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디(라스트오리진)
세상 모든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는 명석한 두뇌, 우아한 예절과 여신 같이 아름다운 단련된 육체.
맞아요. 이 모든 것을 갖춘 바이오로이드는 바로 저 스카디죠.
전 4대 기업, 빅4에 속하지 않은 아일랜드에 있는 아주 작은 회사에서 태어났어요. 그것도 대량 생산품이 아니라 소량 주문 생산으로요. 후훗, 그것만 봐도 제가 단순한 양산품이 아니란 걸 알겠죠? 제 원래의 용도는 컴퓨터 해킹이었지만 제게 있는 게 빼어난 지능 뿐만이 아니었던 덕분에 곧, 전장에서의 전투 해킹에 투입되었죠.
대부분의 해커 바이오로이드 유닛은 저처럼 튼튼하지 못하다고 말하면서.
어쨌든 수많은 전쟁에서, 심지어 인류가 멸망하는 멸망의 날까지도 전 전쟁에서 적의 전자회로로 이루어진 정신을 농락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바이오로이드 자매들을 도우면서 적의 정신을 파괴하고 있죠.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A급 경장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천재 전투 해커. 이름인 스카디는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동명의 여신에게서 따왔다.[1] 상기한대로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일랜드에 소재한 컴퓨터 기업'이라는 점은 미국의 '''애플'''社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2] , 당사가 '조세회피' 목적으로 아일랜드에 자회사를 둔 전력이 있다. (현재는 2017년에 저지 섬으로 옮겼다.)
굉장히 개성이 강한 캐릭터로서 노출도가 매우 높은데, 옷이 아니라 웨어러블 컴퓨터[3] 를 착용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발열이 심해서 냉각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오리진 더스트가 있는 신체 세포를 컴퓨터와 연결해서 처리 속도를 늘리는 방식이라 몸이 더워진다고. 덕분에 노출도가 매우 높아서 일반적인 게시판에 게시할 수 없는 바이오로이드. 그나마 검열판에서는 웨어러블 컴퓨터의 면적이 증가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단백질 비중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1스킬을 쓰면 해킹을 위해 에로틱하게 몸에 달린 키보드를 조작하는(...) 연출이 나온다. 마치 이 놈을 보는 듯 하다.
하지만 이런 야시시한 면만 있는건 아니고 깨는 부분도 있다. 2스킬은 최후의 해킹이란 이름인데, 해킹에 실패하자 눈치를 보더니 최후의 수단으로 블루스크린을 띄워[4] 플레이어의 화면을 가린 뒤 적을 직접 두들겨패는듯 타격음이 들리며 화면이 마구 흔들리는 만화적 연출이 나온다![5] 몸매도 매우 근육질이고 설정을 보면 깨알같이 체중도 일반 성인여성보다 무겁게 설정되어 있어 육체적 힘도 매우 강할 듯 하다. 아무런 화기도 없이 철충과 근접전으로 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이미 신체 능력의 강함은 보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무도가 컨셉인 티에치엔도 무술로 싸우긴 하지만 이 쪽은 진짜 때리는게 아니라 유탄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맨주먹으로 철충의 뼈와 살을 분리하는건 스카디가 유일하다 볼 수 있다. 전용 장비템도 에너지바 형태의 근육보조제인걸 보면 그야말로 빼박캔트.
저런 근육에 걸맞지 않게 내숭을 떠는 부분이 많다. 탐사를 다녀오면 힘들다며 에스테틱을 부탁한다든지, 걸핏하면 폭력은 싫다고 말한다든지...물론 행동 자체는 매우 지적이고 나긋나긋하며, 하라구로 같은 면은 없다.
개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인지 2019년 여름에 개최된 제96회 코믹마켓에서 스카디를 소재로 한 라스트오리진 '''에로 동인지'''를 일본 작가가 출품하였다. 일본 정식 출시가 잡혀 있지도 않던 시점인지라 팬덤에서는 꽤 인상깊게 받아들였던 일이다. 다만 해당 동인지 작가가 근육미녀, 정확히는 투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가라 취향이 매우 강하게 적용되긴 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근육질 싸우는 미녀 캐릭터가 워낙 드물다보니 좀 마이너한 물건이라도 관심을 갖게 된 듯.
