으로 한컷 등장하며, 8화에서는 문화인형의 바이오로이드 공장에 있던 바이오로이드들 중 하나로서 경찰들을 제압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4]
3.5. 흐린 기억 속의 나라
2020년 10월 12일 부터 진행된 '흐린 기억 속의 나라'에서 짧게 등장. 돌연변이 토모인 '즐거운 토모' 와 그 토모를 바탕으로 만든 '리엔'이라는 기체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vr 세계로 떠난 사령관을 보좌하기 위해 닥터가 여러 언니들을 보냈다고 했을때 사령관 옆에 쿠노이치 제로 와 함께 나타난다. 다만 이 요안나는 실제 사령관과 함께 해왔던 현실 속의 바이오로이드가 아닌 vr세계 속에 있는 '예루살렘의 검은방패'라는 촬영물의 코스프레였다. 수 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는데 그 당시 덴세츠가 만든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장면이라고 볼수 있다.
4. 성능
4.1. 능력치
[image]
[1] 설정충돌이 있는데 자기소개에는 TV 드라마로, D 엔터테인먼트 설정에는 영화로 표기되어 있다. 원래 드라마였다가 극장판이 나온 것이거나 반대로 영화가 흥행해서 드라마화 된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요안나 본인은 TV 드라마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듯 하니까 영화로 서술.[2] 참고로 바이오로이드의 말투는 주입한 언어 모듈에 따라 결정된다는 설정이 토모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에 요안나가 저런 말투를 고수하는 것 또한 촬영용 언어 모듈을 사용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3] 한편 이것은 요안나 또한 다른 덴세츠 출신 바이오로이드들과 마찬가지로 합이 아닌 실제로 엑스트라나 상대역을 살육하는 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찍었을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요안나 또한 전투력은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4] 공식 설정상 문화인형은 펙스의 일원인 오메가 산업의 계열사이나, D-엔터테인먼트에게 발주를 받아 덴세츠 사이언스의 바이오로이드들 또한 생산하고 있었다. 이를 반영한 것인지 이 만화에서 등장하는 문화인형의 공장에는 퍼블릭 서번트와 골든 워커즈, 그리고 D-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바이오로이드들이 모두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된다.[5] 미표기시 1렙 능력치와 동일
4.2. 스킬
4.3. 평가
모든 유저들의 극초반을 책임지는 탱커. 보통 1-1에서 얻은 뒤 잘 해봐야 1-8까지만 쓰인다.
1스킬은 공격력 디버프가 붙은 평범한 단일 도발 스킬이다. 크게 특이한 점은 없는 평범한 스킬.
2스킬은 '''행보호, 열보호, 받피감'''을 동시에 얻는 자버프. 패시브의 부재를 감안해도 단순 보호용 액티브로서는 초월적인 성능이다. 7레벨을 찍으면 소모 AP가 8이 되는데, 요안나의 행동력이 4라서 2라운드마다 쓸 수 있으므로 버프가 비는 타이밍이 생기지 않는다. 단, 오토에서 1스킬을 봉인하고 2스킬만 사용하려면 요안나를 후열에 두고 행보호를 포기하거나, 중열에 두고 사거리 감소 OS를 주어야 한다.
버프를 받은 이후로 스킬셋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21스쿼드라서 메인 스토리에서 드랍이 없고, 제작으로 뽑으려면 부품을 400 이상 넣어야만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링크가 매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유사한 스킬셋을 가진 CT66 램파트는 AGS라서 영양을 먹지 않고, 확정 제조로 풀링크가 가능하며 승급도 있으므로 성장성 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
단, 생명의 세레스티아와 조합하면 경우에 따라 b급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세레스티아가 열보호가 있는 탱커에게 받피감을 주는데, 2스킬의 받피감과 합하면 111%라는 괴랄한 수치의 받피감을 가지게 된다. 물론 수동으로 써야 하며 2스킬을 쓰지 않는 상태에선 세레스티아의 버프를 받지 못하고 쓴다해도 다음 라운드에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b급이라 한계가 명확하지만 승급 추가 여부에 따른 잠재력이 매우 높은 탱커라고 할 수 있다.
20년 5월 8일 패치에서 1스킬에 공격력/치명타 감소 효과가 붙고 사거리가 1 늘어났으며, 2스킬의 받피감 수치가 늘어나고 열 보호 효과가 추가되었다. 2스킬에 붙어 있던 행동력 감소 패널티도 사라지면서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되었다.
극초반 팁으로, 1-8에 등장하는 보스인 스토커는 기동형 적을 우선 공격하므로 그리폰을 주로 노린다. 요안나를 함께 후열에 놓고 오토를 돌리면 요안나는 2스킬만 사용하고, 보스는 그리폰을 때리려다 요안나만 공격하게 된다. 그리폰이, 더 나아가 요안나가 살아있는 한 다른 아군들은 건드리지도 않는다.
이 파티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그리폰을 제외한 다른 아군의 필요성은 줄어드므로 빼버려서 자원소모를 줄이면 된다. 그리폰이 스토커의 공격을 1회만 버틸 수 있게 되거나 미호가 10레벨을 넘기기만 해도 스토커가 2번째 공격을 하기도 전에 터지게 되어 요안나가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그리 오래 쓸 조합은 아니지만 워낙 커트라인이 낮아 잘만 하면 첫날에 미호덱을 짤 수도 있으며, 극초반에 탐사용 스쿼드의 레벨을 올리기 위한 쫄작용으로도 유용하다.
4.4. 전용장비: 초합금 플레이트 아머
요안나 전용 초합금 플레이트 아머입니다.
[6] 2, 7레벨에서 감소
요안나가 생명의 세레스티아가 등장하고 연구가 진행되면서 추가적인 받는피해감소를 보충해주면 고성능의 보호기로 활용이 가능해졌으므로 이 장비도 활용도가 어느 정도 생겼다. 홍련, 아르망, 세레스티아 등으로 받는피해감소를 주변에 제공받는 것으로 탈B급 보호기 성능은 낸다.
5. 스킨
5.1. 기본
오픈 이후 중파 시스템이 도입되고 그려진 초기 중파 일러스트 중 하나이다. 개발 초창기에 그려진 통상 일러스트와 오픈 이후 그려진 중파 일러스트를 비교했을 때 카키맨의 그림 스타일이 달라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6. 대사
6.1. 기본
6.2. 서약 대사
7. 이벤트 투표 이력
8. 둘러보기
8.1. 구성원
8.2. 출시순
8.3. 전투원 일람
[7] 마르틴 루터가 작사한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에서 따온 대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