3. 작중 행적
미묘한 인기와는 별개로 오르카의 유일한 해커다보니 해킹이나 프로그램 해독이 필요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한다. 생각보다 여기저기 자주 얼굴을 비추는 편이다.
3.1. 메인 스토리
5-5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포츈이 데이터 분석이나 해킹은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며 난감해하자 콘스탄챠는 적임자가 있긴 하지만 현재 공격받고 있다며 구출작전을 제안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콘스탄챠는 머뭇거리며 스카디를 보더라도 너무 놀라지 말라고 당부한다.
구출전투가 끝난 후, 좌우좌와 그리폰의 팀이 스카디를 발견하고, 스카디가 모습을 드러내자 LRL은 '''혹시 변태'''?냐고 묻는다. 스카디는 무례하다며 화를 내고 그리폰은 취존하라며 LRL을 나무란다. 스카디는 이건 어디까지나 냉각을 위한 거라며 항변하지만 그리폰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몰아간다. 스카디가 해킹을 위해 돌아간 후 두 사람은 라비아타보다도 더 세 보인다며 변태라도 참자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사령관과 만나서 얘기할 때도 거친 일은 약하다고 내숭을 떨지만 마리가 알몸으로 비행기에서 떨어지고도 잔 상처 하나 없었다 들었다고 반박. 스카디는 당황하며 알몸도 아니고 지금 어지럽다며 약한 척을 한다.
해킹 이후, 데이터를 외부에서 빼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스카디는 결국 방어하고 있는 언더와쳐를 파괴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다만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언더와쳐의 위협적인 레이저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전기를 끌어오는 플랜트를 해킹하여 일시적으로 레이저포를 못 쓰게 만들자는 계획을 제시한다.
언더와쳐를 파괴한 후, 데이터를 확인하려면 가상 현실에 들어가야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가상 현실에서 전투를 하는 사령관을 밖에서 보좌하며 상황을 설명해준다.
5-7B에서는 컴퓨터 전문가가 되기를 바라는 LRL과 대화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스카디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LRL에게 컴퓨터의 기초를 가르쳐주려고 하는데...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이 '''옷을 벗으라'''는 것(...). 스카디가 아니라도 오리진 더스트로 강화된 바이오로이드의 세포를 해킹에 사용할 수 있는데, 그러면 견디기 힘들 정도로 발열이 강하니 냉각을 위해서 옷을 벗으라는 것이다. LRL은 또다시 스카디를 변태라고 매도하다가 미안하다면서 포기한다(...).
6지역에서는 아미나 존스와 라비아타가 준비해둔 가상현실에 접속하고 철충들과 싸우는 걸 백업하는 일종의 오퍼레이터 역할을 맡으며, 7지역에서는 무적의 용의 동면 프로그램 해제를 위해 동행한다.
8지역에서는 '철의 왕자' 연구소에 들어가기위한 대문 해킹 작업에 동원됐다.
3.2. 전쟁의 시간
CT66 램파트의 AI를 군용 AI로 덮어씌우는데 도움을 준다.
3.3. 경찰의 귀환
이전에 CT66 램파트의 AI를 조정할 때, 프로텍트가 너무 강해 감정모듈을 삭제하지 못하고 우회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 덕분에 램파트는 감정모듈을 큰 문제 없이 복구할 수 있었다.
3.4. 흐린 기억 속의 나라
VR 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 등장했으나, 락이 강하게 걸려있어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령관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3.5. 공식 카툰에서
라스트 오리진 공식 만화 멸망 전의 어느 기록 14화에서도 등장하며 본편의 역할을 보면 사실상 '''연합전쟁을 종결시킨 바이오로이드'''라 불릴만한 활약을 한다. 블랙리버 사와 전쟁을 벌이는 미국 백악관 지하 벙커에 잠입하는 임무로 등장하여. 알바트로스의 감시를 뚫고 진입, 시설의 보초와 감시 카메라를 전부 무력화 시켰으나 서버실의 방호벽이 몇겹의 보호 프로그램으로 막혀져 있어 어쩔수 없이 예의 '''최후의 해킹'''을 시전, 서버실 무력화도 성공한다. 이 문제의 해킹시 원본 게임의 블루스크린 연출을 살려낸 것은 물론 박살난 문을 뚫고 진입하면서 배경에 당당히 '''해킹완료'''가 뜨는 것이 명장면이라는 평. 업로드 장소가 공식 카페인지라 복장은 검열판 기준으로 그러졌다. 이후 블랙리버 사에게 ags 통제권이 완전히 넘어가버렸고 미국의 재무장관과 대통령을 뺀 나머지는 살해당하며 '''최후의 협상'''을 진행했으며 결국 전쟁은 기업의 승리로 끝나게된다.
그러나 20화에서 에이미 레이저와 함께 삼안기업에 잠입했으나 실패 그녀와 함께 블랙 리리스에게 제거되었다.
4. 성능
[image]
[1] 해커라는 점에서 스키디가 생각나는 이름이기도 하다. 다만 이쪽은 진짜 해커가 맞긴하다.[2] 공교롭게도 라스트 오리진의 배경 설정에서 주축이 되는 한국 기업인 '삼안 산업'은 삼성그룹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현실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재밌는 부분.[3] 이 캐릭터가 애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점으로는 컴퓨터가 전체적으로 매끈한 흰색 투성이에 꽤나 혁신적인 웨어러블 컴퓨터라는 점이 있다.[4] 애초에 폰겜이므로 블루스크린이 뜰리 없으니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나 헷갈려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진짜 블루스크린이 아님을 충분히 눈치챌 수 있도록 스카디의 데포르메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등 몹시 개그스러운 화면을 만든게 포인트.[5] Hacking이란 단어에 도끼 등으로 무언가를 팬다는 뜻이 있다보니, 한 때 양키 아재개그로 해킹을 한다면서 컴퓨터를 직접 때려부수는 식의 유머가 좀 있었다. 핵 앤 슬래시의 핵 또한 hack.
4.1. 숙련도
4.2. 평가
지원기로 분류되었지만 실제로는 근접 딜러에 가까운 캐릭터. 그래도 지원기라서 체력도 평균은 가고, 패시브가 발동되면 방어력도 나쁘지 않다.
1번 스킬은 양날의 검으로, 적을 해킹하여 과부하를 걸어 지속피해+받는 피해 증폭, 적중률 감소[6] 를 거는 대신 공격력을 대폭 상승시키기에 적이 공격에 성공하면 매우 아파진다. 애매하게 한방 안나오는 적을 한방에 처리하기 위해 쓰거나, 공격을 잘 안하는 탱커를 노리자.
2번 스킬은 최상급 데미지 배율을 가진 단일 스킬이다.[7] 사정거리 1짜리 근접 스킬이라는 점 때문에 최전방에 서는 걸 강요하지만 약한 적은 이거 한방에 날아가고 강한 적은 과부하와 섞어 써서 상태이상도 걸고 최소[8] 3.25배율, 최대[9] 6.33배율의 데미지를 스턴과 데미지 증폭과 함께 12 행동력마다 넣을 수 있다. 팁을 준다면 2번 스킬로 한방에 잡을 수 있는 적이 아니면 1라운드에 대기를 하자. 그러면 2라운드에 1번스킬 쓰고도 행동력이 10 넘어서 같은 라운드에 2번스킬을 쓸 수 있어서 행동순서만 맞다면[10] 상대가 공격력 증가를 누릴 틈도 없이 바로 스턴걸려서 1번스킬의 리스크를 지우고 2번스킬의 데미지를 극대화 할 수 있다. [11] 실키의 서포트 받으면 두턴 연속으로 블루스크린 을 띄우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패시브는 적 전멸시 다음 적 정보 획득 및 공격력, 방어력 증가이다. 적 정보 획득은 다른 바이오로이드들도 많이 들고 나오는 패시브라 차별화가 어렵지만 공방 버프는 전열에 서는 스카디에게 매우 중요하다. 첫 전투만 무난히 넘기면 이 버프를 통해 강한 스텟으로 밀어붙일 수 았다.
두 가지 스킬이 모두 강력하지만 사거리가 긴 1스킬은 보조 스킬이고, 딜링 스킬인 2스킬 범위가 짧은데다 패시브 스택이 쌓이기 전까진 방어력도 모자란 감이 있어서 스카디를 제대로 쓰려면 고성능의 방어력 또는 회피 증가 관련 장비 및 스카디를 보호할 수 있는 조합이 필요하다. 또 같은 이유로 1스킬이 사용 가능하면 1스킬만 사용하고 1스킬을 사용하지 못할때만 2스킬을 사용하도록 강제되는 자동사냥에선 영원히 2스킬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다소 답답할 수 있다.
2019년 3월 27일 패치로 전용장비가 추가되었다. 행동력과 추가 사거리, 받는 피해 감소를 제공하는데 행동력과 사거리는 분명 선호하는 옵션이 맞긴 하지만 행동력은 보조 에너지팩에 비해 우위를 점하기 힘든 요소고 받는 피해 감소 또한 굳이 채용할때는 서브 딜러의 역할을 겸하는 걸 생각하면 필요한 요소는 아니다. 도리어 영원한 전장 2주차와 함께 추가된 개량형 관측 장비 EX가 염원하던 사거리 증가 옵션과 함께 15%의 치명율과 45%의 적중을 제공하기 때문에 딜러용 장비로서는 우위에 있다. 게다가 상기한 사거리 문제 때문에 자동 사냥에선 2스킬을 못쓴다는 문제점은 여전하고.
4.3. 전용장비: 수상한 보조제
[6] 설명은 적중이지만 실제 플레이시엔 회피 감소 표시가 뜬다.[7] 계수가 362%인데 닥터의 1스킬이 390%, 토미 워커의 1스킬이 434%로 더 높지만 소모 AP가 8로 ap 소모가 10인 두 스킬에 비해 2가 낮기 때문에 ap 대비 위력은 45.25%라 오히려 더 높다.[8] 스킬 1 랭크 기준. 패시브 비활성화.[9] 스킬 10 랭크 기준. 2스킬의 데미지와 1스킬의 증폭이 둘다 증가해서 증가량이 상당하다. 추가로 패시브도 공격력을 증폭하며, 랭크에 따라 증가한다.[10] 1턴에 늦게 공격하는 적은 무조건 된다. 공격 설정할 때 스카디의 첫공격과 두번째 공격 사이에 적의 사진이 없으면 된다.[11] 만약에 행동력을 4.67이상으로 버프할 수 있다면 대기하지 않고 1라운드에 연계를 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1라운드를 못받는 적이 아닌한 무조건 공격기회를 가질 것이드. 5넘으면 콘스탄챠처럼 첫턴을 당겨 쓰게되어 마찬가지로 일부 캐릭터의 스킬과 역시너지를 낼 수 있다. 다만 어차피 현시점에 행동력을 저 수준으로 늘릴 방법이 없다.
스카디를 채용하겠다면 1액티브 → 2액티브 콤보를 이용한 서브 딜링 및 단일 위험요소 배제가 목적인데, 이 전용장비는 애초에 보호기한테 제대로 보호받고 있다면 별 의미도 없는 받피감을 대가로 공격적인 스탯이 전무하다. 적의 보호무시 공격이 튈 때를 대비한다면 횟수는 적더라도 확실한 방호를 제공하는 더미 홀로그램이 있고, 사거리가 중요하다면 개량형 관측 장비를 쓰면 된다. 스카디의 스킬셋을 통해 의도된 운용 방향과 상충하는 스펙 때문에 채용되는 일은 없다.
드랍처가 5-1Ex라는 것도 문제. 여기서 드랍되는 것들 중 주목할 만한 건 수상한 보조제 이외에는 대경장 OS 뿐이라 이벤트 등에서 보상으로 이미 2~3개 정도 얻었다면 여길 구태여 파밍할 이유도 없다.
5. 스킨
5.1. 위험한 가족: 또 하나의 가족을 위해
[SV] 사운드 및 보이스의 추가
스킨 설명부터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써 있는데다가 장어구이와 흑마늘이 담긴 접시를 들고 있고 옆의 탁자에는 붉은 액체가 담긴 와인잔이 놓여 있는데 복분자주로 추정되고 있다. 주인공에게 남자에게 참 좋은 것들을 대접한다는 컨셉으로 보인다. 스킨 번들 이름이 '또 하나의 가족을 위해'인 것을 보면 납득이 가는 이름.
검열판은 심플하게 상의 위에 하얀 나시티를 한장 더 걸쳤다. 추가로 어째서인지 상의의 색상이 보라색이 되었다.